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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보그각 앤 타법 타이스 공격력 압도. 9득 손태훈, 다시 나온 오케이의 범실, ok저축은행 삼성화재 1라운드 경기 내용 정리 - 2016-2017 v리그 프로배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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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보그각 앤 타법 타이스 공격력 압도. 9득 손태훈, 다시 나온 오케이의 범실, ok저축은행 삼성화재 1라운드 경기 내용 정리 - 2016-2017 v리그 프로배구

ForReal 2016. 11. 1.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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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과 삼성화재의 1라운드 경기가 안산에서 있엇죠.


연패하다가 KB와의 경기에서 1승을 챙기며 올라오고 있는 ok, 지난 우리카드와의 5세트 경기에 블락으로 마무리지었던 삼성. 두 팀의 경기는 ok의 범실이 줄을 이었고, 삼성의 공격력 살아나며 세트 스코어 3-0으로 삼성이 승리했습니다.


1세트는 ok가 리시브도 흔들, 범실이 많았고, 공격에서 집중력 높았던 삼성이 73% 성공률 기록하며 승리.

2세트는 타이스의 완벽한 공격들로 반격에서 앞섰던 삼성.


# 세트 별 차이

1세트 - 공격2 서브2 많은 삼성, 블락1 범실3 많은 ok. 삼성 승

2세트 - 공격3 서브1 많은 삼성, 범실2 많은 ok. 삼성 승


경기 통틀어 공격14 서브4 많은 삼성, 블락4 범실4 많은 ok. 삼성 승


# 감독 인터뷰 - 아직 리딩 모자란 마르코 / 명진-중앙 잘해주면 타이스 점유 낮아질 것


ok저축은행 김세진 감독은 첫승으로 얻은 것에 대한 것에, 마르코 선수가올라와주는 것이 다행이고, 승리보다 경기 내용에 신경 쓰겠다고 말했고요. 마르코는 아직 공격과 수비에서 리딩하는 부분이 모자라지만 의지가 있으니 성장할 것이라 대답했습니다. 현재 송명근 선수는 출전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하고요. 이 경기, 강영준 선수가 잘 버티고 있어서 괜찮다는 말을 했습니다.


삼성화재 임도헌 감독은 지난 첫승으로 남은 경기에서 자신감 가질 것이라 말했고요. 다양한 공격루트에 대한 질문에는 김명진 - 속공수가 잘해주면 타이스 선수의 점유가 낮아질 것이라 말했고요. 이번 경기, ok는 리시브가 안정적이라 삼성이 서브 훈련을 많이하고 준비를 했다고 합니다.


두 감독은 작전시간에도 "저 팀은 서브밖에 할게 없어" "우리는 남은게 서브캐치밖에 없어"라고 현재 어려운 ok팀을 인정하고, 전략짜는 모습들도 나왔었죠.





# 삼성화재


# 기이이잎은 각, 타법 빛난 타이스, 범실은 늘었나?

타이스선수는 초반부터 공격이 좋았습니다. 이 날 속공도 저리가라 뺨치는 깊은 각의 공격도 많이 했죠. 각뿐 아니라 타법도 적절하다는 칭찬이 들렸습니다. 블락앞에서 힘을 빼면서 높은 타점으로 블로킹을 이용해서 쳐내는 타법들이 여러번 나오고, 또 성공했죠.

특히 깊은 각의 어려운 공격을 성공시키는 모습은 타이스의 높이뿐 아니라 유광우 선수와의 완벽한 호흡도 추측해볼 수 있었습니다. 상대 공격을 완전히 덮어버리는 블락의 모습도 위력적이었고요.

하지만 타이스 선수는 이날도 서브범실이 있었습니다. 3개. 에이스1개도 있었고요. 또 2세트 말 삼성 리시브가 흔들릴땐 타이스 선수의 범실이 이어졌었죠. 3세트에도 범실로 상대에게 리드 내주게 되기도 했습니다.

이날 29득, 63.5%점유, 57%성공. 범실13개


# 지난 시즌 총 6득, 이 경기 9득. MVP 손태훈의 목표는?

손태훈 선수는 이날 본인의 한경기 최고득점인 9득점을 기록했고요. 15-16 시즌 총 6득점을 했었는데 기회가 많아진 것이 보였죠.


이날 수훈 선수로 꼽힌 손태훈 선수는 "비시즌 연습게임으로 세터와 호흡 맞췄다. 아직 블락과 이단토스 부족하지만 보완하겠다."고 호흡에 대해 말했고요. 속공에 대해서는 "형들의 리시브-토스가 좋아서 빨리 떠서 때리기만 하면 됐다."라며 공을 돌렸습니다. 또, "야간마다 서브 연습을 해서 운이좋아서 포인트를 냈다"며 1세트 서브에이스를 말했고요. 팀내 본인의 역할에 대해서는 "지금 형들이 없어서 뛰고 있는데 세트당 속공 하나, 유효블락 한개를 하겠다"말했습니다. 어리버리 말투에 할 말은 다하던 손태훈 선수ㅋㅋㅋ


# 여유있을때는 명진-속공 이용 세트

이 날 1,2세트 점수차를 벌리며 여유가 생겼을때는 타이스 선수 이외 손태훈 김명진 선수를 활용하는 유광우 선수가 보였죠. 2세트에서는 반격에 손태훈 선수와 속공공격하는 유광우 세터의 모습도 나오기도 했어요. 공격도 했고요.


김명진 선수가 이날 2세트 중반까지는 차단당하고 저조한 모습이 보였습니다. 3세트에는 어려운 처리도 해내는 모습 보였죠. 이날 6득 54.55% 성공률 기록


류윤식 선수는 2세트 서브턴에서 연속득점을 도왔죠 좋은 서브 나왓습니다. 리시브 점유 47%, 리시브 성공률 56.5%


# 삼성 기타 투입

서버로 들어간 김나운 선수가 서브에이스를 만들기도 했어요. 이민욱 선수 서버 (해설은 안정된 서브, 수비, 이단연결 모두의 효과를 기대한 투입이라고 설명했고요) 하경민 선수 블로커 투입.


# ok 저축은행


# 세트 별, 세터 달랐던 ok

ok는 이민규 세터, 한상길-김홍정 선수가 스타팅으로 나섰고요.

"상황별 용병술"을 하고있는 김세진 감독. 세트마다 흔들릴때 이민규 - 곽명우 세터를 교체해가며 운용했고요.

또 중간은 박원빈 선수가 교체되어 들어가기도 했죠.


이 날 ok의 서브공략은 강타는 타이스, 플랫서브는 류윤식 선수에게 향했습니다. 


# 중요할때 범실? 마르코

마르코 선수는 경기 초반, 어깨에 힘이 들어간 공격이 보였죠. 스윙 스피드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스윙이었고요.

경기가 끝나가는 3세트 말에 범실을 연속연속하는 마르코 선수

경기 총 8개의 범실 > 송희채 선수는 6개의 범실


1세트부터 ok는 범실이 쌓여갔습니다. 강영준 선수도 이전경기보다 범실이 더 보였고요.

범실순위 마르코8>송희채6>강영준3>박원빈-한상길2 등의 기록이 남았어요.


3세트 한상길 선수의 서브턴에 삼성을 경기 첫 역전했던 ok. 

이 날 박원빈 선수가 시즌 최다 3개의 블락을 잡으며 좋은 기록 남겼고, 송희채 선수도 이 날 리시브성공 65.5%와 수비 7.33개로 최고수비로 꼽혔지만...


# 오늘도 "챙피해"

김세진 감독은 작전타임에 오늘도 "챙피해"를 외쳤습니다. 1세트에 점수차가 벌어졌을때는 수비를 미리준비하라면서 집중력을 강조하기도 했고요.


# ok 기타 기용

정병선, 이시몬 선수 서버, 박철형 선수 수비보강. 신인선수인 박철형 선수는 좋은 디그 하나를 보여주고 들어갔죠. 서브도 다 들어갔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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