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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기사 2회 줄거리 대사, 근사한 김래원에게서 도망가는 신세경, 박철민 서지혜 장미희 정체 늙지않는 여자 마녀, 유리종 샤론, 해라 전남친 박곤 관계, 분이 전생, 수호 게스트하우스 본문
흑기사 2회 줄거리 대사, 근사한 김래원에게서 도망가는 신세경, 박철민 서지혜 장미희 정체 늙지않는 여자 마녀, 유리종 샤론, 해라 전남친 박곤 관계, 분이 전생, 수호 게스트하우스
ForReal 2017. 12. 7. 23:46흑기사 2회 줄거리 대사 방송보면서 정리해놓는 공책이에요!
지난 회에 여행가이드 해라(신세경 분)와 해라를 찾던 수호(김래원 분)가 만나면서 끝났었죠. 그리고 묘령의 여인들과 약속을 하고 행운을 얻게 된 것 같던 이들. 과거와 미래에는 어떤 이야기가 있을까 궁금해하며 2회 시청 기다렸어요.
극본 김인영 연출 한상우 김민경
KBS 흑기사
# 포토인척 해라를 데리고 사진찍으러 가는 수호,
해라가 싱글 스냅 예약 펑크난 대신 왔다고 하자, 수호는 여권을 보여달라며 따라오라고 해요. 다섯시간동안 예약 된 이야기를 하는 해라에게 수호가 "전화 꺼서 나한테 맡겨요. 나한테만 집중하라고."하며 해라의 폰을 가져갑니다.
<KBS 흑기사 방송화면>
해라는 수호의 차를 타고 가요. 가다가 마음에 드는 곳에서 사진찍기로 하는 두 사람이에요. 어느 절벽 앞의 성에서 해라를 올려놓고 사진찍기로 해요. 해라는 사진찍다가 우울하다고 하고, 남자친구랑 헤어졌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해요. 그렇게 벽 위에서 사진을 찍다가 해라가 벽 아래 언덕 아래로 굴러떨어져요. 괜찮냐며 다가가는 수호의 해를 등진 모습이 해라의 눈에 다르게 보이기도 해요. 팔을 못움직이겠다는 해라, 헤라의 코트를 벗기고 수호는 팔을 맞춰 끼워줘요. 갑작스런 스킨쉽에 어색해하는 해라에게 "가까에서 보니까 예쁘네요."하는 수호.
한국, 회사에서 해라가 포토와 안만나고 잠적했다고 난리에요. "그 포토 못잡으면 알아서해!"
# 가짜검사 지훈은 해라 걱정 # 계약결혼한 박 곤, 해라에게 연민 or 사랑?
해라 전남친 최지훈은 해라생각에 걱정중이에요. "돈도 없는게 착해빠져가지고..." 그리고 지훈은 여자들이 합의해줘서 유치장밖으로 나갑니다.
곤이와 영미는 해라가 슬로베니아 갔다는 이야기를 이모에게 들어요. 해라 남친이 검사사칭한것 같다는 이야기를 이모에게 해요. 이모는 계약결혼하는 곤이와 영미한테 "둘이 똑같이 못되고 못생긴 것들이. 박곤, 너 맘속으로 해라 좋아하잖아! 해라 아버지 니들 부모가 죽였지? 남은 재산도 다 빼돌리고?" 그런데 마침 전남친 지훈이 해라 집으로 찾아가요. 지훈은 곤이와 영미가 나가면서 싸우는 소리를 듣고 마음에 안들어해요. 지훈은 해라집 문에 고기선물을 걸고 갔어요.
<KBS 흑기사 방송화면>
# 관광지다니며 대화-사진, 해라-수호
뭐 먹으면서 대화하는 해라와 수호. "오늘 야경까지 찍어줄 거에요. 추가 페이없이." "왜요?" "비밀."
해라와 수호는 슬로베니아의 관광지를 함께 둘러보고, 사진찍고 해요. 이야기하다 뼈 맞춘게 미국에서 의대 나와서 그렇다 말하는 수호. 계속 사진 찍으며 두 사람은 대화해요. "어디 아픈데 있으면 말해요." "전 마음이 아픈데요." "그거 작업멘튼데?" "아니거든요?"
<KBS 흑기사 방송화면>
두 사람은 기도하면 축복을 받는다는 성당에 같이 가요. 해라는 기도도 합니다. 그리고 아이스크림 가판대 이야기를 하며 가다가 해라는 눈물을 흘려요. 책에서 보던게 눈 앞에 실제로 나타나서 신기해서 운다고 말하는 해라. 해라는 아이스크림을 사와서 내밀고 울면서 아이스크림 들고있는 해라를, 수호는 사진으로 찍어요.
# 잔 내밀며 해라 "흑기사"부탁하고
밤에 해라는 수호에게 명함을 내밀어요. "투어 컨설턴트 정해라."읽는 수호. 해라는 회사랑 계약하자고 물어봐요. 해라는 지금 너무 행복하다고, 수호에게 술을 마셔달라 자기 잔을 내밀어요. "흑기사. 한 잔 더 마시면 붕 뜰 것 같아서요. 그럼 현실로 돌아올 때 힘들잖아요." 수호는 대신 더 같이 있어줘야된다면서 잔을 비워요. 수호의 말에 슬로베니아 와이프 걱정하는 해라.
<KBS 흑기사 방송화면>
<유리종>
# 유리종을 울린 수호, 그에 깬 샤론
수호와 해라가 구경하다가 유리 종을 울리고, 그 소리에 잠을 자던 샤론 양장점 여자가 일어나서 달을 봐요. 그리고 화면은 조선시대로 넘어가요. 절벽에서 떨어져 물에 빠졌던 이 여자.
수호는 첫 여행 축하선물이라면서 해라에게 유리종을 선물해요. 좋아하는 해라. "종소리날때마다 행복한 오늘밤을 떠올려 봐요."
수호는 해라를 데려다주고 보내면서 악수를 해요. "손이 차네요? 장갑없어요?" 해라는 들어가려다가 "여기에서 선생님처럼 살려면 어떻게 해야 돼요?" "왜 그러고 싶어요." "그냥 떠나고 싶어요. 나를 둘러싼 모든데서." 해라는 한국에서 정리해서 슬로베니아로 사진기 들고 오겠다고, 일 가르쳐달라고 말해요.
해라는 호텔에 돌아오고 나서야 수호가 포토그래퍼가 아니란 걸 알게됩니다.
자려고 누운 해라는 샤론 양장점 여자에게 전화를 받아요. 서울에서 토요일 열두시에 만나자고 이야기하는 두 사람.
<KBS 흑기사 방송화면>
# 수호, 해라에게 장갑-사진-편지 남기고 "다신 만나게 될 것 같은 예감"
수호는 집에서 기사와 공주의 그림자 인형을 들고있어요. 어릴적 수호와 해라가 영어공부때문에 하던 놀이였어요. 수호는 집에서 해라의 사진을 돌아보며 혼잣말해요. "해라야. 나야."
해라는 호텔에서 수호로부터 온 장갑과 사진, 편지를 받아요. "나의 첫 번째 비밀을 전합니다."하며 만나려한 포토그래퍼가 아니었다는 걸 썼어요. "울면서 아이스크림 먹으면 어떻게 되는지 알아요? 앞에 있는 남자 가슴이 뜁니다. 아무데서나 그러면 안돼요. 그리고 나는 정해라씨와 다시 만나게 될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하면서 다시 만나면 사진을 주겠다고 해요. 해라는 장갑의 상표를 봐요. 해라는 '슬로베니아 와이프도 없습니다'라는 글을 한번더 생각해요.
# 갑자기 쓰러진 박철민, "늙지않는 여자"이야기
CM개발 박철민 사장이 운동하다가 갑자기 가슴을 부여잡아요. 병원에 입원했어요. 곤과 영미가 옆에서 간호해요. 회장은 "난 늙지않는 사람이 본 적이 있다."하면서 열일곱에 서른에, 마흔에 사랑했던 누나가 계속 그대로였던 이야기를 하는 박철민. "그 사람을 찾으면 난 살 수 있어."해요.
<KBS 흑기사 방송화면>
<샤론 양장점>
# 늙지않는 두 여자 샤론-장백희 "분이-그 사람"이야기
샤론 양장점에서 만나는 두 묘한 여자. 샤론과 장백희."그 애를 만났어요. 분이."말하는 샤론. "좋은 사람을 만나겠지 앞으로." 샤론이 "그 사람은 아니겠죠? 그건 안돼요. 알잖아. 절대 안돼."하자 장백희가 샤론의 목을 졸라요. "이제 너도 현명해져야지 이백년 넘게 살았으면."
목을 조르던 여자 백희는, 성당에 가서 290년동안 잘 살다가 언젠가부터 나이를 먹기 시작했다고 고민을 수녀에게 털어놔요. "세 사람이 행복해져야해요. 뭘 어떻게 쓰면 좋을지." 영화이야기인줄 아는 수녀. "나중에 신부님한테 다 고백할거에요. 내가 무슨 죄를 지었는지."하고 혼잣말하는 장백희.
<KBS 흑기사 방송화면>
# 고성에 찾아간 해라, 성문이 닫혀 나오지 못하고
해라는 남자가 편지를 쓴 사진을 봅니다. 실제 기사가 살던 고성의 사진임을 알아봐요. 해라는 고성에 찾아가봅니다. 휑한 고성. 건물에 있는 남자가 "내부는 9시에 문이 잠깁니다."알려주고, 해라는 건물을 구경해요. 성안에서 해라와 수호는 서로 엇갈려요.
<KBS 흑기사 방송화면>
성을 둘러보다가 해라는 9시가 넘은 걸 알게 됩니다. 성의 문은 열리지않아요. 길을 찾다가 철 갑옷을 보고 해라는 놀라요. 무너지는 철갑옷 속에 수호가 입고있던 옷이 있어요. 해라는 철갑옷을 다시 제자리에 맞춰놔요. 그리고 해라는 갑옷에게 말을 걸어요. "아저씬 살아생전 소원이 뭐였어요? 나는 죽을 용기도 없고. 잘해보자 이런건 인제 질렸고. 그냥 외로운 노처녀로, 독거노인으로 가는 걸 대범하게 받아들이고 싶어요."하고 혼잣말하는 해라. 해라는 서서히 졸려오고 아침에 문 열기를 기다려요.
떨어진 와인을 가지러가다가 수호는 복도에서 자고있는 해라를 발견해요. 잠든 해라의 모습을 지켜보는 수호.
<KBS 흑기사 방송화면>
# 성에서 마주친 '근사한 남자'수호에게서 도망가는 해라
다음날 해라는 침대에서 눈을 떠요. 놀라서 무조건 달려나가다가 해라는 씻고있는 수호도 봐요. 수호는 아침 먹고 이야기하자며 차분히 이야기해요. 해라는 누구인지 왜 여기있는지 물어봐요. 수호는 의대다니고, 회사는 뉴욕에 있고, 가끔 성에 와서 쉰다는 이야기를 해요. 해라는 전남친이 "근사한 남자가 다가오면 무조건 도망쳐야 돼. 그런 놈들은 살인마거나..."하는 이야기를 떠올리면서 아무것도 안먹고 성을 바로 떠나요. 수호는 따라나가면서 "언젠가부터. 내가 상처준 사람들, 미워하는 사람들이 죽고 다쳐요."하고 비밀을 말하고, 해라는 농담하듯이 어떤 마녀에게서 코트를 선물 받았다는 이야기를 해요. 표정이 굳은 수호는 내일아침에 호텔로 간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다음 날 해라는 수호를 둔채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가요.
공항에서 비행기가 뜨는 모습을 지켜보는 수호.
# 조선 시대 묘지 터 알아보는 박철민
박철민 회장은 집에 돌아와요. "내가 말한 땅 알아봤냐?"묻는 박철민. 조선시대 묘지터라서 하지말자는 곤. 하지만 박철민은 하자고 하고 곤이는 물어봐요. "아버지는 돈이 그렇게 좋으세요?" "너보다 좋다." 싸늘해지는 곤.
<KBS 흑기사 방송화면>
# 영미와 양장점에 찾아간 해라, "여기 있는 옷들 다 아가씨 꺼에요"
집에 돌아간 해라. 영미는 해라 코트를 보더니 "이거 산데 같이 가자. 백만원 줄게."말해요. 편집샵을 하는 영미.
양장점에는 샤론과 조수가 대화해요. "그 코트 손님이 올 줄 알고 만든거야?" "내가 계속 만들면서 부른거지. 서로 빚진 게 있어." 그리고 양장점에 백희가 찾아와요. 어떻게 늙기 시작했냐고 물으니 "착하게 살아서 저주가 풀렸다고"이야기하는 백희에요.
이때 해라와 영미가 양장점에 들어옵니다. 연락도 없이 아무나 데려왔다고 화내고 가버리는 양장점 여자. 벡희는 "여기있는 옷들 다 아가씨꺼에요. 다 입어봐요."하고 해라에게 말해요. 백희는 해라가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생각하고 있어요.
해라는 양장점여자에게 따라가서 죄송하다고하며 코트에 대해 물어봐요. "왜 저한테 옷을 만들어주시려고 하는거에요?" "나를 닮은 거 같아서 그래요. 나도 불행을 겪었거든. 인연이라고 합시다."하고 둘러대는 양장점 여자.
<KBS 흑기사 방송화면>
# 게스트하우스에서 같이 살게되는 수호와 해라?
무너져가는 한옥집을 보며 해라는 한숨 쉬어요. 해라가 집에 가자 이모가 좋은 일 이야기하려고 해요. 해라이모는 한옥을 어떤 법인에 팔았고, 그 법인 게스트하우스에 지내라고 했다 말해요.
해라는 법인 게스트 하우스로 갑니다. 너무 좋은 집에 의심하는 해라. 그런데 로비에 수호가 앉아있어요. 그를 보고 놀라는 해라에게 수호는 "오늘부터 우리, 같이 사는겁니까?"물어봐요.
# 예고편에도 예쁜 그림 많네요. 전생이야기가 서서히 나오나봐요. 뭔가 양장점 샤론과 삼각관계가 있나본데요??
+ 약간 도깨비+태양의 후예+푸른바다의 전설 느낌이 있는 것 같죠ㅋㅋ 신비롭고, 돌진하는 남자주인공과, 전생과 ?_?ㅋㅋㅋㅋ
+ 슬로베니아 관광지 찾아보니까, 그 호수 가운데에 있는 고성이 "블레드"고, 수호-해라가 술마신(?) 슬로베니아 수도인 시내가 "류블라냐" 같아요.
+ 샤론과 백희는 정체가 마녀였나보네요. 200년 전 전생에, '늙지않는' 저주에 걸렸나봐요. 전생에 뭔가를 잘못해서겠죠? 샤론은 전생에 해라를 괴롭힌 것 같죠? 백희는 왠지 수호에게 행운을 나눠주면서(?) 착한 일을 해서 점점 늙어가고있는 느낌이죠.
+ 그리고 박철민과 박곤이 조선시대 묘를 파헤치면서 무슨 일이 생기는 걸까요?
+ 편집샵을 한다는 영미가 샤론양장점을 탐을 내서 무슨 사건이 생기기도 할까요? 어떤 일 생길지 모르겠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