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릭에프알

역적 23회 줄거리 대사, 금표 가령 반한 연산 운평 채수빈, 만신 나무뿌리에 숨은 홍가들, 거인 어리니 공 세워야 쓴다, 충원군 송도환 질투, 길동 익명서 백성 구하러, 백성들 마음의 담 본문

기타/tv

역적 23회 줄거리 대사, 금표 가령 반한 연산 운평 채수빈, 만신 나무뿌리에 숨은 홍가들, 거인 어리니 공 세워야 쓴다, 충원군 송도환 질투, 길동 익명서 백성 구하러, 백성들 마음의 담

ForReal 2017. 4. 18. 05:24
반응형

역적 23회 줄거리 대사를 방송보면서 정리 슬금슬금하면서 보는 노트에요!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지난 주에는 길동의 수난기였죠. 연산이 폭주했고요. 몸을 못쓰던 길동이 옥에서 점점 회복하면서 마지막에 일어서던 모습으로 끝났었고요! 과연 어리니는 누굴지, 길동의 복수는 어떻게 시작될지 궁금해하며 23회 시청해요!


극본 황진영 연출 김진만 진창규

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 사람들을 구해 옥을 빠져나온 길동

  장악원에서 음을 듣고있는 왕과 녹수. 그런데 입덫을 하는 한 여악. "나에겐 아이들은 필요치않지. 아이들은 매장시켜라"하고 일어나는 왕. 여악들은 아이들을 모리의 관원들에게 빼앗겨요. 하지만 관원들이 아이들을 처치하러 가는 길에 갑자기 연기가 올라오더니 아이들이 사라지고 관원들이 쓰러져있습니다.

  모리는 왕에게 아이들을 모두 생매장했다 고해요. 

  왕에게 새벽에 누군가 왔다간 후 매?훅(?)이 사라졌다는 말이 전해집니다. 직접 잡겠다고 나서는 왕. 그런데 산에서 홀로 뛰다가 왕은 골짜기에 혼자남아요. 그 앞에 길동이 허허허허허허 웃으며 나타나요. 길동은 "어이 이융"하고 부르고 바위를 임금에게 굴리려는 듯이 움직이면서, 백성 눈에 눈물 흘리게 만들면 임금님 팔짜가 어떻게 되는지 지켜보라고 겁을 줍니다.


  왕은 궁에 돌아와서 장원에게 아직도 홍가놈이랑 내통하냐고 묻기도 해요. 의심하시면 칼을 물고 죽겠다 말하는 장원.


<MBC 역적 방송화면>


# 꿈에 나타난 만신 '큰 나무 뿌리'아래 커다란 굴로 간 홍가들

  길동은 산을 걷다가 홀로 픽 쓰러져요. 눈앞에 만신이 보입니다. "자네 여자 걱정은 말게 때가 되면 만나게 될테니" 말하는 만신. 길동의 아버지가 어떻게하면 길동이 사느냐고 잘못된 질문을 했었다고 만신이 말하자 길동은 "허면 저는 어찌 죽어야합니까"하고 물어요. "큰 나무 뿌리를 찾아오게"라 말하는 만신.

  꿈에서 만신이 말한 나무뿌리를 기억하는 길동. 길동은 홍가들과 큰 나무뿌리를 찾아 굴로 들어갑니다. 동굴 속에 만신과 사람들이 있어요. 만신은 "내가 말했던 역사일세."라 말해요.

  길동은 '제 백성들 몇을 여기로 데려와도 되냐' 물어요. 허락하는 만신.


<MBC 역적 방송화면>

# 길동 탈옥 후 "홍길동 죽었다" 방을 붙히는 길현

  녹수는 왕을 치료하며 왕에게서 홍길동이 어문을 부수고 탈옥했다는 소식을 들어요. 왕을 안심시키는 녹수. 길현도 그 소식을 왕에게서 들어요. 길현에게 홍길동을 잡아들이라는 명을 내리는 왕. "아무도 모르게 은밀하게 잡아야한다" 명해요. 길현은 온천지에 홍길동이 죽은 것을 알리겠다 합니다.

  길동이 죽었다는 방이 붙고, 조참봉부인과 충원군은 기뻐해요. 가령은 이 소식에 놀랍니다.


  장원은 홍길동이 옥 안의 백성들과 함께 도망쳐서 숨기 어려울거라며 찾기 쉬울거라 말해요.


<MBC 역적 방송화면>


# 굴에 모인 사람들, 가령 잃어버린 길동

  사람들이 하나둘씩 큰 나무 뿌리아래에 모입니다. 사람이 북적북적. 길동은 만신에게 왜 자신을 기다렸는지 물어요. "역사가 고작 힘이나 쓰는 존재인 줄 아는가? 힘은 역사를 알아보게 해줄 증좌일뿐."이라 말하는 만신. 또 소부리는 여기에 가령이도 데려오자고 말해요.

  집에 찾아간 길동. 하지만 집은 비어있어요. 길동은 가령이 보따리 싸들고 어디갔다는 말을 들어요.

  길동은 모리뒤를 따라갑니다. "네 놈이지 우리 가령이를..."하고 모리의 목을 조르는 길동. 하지만 잃어버렸냐고 묻는 말에 모리가 데려간게 아니란 걸 알게됩니다.


# 임금 만나러 금표에 간 가령

  가령은 금표에 갔어요. "금표에 들어가면 임금님을 볼 수 있는 겁니까"물어보는 가령. 지나가던 사람은 금표에 들어가면 임금님이 목을 벤다고 알려줘요.


# 날로 심해지는 임금의 포악

  한편 왕은 '풍속을 완전히 교화하겠다'는 생각입니다. 신료회의에서 위를 능멸하는 죄를 범하는 자를 중한 죄로 다스리겠다고 말하는 왕. 왕은 대신들에게 임금의 허물을 논하지말고 서로 싸우게 해요. 임금의 포악이 날로 심해지는 날들이 와요.


#

  꿈에서 백성들의 울음소리를 듣고 일어나는 길동.

  꿈에서 길동을 보고 두려워하며 일어나는 왕.


<MBC 역적 방송화면>


# 충원군, 왕의 관심받는 송도환 질투

  왕은 이제야 아래가 위를 두려워하게 된 일을 송공과 함께 기뻐해요. 대신들에게 시를 쓰게하겠다는 왕에게 '간흉을 제거하여 조정이 맑아졌다'는 율시를 지어 바치게 하자는 송공. 왕은 송도환의 말을 좋아하는데 옆에있는 충원군은 이를 질투합니다.

  충원군은 모리와 조참봉이 공을 세웠는데 그 공이 송도환에게 돌아가는 것을 언짢아하며 박씨부인에게 말해요. "여차했다간 아드님이 평생 송공 뒤치다꺼리만 할지도..."


# 조정학, 박하성-길동 관계 의심

  궁에서 만난 조정학과 박하성. 조정학은 홍길동이 정말 죽었냐고 시체를 봤냐고 길현에게 물어봐요. 길현은 조정학에게 홍길동을 아기장수라고 생각하냐 겁을 줘서 입을 막하요. 조정학은 길동과 박하성 사이에 뭔가 있음을 느끼고 수하에게 박하성을 미행하고, 예전에 박하성의 할아버지가 살던 집에도 다녀오라고 시켜요.



<MBC 역적 방송화면>


# 왕 앞에 나타난 가령, 가령에게 반한 임금, 기녀로 들이고

  미친 듯이 활을 쏘고있는 왕. 옆에서 지켜보고 있는 장악원 여악들. 피흘리는 왕의 손을 닦아주는 녹수. 그런데 산에서 노랫소리가 들려요. 금표에 잡인이 침입했다며 잡아오라 명하는 장원. 그리고 잡혀온 것은 가령이었어요. "전하 쇤내의 원수를 갚아주셔요.."하고 눈물을 흘리며 비는 가령. 보라매와 녹수가 가령을 알아보고 놀라요.


  녹수는 가령의 남편이야기를 듣고 난 후, 자신이 왕에게 잘 이야기해준다고 합니다. 왕에게 부탁을 하러 간 녹수. 그런데 이미 왕은 가령에게 빠져 가령을 그리고 있어요. 운평(기녀)에 들이자고 먼저 말하는 왕. 녹수는 싸늘해진 표정(?)

  가령이에게 기녀옷을 입히는 녹수. 녹수는 "가령아 혹시 전하의 눈에 들고싶어 금표에 들었느냐? 무엇때문에 목숨을 걸고 금표에 들었을꼬? 전하께 강한 인상을 남기고 싶어 금표에 들었겠지."하고 물어요. 녹수의 차가운 기운을 느낀 가령은 납작 엎드려요. 녹수는 "니가 내사람이 되어준다면" 도와줄 수 있다고 말합니다. "만약 전하께 다른 여인이 있어야한다면 네가 있는 것도 좋겠지"말하는 녹수.


<MBC 역적 방송화면>


# 어리니를 장악원에서 보는 길현 # 거인에 대해 캐기 시작

  국밥집에서 만난 길현과 길동. 반갑게 손을 잡는 두 사람. 그리고 길현에게 어리니가 여악들 속에 섞여있는 걸 봤다는 말을 하는 길동. 길현은 장악원에 가지만 사내가 들어갈 수 없어서 막혀요. 그런데 뒤에서 여악의 무리가 지나옵니다. 두 명의 무수리가 보여요. "어리니야!"소리치는 길현. 그리고 길현을 못알아보는 두 명의 무수리.

  길현은 당장 들어가서 데리고 나오자고 길동에게 말해요. 길동은 행록 뒤편에 '거인 명단'에 어리니가 있었다는 이야기를 꺼냅니다. 어리니가 궁 안에서 무슨 일을 하는 지 알아야 데리고 나올 수 있다며 말리는 길동.


  길현은 스승 송도환에게 행록에 길동을 잡았다는 기록을 내밀며 질문을 합니다. "거인들 몇을 데려다 써도 되냐"묻는 길현에게 "공을 더 세우시게. 그럼 자연히 거인도 쓸 수 있게 될테니"라 거절하는 송도환.


<MBC 역적 방송화면>


# 옥란-상화와 장악원에 대해 알게되는 가령

  녹수는 두 무수리 옥란과 상화에게 가령을 살펴달라 부탁해요. 무수리들은 재주많으면 흥청, 그 아래는 가흥청, 재주가 별로면 운평이라는 게 붙여진다고 가령에게 알려줘요. 흥청은 전하를 가깝게 뫼실 수 있다는 말을 듣는 가령. 흥청 중에 죄를 지으면 끌려가는 감옥, 근외각도 있습니다.

  왕 앞에서 공연하는 흥청들. 구석에서 이를 보는 가령. 근외각으로 끌려가는 흥청들은 어두운 안색으로 노래 부른다고, 몸가짐이 깨끗치않다는 이유때문이었어요.


<MBC 역적 방송화면>


# 홍첨지의 뜻을 따르는 무리, 익명서 붙혀 형장맞고

  임금의 진상이 더 심해졌다면서 백성들은 일어서자고 모여 말합니다. 몰래 방을 붙이기도 해요. 임금을 욕하는 글을 써서 방을 붙였고, 이 사람은 잡혀가요.

  조정학은 이 글을 왕에게 보여주고, "홍길동의 뜻을 따르는 무리"라고 했던 걸 말해요. 왕은 이 모임 사람들을 잡아 형장을 내려요. 그리고 이 이야기가 홍가들에게도 들어갑니다.

  왕은 대신들에게 "익명서가 그대들집 대문에 붙어있었다고 했지?"하면서 대신들에게 글을 쓰게해서 왕이 직접 검열도 합니다.


<MBC 역적 방송화면>


# 벌건 대낮에 백성들을 꺼내와 담을 낮추겠다는 길동

  국밥집에 간 길현. 길동이 국밥집 기동에 숨겨놓은 쪽지를 꺼내봅니다. 홍첨지의 후예들을 데리고 오고싶다 써놓은 길동의 쪽지. 길현은 답장으로 "백성들 마음의 담이 높은 것이다"써요. "궁에는 위엄이 있고 임금에게는 넘을 수 없는 위엄이 서려있기에 백성들이 그 담을 뛰어넘지 못하는 것이다. 근데 그 위엄을 누리는 것이 임금뿐인 것 같으냐" "전하뒤에 숨어 쌀과 군사와 땅을 얻는 자들이 많아. 그 자들은 임금이 아무리 학정을 해도 자신들의 안위만 보장된다면 절대 움직이지않는다. 그 자들이 움직이지않으면 임금은 안전해."

  길동은 대신 벌건 대낮에 백성들을 꺼내오겠다고, 그런 일이 벌어지면 백성들 마음의 담이 낮아질거라 답장해요.


#

  길동은 임금이 비처럼 하늘에서 내린게 아니라 말하며, 옥의 사람들 데리고 나오자고 합니다. "임금한테서 백성들 훔쳐옵시다."


  "역사란 힘만 쎈 게 아니라 반드시 임금을 해보이려는 역심까지 타고나는 자야. 그래서 나랏님이 무서워하는 것이다"생각하는 만신.


+

+

새ost.....?장엄...!

+

주고받는 서신이랑 익명서 글씨체 넘나 예쁜것...

큰 나무 뿌리? 굴? 새로운 공간 나와서 좋아용ㅋㅋ 가령도 엄청 예뻐져서 보는 재미 있었고요ㅋㅋ 왕이 반할때 깜짝 놀랐어요 그 포악한 놈(ㅋㅋ)이 바로 좋아서 그림을 그리다니!

  그런데 23회 시작할때는 길동이 옥에 갇혀있다가 갑자기 산에서 나타나고? 이게 갑자기 뭔가 내가 한 회를 덜봤나....물음표 물음표 생각이 들었어요. 역적보고 이런 당황스런 느낌 처음이었어요ㅋㅋ

  녹수가 임금의 마음을 알고 위기를 느끼는 듯 했죠? 앞으로 가령이와 녹수 사이에 무슨 일이 생길지도 기대되고요ㅋㅋ

  ㅋㅋㅋ 아 그리고 어리니는 누구일까요ㅋㅋㅋ 길동과 길현은 아는 듯하죠ㅋㅋㅋ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