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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분위기, 스압 갑중갑, 성균관대 배구부 최형진, 졸업생 전광인 곽명우 심경섭 구도현 선수 등 - 2015 대학배구리그 본문
그날의 분위기, 스압 갑중갑, 성균관대 배구부 최형진, 졸업생 전광인 곽명우 심경섭 구도현 선수 등 - 2015 대학배구리그
ForReal 2016. 2. 26. 21:02이 전 포스팅에 예고(?)ㅋㅋ 했던 그 날의 이야기, 그 날의 분위기가 남았다.
또 작년으로 가서, 2015 대학배구리그 경기장,
(2015 연말?의 결과적으로도) 그 해의 강팀인, 플레이오프 4강에 이름 올렸던 인하대와 성균관대의 예선 게임이 있던 날이다.
나름 대학배구의 이름있는 매치이기때문인지
평소보다는 조~금 다양한 관중? 조~금 불어난? 관중의 모습이 보였다.
#남녀노소 불문의 관중석
배구 원로분들도 일찍 체육관에 나와, 찬찬히 학생선수들의 프로필을 살피는 중,
(코트-관중석의 가까운 거리때문에) 쑥쓰러운 모양새로 재잘재잘대며, 또 여고생스러움 뿜으며, 자리를 찾은 '교복'의 배구팬들,
ㅊ...친구들.~?..ㅇ...여러분 땡땡이~?....ㅈ...잘해써...여...ㅋㅋㅋ.....
반면, 코트로부터 땡땡이를 치고싶어할 것 같은
남녀노소의 또 다른 '소'가 보였는데
코치님?과 직관 온 수성고 배구부 학생들ㅋㅋ
밤톨 머리 짱귀
수성고 배구부 학생들은 조금 후 이렇게 코트를 바라봤다.
코트를 바라보고 있는 다른 배구인?도 보였는데
게임 분석하러 온 경기대 박성수 전력분석관도 보였고~
또 대학배구인(?) 현 홍익대 감독, 성균관대 전감독 박종찬 감독님도 슬슬 코트 뒤로 잠입?ㅋㅋ
바로 옆에서 훈련중이던 성균관대 농구부 코치님도 잠입ㅋㅋ
다양한 사람들이 찾은 대학배구 코트,
그 가운데 #그날의 분위기를 띄워주던 '그 무리'가 도착하기 시작했는데
성균관대를 졸업한 프로배구선수들이다.
당시 프로배구리그는 휴식기였고, 휴식을 맞은 성대졸업생들이 후배들 응원/격려차? 성대 체육관을 찾았다.
그 중 사실 가장 먼저 성대 체육관에 도착했는데 불구,
헐레벌떡 뛰어와 신선호 코치에게 인사하는 구도현 선수부터 보인다.
구부정 자세로 한국적 겸손을 보이면서 체육관을 인사하며 한바퀴 돈 뒤
다른 졸업생을 기다리다가 지친? 구도현 선수는
성대 후배들이 마케팅을 잘하고있나 감시ㅋㅋㅋㅋ
아니고 구경하며 누군가에게 독촉전화를 했는데
독촉전화의 주인공이 도착하자
투....투명 레드카펫이 깔...렸다...
ㅋㅋㅋㅋㅋ
한국전력 전광인 선수가 멀찌감치에서 등장하자
성균관대 체육부(?) 동기인지 후배인지 학생이 90도로 손을 부여잡으며 장난스럽게 인사ㅋㅋㅋㅋㅋ
구씨 후배도 달려서 (후배에게 드랍 걸고있는) 슈퍼스타를 맞이했다ㅋㅋ
오 좀 위엄있는 전프로의 쓰다듬기.jpg
그리고
졸업생의 레드카펫은 계속 이어졌는데
체육관에 도착한 심프로
ㅋㅋㅋ와 그를 맞이하는 손들ㅋㅋ
프로때깔.jpg
ㅋㅋㅋ 오케이 저축은행 심경섭 선수가 안경을 끼고 자리잡았다.
그리고 이어지는
오케이 장준호 선수의 런웨이ㅋㅋㅋ
서로 프로취급해주기.jpg
두손으로 맞이당하는ㅋㅋㅋ 여기 당해 우승팀세터ㅋㅋ 오케이저축은행 곽프로님
ㅋㅋ졸업생들은 반장난스럽게 두손맞이의 정성을 계속 보이는데 ....잼ㅋㅋ
아니고
곽명우 선수는 뭐야 사진 잘나오는 자리를 어떻게 안건지 코트를 한번 흘겨주고 자리에 앉았다ㅋㅋㅋ
그리고 현대건설 김진희 선수도 여자선수들?과 성균관대 대학배구시합을 찾았다. 귀엽^.^
아니....이렇게 많이 스크롤을 내렸는데도 아직 경기시작이야기를 못쓰다니.........
다시 힘내ㅅ.ㅓ... 그날의 분위기에 대해서써야하는데...
이 날 경기, 1세트는 완벽한 인하대의 게임이었다.
성균관대는 더 긴장했던 것일까 범실들이 여기저기서 고개를 들었고,
위의 사진같은 서...서커스..ㅠㅠ도 보여줬다ㅠㅠ
1세트 스코어는
인하대 22, 성균관대 13점인 상황도 지나치며
1세트 초반에'화이팅'을 분산스럽게라도 외쳐보던 성균관대 졸업생들의 입을 얼렸다.
난 이게임 눈물나서 못보겠다, 썬글라스라도 끼겠어.jpg
처럼 타이밍 맞춘 구도현 선수
그런데
2세트에도 뒤쳐지던 점수의 성균관대는 블락을 하나둘씩 잡고, 서브에이스를 하나둘씩 성공하며 인하대 점수를 차근히 따라갔다.
(사진의 전광판에는 세트넘버와 세트 승패가 잘못기록된 거 같다)
조용해졌던 성균관대 관중석은 조금씩 환호하기 시작했는데
결국, 최형진선수의 블락으로 21:21 동점이 만들어졌고,
이 전 세트와는 완전히 다르게 뭉치는 성대 배구부
관중석의 성대졸업생들은 살짝살짝 일어서며 환호를 시작했다ㅋㅋ
그리고 이 경기에서 중요한 순간 블락을 잡아내던 성균관대 1학년 김정윤 학생.
세레머니 중ㅋㅋ
성균관대 엉아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점점 일어났다ㅋㅋㅋㅋㅋㅋ
공중 훅 날리는 심경섭 장준호 선수
그리고 3세트, 24:23의 상황
상대 211cm 천종범 선수의 공을 막고
다시 넘어오는 공을 다이렉트로 처리한 황택의 세터의 포인트로 3세트를 가져간 성균관대.에
성대 졸업생만 잘라서 유럽축구 관중석에 합성해도 손색없을 즐거움.jpg이 보였고,
마지막 세트 다시 터지는 성균관대의 블락,
최형진 선수의 블락성공과 함께
잘 웃지않는 김상우 감독님도 박수치며 화^0^알^0^짝, 신선호 코치님도 환호ㅋㅋㅋ
그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환호하는 스포츠 짱팬분들.jpg
ㅋㅋㅋㅋㅋ 전광인 심경섭 선수의 기분매우좋은 모습도 남았다.
결국 경기는
5세트에서 성균관대가 큰 점수로 앞섰고,
성균관대 배인호 선수가 마지막 포인트를 완성하며 성대의 승리로 끝났다.
승리 후 성균관대 배구부 재학생끼리 뭉치는 당연한 그림이 보인 그 시선 뒤,
오래간만에 성균관대의 배구/핸드볼 코트에서 뭉친 성균관대 졸업생들도
자신들의 승리인 것 마냥 손을 모아 뭉치며 의식을 치루는 모습이었다ㅋㅋㅋ
ㅋㅋㅋ 그리고ㅋㅋㅋ 전광인 선수는 달려나가서 후배들한테 하이파이브하자고 손내밀고 기다리는데ㅋㅋㅋ
ㅋㅋㅋ뭔가 이 졸업생 엉아 구여운 주책바가지ㅋㅋㅋㅋㅋ
여하튼 성대 졸업생 형들은 수고한 후배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용돈?_?을 건네었을 것 같은 추측을 남겼다.
#졸업생 엉아들이 뽑은 그날의 MVP
블락으로 경기 반전시키고 끌어가던 최형진 선수, 이 후배를 칭찬해주는 심경섭 선수도 보이고,
또 그 날의 분위기를 만들어 주던 최형진 선수 다리를 직접 잡아올려 스트레칭 시켜주던 전광인 선수가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