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홀 이상한 나라의 필 1회 줄거리 대사, 유이 김재중 타임슬립, 약혼자 박재현 영주, 편지 숨긴 바로 석태 정혜성 윤주스, 멀티방같은 새끼 코믹, 동네형 양구길 오달수 기대, 수진 봉필 짝사랑

맨홀 이상한 나라의 필 1회 줄거리 대사를 방송 보면서 정리합니다. 정말 아~ 무 사전지식 없이 방송사를 믿고(?) 프로그램을 시청하게 되었는데요. 과여 어떤 드라마일지 설레네요.

극본 이재곤 연출 박만영 유영은

KBS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

# 28세 공시생 봉필, 28년 짝사랑 수진의 결혼에 괴롭고

  떨어지는 별. 강가의 반딧불이가 도시를 가로질러 날아가다 어떤 집에 떨어져요. 이 집 옥상에는 청년 한명이 헬스기구를 테이블 삼아 오징어를 뜯고있어요. 28세 봉필. 공시생 3년차, 모든 사태의 주범이자 주인공이라는 나레이션이 들려요. 봉필은 반딧불이를 잡으려 하지만 놓칩니다.

  "내 사랑은 저 하늘의 유성처럼 사라져 버렸다. 20년 묵은 아버지의 산삼주처럼 술을 담글땐 누구나 오랜 시간 뒤에 더욱 달콤해지길 바라겠지만 내 가슴에 담은 사랑은 이제 독배처럼 쓰디쓰다."

  봉필은 옆집에 있는 28세 수진을 좋아하나봐요. 결혼을 기다리는 수진을 바라보며 애태우는 봉필. 28년 전부터 수진을 좋아했던 봉필이지만 수진은 몇개월 만난 남자와 결혼한다고 해요.ㅋㅋㅋ 봉필은 함사세요 소리를 시끄러워합니다.

<KBS 맨홀 이상한 필 방송화면>

<수진 옆집의 봉필>

-제 1화 사랑, 버스는 떠나네-

  함 팔러온 수진의 지인들에게 나가서 봉필은 시끄럽다고 술주정을 합니다. 결국 동네 팜므파탈 28세 강수진, 설명과 함께 나오는 수진이 소리를 질러요. 봉필의 아버지가 빈 산삼주병을 봉필에게 던져요.

  초등학교 3학년 수진이와 짝꿍이 되어 사랑이 뭔지 깨달았고 나체 그림을 그려서 수진에게 뺨을 맞았었던 봉필의 과거 이야기도 나옵니다ㅋㅋㅋ "젠장. 그때부터 꼬였던 거다."들리는 봉필의 목소리.

<KBS 맨홀 이상한 필 방송화면>

<봉필의 친구들 진숙-석태>

# 봉필의 친구들, 윤주스 윤지숙 그리고 공시생 조석태

  다음 날 봉필은 빈 지갑을 들고 부모님을 찾아다니지만ㅋㅋㅋ 결국 지갑을 채우지 못하고 나가요. 지나가다 윤주스 푸드 트럭의 친구 윤진숙, 봉필의 여자사람친구와 만나는 봉필. 두 사람은 수진이 이야기도 하고 쌈하다 가요.

  고시원에서도 수진이 함 들어간 이야기를 듣는 봉필. 옆자리 조석태 공시생 6년차와 같이 담배피러나가는 봉필이에요. 봉필은 경찰직 고시 준비중이라며 공무원 9급 공부하는 석태를 놀리기도 합니다.

  윤주스에서 컵라면 먹는 봉필과 석태, 진숙도 같이 티격태격해요. 전국체전 가던 것도 막고 카드도 잘막는다 뭐라하는 석태 뒤통수를 때리는 봉필. 석태는 컵라면에 입을 데고 진숙은 집에가서 약을 발라줍니다. 봉필은 집에서도 계속 수진때문에 청승떨고 있습니다. "다시 되돌릴 방법 없을까?" 석태는 "아니면 이혼할 때까지 기다려"하고요.

  석태는 진숙에게 "너도 언젠가 결혼하겠지? 나는 니가 누구랑 결혼할지 진짜 궁금하다?" 물어요. "너는 아닐거야"하는 진숙.

<KBS 맨홀 이상한 필 방송화면>

<약혼자 재현, 영주?>

# 수진의 약혼자 박재현, '영주'라는 여자의 전화?

  포토그래퍼인 수진은 예쁜 방에서 결혼 사진을 확인합니다. 동네 약국 약사인 수진의 약혼자 박재현이 방에 들어와요. 결혼 사진 이야기하는 수진과 약혼자. 수진은 결혼 사진속 자신의 표정이 마음에 안들어요. 그리고 수진의 방에는 고장난 선풍기가 한 대있어요. 수진은 함들어올때 소동에 대해 사과하기도 해요. 재현은 "일주일만 견뎌. 내가 이 이상한 동네에서 널 구해낼테니까."하고 위로합니다. 하지만 펴지지않는 수진의 표정.

  돌아가는 재현은 '영주'라는 여자에게 오는 전화를 받지않습니다.

<KBS 맨홀 이상한 필 방송화면>

<홍정애와 봉필>

# 봉필에게 조언하는 DVD방 동네형 오달수, 그리고 견원지간 홍정애

  동네 형 오달수. 영화학도였고, 똑똑했지만 현재는 DVD방에서 기타치고 있어요. 이 가게에 봉필이 들어와서 자리잡고 물어봐요. "영화에서는 결혼을 어떻게 막어?" 하지만 쇠고랑찬다면서 정신차리라는 오달수에요. 오달수는 괴로워하는 봉필에게 "현대전은 정보전이다 정보전에서 넌 이미 졌어"하다가도 기타를 치며 "B열 두번째 칸에 네번의 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이야기를 하며 영화를 추천해줘요.

  봉필과 견원지간, 달수와 동업-동거를 진행중인 홍정애가 비디오가게에서 나와요. 정애가 수진 결혼 이야기로 봉필을 놀립니다.

  고등학교때. 수진의 생일파티를 준비하고 억지로 파티장으로 수진을 불렀던 봉필. 수진은 봉필에게 공원에 나와서 초코파이케이크를 받았어요. 공원 한가득 폭죽을 터뜨렸던 봉필. 하지만 수진이 감동받은 1초 뒤 경찰에게 잡혀간 두 사람과 부모님들이었어요.ㅋㅋㅋ

<KBS 맨홀 이상한 필 방송화면>

<수진>

# 결혼에 정신없는 수진, 봉필을 걱정?

  뒷 산에 사진 찍으러 갔지만 카메라를 두고 온 수진. 정신없는 자신의 모습이 어이없어요. 마침 진숙의 전화가옵니다. 진숙과 정애가 봉봉호프에 모이자고 해요.

  봉봉호프. (와 세트 이쁘당) 봉필의 이야기도 나와요. 결혼 막으라고 했었던 이야기도 나오고요. "근데 필이한테 청접장 왜 안줬냐?"묻자 "우편으로 보냈는데?"하고 안절부절하는 듯하는 수진. 수진은 '필이 진짜 저거 어쩜 좋냐'하고 혼잣말로 걱정하며 맥주 마셔요. 미녀와 야수 인형(?)이 보여요.

# 단순무식 동네형 양구길 "속도위반" 조언 무시하는 봉필

  힘쓰는 동네 형 양구길과 당구PC방에서 봉필이 마주칩니다. 양구길은 정애를 좋아했었던 그 형ㅋㅋㅋ. 봉필은 "나 수진이랑 결혼해야 되겠다"며 좋은 방법없냐 징징댑니다. 구길은 "너는 폭발적인 스피드를 갖고있는데 문제는 스타트가 쓰레기. 폭발적인 속도위반."말하고 봉필은 미쳤다며 가버립니다.

<KBS 맨홀 이상한 필 방송화면>

<석태>

# 청첩장과 편지 숨긴 범인은 석태???

  봉필에게 가던 청첩장은 석태가 숨긴거였어요. 석태의 서랍에는 봉필에게 간 편지들이 쌓여있어요.ㅋㅋㅋㅋㅋ

# 수진에게 고백 못하고 돌아선 봉필, 하지만 다시 고백 다짐

  봉필은 수진의 스튜디오에 놀러갑니다. 괜히 말거는 봉필이에요. 봉필은 머릿속에서는 고백하고 왜 시집가냐며 포옹해버리는 상상을 하지만 실제로 수진에게는 뭐라 못해요. 이야기하다가 "왜 나한테는 청첩장 안보냈냐"묻는 봉필이에요. 보냈다는 수진. 수진은 "넌 꼭 와서 축하해줘야 돼. 넌 원수같은 친군데"말하고 봉필은 뜨거운 물을 벌컥벌컥 마시고 가요. 봉필을 보내고 어떤 카메라를 보는 수진. '널 어뜨카냐 봉필.' 혼잣말합니다.

  봉필은 28년 동안 뜸들이다 남좋은 일 다 시켰다며 돌아가는 길에도 고백도 못한 걸 아쉬워합니다. 야구게임하다가 결국 "이대로 보낼 수 없어"하고 고백하러 다시 달려가는 봉필. 애미애비도 못알아보고 뛰어가요. "막을 수 있다. 막을 수 있어. 내게는 아직일주일이 남아있으니까!"

  그리고 봉필이 지나간 하수구 옆 가로등이 깜빡입니다.

<KBS 맨홀 이상한 필 방송화면>

<길거리의 봉필>

# 온 모텔을 뒤지고 다니다가 수진-재현을 만나 이상한 소리치는 봉필

  봉필은 스튜디오로 찾아갔지만 문은 닫혀있고, 수진의 집에 찾아가도 수진은 집에 없다고 해요. 수진에게 전화를 하는 봉필이지만 전화기는 꺼져있어요. 더 급해져서 달려가는 봉필. 봉필이 달리자 온 동네에 바람이 불어요ㅋㅋㅋ 수진 약혼자네 약국에도 가서 박재현의 번호를 알아내지만 박재현의 전화도 꺼져있습니다. 더 급한 마음에 봉필은 모텔을 쑤시고 다니고 그러다 길에서 물펌프에 냉수를 맞고 정신을 차려요.

  다시 길을 걷다 봉필은 길의 연인들 가운데, 멀티방 간판 뒤로 나오는 수진과 재현을 발견합니다. 수진과 재현을 앞에두고 수진에게 "넌 중요한 얘기하려면 없잖아. 맨날 그러잖아 넌!"하고 소리치는 봉필. 혼자 감정이 복받쳐서 봉필은 수진과 재현앞에서 혼자 눈물을 흘리며 "결혼 일주일 남겨놓고... 결혼 하고 해도 되잖아? 꼴랑 일주일을 못기다리냐? 나는 28년도 기다렸는데? 야 이 멀티방 같은 새끼야!"하고 말합니다.ㅋㅋㅋㅋ

  결국 약사와 싸우고 기절해서 집에 실려온 봉필ㅋㅋㅋㅋ 친구들이 봉필을 봐주고 있어요. 한편 수진은 봉필 때린 것때문에 약혼자와 전화하면서 싸우고 있어요. 봉필과 친구들은 뭐할까하다가 모여서 술마시고, 진숙은 봉필에게 수진한테 가보라고 해요. 집에 가자는 봉필에게 우리도 한잔하자는 수진. 봉필은 데려다준다고 가자고 해요.

<KBS 맨홀 이상한 필 방송화면>

<맨홀 앞 봉필>

# 수진과 돌아가는 길, 고백 못하고 숨은 봉필 맨홀로 빠지고??

  돌아가는 길. 봉필은 수진에게 미안하다 사과해요. 수진은 청첩장을 내밉니다. "내 친구 봉필에게"써있는 청첩장을 보는 봉필. 그 옆에서 수진은 "야 봉필. 중요한 얘기가 뭔데?"물어요. 봉필은 뜸들이며 말해요. "나 사실 너 볼 때마다....... 나 오줌매렵다."하고 가는 봉필. 수진은 어이없어해요.

  봉필은 화장실에 간다고 하고 청첩장을 뜯어봅니다. 가로등을 잡고 "사랑해 한마디면 될 줄 알았는데. 할 말 너무 많지. 너만 보면 내 마음은 이렇게 미친듯이 춤을 추고 있는데 이제와서 고백따위가 뭔 소용이냐. 사랑 그딴 게 이제와서 뭘 바꿀 수 있겠냐고."홀로 이야기하고 주저앉는 봉필이에요. 그런데 봉필 뒤의 가로등이 깜빡이고. 맨홀뚜껑에서 빛이 납니다.

  한참 기다리다가 화장실 앞에 가보는 수진. 하지만 봉필은 사라지고 없어요. 가로등 아래에 청첩장만 떨어져있어요. 

  봉필은 어디론가 빠져들어가는 중ㅋㅋㅋㅋㅋ. 맨홀뚜껑이 트림을 합니다.

<KBS 맨홀 이상한 필 방송화면>

<고등학교 교실로 돌아간 봉필>

# 맨홀에 빠진 봉필, 고등학교때로 돌아가다??

  봉필은 학교 교실에서 일어납니다. 잔다고 혼내는 선생님이 "고등학교때 독일어 선생"임을 알아봐요. 친구들을 보고 교복입고 뭐하냐고 하는 봉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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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에는 ㅇ...외계인....?이 서울에 도착해서 봉필을 봤었던 장면이 나왔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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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에서 고삐리로 돌아간 걸 알아채는 봉필이 나오네요ㅋㅋ 그리고 결혼식 장면에서 봉필 멋있는 것 같아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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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면 장면에서 예쁘고 소담한 그림 많았던 것 같아요ㅋㅋ 맨홀이 타임머신(?)같은 터널이었군요ㅋㅋㅋㅋ 맨홀 빠지는 장면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세상에ㅋㅋㅋㅋ 또 제목이 무슨 뜻일까 했는데 1회만 봐도 왜 이상한 나라의 필인지 알 것 같았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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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태는 봉필이 괴롭히는 것에 앙심(?)을 품고 둘 사이를 막았던 방해꾼이었던 것 같죠?ㅋㅋㅋ 석태의 본성 나쁜 놈 아닐지ㅋㅋ 이부분도 기대되고요ㅋㅋ 그러고 보니 이름도 엄석대와 비슷한 석태ㅋㅋㅋ(응?--;)

  아 그리고 수진의 약혼자 박재현도 '영주'라는 여자가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죠? 의심스럽고요ㅋㅋ 설마 봉봉호프의 그 사장은 아니었죠? 음 다시 보니까 아예 다른 사람이었네요ㅋㅋ 설마 봉봉호프 바텐더가 영주는 아니겠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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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재밌게 볼 수 있을 느낌의 명랑 드라마?_?같이 생각되었어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