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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각시별 31,32회 줄거리 리뷰, 마지막회 결말? 지나가던 별 머무른 채수빈 여우각시별뜻3, 이동건 형제 화해, 보안팀 대기-영주 비밀연애, 장박사 연결 여름아빠, 이제훈 뒤통수 엔딩 이유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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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각시별 31,32회 줄거리 리뷰, 마지막회 결말? 지나가던 별 머무른 채수빈 여우각시별뜻3, 이동건 형제 화해, 보안팀 대기-영주 비밀연애, 장박사 연결 여름아빠, 이제훈 뒤통수 엔딩 이유

ForReal 2018. 11. 27.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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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각시별 31,32회 줄거리 리뷰, 방송보고 정리해놓는 노트에요!


  지난 회, 수연(이제훈 분)은 조부장과 조폭들을 따라나가죠. 보안팀이 막았고요.

  마지막회에선 형제가 왜 그렇게 엇갈리게 됐나도, 화해하게 되는 모습도 나왔습니다. 그리고 여름(채수빈 분)은 수연을 위해 선택을 하고요. 

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장양호 최지영


SBS 여우각시별


31-32회


우리는 모두

그저 지나갈 뿐이다


SBS 여우각시별 방송화면


# 조부장 말리는 서인우를 알게된 수연

  

  서인우는 조부장과 통화하고 한 창고에 가죠. 창고엔 수많은 조폭들이 수연을 둘러싸고있고요.

  수연은 서인우가 자신을 불러오라 한 줄 알았는데, 서인우가 오히려 조부장을 말리고, 조부장을 협박하다 맞고 끌려가는 걸 보게됩니다. 수연은 잡혀가는 형을 따라가려고 조폭들을 다 던져버려요.


  조폭을 보내고 화가 났던 오대기는 마침 서인우-조부장 통화를 듣고 미행 했죠. 창고앞에 있던 오대기는 싸움 후 도망가던 조폭(난동객)을 잡고요. (결국 오대기가 잡았다) 수연은 그 조폭에게 물어 서인우를 쫓아갑니다.


SBS 여우각시별 방송화면


# 서로를 구하려하는 형제, 수연-인우 


  서인우를 바다에 던지라고 명령한 조부장.

  바다앞에 쓰러져있던 서인우는 눈을 떠서 차 뒤의 조폭과 수연의 모습을 보곤, 과거 수연이 당했던 기억을 떠올리면서 조폭들을 향해 차를 후진하죠. 그러다가 부두 아래로 차가 돌진하고, 차는 추락하기 직전까지 가요. 수연이 달려가서 한 손으로 차를 잡아, 당겨 땅에 놓습니다. 그를 보던 사람들이 충격받아요.


  창고에서 지켜보고 있던 국정원 사람들이 경찰을 불러 조폭들을 체포했죠. 결국 조부장 자신이 사람들 입막음 하고 일은 잘 마무리됩니다. 



# 진심을 알게 된 인우-수연, 사랑을 못배웠던 아이들


  그리고 형제가 서로의 진심을 알고 화해를 합니다. 형제의 진심이 꼬여버릴 수 밖에 없었던 이유도 보여줬고요.


  형제는 대화해요. "왜 또 쫓아온거야" "여기까지 안 오면 형의 진심을 알 수 없을 것 같아서." "내 진심이 그렇게 왜 그렇게 중요한데?" "그거 알아? 형이 내 형으로 있는 동안 챙겨준 밥이 엄마보다 많았던거? 형은 항상 그랬어 틱틱거리면서 .... 이번엔 형이 쫓아온거야 알지?"


  어렸던 수연이 사고난지 2년만에 자신의 인생을 찾으러 미국으로 떠나는 엄마를 알았던 서인우. 수연을 안보이는 곳에서 챙겨줬던 인우에요. 자신밖에 몰랐던 아버지(노숙자)의 병실에 찾아가는 서인우도 보였죠. 사랑을 못 배운 두 형제였죠.


SBS 여우각시별 방송화면


# 공항 민영화는 ?


  "나만 잘되려고 그런거 아니다. 언젠가는 해야될 일, 여길 사랑하는 사람이 하는게 싶어서..." "지금은 아니야. 지금은 여길 여기답게 지키는 거. 그게 우리 일이지 싶어." 민영화 고민하는 본부장과 이팀장이 대화합니다. (아마 민영화는 안된것같죠? 그리고 본부장도 물러나는 것 같죠?)

SBS 여우각시별 방송화면


# 사내 비밀 연애하나? 대기-영주 "왜 자꾸 들키는걸까요"


  수연-여름, 대기-영주, 은섭이 맥주집에 모여요. 대기-영주한테 커플 아니냐 묻는 은섭에 민멍한 영주-대기ㅋㅋ 술취해서 돌아가는 영주를 데려다주는 대기. 술 잘 못하는 거 들켰다하며 영주는 "왜일까요? 왜 전 선배님한테 자꾸 들키는걸까요? 이왕 들킨거 좀만 더 들키고가도 되겠습니까?"하고 대기에게 기대요.


  1년 뒤에 공항에서 대기한테 여자가 말거니까 옆에서 철벽쳐주는 영주가 나왔죠. 둘은 비밀연애엔딩 인 듯 했죠 ㅋㅋ


SBS 여우각시별 방송화면


# "그냥 지나가게 해 줘 여름아."


   "어느 날 갑자기 못나올 수도 있을 것 같아서..."하며 사표를 내는 수연입니다.

  한편 여권심사대에서 이과장이 은퇴하는 날까지 부스에 들어단다는 걸 수연이 알게되고 이과장한테 인사하는데 이과장은 말해요. "은퇴가 뭐 별거라고. 이렇게 지나가는거지. 우리도 여객들이랑 별반 다를거 없어요. 우리도 잠시 머물다 가는 거에요. 거기에 특별한 의미같은거 둘 일 아니지." 


  사표 이야기를 알고, 막연했던 불안이 현실이 되자 여름은 눈물을 흘려요.

  이후 여름은 수연을 불러 부탁해요. "그냥 옆에 있어주면 안돼요? 내가 이수연씨 팔이 되어주고, 발이 돼줄게요. ... 나 혼자 남겨두지말라고요." 하지만 수연은 여름이 자신때문에 현실에 지쳐가게 하고싶지않아해요. "그냥 지나가게 해 줘. 여름아. 나는 너한테 그냥 지나가는 사람이야." 부탁하는 수연. ㅠㅠ..


  '이 찬란하고 아름다운 한 시절, 그 여름을 사랑했던 내가 있었단 걸 기억해줘. 너의 기억속에서 살 수만 있다면 나는 그걸로 됐어.' 수연의 마음이 들려요.


SBS 여우각시별 방송화면


# 고민하다가 방전기 드는 여름 "살아줘요"


  멈추게 한다는 방전기를 손에 쥐고 "할 수 있을까"고민하는 여름이었죠. 그렇게 해서라도 수연을 살릴 생각이라는 장박사의 생각을 들은 여름은 '본인이 선택한 삶을 함부로 타인이 멈춰버려도 되는걸까' 고민합니다.


  사표 일 이후 수연에게 오늘 같이 있자고 하는 여름. 수연이 여름과 매일 아침 일어나길 바랬던 수연의 꿈이 나와요. (예고편 속 행복한 모습은 그냥 꿈이었군요ㅠㅠ)


  여름은 다음 날 아침에 수연 곁에서 일어나서 눈물을 흘리며 방전기를 들어요. 그 때 수연이 눈을 떠 여름의 손을 막아요. 여름이 말합니다. "살아줘요. 힘들겠지만 나를 위해 한번 더 살아줘요. 나 기다릴게요"ㅠㅠ 그리고 방전기를 수연의 몸에 댑니다.

  휠체어를 타고 출국하는 수연.

SBS 여우각시별 방송화면


# 1년 후에도, 기다리는 여름 "여우각시별로 그가 돌아왔다"


  1년 후.

  공항에서 제법 양서군 팀장 느낌이 묻은 여름ㅋㅋ그리고 본부장이 된 양서군.


  은섭은 여름에게 "난 말이다. 나는 계속 니 옆에 있을 거 같다. 친구로든 어떤 모습이든." 말해요. (+ 페이크...!)


  1년 동안 감감무소식인 이수연. 공항에서 소란이 났고, 누가 쇠를 맞아서 쇠가 구부러졌다는 얘기를 듣고 여름은 그 사람을 쫓아요. (1회에서처럼) 먼지로봇과 씨름하고 있는 남자. 그 남자를 보고 눈물을 흘리는 여름. "오늘도 수 많은 별들이 지나가고 또 지나가는 그 곳. 그 여우각시별로 그가 돌아왔다."


  여우각시별 가게에 불이 켜져요.

SBS 여우각시별 방송화면


#


+ 마지막장면에서 여우각시별은 세 번째 의미가 나온것처럼 느껴졌죠. 인천공항, 국수집, 그리고 여름. 여름이 세번째 의미였던 것 같죠? 수연은 은퇴하는 과장의 말을 듣고 여름에게 자신이 지나가는 사람이길하고 정리도 했었던 것 같지만, 그런 지나가던 별이 머무르는 곳 여우각시별에, 여름에게 수연은 다시 돌아왔네요.


+  수연을 지켜주지 못해 힘든 양서군은 말했죠. "우리 때는 병이라도 던지고 세상을 욕해봤는데, 얘들은 왜 알아서 포기하고 정리하고 세상과 단절해 버릴까?"


+ 과거에. 수연과 여름아빠가 있던 여우각시별에 왔던 장박사도 나왔고요. (수연-장박사 모두 둘다 국수집 손님이었나 봐요.) 여름아빠가 연결해준거였나보네요 !


+ 와이파이 도시락 설명해주는 매니저도 있었죠.(임원희 배우 또 특별 출연ㅋㅋ)


+ 마지막 장면에 수연의 얼굴이 안나온 이유는 뭘까요 ? ? ...? 실험하다 수연의 얼굴이 바뀐걸까요....? 여름의 감정에 집중해서 여운을 길게 가져가는걸까요...?

  상상을 해봤는데요. 드라마 제목이 여우각시별이고 여름이 여우각시별의 의미였잖아요. 그래서 엔딩에서는 여름이란 존재에 포커스를 맞춘거 아닐까........생각을 했는데 그래도 수연의 얼굴도 딱 한번이 안나온 이유는 안될까요?


+  헐 설마 수연이 이번 수술에는 심장과 뇌에도 칩을 박고 싸이보그 인간이 되어 돌아온걸까요? ㅋㅋㅋ 그래서 얼굴을 안보여준걸지도 몰라요. ㅋㅋ 1년 간 연락안된이유도...!...!ㅋㅋㅋㅋ

+ 정말 얼굴 안보여준 이유는 돌아온 수연이 진짜 수연이 아니라서 인것 같네요. 똑같이 생긴 수연일것같아요. 그래서 먼지 로봇이 등장 한거고. 수연은 죽어가면서 여름을 위해 자신과 똑같이 생긴 로봇을 개발ㅋㅋㅋㅋㅋㅋ (상상의 나래 죄송합니다ㅋㅋ)

  열린결말인가요. 그러고보니 마지막 장면에 수연의 목소리도 안나왔잖아요. 하긴 여권찍고 입국했으면 인간이겠죠.ㅋㅋㅋ (가설 실패)


+ 여름이 방전기를 들고 "다시 살아줘요"했잖아요. 수연은 1년의 수술 이후에 다시 태어난 수연이나 마찬가지 아닐까요. 그래서 몸은 같지만 전혀 다른 수연이란 의미로 얼굴은 안보여준거.......?...?아닐까요?


+ 한편 방전기 들고 있는 장면에선 약간 중세시대를 배경으로 한 고전작품 같은게 떠오르기도 했어요. 로미오와줄리엣같은거요ㅋㅋ 그 모습때문이었을까요. 


+ 영주가 시켜준 모짜렐라 포카차는 파리바게트 상품인데 배달되네요... ? ㅋㅋㅋ


+ 여우각시별 마지막회 방송으로, 종영이네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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