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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드랩5명,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최태웅 감독, 김재휘 김준영 선수 등 - 2015-2016 프로배구 신인 드래프트 본문
첫드랩5명,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최태웅 감독, 김재휘 김준영 선수 등 - 2015-2016 프로배구 신인 드래프트
ForReal 2015. 10. 2. 03:5710월 1일 오후 청담동에서 열린 2015 프로배구 신인선수 드래프트.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는 4명의 선수를 지명했습니다. 프로무대에 첫 발을 내딛는 네 명의 학생의 첫드래프트 (아마 처음이자 마지막일 드래프트겠지만) 그 결과는 새로이 현대 배구단의 유니폼을 입게 된 것이었고요. 그 옆에 드래프트장에 처음 감독으로 서서, 새로이 '첫 드랩'하는 한 사람도 화이팅을 외치고 있었습니다. 지난 4월 만우절에 깜짝 부임한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인데요. 2015 드래프트에서 이 네명의 신인선수와 최태웅 신임감독이 '첫드랩'하는 그림이 아래 남았습니다. 설명은 추후에 추가할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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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드래프트, '첫드랩 5명'
행사장에 일찍 도착하여 볼 수 있던 모습은 홀을 채우는 테이블!
아니고 테이블 사이사이에서 인사를 나누는 배구계 인사들의 인사들이었습니다. ㅋ_ㅋ
그리고 그 중간에는 식전 인터뷰도 짧게 진행되는 모습이었고요.
그 가운데 드래프트에 처음 감독으로 참여하는 한 신임감독도 짧은 인터뷰와 인사중이었는데요.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
식전 드래프트 행사 방식을 확인하려는 모양의 최태웅 감독은 직접 스테이지(?)로 올라가 직원에게 진행에 대해 몇가지 질문을 하고 홀로 리허설을 해보는 모양이었고요.
#앤다 공부하는
송병일 코치와 함께 드래프트 리포트를 확인하고 또 확인하던 최태웅 감독
그리고 인맥도 활용...?_?ㅋㅋ하여 드래프트 참가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으로 보였습니다.
그렇게 한참 식장의 인사소리가 오가다
14시가 다가오자 점점 홀이 조용해졌고, 대신 남자 선수 드래프트장은 긴장으로 채워졌는데요.
선수 지명에 앞서 지명권 순서를 정해야했습니다.
#현대캐피탈의 주황구슬
15-16 하위팀인 우리카드, KB, 현대.
그렇지만 세 팀의 지명순서는 아직 공백.
'선수 지명' 전에 '1,2,3 순위 지명권 순서'를 위한 추첨시간이 있었는데요
먼저 공추점으로 구슬의 색을 고르는데
음 이것은 아마도 구슬의 무게등을 다르게 할 가능성이 있어, 이 부분에 의구심을 갖게되는 경우를 없애려고?_?
구슬고르기도 '투명'하게 진행하는 듯 보였고요.
공식대행스폰서ㅋㅋ 그 가방에서 나온 현대캐피탈의 공은
3공 중에 '3순위'라니
뭔가 현대구단이 시무룩해져야할 것 같은 느낌이었지만
사실 이 공은 그저 공 색깔 고르기 순서였을뿐.....
현대는 마지막인 세번째 순서로 주황색 구슬을 고를 수 밖에 없었고요.
찰찰찰
추첨통에 지난 성적 순서 역비율대로 섞여 들어가는 구슬들.
3구단의 팬들은 긴장감이 올라가고 있을 듯한 이시간,
긴장감을 못버틴 구슬하나가 탈출하였어요.
그것도 주황구슬.
구슬탈출이라는 현대의 불길한 징조?_?같던 당시느낌.
곧 사회보조자는 다시 구슬을 주워 통에 넣었습니다.
그 후, 긴장감있게 추첨함을 돌리는 현대캐피탈 사무국장
그 후 나오는 구슬의 색깔로 지명순위가 정해졌고, 주황구슬은 두번째로 세상에 다시 나왔습니다.ㅋㅋ
현대의 첫 공은 숫자'3'을 뽑아 손해보는 느낌이 있었지만 결국 순위는 지난 성적순보다 한단계 이득이었던
'2순위' 지명권 당첨에
조용히 모두들 좋아하는 현대캐피탈 테이블
2순위 지명하는 구단 명패가 달렸고, 현대캐피탈 구단의 선수 지명이 시작되었는데요.
그렇게 현대의 15' 첫 지명. 1라운드 2순위의 지명은 김재휘 선수.
식전 조용히 기다리던 한양대 배구부 학생들 가운데 보이던 김재휘 선수였는데요.
'자 새 유니폼 입어보아'
한양대 김재휘 선수.
인창고- 한양대 201cm의 센터. 장신에 한팔길이 91cm인 장팔(?)선수.
스카우트 리포트에는 상 하체의 밸런스가 잘맞는 좋은 몸이라는 평도 있고요.
키가 크지만 93kg으로 스피드도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게다가 신장에 비해 발목 두께가 얇은 편이기때문에 점프도 상당히 좋은 편이라고 하고요.
고3때 청소년대표팀 경험이 있고
이번해 부쩍 한양대의 경기들에서 활약하여
정규리그 블로킹 2위, 해남대회 블로킹 1위를 기록하고 4학년을 마쳤네요.
개인적으로는 그 외 한양대 김재휘 선수는
화이팅 좋은 모습과 한양대 후배들 이끄는 단호한? 리더쉽있는 모습을 경기장에서 봤던 기억이 나고요.
ㅋㅋ
사회자가 웃는 표정을 요구하자
긴장감에 뭔가 억지 표정처럼 웃게된 김재휘 선수ㅋㅋ
그리고 현대의 2라운드, 계속되는 지명
명지대 한정훈 선수가 2라운드로 현대캐피탈에 지명되었습니다.
평촌고-명지대의 한정훈 선수는
2015 리그 득점 3위의 레프트, (12경기 211득점, 50.13%의 성공률)
기본기가 좋아 수비역할까지도 가능한 선수라고 하네요.
공격에서 손목을 잘 이용한다고 합니다.
동료들은 '승부근성이 뛰어나다는' 평가
위에, 현대유니폼 줄로 오는
명지대 기동균 선수
남성고-명지대, 190cm 레프트
점프와 체공력이 좋고요. (하체근력이 상당하다고 써잇네요) 파워있는 공을 잘 밀어치는 선수.
남해대회 서브상, 해남대회 득점 3위의 기록.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고민이 깊은 테이블이 보였고요.
그렇게 현대는 센터 김재휘, 레프트 한정훈, 기동균 김준영 선수를 지명하며 공식 지명을 마무리했습니다.
#더 바쁜 식후
행사가 끝난 후 기자단 기념촬영 외에도 신인 선수들은 정신없이 바빠보였는데요.
현대의 분석관님이 보이네요! 음 .....번호교환 중?_?........일 것 같은 모양의 김재휘선수와 진순기 전력분석관님
그리고 왠지 개막전 영상으로 틀어줄 것 같은ㅋㅋㅋ인터뷰도 바쁘게 진행중!
인터뷰하는 동시에 검사서작성ㅋㅋ
김준영 선수가 뭔가를 말하고 있네요.
이번엔 음 뭔가 큰눈에 진중함이...?_? 있을 것 같은 김재휘 선수와
그동안 공격하는 탄력만 보였는데
이렇게 보니 스타일이 좋은 기동균 선수도 인터뷰 중.
그리고 친지와의 기념촬영도
센터에는 센터같은 센터.jpg
ㅋㅋㅋㅋ아직은 '스카이워커스 김준영' 이 어색해서인지
인터뷰 도중 외치는 스카이워커스 화이팅에 적응이 안된 김준영 선수ㅋㅋ 쑥쓰러워하며 결국 외쳤답니다ㅋㅋ
짱귀!^)^
곧 홍익대 선배 송준호 선수와 현대에서 만나겠네요ㅋㅋㅋ
그러고보니 김준영 선수 프로필을 언급을 안해서
남성고-홍익대, 190cm 라이트 김준영 선수는
서두르지 않는 차분한 공격으로 성공률을 높이는 공격을 한대요.
갖고있는 피지컬에서 나올 수 있는 것보다 그 이상의 기량을 하는 선수라고 합니다.
발목, 종아리, 허벅지까지 하체가 빈틈없이 잘 발달되었다고 하고요.
초등학교3학년때 배구를 시작하고 7번의 우승경험, 유스대표팀으로 활약. -> 다양한 경기 경험이 있어 시야가 좋다고 하고요. 그래서 다방면에 도움이 될 거라고 리포트 되었네요
2014 추계 MVP, 4학년때는 리그에서 서브3위, 득점4위, 해남대회 서브1위
강서브가 좋은 선수고요. 신장이 아쉽지만 기량 참 좋은 선수!
'우리 내일 또 보자'할 것 같은 고등학교 동창?_?생들은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로 지명되던 자리를 떠나며 이렇게 새 팀에서의 날을 준비하러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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