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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호의 모험, 문성민 2세, 현대캐피탈 배구단, 몰리 - 2016-2017 V리그 프로배구 번외 본문
현대 배구단 체육관에 아빠를 응원온 아가의 모습 담겨있어요!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 문성민 선수의 2세 아가에요.
체육관에서 힐링 포지션을 맡고 있다는(?) 외부병력(?) 중의 한명이라는 이 아가, 과연 가만히 있어도 된다는 이 포지션을 잘 소화해냈을까요?^0^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신영석이 문성민의 2세를 네트 위로 들어올리고 있다. 같은 대학출신 친구인 신영석과 문성민. 문성민 아들에게는 삼촌격인 신영석은 그동안 아빠가 해줬던 미들 블로킹에 더해 사이드 블락을 가르쳐주는 모양으로 보인다. 삼촌의 손에 들려 올라가기 시작할 때만해도 활짝 웃던 문성민의 아들은 네트 가장 높은 곳에 올라가자 표정이 다소굳은 모습이다. 스스로 블로킹을 할 수 있을 나이에도 문성민의 아들이 다시 네트 앞에 설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jpg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문시호배 나홀로 걸음마 대회에 홀로 참가한 문시호가 코트를 둠칫둠칫 걷고있다. 독립심을 자랑하며 아버지 문성민이 세 스텝만에 뛰어서 점프하는 거리를 약 열 다섯 발에 옮길 것 같은 문성민 2세지만 표정은 유관순 체육관을 다 얻은 듯이 보인다.jpg
# 시호의 모험
나는야 문시호
모험을 좋아하지
오늘도
사라진 우리 아부지
(사실은 내가 어딘가에 아부지를 버려두고 신나서 혼자 걸어 나왔지만)
(걸어 나오다가 다시 가는 길을 잊어버렸지만)
여하튼 아부지를 찾아 떠날거야.jpg
먼저 우리아부지가 요즘 서있는 리시브 예외 아포짓 존에서 생각올 좀 정리해보겠어.jpg
그리고 다가오는 누군가
↓
낯익은 얼굴이 나타나자 다가가는 문시호 아가짱.jpg
슈즈랑 빽이랑 깔매치 센스를 자랑.jpgㅋㅋ
이상해 이상하게
전에봤던 몰리가 아니라
뭐 하나가 늘어난 느낌이야.jpg
오래간만에 둘 다 출동한 투몰리에 둘러싸인 문성민 2세.jpg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자기 몸통만한 얼굴을 가진 마스코트에게 2대일 상황이 된 문성민 2세가 혼란에 빠졌다가, 결국 안정을 찾아가며 코트에 앉아있다.
그리고 뭔가 깨달은 문성민 2세
체육관 문을 발견하고 그 방향으로 걸어가기 시작하는데......
(결국 아부지가 잡아옴)
어머니와 팬서비스 훈련을 했다는 소식은 들었다 이제 너의 진가를 발휘할 때가 왔다. 실전이다 내가 빠빠이를 외치면 손을 흔들어라.셋 둘 하나.jpg
--;
사방을 둘러싼 팬들에게 손을 흔들기 시작하는(?) 문성민 선수 2세
이후 체육관 1층에서는 탄성이 터졌다
마치 운명의 짝을 만난듯 안겨있는(?) 문성민 선수 2세
내가 얼마나 보고싶었는지 몰라 몰리야.jpg
너 눈알 신기하다 한번 뽑아보자.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