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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의찬미 3,4회 줄거리 리뷰, 인습 비판 김우진, 윤심덕 동반자살 아리시마 다케오, 촬영지, 이상엽 등장, 이종석 목포 부자-아내 반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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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의찬미 3,4회 줄거리 리뷰, 인습 비판 김우진, 윤심덕 동반자살 아리시마 다케오, 촬영지, 이상엽 등장, 이종석 목포 부자-아내 반전

ForReal 2018. 12. 4.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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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의찬미 3,4화 줄거리 리뷰, 방송보고 정리해놓는 노트에요!


지난 회, 끌려가서 맞고 나온 우진(이종석 분)과 그 앞에서 울던 심덕(신혜선 분)이었죠.


3-4회에서는 마음이 커졌을 때 우진에 대해 알게된 심덕이죠. 두 사람은 오랜 이별을 갖기도 하는데요. 예상보다 그리움은 컸던 두 사람이었고요. 이후 두 사람은 집에서 갈등이 있었습니다.


극본 조수진

연출 박수진


SBS 사의찬미


3-4회


SBS 사의찬미 방송화면


# 심덕 집에 가지만 관계 답 못하는 우진


  심덕을 집에 데려다주는 우진.

  심덕은 초가집에 살아요. 심덕의 가족들이 우진을 구경하며 무슨 사이인지 묻기도 했죠.


SBS 사의찬미 방송화면


# 우진의 상처 어루만지는 심덕


  우진 뺨에 약 발라주는 심덕. 이 장면에 살짝 스치는 감정-긴장감 설렜죠ㅋㅋ


SBS 사의찬미 방송화면


# 수산과 수선, 다뉴브강의 잔물결 이야기


  길을 걸으며 대화하는 우진과 심덕.

  수산은 글 쓸때만 쓰는 우진의 호. 심덕은 자신이 수선이라고 해요.

  길에서 다뉴브강의 잔물결이 흘러나옵니다. 심덕은 가장 좋아하는 곡이라고 말해요.


SBS 사의찬미 방송화면


# 심덕이 가고싶던 곳? 


  심덕이 가고싶던 곳이라 우진을 데려간 곳은 자신이 서서 노래하고싶은 극이었어요. 

  심덕은 조선 최고의 소프라노가 돼서 더 큰 무대에서 노래하고싶었다고 "언젠가 여기서 노래하게 되면 우진씨가 날 지켜봐줄래요? 내가 떨지않고 잘 할 수 있도록." 말하죠. (+ 2회때 우진이 지켜봐줬죠)


SBS 사의찬미 방송화면


# 입 맞추지 못하는 우진, 목포로 초대 ?


  우진이 잡혔던 경무청(?)에 돌 던져 창을 깨고, 심덕과 우진은 손잡고 도망칩니다.

  그러다가 골목길에 숨는 두 사람, 그 사이에 분위기가 달라져요. 하지만 입을 맞추려다 마는 우진에 심덕은 당황.

  우진에게 할 말 있다는 심덕인데, 우진은 단원들 모두 목포의 집으로 초대했으니 와달라하죠.


SBS 사의찬미 방송화면


# 쓰고왔던 모자를 놓고가는 심덕


  유행하는 모자를 쓰면 모던걸인양 뽐내는 것 같다 싫어했지만, 우진이 예쁘다 한 말에 사서 모자를 쓰고 목포에 가는 심덕니다.

  심덕은 우진이 목포에서 제일가는 부잣집 자제라는 걸 알게되어 한번 놀라는데, 집에 들어가니 더 큰 충격을 받죠. 우진곁에 "서방님"이라하는 여자가 있던 것. 요동치는 bgm이 들렸죠.  


  정원 파티. 노래를 할 수 없는 심덕, 결국 심덕은 모자를 두고 먼저 떠나죠. 


  심덕의 마음이 담겨있는 모자 앞에서 고개 숙이는 우진입니다.


SBS 사의찬미 방송화면


# 네 달 뒤 인사하는 우진-심덕


  넉 달만에 동경에서 만나는 우진과 심덕. 심덕은 조선으로 돌아갈 예정이라 인사해요. 돌아가는 길에 동반자살 호외를 보죠.


SBS 사의찬미 방송화면


# 5년 후, 약속했던 곳에서 재회하는 우진-심덕


  5년 후 상성합명회사. 신문으로 윤심덕 독창회 소식을 접하는 우진.


  독창회에서 우진을 기다리는 심덕. 무대에서 우진을 그리며 노래합니다. 심덕은 관객석 저멀리 우진의 모습을 보고 달려나가죠. 우진과 심덕은 거리에서 재회니다.


  (+ 달려나가서 만난 극적인 이 상황도 실화일까 궁금해지고요)

  (+ 심덕이 공연하면 우진에게 지켜봐달라고 약속했었죠. 5년전의 약속을 지켰다니.) 

  


SBS 사의찬미 방송화면


# 글을 쓰지않던 우진에게 "글을 써봐요" - 행복을 찾아주는 심덕


  심덕이 언제 행복한지 물으니 우진은 답했죠. "글을 쓰고 글을 보이고, 또 글을 쓰고 그러다 글만 쓰는 그런거" 


  "우진 요즘 글을 쓰고있나"물었던 명희형의 편지이야기를 하죠. 글을 안써서 대답할 수 없었다는 우진. 그런 우진에게 돌아가기 전 심덕은 말합니다. "우진. 다시 글을 써봐요. 난 당신의 글이 좋거든요."


SBS 사의찬미 방송화면


# "잊을 수 없거든 그대로 둬요"


  5년 전, 인사하고 가는 길에 아리시마 다케오 연인과 동반자살 호외가 돌았었죠. 심덕은 놀라서 말했었습니다. "하지말았어야 할 사랑때문에 괴로운 거라면 이별하면 그만이잖아요. 왜 이런 선택을" "평생을 견뎌야 할 그리움이 두려웠던거겠죠" 설명했던 우진. "잊지 못할 그리움같은 건 없어요."말하고 심덕은 우진에게 작별인사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5년 후 심덕이 말하죠. "잊은 줄 알았어요. 관객석 뒤의 당신을 보고 깨달았어요. 나는 단 한번도 당신을 잊은적이 없었다는걸" 우진은 그를 안고 말하고요. "잊을 수 없거든 그대로 둬요. 나도 그럴게요." 


(+ 점점 아리시마 다케오를 이해해가는걸까요?)


SBS 사의찬미 방송화면


SBS 사의찬미 방송화면


# 편지-만남 계속하는 우진-심덕


  우진과 심덕은 편지하며 경성에서 만남을 이어가죠

  심덕에게 클래식말고 대중적인 노래 불러달라는 방송가 사람이 나왔죠. 또 빈곤한 집의 심덕은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곳이면 쫓아다니죠.  우진도 회사 일하면서, 글을 쓴다고 합니다. 


SBS 사의찬미 방송화면


# 생활비 위해 심덕을 시집 보내려는 부모


  하지만 생활비 충당-동생 유학비때문에 심덕을 결혼하게 하려는 심덕의 부모. 이후 심덕은 우진에게 바로 달려가죠. 심덕은 결혼이야기와 함께 "부모 동생 버리고 어디로든 가버리자 한 마디만 해줘요"부탁해요. 아무 말 못하는 우진. 집에 가서 눈물을 흘리는 우진입니다.

  선보러 나가는 심덕. 약혼남과의 만남에도 우진을 그리워하죠.


SBS 사의찬미 방송화면


# 글 쓰는 우진 알게된 아버지 호통에, 폭발하는 우진


  '수산'이름으로 온 편지를 보고 문학책에 기고하는걸 알게 된 우진의 아버지가 화가 나 우진을 혼내죠.

  우진은 '결혼도, 농업학교간것도, 회사일도' 아버지 원하는 대로 하고있지않냐 물어요.


  (+ 5년 전에도 우진 아버지는 광대같은 녀석들과 어울리며 글을 쓰냐 혼내고, 귀국해 회사에 전념하라했죠. 이후 우진은 아내에게 물었었고요. "부인께선 주어진대로 살아가야하는 이 삶이 고되지않으십니까?" )


SBS 사의찬미 방송화면


  "아버지께서 절 낳아주셨으니 저는 죽을때까지 아버지의 자식이지요. 그런데 아버지께서 절 사람으로 낳지않으셨습니까. 저는 사람입니다. 생각이 있고 자유의지가 있는 한 사람이란 말입니다......

  남들은 조국독립 위해 투신하는 이 때, 저는 아버지 뜻을 따라 비겁하게 살고있습니다. 그런 제 자신이 너무 초라해서 글로나마 그 부끄러움을 고백하고싶었습니다, 글로나마 뭔가를 하고싶었습니다.

  근데. 그 종이에 그 알량한 글자 적는걸로 숨통이 트이는 제게. 그 마저도 관두라하시니 어쩔 수 없습니다. 아버지는 제게 살라는 것입니까. 죽으라는 것입니까."

# 4일 방송이 마지막회에요. 후속은 복수가 돌아왔다. 


+ 우진이 불륜이니 잠시 잠깐 나쁜 바람둥이인가했는데ㅋㅋ 심덕이 약혼남 소개받은것처럼 저렇게 우진이 떠밀려서 결혼해놓은거라 생각되기도 하더라고요. 그런데 저 시절에는 일부다처제였던 것 같기도 하고....? 그렇더라도 심덕은 근대여성이고 게다가 사실은 부인있는 썸남에는 모든 여자가 충격받겠죠? 


+ 촬영지는 남서울미술관, 목포근대역사관, 운보문화원, 하동 최참판댁 입니다. 


아리시마 다케오는 일본의 소설가. '카인의 후예(1917)'발표. 인도주의 문학. 인간과 환경과의 상극 묘사. 근대적 자아에 눈 뜬 여성의 파멸을 묘사한 '어떤 여자'. 다른 1923년 다른 사람의 아내와 동반자살.


+ 김우진 비주얼이 아름다왔죠.


+ 퍼블릭에프알 티스토리 닷컴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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