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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빨 드러내는 대니 박주형,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대니, 박주형, 문성민 선수 등 프로 배구 플레이오프 다녀왔어요 - 2016-2017 V리그 프로배구 PO 1차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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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빨 드러내는 대니 박주형,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대니, 박주형, 문성민 선수 등 프로 배구 플레이오프 다녀왔어요 - 2016-2017 V리그 프로배구 PO 1차전

ForReal 2017. 3. 2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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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7 프로배구 V리그 플레이오프 경기장에 다녀왔어요! 짤막한 후기(?) 포스팅 남겨요ㅋㅋ

남자배구 팀 중 2017 봄배구를 하게 되는 건 세 팀이죠, 항공, 현대, 한전! 그 중 정규리그 2, 3위 팀 둘이서 먼저 플레이오프 3판 2선승 경기를 하고요. 그렇게 플레이오프 1차전은 현대캐피탈과 한국전력의 경기였습니다.


천안에서 열렸던 플레이오프 1차전, 관중석에서는 선수들을 응원하려고 켠 불빛들이 찰랑찰랑 움직이고 있었어요. 응원하는 마음들 앞에서 선수들은 좀 건조한(?) 마음으로 경기장에 들어섰을 것 같았어요. 포스트 시즌 첫 경기라 긴장감도 있을테고?, 준비도 많이 하고 나왔을테니 마인드컨트롤도 할 것 같아서? 말입니다.


먼저 경기 전에 준비하는 선수들 보였어요.


천안 현대캐피탈의 노재욱 세터와 문성민 선수 보여요~ 경기 전에 러닝하면서 몸푸는 모습.

그리고 이것저것 웜업으로 여러 동작들을 한 뒤 선수들은 공을 만지기 시작해요.


현대 선수들이 준비운동하면서 공을 퉁기는 모습이 보이죠~

나란히 줄을 맞추고 공을 퉁퉁

역시 배구선수들은 잘생겼네요ㅋㅋㅋ


# 표정의 투명성 3STEP


현대 배구단의 감독은 최태웅 감독입니다

열렬히 코칭중ㅋㅋ

하지만 감독님의 번쩍이는 저 눈을 이기는 매서운 선수도 있었어요ㅋㅋ


번뜩

번뜩

감독님의 눈 이상이죠ㅋㅋ

난 콧구멍으로도 토스가 가능해 할 것처럼 보이지만


선수들과 호흡이 맞았나 안맞았나 체크하는 중의 노재욱 세터같아요

흰자를 많이 보일수록 소통지수가 높아 보이긴 합니다ㅋㅋㅋ?_?

그런데 이런 노재욱 선수의 소통 얼굴 근육을 이기는 자가 현대에 있었습니다.

현대 외국인 선수에요ㅋㅋ


대니 선수!


여러 인터뷰에서도 팀이 대니선수에게 화이팅을 바란다는 말을 봤었는데요.

이 날 대니선수 화이팅이 엄청나다는 것을 확인하기도 했어요

공격 득점한 후 저렇게 달려가는 대니 선수 볼 수 있었고요.


관중석의 팬들도 대니선수의 화이팅 폭발 모습에 깜짝깜짝 놀라는 소리도, 환호하는 소리가 들리기도 했어요.

숨겨놨던 이빨을 드러내는 맹수 표정의 대니선수 보이죠


대니선수는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현대선수 중 가장많은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어요. 14득점. 이날 팀 공격의 32%맡았고, 성공률도 63%였어요 서브에이스도 2개 만들었고요. 그리고 그렇게 득점때마다 화이팅했던 대니선수고요. 그래서 팀 분위기는 더 살았겠죠?


득점 냈을 때 뿐 아니라 상대 서브가 아웃 되었을때에도 엄청 화이팅ㅋㅋㅋ하는 대니선수.

쩜!푸!


그런데 너무 화이팅하는 모습만 보셨죠ㅋㅋ 

평소에는 이렇게 정돈된 얼굴의 대니선수입니다ㅠㅠ

어금니를 숨긴 대니선수!


# PO1차전, 위기의 한전 리시브

그리고 플레이오프 1차전 한전은 리시브에서 상대 서브에 굉장히 어려움을 겪은 듯이 보였어요.

전광인 선수가 리시브 성공률 약 37% 오재성 선수가 약 28% 의 기록으로 남았는데요.

참으로 받기에 뭐한 높이의 서브가 한전리시브라인 앞으로 날아가는 모습이었어요.

한전 선수들은 자세가 진짜 낮았는데도 그 어려운 공을 꾸역꾸역 받아내는 모습이었지만서도, 리시브 정확도는 정규리그때보다 떨어져서 세터도 힘들어 보였어요.

플레이오프 2차전때는 약간 리시브 위치를 옮길 것 같은 한전?_?아닐까 생각도 들었어요.


오재성, 전광인 선수 자세 완전 낮죠....?ㅠㅠ


# 현대의 취두부

그리고 현대 배구단에 신성이 나타났으니...ㅋㅋㅋ


박주형 선수. 위기처리중의 모습. 사진 제목 : 공을 누구한테 줘볼까

사실 현대 배구단의 신성이 아니라 현대에서 오래 뛰었죠! 오래묵힌........거의 현대의 취두부급(?) 박주형 선수일텐데요. 이번 시즌 6라운드때 부쩍 공격성공률 높이면서 주목받고 있죠.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상대 블로커에게 두세번씩 막힌 후에도 다시 어택카바 되는 공을 득점에 성공시키던 장면이나 위의 연결 장면등에서 활약보였고요.


"이 것만 성공시키면 공격 성공률 100%인데ㅠㅠ"

할 것 같은 ㅋㅋㅋ 공격 성공시키지 못하고 괴로움에 울부짖는 중인 박주형 선수도 남았어요.

사실 박주형 선수는 이 날 딱 요 공격에서 하나의 범실만을 만들기도 했어요. 공격성공률은 63.6%기록.


6라운드에서 상승세 타고 둥둥 올라가는 박주형 선수가 포스트시즌 내내 범실없는 모습 보일지 궁금해지고요


# 아가짱 발걸음 is 천사의 발자취'-'

그렇게 파이팅의 어금니 대니선수와 범실1개의 박주형 선수까지 활약하면서 현대는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했고요


경기가 끝난 뒤 선수들을, 그리고 팬들까지 힐링시키는 아가짱들이 보였어요

아가짱들이 진짜 천사처럼 경기장 여기저기를 휘젓고 다니며 경기장의 사람들을 웃게하는 모습이었는데요.


최민호선수의 2세가 선수삼촌들에게 집중관심을 받고있기도 했고요ㅋㅋ

사진 제목 : 엉클재휘 내 인기봤지? 나 비싼 아가짱이야.jpg


그리고 아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신과 똑닮은 호빵맨가방을 멘 아가짱이 나타났어요.

볼살 통통통

그런데 이 아가는 코트를 한참 돌아다니다가 저 멀리 아무도 없는 곳~_~ 네트아래까지 먼길을 달려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네트 아래로 가서는 스윙을 합니다...!..!....!.........!..!

이렇게 배구신동 탄생......!...!


문성민 선수 2세였어요! ㅋㅋㅋ

사진 제목 : 저번에 보니까 아빠가 이쯤에서 이렇게 팔을 돌리던데.jpg(휘적휘적)

처럼 보이던ㅋㅋㅋㅋ

이제 곧 스텝을 밟을 것 같져?^0^.........튜비컨티뉴


하지만 이 아가짱에게는 너무 높았던 네트높이

아빠 이 네트좀 내려봐.jpgㅋㅋㅋㅋㅋ

는 픽션이고요

홀로 아무도 없는 경기장 중앙을 헤짚고 다니던 문성민 선수 2세.

나중에 달려온 아빠와 엄마. 문성민선수와 아내분에게 잡혀 돌아갔습니다ㅋㅋ


이 날 남은 사진은 더더 많지만 ㅠㅠ

우선 후기로 조금 정리하고 추후에 포스팅 덧붙힐 예정이에요!

나중에 많이 들려주세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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