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로 우리카드 리시브 흔든 항공 99.9%의 경기? 비디오 판독도 적중, 대한항공 우리카드 경기 내용 정리 - 2016-2017 V리그 프로배구

대한항공과 우리카드의 1라운드 매치가 11월 6일 인천에서 있었습니다.

1세트 : 항공의 서브에 초반부터 흔들리는 우카 리시브. 시작부터 6점차로 벌어졌어요. 리시브가 흔들리며 공격 어렵던 우리카드.

2세트 : 최홍석 선수 서브에 흔들리느 항공 리시브 항공의 범실이 늘어갔는데요. 하지만 가-김-곽 세선수 서브는 흐름 바꾸는 역할했고요. 박빙의 승부하던 두 팀, 항공의 매치포인트 비디오 판독 적중이 세트의 승부에 주요했습니다.

3세트 : 파다르 선수가 전 경기들보다 부진한 면이 보였어요..

# 세트 별 차이

1세트 - 공격5 서브1 더 많은 항공, 블락1 더 많은 우카. 대한항공 승

2세트 - 공격5 블락1 서브2 범실5 더 많은 항공. 대한항공 승

경기통틀어 공격12 블락1 서브4 범실5 더 많은 대한항공 승.

# 감독 인터뷰

대한항공 박기원 감독은 지난 현대전에서 리시브가 약간 불안했던 점을 제외하고 선수들이 완벽한 시합을 한 것을 자랑스러웠다고 말했고요. 항공의 원동력이 누구냐는 질문에 '팀전체'라고 답했습니다. 훈련을 즐겁게 하고 밝은 숙소생활이 원동력이라 말했고요. 우리카드는 까다로운 팀이고 컨디션이 좋은 상황이므로 긴장하고 경기에 임할 것이라 했고요. 이 날 선수나 경기 운용은 그전과 바꾸지않고, 하고있는 것을 미스없이 잘 하는 것이라 밝혔습니다.

우리카드 김상우 감독은 오늘은 김은섭 선수가 출전 불가지만 관리중이고, 부상이 오래가지는 않을 것을 말했고요. 박진우 선수가 스타팅할것을 말했어요. 이제는 패배하더라도 3:2패배인 점에 대해서는 선수 개편이 없어서라도 선수 마인드적인 측면이나 그런면에서라도 바뀌었던 것을 말했어요. 파다르 선수의 시너지에 대해서는 국내 선수들과 위화감이 없는 파다르 선수에 대해 말하며 팀 응집력이 좋아진 사실을 알려줬습니다.

# 대한항공

# 감독이 원한만큼의 점유, 가스파리니 범실 단 5개

초반부터 가스파리니 컨디션이 좋았어요. 박기원감독은 가스파리니 선수는 40±5%정도의 점유를 가져가야한다 말했다고 해요. 이날 가스파리니 선수의 에이스도, 좋은 서브도 여럿 나왔습니다. 이단연결 처리도 잘하는 모습.

이날 19득 37% 점유, 63% 공성률. 범실 5개.

# 과감한 진-진 운영, 한선수 세터

이 날 속공이 전체공격의 약 18% 점유. 진성태 - 진상헌 선수 속공쓰면서 경기 운영했습니다. 20점 넘어서도 속공이용하는 모습도 있었어요. 과감한 한선수 세터의 모습이었죠. 2세트 초에도 연속으로 속공쓰는 장면도 있었고요. 또 흔들리는 볼을 빠르고 냉철하게 처리하는 모습도 나왔고요. 양쪽 뻗어나가는 토스도 좋았고요. 특히 3세트 막판에 상대 용병을 블락하는 장면이 이 날의 하이라이트였어요. 이날 공격 둘까지 총 3득한 한선수 세터.ㅋㅋ

이 날의 수훈선수 인터뷰는 한선수선수였어요. 진성태 선수와 연습도 많이하고 속공 이야기 많이 한다는 한선수 선수. 끝날때까지 결과 생각하지말고 열심히하자는 각오로 임했다고 합니다. 팀 선수들 모두 열심히 분석을 했고 분석한 것이 오늘 잘 맞았다고 말했공. 토스를 하는 자신보다 리시버들이 힘들다고 설명하며 공격수가 포인트를 내주면 세터로써 희열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가족에게 하고싶은 말에는 고맙다고 말하며 음성이 떨리는 한선수 선수의 모습도 나왔고요.

# 꾸준한 김학민 - 곽승석

이 날 김학민 선수의 서브에이스로 동점하는 순간들도 있었죠. 이번 시즌 '꾸준한' 김학민 선수. 경기 17득 26%점유, 71% 공성률 기록.

곽승석 선수도 공격, 수비 뿐 아니라 모두의 서브득점 만드는데 한몫했고요. 공격에서 코스도 다양하고 2세트까지 85%의 성공률을 만들었고, 범실이 0개였어요. 기록은 범실1개 공격58%성공률 8득.

# 터치넷과 캐치볼, 쌓이던 범실들

블락도 수비집중력도 좋은 항공. 하지만 경기 진행되면서 범실이 한두개씩 나왔죠. 특히 2세트 이후 터치넷, 캐치볼 범실들이요. 언더-오버 리시브 판단하는 과정에서 나온 범실들도 있었고요. 2세트 항공은 범실을 쌓기 시작했어요.

# 결정적 비디오 판독

이 날 대한항공의 2세트 비디오 판독이 2세트 승리에 크게 작용했습니다. 볼데드 전 상대 선수의 센터라인침범을 지적한 항공 선수들. 승부처에서 오심판독을 잡아내며 세트 포인트 만들었었쬬.

# "99.9%는 안돼에~"하고 조금 더 지시하는 박기원 감독이 나왔었죠.

# 우리카드

# 리시브 불안으로 초반 흔들

1세트부터 리시브 어려운 겪는 우리카드. 파다르 선수는 초반 좋았지만 우리카드 리시브 불안에 다른 국내 선수 공격을 시도하리 어려웠고요. 1세트 우리카드 블락이 하나둘씩 나오며 상대 스코어 따라가던 모습이었습니다.

3세트에는 리시브 좋아지며 다시 속공이 나오는 우리카드.

# 파다르 성공률 39%까지

파다르 선수는 1세트 자신있게 스파이크 하는 모습이었죠. 하지만 이후 점점 공격 컨디션이 좋아보이지않았습니다. 16득 성공률 39% 범실6개.

# 문득문득 활약들

최홍석 선수가 서브로 상대 리시브 라인 흔들며 2세트 따라가는 점수 만들기도 했고요. 박진우 선수는 상대 용병을 잡아내는 블락 여러개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2세트 동점 만드는 블락이었어요.

# 기타기용

안준찬 선수 수비 보강? 김동훈 선수 서버. 플로터 서버로 에이스 만들기도 했죠. 2세트에는 속공 타이밍이 빠른 김시훈 선수가 들어갔습니다. 3세트에는 나경복 선수가 최홍석 선수와 교체출전했습니다. 공격력 보강이 목표였겠죠? 하지만 세터와 호흡에서 안정적이지 않은 모습도 나왔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