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극의 아재케미, 분배미 보인 항공 한선수 선수 등,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5라운드 경기 이야기 - 2017 2018 프로배구 v리그

5라운드 현대캐피탈 대한항공 경기에서 남은 대한항공 몇 모습 담아요!

1월 27일에 열린 항공과 현대 경기는 항공이 3:0 셧아웃 승리했었죠!

그래서 5라운드 동안 현대가 3번, 항공이 2번

승리전적을 만들었던 날이에요.

6라운드에 두 팀이 균형을 맞출까 아닐까 궁금하게 만드는 전적이 되었죠!

특히 이 날은 블로킹 1위인 상대의 블락을 혼란시키며 1개로 줄였고,

무려 상대보다 세트당 5개의 공격을 더 성공 시키던

한선수 세터가 스포트라이트 받았었던 날이죠.

경기 직전 팀 분석관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한선수 세터

사실 경기 초부터 항공이 우세하지는 않았어요.

오히려 이번 시즌의 상대 홈 경기에서처럼

상대의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그런데 분위기를 바꾼건

조재영 선수가 서브하러 들어왔을때죠.

이때 정지석 선수가 상대 공격 차단을 만들어냈고요.

이후에 첫세트가 듀스가 되었고, 항공이 27-25로 승리했죠.

이 날은 명블로커 싸움ㅋㅋ인

진상헌-신영석 선수의 맞다이도 볼 수 있었어요.

이번 시즌 초엔 경기장에서 예년만큼의 활약을 볼 수 없던 진상헌 선수가

후반기에 점점 존재감 드러내기 시작했는데요.

특히 올스타 브레이크때 칼을 간 느낌으로(?)

휴식이 끝난 뒤의 첫 경기인 이 날 활약 컸죠.

진상헌 선수가 10개의 속공시도 중 9개를 성공시켰던 날이에요.

정지석 선수는 리시브 성공 64.71% + 공격 성공 52.17%로

항공 공수 역할 해줬어요.

상대의 타이트한 3인 블락 앞에서도 공격 때려내는 정지석 선수

알흠다운 패기~_~가 보이는 것 같아요.

그리고 축축 쳐지기 쉬운 팀을 위해

분위기메이커도 해주는 모습?_?

여러분 웃으세요 중인 정지석 선수 보여요ㅋㅋ

양쪽 입꼬리를 올리세요 여러분~_~

특히 대한항공 공수에 안정감을 더해준 건

곽승석 선수의 복귀도 빼놓을 수 없죠.

위에는 항공이 행복하니 행복한 서하아부지ㅋㅋ

후반 항공 윙쌍석 장착은 보기만해도 배불렀죠(?)

이날 정지석-곽승석 선수가 항공의 퀵오픈 도로를 뚫어줬어요.

이 날 상대는 퀵오픈 시도도 적었고(19.3%시도), 퀵오픈에서 차단당했는데

항공은 이쪽에서 공격중 약 29% 시도 맡겼고,

가스파리니 선수까지 윙 세선수 모두 잘 통했어요

퀵오픈 20개시도에 15개 성공. 0개 차단

또 이 날도 항공의 아재케미는 빠지지않았어요ㅋㅋ

ㅋㅋㅋ 세트 시작할때마다

배를 부비작부비작하면서

화이팅을 넣던ㅋㅋㅋㅋ

가스파리니 아저씨랑 한선수 아저씨ㅋㅋㅋ

(흡사 갈비뼈 갈아주기 세레머니 이런것)

항공 배구단 여러분 제말좀 들어보세요~_~.jpg

팀 선수들 리드하는 중인 한선수 세터 보이죠.

위에도 썼지만 항공은 이날 3개 세트에 49개세트공격을 성공시키면서

세트당 16.33개 세트기록을 만들어냈어요.

한선수 세터는 15.67개 세트기록으로 음청났죠.

공격 분배도 아름다웠습니다.

오픈 22.4%

퀵오픈 28.9%

속공 22.4%

후위 25.0%

로 어느하나 튀는 것없이 물흐르듯한 수치로 분배 (응?)

갓스파리니님의 경기 마무리 강서브는 이 날도 빼놓을 수 없었고요.

팀 최다 득점도 빼놓을 수 없고요.

위는 항공동료를 안아주는 갓같은 모습이죠ㅋㅋㅋ

(그러고 보니까 교회에 있는 그 그 아버지 조각품이랑

얼굴이 닮은 것 같기도(오들오들))

한선수-가스파리니 두 선수는

경기 끝날때까지 업되어있었어요

경기 들어가기전에 궁극의 화이팅을 하자고 약속한 두 사람처럼요ㅋㅋ

마무리는

싸인이 약간

사랑의 갈고리

매력의 갈고리

상헌의 늪으로 꿰어 데려갈것같은 갈고리

^)^ㅋㅋㅋ

처럼 남은 진상헌 선수로ㅋㅋ하며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

이번 시즌의 후반 좋은 경기 보여주는 두 팀인데요.

두 팀의 경기를 회상하니,

마지막 한번 남은 6라운드 경기를 기대하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