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ok저축은행 분석 예상 상대전적, 위기대응 ok 쥐어짜고 vs 현대 비틀고, 외인점유 최소 두 팀? - 2016-2017 V리그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vs ok저축은행 2라운드 매치가 11월 14일 천안에서 열립니다. 아래 지난기록 분석 예상 상대전적 포스팅!

현재까지 팀순위 5위 현대캐피탈(4승3패) vs 6위 ok저축은행(2승5패)인 두  팀이고요.

 역대전적 & 상대전적 - 현대가 두배

V리그 역대통산 두 팀은 18번 만났습니다. ok가 6승, 현대가 12승했어요. 현대의 홈에서는 현대기준 6승2패로 현대가 우세.

이번 시즌 두 팀은 개막전 상대였습니다. 1차전에서는 현대가 3:0승리로 1승 앞섰습니다.

 시즌 기록 비교 - 수비면에서만 ok 우위

이번 시즌 7경기를 치른 두팀, 디그와 리시브에서는 ok의 기록이 앞서지만 다른 부분에서는 현대가 우위입니다. 하지만 ok가 앞서고 있는 디그, 수비부분에서 기록 차이가 더 크고, 현대가 앞서고 있는 부분 중에는 범실이 적은 것이 눈에 띕니다.

공격 현대 55.4% vs ok 51.8%

서브 현대 1.22 vs ok 1.11

블락 현대 1.89 vs ok 1.56

디그 현대 6.74 vs ok 7.44

세트 현대 12.7 vs ok 12.2

수비 현대 9.52 vs ok 11.4

범실 현대 23.1 vs ok 27.0

두 팀 모두 블로킹, 디그 부문 최하위권입니다.

현대는 공격1위, 서브1위, 디그7위. ok는 리시브1위, 오픈1위, 서브4위, 공격6위, 세트7위 

 현대 vs OK, 1차전?

- 승부처의 하나, 블락하나, 반격하나, 범실하나

두 팀의 1차전은 개막전. 10월 15일, 한달전의 경기였습니다. 현대가 ok에게 3:0승리했고요. 첫세트엔 공격에서 ok보다 현대가 앞섰지만 큰 차이 없는 두 팀. 두번째 세트에는 공격이 더 잘된 ok이지만 현대가 서브-블락 하나씩앞섰어요. 특히 주요할때 잡아낸 최민호 선수의 블락이 있었습니다. ok는 팀플레이적인 면에서 준비안된 모습이 보였고, 현대는 다양한 공격 루트를 살리고, 블로킹과 반격과정, 20점이후 범실에서 앞서며 3:0으로 경기를 끝냈고요.

 1라운드 상대전 기록?

 - 개막전에서 좋은 경기했던 현대, 수비는 놓지않는 ok

시즌 평균기록과 상대전 기록의 추이가 거의 비슷합니다. 디그와 리시브에서 ok가 앞섰고요. 하지만 디그부문을 제외하고 현대가 개막전에서 시즌 평균보다 좋은 경기를 했던 기록이 보입니다. 서브, 블락, 범실에서 현대는 개막전에 훨씬 좋았네요.

1라운드 상대전에서는 현대의 시간차, 후위 공성률 70%대, 속공 90%대로 높았고요. ok는 후위60%의 공성률, 속공 75% 등  두 팀 모두 공격이 잘 통했었네요.

공격 현대 66.7% vs ok 55.7%

서브 현대 2.33 vs ok 1.00

블락 현대 2.33 vs ok 1.33

디그 현대 5.00 vs ok 5.33

세트 현대 12.7 vs ok 12.7

수비 현대 8.33 vs ok 9.33

범실 현대 14.0 vs ok 21.0

 흐름 - 최근 패-승-패 두 팀

현대는 최근 5경기에서 (최근순) 패 승 패 패 승 / ok는 최근 5경기에서 패 승 패 승 패

흐름에서는 "승패패했던 현대라 뒤에 '패'가 오면 승패패승패패 리듬이 맞고요 --; ok는 1승 1패 승패승패했으니 이번에 '승'와야 리듬이 맞네요 (응?) ..........죄송합니다 의미없고요..... 두 팀 모두 최근 경기 패승패했습니다.

 최근 경기?

- 비틀어 버틴 현대 vs 쥐어짜며 버틴 ok

현대캐피탈은 11.11 3일전 인천에서 항공전 1:3패배했습니다. 1세트 현대는 다양한 공격과 블락까지 좋았고, 디그에서도 끈질겼죠. 공격력이 좋은 항공에게 첫 세트 승리했습니다. 2세트 현대가 연속 범실하며 스코어차이가 벌어지고, 리시브도 많이 흔들기며 공격효율0%까지 기록했죠. 3세트 이후 포지션 변화 선발로 경기하는 현대지만 보이는 공격이 많았고 차단 당하는 모습이 많았습니다. 4세트 현대의 삼각편대는 송-박-최에서 문-박-허으로 바뀌었죠. 신인 허수봉 선수를 투입하며 분위기 올려갔고요. 하지만 상대에게 블로킹 연속으로 잡히면서 결국 경기를 넘겨줬습니다.

OK저축은행은 11.10 4일전 안산에서 한전전 0:3패배했습니다. 경기 초반 팽팽했지만 범실이 나오는 ok는 결정내줄 공격수가 없었고요. 2세트에도 ok가 블락에선 앞섰지만 결정내 줄 해결사의 부재가 눈에 띄었습니다. 3세트에도 상대가 한참 앞서갔지만 ok는 끝까지 쫓아갔어요. ok에서는 이 날도 송희채 선수가 리시브에서 든든히 버텼고요. 전병선 선수 뿐 아니라 조재성-이강주-이시몬 선수를 기용하며 "쥐어짜는" 경기를 했습니다. 긍정적인 면은 이민규 선수와 한상길 선수의 호흡이 여러번 보인 부분이었고요.

 예상라인업 - 의뭉킹이 될 수밖에

두 팀 모두 예상이..... 알 수 없습니다. ok는 새 외국인선수를 구할 수 있었을까요???... 기사에서는 10일쯤 ok김세진감독이 유럽으로 가서 미팅??했고, 마르코 선수의 방출을 결정했다고 하죠. @_@ 그래도 마르코 선수가 한 경기 더 뛸 것 같기도 하고?_? ok 새 용병 선수는 언제 볼 수 있고, 또 언제쯤 호흡을 맞출까요?

현대도 지난 경기에서 리시브 성공률이 매우 낮던 톤 선수가 교체아웃되었죠. 매 경기, 매세트, 조금씩 다른 라인업의 현대는 과연?_?

현대 노재욱 세터 - 송준호 문성민 톤 - 최민호 신영석 - 여오현

ok 이민규 세터 - 이시몬? 송희채 전병선 - 한상길 김홍정 - 정성현

 상위랭커 비교 - '마르코가 가면......?'

공격6위 톤, 7위 문성민 vs 공격9위 마르코

속공1위 신영석, 3위 최민호 vs 속공7위 한상길, 13위 김홍정

서브4위 톤, 6위 문성민 vs 서브2위 마르코

블락6위 최민호 신영석 vs 블락 14위 마르코 15위 한상길

디그 4위 여오현 vs 디그 8위 송희채, 11위 정성현

리시브 9위 톤 vs 리시브 5위 송희채, 7위 정성현

 정리? 경기 결과 예상?_?

시즌 초 수비가 좋은 용병을 선발한 두 팀. 톤-마르코 두 선수 모두 서브에서는 좋은 기록이었죠. 하지만 경기에서 ok 마르코 선수는 중요할때 범실을 냈고, 톤 선수는 리시브성공률에서 아쉬운 모습이 몇경기 있었습니다. 다른 5개팀에 비교해서 외국인 선수 공격점유율이 약 10%이상 낮은 두 팀은 지난 시즌 상위권에서 현재 5,6위 하위권 성적을 내며 어쩌면 위기라고 할 수 있을텐데요. 송명근 선수의 부상까지 겹치며 '용병 교체'를 준비하는 ok. 공격루트 다양화로 성공률을 올리며 방법 찾는 현대. 두 팀의 선택은 아직까지 다릅니다. 한달 뒤쯤의 평가는 다를 수 있겠지만 당장의 경기에서는 공격, 서브, 블락, 범실면에서 기록 앞서고, 또 라인업에서도 조금 더 손 맞춰온 현대가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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