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홀 10회 줄거리 대사, 김재중 유이 보타이 웨딩 촬영, 깨달은 진숙 결혼 하지말자, 해외까지 스토킹 약혼자 재현 폭력 손목 상처 본 봉필, 달수 회장 막내 아들?

맨홀 10회 줄거리 대사를 방송보면서 정리해놓는 기억 노트에요!

지난 회에 봉필(김재중 분)은 수진(유이 분)이가 진숙(정혜성 분)의 마음을 확인한 뒤 수진이가 이미 봉필을 포기하기로 선택한 걸 알게되고, 맨홀로 들어갔죠. 그리고 예고편에는 미래(?)의 당황스러운 모습들이 보였었는데 과연 뭘까요?

극본 이재곤 정지은 연출 박만영 

KBS 맨홀 이상한 나라의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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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탑방에서 일어나는 달수. 정애가 밥싸와서 같이 먹어요. "오빠 부자 됐음 좋겠다"하는 정애의 말에 달수는 "부자가 뭐 좋니 지킬게 많을수록 불안해지는거야."하면서 행복한만큼은 벌어주겠다고 해요.

# 봉필이 간 2017년, 결혼 약속한 진숙과 봉필

  봉필은 잠에서 깼는데 진숙과 같은 침대에서 자고 일어났어요. 진숙이때문에 놀라서 호들갑떠는 봉필인데 봉필의 부모는 "신랑 얼굴 보고싶어서 그새 올라갔나보네"말해요. 진숙과 봉필은 결혼 전이었어요. 2017년 9월 7일의 시점입니다.

  아침식사에서 진숙은 봉필 어머니에게도 잘해요.

<KBS 맨홀 방송화면>

# 수진의 웨딩촬영 & 유학 # 재현, 해외까지 스토킹?

  정애가 관리하고 있는 만화방에 온 구길. 만화책 던져주는 정애. 그런데 수진이 찾아와요. 정애는 "돈 안되는 것들"하며 안반가워해요. 이야기하다 수진은 '잉글랜드' 유학갈거라 DVD를 봤다고 해요. 또 수진이 진숙과 봉필의 웨딩촬영한다고 해요. 구길은 "필이가 행복할까? 필이가 수진이를 평생 바라만봤잖아. 나처럼."하고 정애에게 말해요.

  수진이 촬영준비를 하는데 재현이 유학이야기 꺼내며 말걸어요. 수진앞에서는 친절하게 말하더리 혼잣말로는 "진작에 날개를 꺾어버렸어야 했는데 한발 늦었네."하는 무서운 재현.

  수진은 유학원에서 상담받아요. 그런데 재현은 유학원에서도 수진을 스토킹합니다.

<KBS 맨홀 방송화면>

# 진숙에게 상처주기 싫은 봉필, 우울한 석태

  진숙이는 봉필에게 뭘 입힐까 고민중. 봉필은 "진숙아 우리 어쩌다가 이렇게 됐냐?"하고 물어요. 하지만 진숙을 상처주기 싫은 봉필은 더 묻지않아요. 커플티를 입고 나가는 진숙과 봉필. 봉필은 표정이 밝지않아요. 지나가던 두 사람을 석태가 보고 석태도 우울해져요. 석태는 소개팅 시켜준다는 동료에게 "제 심장은 하난데 이미 다른 사람한테 팔렸어요"말해요.

  봉필과 진숙은 혼수용품 고르러 다녀요. 

  수진은 공원에 혼자앉아있어요. 수진의 얼굴에 심난한 모습도 비춥니다. 

<KBS 맨홀 방송화면>

# 수진 유학 알게되고, 웨딩 사진 찍으러 간 봉필

  봉필과 진숙은 카페에서 이야기하고, "수진이 유학선물 뭐해주지?"라는 물음에 봉필은 유학을 알고 놀라요. 그리고 두 사람이 돌아가는 중에 재현과 만납니다. 그런데 봉필은 재현이 유학원 가방을 들고있는 걸 봐요.

  진숙을 따라갔다가 스튜디오에서 웨딩 사진을 수진이 찍어준다는 걸 알고 봉필은 고개도 들지 못해요. 수진은 두 사람을 반갑게 맞아주고 수진과 진숙은 잘지냅니다.

<KBS 맨홀 방송화면>

# 진숙, 봉필의 어두운 표정 알아채고

  혼자 보타이 못매고 있는 봉필을 수진이 발견하고 매줍니다. "야 숙이 3호점이 아니라 100호점을 내도 남자가 여자한테 손벌리면 안된다. 힘들게하면 안된다 알았냐?"하면서 매주는 수진. 봉필은 수진에게 일주일뒤에 유학가냐는 것도 물어봐요. 봉필은 타이메던 수진의 손을 잡아요. '난 요즘 설명할 수 없는 것들은 맨날 겪지만 설명할 수 있는 건 딱 하나 알고 있어. 우리가 좋아한다는 것.'봉필의 나레이션이 들려요. 그런데 봉필이 수진의 손을 잡고있는 걸 멀리서 진숙이 보기도 해요. 눈물이 떨어질 것 같은 수진인데 말은 아무렇지않게 합니다.

  정애도 온김에 웨딩드레스를 입어봐요. 사진 찍어주는 구길과 달수.

  봉필이 잡았던 손이 신경쓰이는 수진. 그리고 예복을 입고온 봉필과 진숙도 옵니다. 수진의 디렉션에 퐂를 취하는 봉필과 진숙. 친구들이 "뽀뽀해"하고 장난쳐서 진숙이 뽀뽀하려고 하자 봉필은 진숙을 피해요. 봉필은 얼버무려 변명하지만 수진도 진숙도 봉필이 이상한 걸 느껴요.

  진숙은 사진속 봉필과 사진의 표정이 다른 걸 눈치채요.  

<KBS 맨홀 방송화면>

# 맨홀 점검중인 공무원 석태

  석태는 직원들과 맨홀 점검하고 있어요.

  맨홀 뚜껑 열어보니 담배꽁초가 꽉차서 맨홀이 막힌거였다고 하는 석태. "맨홀을 싹다 없애버리든가 해야지"하는 석태에요. 

<KBS 맨홀 방송화면>

# 달수, 회장 막내 아들이었다, 충격받은 정애와 구길

  길에서 달수는 뭔가를 보고 당황합니다. 그런데 차에서 "도련님!"하는 기사와 차에서 사모님이 나와서 달수를 쳐다봐요. 달수의 엄마는 만화방에서 달수와 정애를 두고 이야기해요. "근데 얜 여기 오래 안있을거에요."하는 구길 엄마. 구길도 달수가 회장님 막내 아들이라는 소리를 듣습니다. 달수는 가족을 인정하지않아요. "아무리 쥐고있어도 얠 절대 가질 수는 없어요. 미안한 말이지만 사랑만 가지고는 사랑은 절대 이뤄지지않는거거든요?"하고 가는 달수 엄마. 놀란 정애는 "오빠 누구야?"하며 달수의 손을 놓아요.

  구길도 달수를 공원에 불러서 너 누구냐며, 정애 놀라게 만들었다고 화를 내요. "그 집구석 싫어서 나와서 정착한 놈이야"라하는 달수. 구길은 화내고 가요. 

<KBS 맨홀 방송화면>

<KBS 맨홀 방송화면>

# 진숙에 대해 모르는 봉필, 진숙 "우리 결혼하지 말자"

  사진 다 찍고 가면서 진숙은 혼인 신고하러 간다고 말해요. 그런데 혼인신고 하러 간 진숙과 봉필은 석태와 만납니다. 석태가 도와줍니다. 봉필이 서류를 쓰는 동안 진숙이 나가고 석태가 따라가서 도와줘요. 진숙에 대해 전화번호도, 생일도 모르는 봉필. 진숙이 늦게 와서 이 서류를 보고 실망합니다. 석태가 서류를 빼앗아 들어서 써요.

  이후 진숙은 어디좀 들렀나 가자며 봉필을 데려가요. 다니던 학교에 간 두 사람. 진숙은 오랫동안 좋아한 이야기를 해요. 그리고 나서는 "필아 나 너 많이 좋아해. 근데 널 처음 좋아하게된 이 곳에서 너에 대한 나의 마음을 끝내야될 것 같애. 우리 결혼하지 말자. "하고 말하는 진숙입니다. 진숙은 혼인신고 서류를 손으로 찢어요. 

<KBS 맨홀 방송화면>

# 진숙을 위로하는 석태, 수진에게 말 못하는 봉필

  진숙이 혼인신고를 안한걸 아는 석태는 사무실에서도 진숙이 신경쓰여서 봉봉호프로 달려갑니다. 

  사실 진숙은 봉필이 맨홀너머에서 가져온 수진의 편지도 읽었었어요. 호프집에서 혼자 울고있는 진숙을 보고 석태가 놀라 위로해줍니다. 

  수진은 찍어놓은 사진을 보며 생각에 잠겨요. 그리고 진숙에게도, 봉필에게도 결혼 사진을 보내요. 봉필은 헤어졌다는 말도 쉽게 보내지 못해요.

<KBS 맨홀 방송화면>

# 복수위해 폭력 휘두르는 재현 # 봉필, 범인의 손목 상처 보고 맨홀로

  한편 약국에 있던 재현이 처방전 복사본을 가져온 아저씨 손님과 만나요. 아저씨가 멱살을 잡자 싸늘하게 보내는 재현입니다. 자신 옷에 단추가 떨어지자 주먹을 쥐는 재현. 재현은 약국에서 퇴근한 뒤에 나가는데 어떤 여자가 재현을 몰래 지켜보고있어요. 재현은 변장한 뒤 난리친 손님을 쫓아가서 폭력을 휘둘러요. 그런데 뒤에서 봉필이 그 모습을 보고 달려가서 말립니다. 그런데 봉필은 재현의 손목에 있는 상처를 봐요. 

  한편 밤11시가 다되가는 시간. 맨홀은 공사중이에요. 봉필이 상처를 보는 순간 봉필은 맨홀로 끌려들어갑니다. "뭐야 열두시도 안됐는데 왜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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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필로그는 비행기를 타는 수진의 모습이 나왔어요. 그리고 따라 타는 재현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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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고편은 없었어요. ....? 이제 봉필은 다시 과거로 가겠죠? 그리고 재현의 상처를 보고 수진과 재현을 반드시 말리겠죠?? 

  11시에 맨홀로 들어간 이유는 재현의 정체를 알게되어 그런걸까요? 아니면 맨홀 공사 시작하려고 해서 마지막으로 맨홀 탄 것?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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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석태도 간절해서 석태도 맨홀타는거 아니겠나ㅋㅋㅋㅋ 이런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보면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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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재현을 따라다니던 여자는 뭘까요. 재현의 전 피해자일까요? 아니면 복수를 하려고 지켜보는 걸까요? 설마 스토커의 스토커ㅋㅋ 이런거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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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이번 달수 사건에서 중요했던 건 엄마의 그 대사같기도 해요. 마치 진숙에게 하는 이야기 같았죠 "아무리 쥐고있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