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력의 가스파리니와 공수밸런스의 곽승석, 현대의 0블락 게임 24범실 기록, 현대캐피탈 대한항공 1라운드 경기 내용 정리 - 2016-2017 V리그 프로배구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의 1라운드 경기가 천안에서 열렸었죠. 결과는 대한항공이 3:0 승리.

아래 두 팀의 경기 중계를 보면서 경기 내용 정리합니다.

쉽게 순위를 예단하기 어려운 1라운드. 한경기 한경기 어려울 구단들이 보이는 이번 시즌인데요. 지난 경기, 고비마다 범실이 나온 현대. 현대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었고요. 반면 지난경기에 7위팀 KB에게 잡혔던 대한항공. 진성태 영입은 성공적이었지만 무너진 삼각편대라는 이야기.

경기전 기록으로 리시브의 현대, 디그의 대한항공이라는 이야기를 짚었고, 속공 노재욱, 퀵오픈에서는 한선수 선수라는 자료가 나왔고요.

1세트 : 방어 이후와 세터 전위때 항공 공성률이 훨씬 컸던 1세트. 해설은 현대의 1세트에 리시브 불안, 문성민-이승원 선수 호흡을 문제로 말했고요.

2세트 : 범실이 많던 현대. 세터와 공격수 호흡이 어긋나며 범실 더했고요. 점수가 많이 벌어진 두 팀.

3세트 : 3세트 풀주전 투입의 현대였지만 범실이 여전히 늘었고 공격이 통하지않았어요. 

# 세트 별 차이

1세트- ?

2세트- 공격2 블락3 서브3 많은 항공. 범실2 많은 현대. 항공 승. 

경기 통틀어. 공격1 범실9 많은 현대, 블락8 서브1 많은 항공. 대한 항공 승

# 감독 인터뷰

현대 최태웅 감독은 연승이 끝났다는 사실에 "아쉬운 거 보다는 21번 이겼다는데 의미를 두고싶다"말했고요. 한전전에서 "제가 좀 성급했던 것 같습니다"하며 사과했습니다. 이번 경기 서브 공략, 반격과정에서 확률 높은 공격을 할 것을 예고하는 최태웅 감독.

항공 박기원 감독은 KB전 준비는 안일했다며 마인드적인 부분에 대해 보완하고 나왔다고 했고요. 진성태 선수에 대해 "아직까지는 트레이드 잘했다고 생각한다. 현대와 항공 배구에 차이가 나서 시간이 더 필요하지만 만족한다."는 의견을 밝혔어요. 다음주부터 허리부상 신영수 선수는 연습을 시작할 것도 알려줬습니다.

# 대한항공

# 반격에서 집중력 보여준 가스파리니, 범실도 줄였다.

이 날 가스파리니 선수는 서브도 공격도 좋은 모습으로 시작. 반격에서 집중력있는 모습도 보여줬어요. 상대용병보다 스피드와 임팩트순간이 좋기때문에 파워가 좋다는 가스파리니 선수. 이날 21득 50% 점유, 50.6% 공격성공률 기록. 범실 6개.

수훈으로 뽑힌 가스파리니 선수는 이겨서 좋고, 진 경기와 다르게 해서 기분이 좋다. 일요일에도 3점 딸 것. 보완하고 싶은 부분은 모든 것을 향상시키고 싶고, 팀 케미를 신경쓰겠다는 말이 나왔습니다.

# 리시브, 공격 모두 60%대 성공률, 곽승석

항공은 리시브도 잘되며 곽승석 선수의 후위득점도 나왔고요. 리시브도, 공격도 잘되는 곽승석 선수. 10득점 67%성공률, 리시브 29%점유 리시브 61.5% 성공률 기록. 

# 또 3개의 서브에이스 김학민

김학민 선수의 공격시도가 하나둘씩 나왔고요. 체공력으로 상대 블로커 따돌리는 모습으로 공격득점. 이날 3개의 서브에이스를 성공시켰고요. 2블락도 잡았어요. 팀에서 세번째 공격옵션이었네요. 10득점. 이 날 상대가 김학민 선수에게 서브를 집중했었죠. 리시브성공률은 낮네요.

# 힘있는 토스, 반격엔 라이트 후위로, 한선수

흔들리는 토스를 반대편 사이드에서 백토스해내는 한선수 세터의 장면 멋있었죠. 그리고 매 세트마다 블로킹 잡는 모습도 나오며 3블락킬 기록. 레프트 전위, 라이트 후위로 반격을 많이 쓰는 한선수 선수. 성공률은 가스파리니쪽의 라이트 후위 반격이 가장 높았습니다.

# 진-진 스타팅

진성태-진상헌 선수로 출발하는 대한항공이었죠. 진상헌 선수는 디그, 속공, 블락에서 좋은 모습 하나씩 나왔어요. 이날 4득점.

진성태 선수는 친정팀 상대로 시원한 속공득점을 내는 모습이 나왔죠. 이날 3득점

# 기타 기용

1세트 말 정지석 선수 리시브 강화. 조재영 선수 서버. 김형우 선수 블로커 투입. 황승빈 선수 세터 교체.

# 현대캐피탈

# 1범실, 2범실, 3범실

1세트 초반부터 터치넷범실 2개포함 범실 이어져나오는 현대. 마지막까지 속공과 서브에이스 만들며 쫓아가는 현대이기도 했죠.

2세트에도 범실 격차가 커지고 있는 현대. 제대로 이루어진게 하나도 없을정도로 문제가 많아보인다는 해설의 지적이 들렸어요. 25:15로 끝난 두번째 세트. 범실이 거의 상대의 두배.

이 날 문성민6 > 톤4 > 최민호-신영석-박주형 3 > 이승원2> 송준호-우상조-이시우1 개의 범실이 기록으로 남았네요! 문성민 선수는 공격3개 서브3개의 범실.

# 연타 많은 문성민, 세터와 어긋나며 공격범실?

최태웅 감독은 문성민 선수의 연타를 많이 시도하겠다고 인터뷰했죠. 이 날도 연타로 시작하는 문성민 선수. 상대블로커를 이용하며 연타로 처리하는 효율좋은 공격이 보였고요. 강력한 스파이크도 아주 가끔 나왔어요.

최민호 선수의 체공력 좋은 페이크와 함께하는 문성민 선수 공격이 상대 블로커 속이는 모습 나오고요.

해설은 이승원 선수의 토스가 문성민 선수와 맞지않는다는 것을 짚기도 했습니다.

이날 팀 최고 득점 17득, 30% 점유, 60%성공률로 관리한 문성민 선수. 범실중 후위공격에서 2개 나왔네요.

# 톤, 공격도 리시브도 40% 이하ㅜㅜ

톤은 B와 C사이 공격을 시도하며 상대블로커를 어렵게 하는 장면으로 초반 시작했어요. 7개 팀 중 외국인선수 점유율(22.7%)이 가장 낮은 팀이 현대. 점프하면서 빨리 때리는 스타일인 톤. 해설은 조금 더 떠서 미팅하면 파워가 붙을거라고 설명하기도 했어요. 초반 이승원세터와의 호흡은 괜찮아 보였어요. 톤 선수가 공격을 성공시켜갔습니다.

2세트에는 톤 선수의 공격이 연속차단되었죠. 세터와의 호흡을 지적하는 해설. 이후 리시브 불안하게 받는 톤의 모습도 나오고. 이해안가는 범실도 몇개 나왔어요. 이날도 득점력은 아쉬운 톤 선수. 9득 공성률40%, 리시브 성공률 37%

# 블로킹 총 성공개수 0개

신영석 선수는 서브 범실로 시작. 2세트도 서브범실로 시작. 이날 5득. 서브범실3

최민호 선수는 이 날 경기중 가장 살아있는 공격처럼 보였죠. 세트마다 결정적일때 하나씩 성공되었고요. 백토스를 세터

뺨치는 퍼포먼스로 하는 장면도 있었고요. 이날 6득.

해설은 블로킹이 안보이는 현대캐피탈을 지적하기도 했어요.........기록지에도 블로킹 성공개수 0개........! !..!

# 송준호, 이승원 선발, 실험중?

현대는 이승원세터로 시작. 송준호 선수가 선발로 출발했어요.

송준호 선수도 좋은 모습으로 중앙파이프 포인트 내며 경기 시작. 지난해보다 빨라진 모습이라는 평. 이날 후위 2득. 리시브 35% 점유, 리시브 성공률37%ㅠㅠ

웜업존에서 준비하는 노재욱 박주형 선수가 보였죠. 3세트에 출전한 두 선수. 두 선수 컨디션에 대한 이야기가 없던 현대. 최태웅 감독이 아직 실험중일 거라는 해설도 있었어요.

# 화이팅 주문하는 최태웅 감독

"너희들을 보러 온 사람들을 한번 즐겁게 해줘봐."

# 기타기용

김재휘 선수 블로커. 이시우 선수 서버. 우상조 선수도 서버 범실ㅠ

세터에서 흔들리는 현대에 한정훈 세터 교체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