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현대캐피탈, 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 5차전으로 가는 길, 문성민,노재욱, 최민호 등 - 2016-2017 v리그 봄배구

4월3일. 16-17 v리그 시즌, 마지막 배구 경기가 있습니다.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이 맞붙는 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 5전 3선승제로 챔피언을 가르는 프로배구인데요. 항공과 현대는 끝까지 왔습니다. 2G : 2G로 마지막 다섯번째 경기 승자가 시즌의 챔피언이 되게 되었어요.

1차전은 대한항공 역전 승리,

2차전은 현대캐피탈의 역전승

3차전은 항공의 3:1 승리

4차전은 현대의 셧아웃 승

5차전 게임은 당일 컨디션에 따라 승패가 좌우될 수도 있을 것 같죠. 이전에 팽팽한 네번의 접전이 있어서 말이에요.

아래는 4차전의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 모습 담겨있어요. 현대선수들은 그 날 경기를 어떻게 뛰었을까요.

4차전은 현대캐피탈의 홈구장인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렸습니다.

체육관을 가득채운 관중들.

노재욱 세터는 허리가 아프다고 하죠.

리그 중반부터 계속 저 복대가 유니폼 밀어서 불룩 튀어나와 존재감 드러냈었고요.

노재욱 세터는 경기전에 이렇게 복대의 상태를 점검(?)하는 듯 합니다

4차전 세트 기록 13.33개였네요. 토스범실 0개로 기록 되어있고요.

현대의 중요한 부분은 이분들이 지키고 있습니다.

리시브 중인 박주형 선수가 보이죠. 박주형 선수는 이날 34시도 17개 정확 0개 실패의 리시브기록을 남기기도 했어요.

적극적으로! 빠르게 ! 수비! 똬!

뛰어오르는 박주형 선수도 보이죠!

공격에서도 현대는 박주형 선수가 필요할 겁니다.

이 날도 득점 두번째 옴션. 공격에서도 두번째 옵션 역할 톡톡히 해냈고요.

이날 13득점 기록했어요. 공격이 12득점.

더불어 대니선수의 활약도 다들 기대하고 있을 것 같아요.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처럼요, 서브도 뽝! 블락도 뽝!

화이팅까지 뽝!

그리고 이 경기에서 홀로 27득점 만든 문성민 선수도 보이죠

대한항공의 높은 블로킹벽 앞에서 힘들어하기도 했죠.

4차전 날 문성민 선수는 여느때와 다르게 그`~ 냥~ 뛰어다녔어요.

득점 나오면 마치 동네 한바퀴 돌러가는 문아저씨

그리고 서브 성공했당.jpg

희한한 서브세레머니도 보여주는 문성민선수고요.

이날 문성민 선수가 서브에이스 3개를 성공시켰지만 그 이외 선수는 없었어요ㅠㅠ

잘했어. 궁디 톡톡

문성민선수와 연결 성공한 뒤의 여오현선수

이날 현대는 중요한 것인, 블로킹도 여러번 만들었죠.

최민호 선수는 4개블로킹을 잡으면서 영웅(?)이 되었고요. 특히 2세트 끝내기 블로킹때 체육관을 뒤집어 놓았죠.

5차전에서도 블로킹이 가장 중요할 것 같은 느낌도 들어요.

손가락을 휘적휘적

가끔 몸이 굳어 범실할 때도 있겠죠

하지만 현대에는 27득 67.65%공성률의 문성민선수가 있죠.

세터가 고민으로 얼굴을 서 발라줄 것 같은ㅋㅋㅋ

(이 포스팅을 졸면서 써서 무슨 뜻으로 쓴 말인지 알 수 없다고 한다.......)

아픈데도 수고했어?_?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_?

할 듯 최민호 선수의 토닥토닥이 보여요.

4차전 경기 이후 노재욱 선수는 좀  힘든 표정. 안쓰러워보이기도 했죠.

현대의 90도 인사.

5차전은 어떻게 인사하게 될까요? 누구에게 인사하게 될까요?

기쁨의 눈물 흘리는 팬들에게? 슬픔의 눈물 쏟아내는 팬들에게?

현대가 그 결과를 만들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