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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baddies 1porsche 뜻-해석 : nct127<질주>가사, 투배디스 원포르쉐 의미-뮤비? 본문
투배디스 원포르쉐 뜻- 질주 가사 해석- 의미 분석 담은 포스팅이에요
✌🧟♀️👆🏎
2 Baddies 1 Porsche 무슨 말?
Nct127의 신곡 <질주>가 공개되었습니다.
드라마 <스물 다섯 스물 하나>ost 중 하나인
<Starlight>을 부른 태일이 속한 그룹이
nct인데요.
<질주> 뮤비는 플레이버튼 누르고 2초도 안됐는데
비주얼과 사운드의 쌍방공격으로
감각을 사로잡더라고요.
하지만 후렴마다 들리는
투배디스 투배디스 원포르셰
영어가사가
무슨 말인지이?
새로운 이야기의 가사라서
바로 알아듣기 쉽지 않은 것이 ....
정상일 것 같아요. 그렇지이요?
#
2 baddies 2 baddies 1 Porsche 의
단순직역 : 2 악당, 1 포르쉐(차종) 입니다.
먼저, 그냥 들으면
2 Baddies want Porsches나
Too bad 2 baddies on porsche나
2 Baddies too Bad want Porsches?로
들리기도 해서
마치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처럼
빌런은 포르쉐를 좋아해
같은 느낌인가 하며,
까리한 비주얼로 노래하는 Nct127이
그 배디스=빌런인가 라고 해석하며
노래를 즐기는 방법도 있...겠지만
<질주> 뮤비와 안무는
위와는 다른 의미를
담고 있는 듯 보였죠!
#
나=차
우선
<질주> 곡 속의 화자는
포르쉐 입니다.
뮤직비디오 시작하는 씬에서
기계의 시동음과 함께 켜지듯
멤버들이 눈을 뜨고요.
그 얼굴 위에 영사되는 그래픽은
중앙에서 번져서 대칭된 빛이 켜지며
의식=시동이 걸리는 느낌과 함께
사람에게 매커닉한 느낌을 더하고
사운드 속 자동차와 비쥬얼 속 멤버들을
동일시한 채 시작해요.
(자동차의 시동이 걸리는 소리가
비트로 이어지는 요소도,
배기음과 함께 우퍼가 보이는 그래픽도
차의 질주 = 가수의 퍼포먼스로 느껴지게 하고요)
게다가 가수들의 퍼포먼스 씬 공중에는
마치 포르쉐 차체가 해체된 듯
프레임이 걸려있거나 날아다니고 있고,
멤버들이 밟고 선 바닥에는
타이어 자국이 나있습니다.
의미도 매스도 해체된
포르쉐에서 사라진 부분인
엔진을 채우는 것이 nct127이고,
그들이 춤추며 낸 자국이 바퀴자국인 것을 통해
nct127이 차 자체(엔진)란 컨셉이
명시적으로 드러납니다.
영어 가사 속에
'가솔린 온 미'도 같은 맥락.
엔진-실린더를 연상시키는
기계공간 안에 멤버가 들어가
노래하는 듯한 뮤비 장면들도.
그렇다면 <질주>는
두 명의 적을 마주한
포르쉐(화자)의 이야기일까요?
혹은 두 악당을 태운 포르셰?
#
2녀1남
그런데
Baddies란 단어는
게임이나 영화에서도 주로
'여성' 악당을 지칭할 때 나오고
배디스는 치명-매력적인 여자
를 의미할 때 사용하는 단어라서
화자인 원포르쉐가 투배디스를 태우고
질주하는 내용은
한 남자와 두 여자를 자연스레 떠올리게 하고요.
<질주> 클라이막스의 안무 속에서도
그를 암시하듯이 보입니다.
그러나 위의 상징만으로는
한국어 가사와 더불어 해석할 때
좀 어긋남이 있죠!
#
복서엔진의 포르쉐
Porsche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면
먼저
'포르쉐'사가 바꾸지 않는
자신들의 표준,
어떤 고집이자 어떤 전통 중 하나가
'boxer(수평대향)엔진'을 사용하는 것이라고 해요.
이 수평대향엔진은
하나의 '공통'된 크랭크 샤프트가
회전하는 힘을 통해서
두 개 피스톤의 왕복 운동이
동시에 일어나는 엔진인데요.
이런 수평대향엔진에서
2Baddies 1Porshe가 연상되고
두 여자를 한 차에 태운다는
1차원적 은유가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곡에선 더 나아가
대중적인 엔진 방식과는 다르더라도
자신의 정체성과 같은 복서엔진 방식을
'고수'하는 포르쉐
라는 점을 차용해
(오피셜 곡소개 속)
"뚜렷한 주관과 소중한 것들을
바라보고 달리는 자만이
성공을 이룰 수 있다는 메시지"와
"있는 그대로의 멋을 봐" 라는
흔들림 없이 자신의 철학을 드러내는
자체가 멋이 된다는 스탠스의
한국어 가사까지
명확히 연결시킵니다.
그렇게
Tone & Manner와 닮은 발음의
Don & 매너는
톤앤매너라는 '일관성'을 말하는 단어에
스페인 어인 '신사'를 붙여
(어떠한 멋있는) 남자의 주관을 떠올리게 하고,
곡을 관통하고 있는
그 '일관성' '주관'의 방향은,
가사 속 '다채로운 색'을 볼 줄 아는 방향,
즉, 협소한 시야로 '가려진 세상' 그 밖을
향한 방향임이 느껴집니다.
(그렇게 해서
뮤비 속 재현-정우 두 사람의
흑백 속 슬픈 표정의 씬은
노래에서 말하는 방향의 반대인
'무한대로 가속되는' 데에 실패하여
'하얗게 밝혀지지' 못한
즉 속도와 시야의 한계라는
편견에 '가려진' 세상이자,
'다채로운 색'이라는
주관이 통하지 않는 흑백 세상에 선 절망감을
전달하는 씬일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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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링더노이즈 와 함께 듣기
<질주>의 한국어 작사에도
소코도모가 참여했다고 해요.
한국어 가사 속 주제는
그가 참여했던 곡
NCT127 - <Bring The Noize>와
비슷한 해석을 통하면 쉽게 다가오고요.
두 곡 모두에서 나오는
Zip (it up) 은
함께 달리는 다른 차(경쟁자)나 헤이터가 내는
소음을 차단하는 Shut 과 같은 것이고
가사의 "몰라 난 네가 뭐라는지"과 닮았죠.
또 BTN 가사의 '고스트' 모드처럼
질주 가사에서 차의 움직임의 단서가 Blues로
느껴지는 것이 닮았는데
뮤비에선 블랙라이트 아래 퍼포먼스를 하는
nct127의 컷들에서
위의 가사가 시각화 된 듯 느껴집니다.
(푸른 의상으로 퍼포먼스를 하는 nct127도 연계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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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재밌는 점은
곡 <질주>의 작곡가가
SNS에 '기계잘알' or '스피드광'(?)
면모를 드러내고 있어요.
작곡가의 바이크도
수평엔진 중 하나인 V형엔진인 것 같아서
이 곳에서 영감을 얻었을까 (?)
궁금증도 생기고요.
(또
그의 SNS에는 작곡가가 지난 1월
눈보라로 비행기가 안 떠서 발이 묶였을 때
곡을 썼다는 비하인드와
작곡가 팀 하나하나가 뮤비 공개 뒤
n분만에 몇십만이 넘고
한시간만에 몇백만이 넘는
뮤비 조회수를 기념하고 있었...)
#
Nct127 의 질주 뮤비에서는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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