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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홀 4회 줄거리 대사, 김재중 유이 불에서 구출 키스 실패, 리셋 법칙, 바로 방화 범인, 모닥불 썸씽, 달수 정애 이성적? 수진 고백 진술 도움, 재현 팬션, 부산아가씨 튜브, 4회 해변 촬영지 본문
맨홀 4회 줄거리 대사, 김재중 유이 불에서 구출 키스 실패, 리셋 법칙, 바로 방화 범인, 모닥불 썸씽, 달수 정애 이성적? 수진 고백 진술 도움, 재현 팬션, 부산아가씨 튜브, 4회 해변 촬영지
ForReal 2017. 8. 17. 23:28드라마 맨홀 이상한 나라의 필 4회 줄거리 대사를 방송보면서 정리합니다.
지난 회 2017 조폭이 되어서 미래가 바뀌었던 봉필(김재중 분)이죠. 위험한 상황에서 수진(유이 분)을 구하고 간신히 열두시에 맨홀로 들어갔는데 눈을 떠보니 해변이었고요. 예고편에서 보면 해변에서 많은 일이 있던 것 같던데 과연 봉필과 수진이 좀 이어지게될까요?
극본 이재곤 연출 박만영 유영은
KBS 맨홀 - 이상한 나라의 필
# 대학 시절 부산 삼촌네로 돌아간 봉필 # 부산 여자 # 불
해변에서 눈을 뜨는 봉필. 대학도 못간 필이 방황하다가 찾은 곳이라는 설명이 나와요. 왜 여기로 왔나 골치아파하는 필이에요. 봉필이 꽐라가 되어 토하고 있는데 해병대 삼촌이 "니 아버지가 나한테 특명을 내렸사. 니 인간 개조 시켜달라고."하면서 가게 보러 온 필을 일으켜세워요. 하지만 다시 의자에서 자고, 깨어나는 봉필. 그런데 눈 앞에 긴 생머리의 부산 여자가 "오빠야 니 개안나?"하며 말 걸어요. 여자가 낯이 익은데 누군지 못알아보는 필.
봉필은 꿈에서 불타는 걸 보고 눈을 떠요. "아 맞다. 불이다. 큰일 났다"하고 큰 일 난다고 삼촌에게 말해요.
<KBS 맨홀 방송화면>
# 단합대회하러 친구들 부른 봉필, 불나서 수진과 불붙는 남자 기억했지만
한편 진숙이 운전하는 차를 타고 달리는 친구들. 정애는 달수옆에 붙어있어요. 트렁크에 탄 석태까지요. 진숙은 화장실갔다가 20분 뒤에 모이자고 하고 친구들을 내려줘요.
휴게소 식당에서 이야기하는 진숙과 수진. 봉필이 단합대회하자고 부르는 곳에 가는 중인 친구들이었어요. 그런데 가는 길에 오픈 카를 타고 가는 교회오빠와 친구들을 만나기도 합니다. 교회오빠를 쪽팔린 기억때문에 괴로워하는 수진을 친구들이 위로합니다.
바다 사진을 디카에 담으며 가는 수진.
봉필은 예전 여름 삼촌의 집에 수진이 놀러왔었던 걸 기억하고 핸드폰을 간신히 찾아서 충전해요. 충전하는 사이 도착한 봉필의 친구들. 봉필은 친구들에게 달려가서 "여기 절대 오면 안돼 돌아가" 소리치지만 친구들은 어이없어하며 바다에서 놀아요. 봉필은 "불 나. 오늘밤에 불난다고. 어떤 남자가 수진이를 구해줘. 그래서 둘이 사겨. 그래서 둘이 불붙는다고!"하고 다급하게 진숙에게 말해요. 하지만 삼촌도 진숙도 듣지않고 갑니다.
<KBS 맨홀 방송화면>
# 교회오빠를 다시 만난 봉필 '리셋'깨닫고
교회오빠는 수진 옆 해변가에 도착해서, 텐트를 치고 자리를 잡아요.
봉필은 계속 불 난다면서 물을 양동이에 담아 옮겨요. 그 옆에서 석태는 양동이 물로 시원하다며 몸에 뿌리고 봉필이 화나서 석태를 쫓는 걸 수진이 디카로 찍습니다.
해변에서 친구들이 오일을 발라주고 수진도 봉필에게 썬크림을 발라줘요. 그 앞에서 수진을 보면서 '넌 왜 날두고 시집가니'하면서 속으로 우는 봉필. 그런데 그 앞에 교회오빠가 놀자면서 와요. 봉필은 "교회에서 그렇게 쳐맞고도 잊어버렸냐?"묻고, 친구들은 이를 보고 당황해요. 과거는 바뀌었는지 봉필은 교회오빠한테 또 맞아요.
RESET강의 장면이 중간에 나와요.ㅋㅋㅋㅋ(일본 드라마 스타일) "컴퓨터 하시다가 원래대로 돌아가고 싶다. 리셋버튼을 누르시면 됩니다잉~"ㅋㅋㅋㅋ
쓰러진 봉필을 깨우는 친구들. 고삐리때 봉필이 작살났던 걸 친구들이 이야기해줘요. "맨홀을 타면 원래 과거로 리셋되는거구나"하고 깨닫는 봉필이에요.
<KBS 맨홀 방송화면>
# 수진이 못한 두 번의 고백 이야기, 이를 듣는 진숙
수진은 교회오빠한테 가서 "내가 살면서 쪽팔린 고백이 두번있어. 고등학교때 쟤한테 한 고백이야. 사진찍어서 보냈거든? 말로 하기 부끄러워서. 나머지 한번은 또 쟤야."하면서 봉필이 자기가 다 뒤집어 쓰면서 자기를 위로했던 걸 보고 봉필에게 마음속으로만 고백했던 이야기를 해요. "진짜 좋아하게되면 말로 못하는 건가봐. 내가 너무 좋아하게 되면 날 좋아하는 마음이 식어버릴까봐. 달아나버릴까봐 그래서 말로 못하는 건가봐."하면서 수진은 교회오빠한테 "꿈깨 너같은 거 다시 만날 일 없으니까."하고 봉필 손대지말라고 하고 갑니다. 뒤에서 몰래 다 듣고 있는 진숙.
(진술이 알면서 모른척 했던 것일까요??)
<KBS 맨홀 방송화면>
# 봉필에게 첫눈에 반한 부산 아가씨의 등장에 질투하는 수진
친구들이 해변에서 비치 발리볼을 하기로 해요. 잘 노는 봉필을 계속 사진 찍는 수진. 그런데 봉필 앞에 부산 아가씨가 "오빠야"부르며 나타나요. 수진은 얼굴이 굳어요. 같이 비치발리볼을 하는 여자.
한편 봉필의 부모는 집에서 이야기 중. 연애할때 봤던 드라마 대사에 "우리 그때 참 뜨거웠는데" 말하기도 해요. "바다, 태양, 뜨거운 해변, 우리 필이도 청춘이 얼마나 소중한지 빨리 깨달으면 좋을텐데. 아빠 닮았으면 불장난 장난아니게 잘할텐데"말하는 필의 엄마의 장면도 함께 합니다.
한편 봉봉 호프 까페에서 개업 전단지 돌리는 사장들. 그리고 석태의 아버지(우체부)가 지나가다가 봉봉호프 사장을 보고ㅋㅋㅋㅋㅋㅋㅋ (아 연출 너무 귀엽) 하트 풍선이 날고, '처음 보자마자 딱 끌려요.'
봉필을 보고 처음 보자마자 끌렸다고 친구들에게 말하는 부산 여자.
<KBS 맨홀 방송화면>
# 부산여자방에 튜브 가지러 갔다가 오해 받는 봉필 # 봉필, 우연히 재현 여친임을 확인하고
수진은 옆에서 엿듣고 있어요. 봉필은 괜히 일어서서 펜션에 튜브 가지러 간다고 하고 부산여자는 따라다녀요. 방에 가자고 하는 부산여자를 보며 '내가 쟤랑 무슨 일이 있었나 없었나 기억이 안나네'하며 골치아파하는 봉필이에요. 튜브 가지고 가려는 봉필을 가지말라고 잡는 부산 여자에요. 보일은 그제서야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해요. '애들이 나를 한동안 사람 취급을 안했었어'까지는 기억하고 허리아파하는 여자를 뒤에서 살펴보는데 그때 여기에 진숙과 수진이 와요. 진숙이 부산 여자를 내쫓아요. 수진은 봉필에게 화를 내요.
사실 이 펜션에 재현은 수진과 만나기 전, 여자친구와 여행을 왔었어요. 수진은 모르고, 봉필만 재현을 알아봅니다. 말을 거니 "저 아세요?"하는 수진의 약혼자. 봉필은 재현과 영주가 사귀는 걸 확인하고 돌아가면 결혼식 파도내겠다며 나가요.
<KBS 맨홀 방송화면>
# 옆에서 도와주는 진숙때문에 용기낸 봉필
해변에 가니 수진은 어떤 남자와 이미 놀고 있어요. 봉필은 그제야 "저 놈이다"하고 불에서 수진을 구한 얼굴을 알아봅니다. 수진은 해변의 오빠와 잘 놀고, 멀리서 화내고 있는 봉필. 옆에서 진숙은 "수진이 저 남자랑 재미없다고 온몸으로 아우성 치고 있는 거라고. 넌 연애도 스타팅 젬병이야. 총소리가 울리기 전에 시작이 되야지. 그래야 그게 센스지"하고 알려줘요. 봉필은 용기를 갖고 수진에게 달려가 손목을 잡아요. 당신 누구냐면서 해변의 남자가 봉필을 밀쳐요. 그러자 봉필 해병대 삼촌이 나타나서 해변 남자를 쫓아냅니다. "니들끼리 놀아" 그리고 삼촌은 봉필에게 재밌게 놀라며 뭔가를 던져줘요.
해상 바이크--; 타고 둘이 시간을 보내는 봉필과 수진이에요.
<KBS 맨홀 방송화면>
# 모닥불 피워놓고, 봉필-수진과의 미묘한 기류
해변에 앉아 일몰을 보는 친구들. 말못하는 감정을 느끼는 듯한 봉필과 수진.
밤에 모닥불 피워놓고 둘러앉아있는 친구들. 봉필은 졸려죽으려하지만 "오늘 불난다. 정신차리자. 내가 끄면 돼지. 정신 차리자."하고 참고있어요.
"사랑은 정신적인 교류가 관계를 오래 지속시킵니다."하면서 이야기하는 달수인데 옆에서 구길이 술에 취해서 웃기고 있다 뭐라해요. "니가 사랑하지만 말 못하는 기분을 아냐"하는 구길의 말에 봉필과 수진도 미묘한 기류가 흘러요.
해병대 삼촌이 그때 먼저 들어가고 친구들은 폭죽놀이를 합니다. 봉필과 수진은 나란히 앉아서 맥주 마셔요. "누군가 나서주고 도와주면 내가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도 들고 든든해지더라고. 있잖아. 앞으로도 나한테 무슨 일 생기면 오늘처럼 그렇게 나서줄거야?"묻는 수진인데 봉필은 수진의 입술만 보여요. 하지만 수진은 "까불지마라"해요.
수진은 디카를 자랑합니다. 봉필은 디카를 안부시고 갖고있는 수진에 놀라고, 수진에게 사진 잘 찍는다고 미래에 이걸로 먹고 산다고 칭찬해요. 수진이 봉필에게 가까이 다가가자 봉필은 놀라서 장작좀 가지러간다고 가요.
<KBS 맨홀 방송화면>
# 불붙힌 범인 사실 석태 # 불난 곳에서 해변 남자를 밀치고 수진을 구하는 봉필
한편 정애는 달수와 둘이서 맥주를 마시다가 무릎에 누워서 "오빠 나 어떻게 생각해요, 이성적으로?" "이성에 마비가 와서 잘 모르겠다"ㅋㅋㅋㅋ하고, 정애는 달수에게 기대다가 모기향을 떨어트려요.
정애와 달수가 이번 여행 썸씽으로 동거하게 되는 걸 생각하면서 안심하는 봉필. 진숙은 석태에게 대충 담요 덮어주고 들어가 자고, 구길은 정애와 달수를 잡으러 간다고 나가요.
마침 수진은 들어가 잔다고 해요. 봉필은 들어가지말라고 술취한 수진을 잡아요. 12시에 간다는 봉필에게 자신을 지키라고 방문앞에 두고 방으로 들어가서 문을 잠그고 술취해서 자는 수진이에요.
<KBS 맨홀 방송화면>
봉필은 한시간만 버티고 돌아가면 된다고 "불만 안나면 된다" 기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모닥불 옆에 혼자 자던 석태가 담요에 불을 붙여서 해변을 걸어갑니다. 그리고 불붙은 담요를 튜브 옆에 놓고 화장실에 가요. 봉필은 모닥불이 확실히 꺼졌나 확인을 하러가서 다 끝난 줄 알고 물을 모닥불에 다 부어요.
그리고 봉필이 정애와 구길-달수를 보러간 사이에 수진의 방에는 불이 붙습니다. 늦게야 불을 발견한 봉필은 뛰어요. 해병대 삼촌도 연기를 보고 뛰어갑니다. 불을 끄는 봉필 (모래를 부으면 되는데ㅠㅠ) 봉필이 수진이 있는 방에 물 적신 담요를 쓰고 들어가려는데 삼촌이 봉필을 막아요 그 사이에 방으로 들어가려는 해변에서 만난 남자. 하지만 과거를 아는 봉필은 남자를 밀쳐내고 자기가 구하러 들어갑니다.
<KBS 맨홀 방송화면>
불구덩이로 뛰어들어가 자고 있는 수진을 구해서 나온 봉필. 해변가에 수진을 구해내고 수진이 숨쉬는 것을 확인한 봉필을 수진 옆에 누워요. 늦게서야 상황을 알아챈 수진은 놀라서 무슨 일이냐 물어요. "내가 그랬지. 너한테 뭔 일이 생기면 나서줄 거냐고? 당연하지. 언제 내가 안그랬냐?"하고 웃는 봉필. 수진은 봉필의 얼굴을 쓰다듬어요. 그리고 수진의 얼굴이 봉필의 얼굴에 가까워 지려는 그때 열 두 시ㅋㅋㅋㅋㅋㅋ울립니다.ㅋㅋㅋㅋㅋㅋ 맨홀로 혼이 빠져나가는 봉필ㅋㅋㅋㅋ
<KBS 맨홀 방송화면>
# 2017년, 양복 입고 맨홀 나온 봉필
봉필은 양복을 입고 맨홀 밖으로 빠져나옵니다. 수진의 결혼식 D-5일ㅋㅋㅋ 정상으로 돌아온 것 같아서 봉필은 수진을 찾아나섭니다. 과연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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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는 정애와 달수의 육체의 탐구 시간이 시작되는데 구길이 나타나서 우정에 기스내지말자고 하며 달수를 데려가는 장면이 나왔어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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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새 미래는 어떻게 바뀌어 있을까요ㅋㅋㅋㅋ 수진와 봉필이 불 때문에 사귀었다가 구남친 여친 상태 되었을 것 같은 느낌ㅋㅋㅋ 매번 다음 화 궁금해지네요ㅋㅋㅋㅋㅋ약간 재밌고 예측 불가능한 인터넷 소설같은 거 다음 편 기다리는 느낌입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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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는 수진의 마음을 이야기하는 거였어요 역시ㅋㅋ
그리고 진숙이랑 석태의 사이가 궁금했는데 이번화 보니까 뭔가 진숙이는 둘 사이를 도와주는 역할 느낌이고, 석태는 항상 뭔가 갈등(?)상황 만드는 느낌이에요ㅋㅋ 석태 2화보고나서 편지 숨기는 게 악역일 줄 알았는데 오늘 물 쓰는 거나 불낸거나 눈치없이 되게 귀여운 말썽메이커(?)ㅋㅋㅋ 느낌입니다ㅋㅋㅋㅋ
그리고 이번화에 수진이 교회사람에게 고백하게 바뀌고, 또 진숙이 이를 들으면서 운명이 조금씩 아주 조금씩, 세상이 안뒤집어질정도로만 바뀌는 느낌이 들었쬬?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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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우체부 아저씨가 봉봉호프 사장한테 반해서 또 무슨 미래가 변하는 걸까요?ㅋㅋㅋㅋ
아참 교회오빠 또 나올 줄 몰랐는데 또 나와서 참 잘생겼..... 아니 다른 과거의 캐릭터들도 계속 이렇게 나올지 궁금해지기도 했죠.
+드라마 맨홀 4회 해변 촬영지는 ??
그리고 이번회에 해변은 진짜 시청자도 친구들과 놀러가고 싶은 풍경이었고요. 이번 4회 촬영지는 정동진이라고 해요! 해변 옆에 기찻길도 나왔었죠. 기차타고 놀러가고 싶네요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