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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만든 '오늘도 블락', 윤봉우-방신봉의 힘, 현대 서브통했지만 후반 범실, 한국전력 현대캐피탈 2라운드 경기 내용 정리 - 2016-2017 V리그 프로배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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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만든 '오늘도 블락', 윤봉우-방신봉의 힘, 현대 서브통했지만 후반 범실, 한국전력 현대캐피탈 2라운드 경기 내용 정리 - 2016-2017 V리그 프로배구

ForReal 2016. 11. 25.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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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과 현대캐피탈 2라운드 매치가 11월 25일 수원에서 열렸죠. 아래 중계 내용을 정리합니다.


승리하면 리그 단독선두가되는 경기. 최근 오밀조밀한 경기력의 두 팀.

이전 경기, 순도높은 삼각편대의 한전이었고, 공격력에서 마이너스없던 현대였습니다.


# 세트별 흐름

1세트 : 초반 한전 리시브 흔들리며 2점차 앞서는 현대. 문성민 선수를 차단하며 동점 만드는 한전. 이후 양팀 블락 팽팽, 스코어 팽팽한 경기에서 바로티-서재덕선수의 공격은 성공되고, 현대는 범실이 나오며 한전이 20점을 먼저 만들었습니다. 한전은 20점이후에도 블로킹을 만들면서 앞섰고 서재덕선수의 짧은 서브득점까지 나왔어요. 현대는 24:23까지 쫓아갔지만 전광인 선수 마무리로 1세트 한전 승리.

2세트 : 문성민 선수의 강한 서브로 초반 앞서는 현대. 현대는 톤-박주형 선수의 점유를 올리는 다양한 공격으로 중반이후에도 앞섰고요. 한전은 범실이 더 나왔습니다. 마지막 현대가 블락킬로 마무리하며 2셋 승.

3세트 : 초반 나란한 두 팀. 리시브가 흔들리는 한전의 범실이 나오며 현대가 먼저 앞섰고요. 중후반 한전은 꾸준히 따라갔지만 잡을 수는 없었고, 바로티 선수의 공격범실로 세트마무리.

4세트 : 초반 공격에서 앞서는 한전. 현대는 범실을 만들고 급한 모습나오며 더블스코어로 뒤쳐졌어요. 하지만 중반, 신영석 선수의 서브턴에 상대 리시브 흔들며 연속득점으로 쫓아가는 현대. 그럼에도 한전은 3연속블로킹으로 흐름을 막았습니다. 이후 한전 삼각편대가 모두 활약하며 한전4셋 승.

5세트 : 방신봉 선수 속공-바로티 선수의 블락으로 초반부터 앞서가는 한전. 바로티-전광인 선수의 공격도 통하면서 5세트에서 한전이 압도했습니다.


# 세트별 기록차이

1세트 - 블락4 서브1 범실1 더 많은 한전 공격2 더 많은 현대. 한국전력 승

2세트 - 공격3 블락1 서브3 더 많은 현대, 범실2 더 많은 한전. 현대캐피탈 승

3세트 - 공격3 블락2 범실1 더 많은 현대. 현대캐피탈 승

4세트 - 공격2 블락3 더 많은 한전, 서브2 범실4 더 많은 현대. 한국전력 승.


경기 통틀어, 공격5 서브4 많은 현대,  블락5 범실6 더 많은 한전. 한국전력 승.


# 감독인터뷰

  한국전력 신영철 감독은 상위권을 잡는데 주효했던 것에 대해 "선수들 각자 맡은 역할을 잘해줬기떄문에"라 답했고요. 전광인 선수의 체력적 부담과 출전에 대해 "아직까지 체력적 부담은 없다. 관리를 잘하고 있다. 지난 경기에 약간 부상이 왔지만 뛰어봐야 알고, 본인이 좋으면 투입, 본인이 안좋으면 투입하지않을 것."이라 예고했습니다. 세터에게 주문한 것에 대한 질문에는 "서브캐치만 잘되면 민웅이가 잘할 것. 민웅이를 믿을 것."이라 대답했고요.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은 노재욱세터의 배분과 성장세에 대해 "안정성이 조금 더 좋아졌다. 조금 더 성장할 수 있었는데 재활기간을 오래둬서 좀더 기간이 걸렸지만 차분하게 올라오는 중."이라 말했고요. 국내선수들이 올라오는 요인에 대해 "문성민 선수가 초반에 공격을 많이 소화해야된다고 해서 힘들어했지만 지금은 받아들이는 중. 초반에 기술적으로 다듬는 부분에 어려워했지만 지금 적응했다." 설욕을 위해 집중할 부분에 대해서는 "분석은 모든 팀 다한다. 많이 준비했다. 1위도 연승도 중요하겠지만 그것보다 현대캐피탈만의 색깔있는 배구를 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 설명했습니다.


# 한국전력

  안우재 선수 선발 출전. 몸상태가 100%가 아닌 전광인 선수는 빠져있는 선발.

1세트 서재덕, 안우재 선수의 공격으로 처음 출발하는 한전. 1세트에만 블락7개였죠. 2,3세트에는 리시브 흔들렸어요. 동시에 3세트 저조한 한전의 공격수들이었죠. 하지만 4세트에는 다시 상황이 반전되었고요. 4세트말 삼각편대 공격이 모두 살아났습니다. 블락과 공격 모두 터진 5세트는 압도했고요.


# 5세트에 자각하며 공-블 폭발 바로티

높은 타점의 공격으로 가볍게 공격시작하는 바로티 선수. 1세트 중후반 공격 꽂은 후, 2셋 중반에 다시 보였어요. 하지만 범실이 상대용병보다 많았어요. 2세트에 1득점만 했어요. 하지만 3세트부터는 득점 더해갔지만 중반 다시 잡혔고 범실 쌓았습니다. 4세트 초 공격성공으로 다시 시작했고, 서브에서도 좋은 모습. 5세트에는 블락잡으며 시작하고 공격에서도 폭발적인 모습 나왔어요.

20득. 42%공성률, 3블락. 범실11개


# 블락 CPR 오늘도, 한전 미들

  윤봉우 선수도 터치넷범실로 시작했지만 1셋 블락-속공 득점 올려줬고요. 2세트에도 블락에서 좋았어요. 3셋초 속공. 4셋 이후 블락 중요할때 여러번나왔죠. 12득 6속공성공, 6블락

방신봉 선수 이날도 교체투입되었죠. 2세트부터 방신봉 선수의 속공이 나왔고요. 5세트 초반도 속공 득점으로 시작. 3속공, 2블락으로 5득. 4블락어시.

전진용 선수 서브범실로 시작. 속공성공 직후 상대속공차단하는 연속활약의 초반. 1셋 역전블로킹. 3셋 강력한 속공 장면 만들었어요. 4득기록.



  MVP 윤봉우 선수는 "광인이 몸이 안좋은 상태에서 열심히해서 이겼습니다. 광인이는 어리지만 책임감이 있어서 제 몫만하면 팀이 좋은 결과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잘된 거 같습니다."하고 역할에 대해 이야기했고요 블로킹 시 신경 쓴 부분에 대해 "현대 주포 성민이를 막으라고 주문했고, 준비를 잘했다. 초반 상대 서브에 어려웠지만 우리 서브가 좋으면서 잘됐다." 설명했습니다. 간절함에 대한 질문에는 "코트에 있는 이 순간이 점수를 내는 거보다 여기 있는 그 자체가 행복하기때문에 팬들에게 더 열심히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라 답했고요. 방신봉 선수에 대해 블로커로서의 부분외에도 "같이 있는 자체로도 큰 도움이된다."말했고요. 언제까지 뛰고싶냐는 질문에는 "기한 정해두고싶지않고 기한되는 한 언제까지 하겠다라기보다 어떻게 하느냐가 더 중요하기때문에 팀에 승리를 가져올 수 있는 그런 실력을 항상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 현답을 풀어냈어요. 팬들에게 "저희 한국전력 준비 많이하고있고 분위기가 너무 좋기때문에 경기장 와주셔서 저희에게 큰 힘이 되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 전했습니다.


# 흐트러짐 최소 서재덕

서재덕 선수 1세트에는 공격이 몇번 보였지만 2세트엔 중반까지는 점유가 없던 서재덕 선수. 연타로 상대 속이는 공격들로 점수 만드는 모습이 아찔했고요. 오늘 삼각편대 중에 가장 흐트러짐 없는 모습? 이었어요. 20득 기록했습니다. 27%점유, 55%공성률. 리시브43%성공률


# 전광인 - 안우재 교차투입

  지난 경기 부상있었고, 부상의 경과 지켜봐야한다는 전광인 선수는 선발이 아니었습니다. 1세트 10점 전광인 선수 투입되었고 1셋 마지막 득점 만들었고요. 서브도 좋은 모습. 파이프 공격까지 나왔습니다. 하지만 상대와 2세트 점수차이가 벌어지자 안우재 선수가 교체출전. 3세트 안우재 선수 선발출전. 안우재 선수 서브 좋았죠. 3셋 초중반에 전광인 선수in. 4셋 후반부에는 평소와 크게 다르지않는 활약의 모습이었습니다. 전광인 선수는 12득 56%공성률.


# 흔들린 리시브

이날 5세트까지 간 한전은 리시브가 흔들린 세트에는 어려운 모습이었쬬. 초반, 리시브 흔들리며 시작하는 오재성 선수. 그런데 초반 흔들리는 볼에도 토스좋은 강민웅 세터의 모습도 보였죠. 하지만 3세트에도 리시브흔들 세트도 어려운 모습 나왔습니다. 비교적 안정된 리시브의 4세트 이후에는 다양한 선수들의 공격을 차례로 살리는 운용 보였고요.

오재성 선수는 63%의 리시브성공률을 기록했네요. 전광인 선수의 리시브는 아쉬운 성공률로 남았고요.

강민웅 선수는 세트 9.40개 기록.


# 기타기용

이승현 선수 서버투입. 

정주형 세터 투입되었지만 토스높이는 아쉽다는 해설의 평.




#현대캐피탈

  경기 초반 리시브가 흔들렸지만 어려운 상황을 기회로 만들며 시작하는 현대였죠. 2세트 서브로 앞선 후, 박주형-톤 선수 활용한 다양한 공격으로 풀어가는 현대. 하지만 4세트에 범실이 나오며 공성률도 떨어진 현대. 그동안 5세트 승률100%였던 현대였지만 기록이 깨졌습니다.


# 현대 중앙 총 32득

1세트에는 현대의 공격중 속공에서 가장 성공률이 좋아보였습니다. 신-최 선수 모두요.

신영석 선수 초반 속공은 막혔지만 속공 공격을 이었고요. 경기 후반 또 이동하는 A속공의 상대 어렵게 하는 공격도 나왔습니다.

신영석 선수는 2세트에 에이스터졌고요 4세트 역전의 서브턴 또 있었죠. 17득. 77%공성률, 3서브, 4블락.

최민호 선수는 자신 앞의 블로커 속이며 틀어때리는 모습이 여러번 나왔고요. 3세트 점수차이가 날때, 사이드공격하는 최민호 선수도 나왔어요. 14득, 67%공성률, 4블락 3블락어시, 4범실.

김재휘 선수 속공득점도 3셋에 나왓죠.


# 상대 블로커 집중견제받은 문성민

문성민 선수는 초반부터 상대 블로킹에 막히기 여러번. 공성률이 높지않은 1세트. 1,2세트 라이트 후위에서는 높은 공성률. 3세트에는 개인시간차 공격도 했어요.

하지만 서브는 살아있었어요. 2세트 초반 서브를 연속했죠.  4세트 초 다시 서브 득점. 문성민 선수의 서브가 통한 세트는 현대가 따내는 세트였어요. 20득. 33%점유, 44%공성률, 서브2 디그7, 블락1, 범실6기록.

+

3세트에 3000점 기준기록상 9호 달성했고요. 184경기만에 달성으로 최소경기 3000점 달성기록.

3세트 끝나고 무릎을 체크하던 문성민 선수는 4세트에 교체아웃되는 모습이었다가 중반에 다시 투입되었어요.


# 초반 버틴 톤, 서브에서 평소보다..

톤 선수의 득점과 시도는 비교적 적지만 공성률이 높죠. 공격부문에서도 높은 랭킹인 현대의 용병.

 선수 좋은 서브로 출발. 빠른 준비와 빠른 공격으로 상대 블락 뚫었고요. 이날 2세트까지 상대용병보다 공격득점이 많았어요. 이날 빠른 파이프 공격이 인상적이었고요. 초반 양팀중 최고득점 만들기도 했어요. 하지만 후반 점점 공성률 떨어졌습니다. 18득. 48%공성률서브에이스 없었고 서브범실3개. 2블락, 7범실 기록. 리시브성공률은 43%아쉬운편.


# 박주형

2세트 박주형 선수 활약이 조금씩 더해졌어요. 하지만 이를 읽은 상대에게 4세트에 견제받으며 박주형 선수 공격범실, 차단이 여럿 나왔습니다. 5득. 45%공성률. 리시브에서는 48%성공률로 좋았습니다.


# 노재욱

1라운드 허리부상이 있었지만 현재 잘해주고 있는 노재욱 세터. 많은 속공 사용하며 시작. 상대 전광인 선수 첫 공격 잡아내는 블락하기도 했죠. 2세트 톤-박주형 선수 이용하는 대비도 좋았고요. 또 3세트 반격하는 연결에서 좋은 토스를 연이어서하는 모습으로 시작했고, 3셋말에 흔들린 볼에 패스페인트도 있었던 장면들이 좋았죠. 하지만 4세트 급하다는 노재욱 선수는 5세트 교체아웃되는 모습이 나왔습니다.


# 급하게 한다고 지적하는 최태웅 감독은 타임아웃에 "옛날 그 느낌 난다. 잡아봐." 응? 오잉?

"언제 이런 (어려운) 기회와?" 그리고 한참 지고있을 때 "얘들아 잘했어" 의 최태웅 감독.


# 기타 기용

 중반 김재휘 선수 블로커 투입. 이시우선수서버 투입. 우상조 선수 블로커 투입?

4셋 점수차 나온 상황, 허수봉 선수 투입. 4셋 후반 송준호 선수가 들어갔어요. 이승원 세터 5셋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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