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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기사 20회 마지막회 결말, 혼자 백발 노인된 신세경, 김래원 슬로베니아 다시, 불 소멸 샤론, 팀장 해라 의사 수호, 해라이모 전생, 박철민 아들 곤이 벌, 장미희 유산 노트, 김설진 춤 막방 본문
흑기사 20회 마지막회 결말, 혼자 백발 노인된 신세경, 김래원 슬로베니아 다시, 불 소멸 샤론, 팀장 해라 의사 수호, 해라이모 전생, 박철민 아들 곤이 벌, 장미희 유산 노트, 김설진 춤 막방
ForReal 2018. 2. 8. 23:32흑기사 20회 마지막회 줄거리 대사 방송 시청하고 정리해두는 공책이에요!
지난 회에 수호(김래원 분)는 죽지않는 사람이 된 듯 증세를 보였고, 샤론(서지혜 분)은 늙어갔죠. 또 샤론과 싸우다가 백희(장미희 분)가 쓰러졌고요. 마지막회의 결말은 어떨까 궁금해하며 시청했어요.
극본 김인영 연출 한상우 김민경 김영환
KBS 흑기사
# 백희 장례를 치루는 수호-해라, 백희가 남긴 노트 발견하고 유산받고
백희를 내던지는 샤론. 그 모습을 해라가 봐요. 해라는 은장도를 집어 샤론에게 달려고, 샤론은 그 손을 거꾸로 해라에게 돌립니다. 마침 들어오다가 수호가 위험한 해라를 보고 샤론의 손목을 잡아요. 그러자 샤론이 백발고 함께 늙어버립니다.
백희는 생을 돌아보고 숨을 거둬요. 그 옆을 수호와 해라가 지킵니다.
수호와 해라는 백희를 나무아래 묻어요.
<KBS 흑기사 방송화면>
해라는 백희의 물건 가운데에서 한 노트를 발견해요. 백희가 남긴 말대로 수호와 함께 노트를 읽어요. 백희는 남기고 싶은 말을 일기처럼 남겼었어요. 그리고 집과 한옥, 옷과 보석은 해라에게, 금성 2동-대전-여수의 땅은 문수호에게 증여한다고 써있어요. 해라는 백희의 집을 유산이 될거라면서 기증해서 서점을 열자고 해요.
<KBS 흑기사 방송화면>
<유산 상속중>
# 백발의 샤론, 승구 떠나게 하고 # 박철민, 샤론 배반
양장점에 백발의 샤론이 앉아있어요. 거울을 보고 얼굴을 감싸쥐는 샤론입니다.
승구는 백발의 샤론을 보고 깜짝 놀라요. 샤론은 "승구. 여기서 떠나." 말해요.
한편 박철민은 샤론이 연락도 안받고 자신이 부탁한 일도 하지않자, "아직도 날 가난뱅이로 알고잇으면 곤란하지"하면서 샤론 협박용으로 사진을 찍어놓을 준비를 해요. 박철민은 양장점으로 쳐들어가서. "최서린 어딨어!!" 찾아요.
<KBS 흑기사 방송화면>
# 곤이, 아버지 악행 막기 위해 영미에게 증언부탁
곤이에게 소리치고 나가는 박철민이지만 곤이는 "제가 지켜드릴게요 더 악해지지않도록..."생각해요.
곤이가 수호에게 연락해 밤늦게 만나요. 곤이는 아버지를 막을거라면서 아버지에 대해 알고있는 걸 말해달라 부탁해요.
곤이는 영미를 데리고 법원으로 가요. 곤이는 영미에게 수사관과 만나서 아버지가 저지른 일을 말하고 오라고 해요. 못한다고 하던 영미는 눈물로 설득하는 곤이를 보고 어렵게 법원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박철민은 검사에게 잡혀갑니다.
박철민은 검사에게 취조당해요. 검사는 수호 교복에서 이름표를 떼서 일부로 버렸냐 물어요.
뉴스에서는 박철민 이야기가 나와요.
<KBS 흑기사 방송화면>
# 잘풀리는 수호 # 해라이모의 전생은?
해라는 사무실에서 여행 상담중이에요.
수호 회사의 회의시간, 박철민은 압수수색, 세무조사 과정이라고 해요. 금성 1,2동도 잘 되어간다고 하고요. 직원들은 "뭘해도 좋게 풀리시네요? 비결이 뭐에요?"묻기도 합니다.
해라는 해라이모에게 한옥집을 내밀어요. 해라이모는 백희가 자신에게 아이를 부탁하고 비밀로 하라했던 걸 해라에게 이야기해요. "전생에 자기가 내 아이를 훔쳐다가 바꿔놓는 죄를 지었대."
(헐... 그럼 전생의 샤론 친엄마?? 아니면 대감집 둘째부인?)
<KBS 흑기사 방송화면>
# 샤론의 옷을 버리고 태우는 수호, 빨간코트와 함께 타 없어지는 샤론
백희의 수첩을 서랍속에 보관하고 보지말자고 하는 수호. 수호는 옷정리를 하다가 낯선 옷들을 버려요. 샤론양장점 옷같다는걸 알아채는 해라. 그리고 수호는 오빠말고 "자기야"불러달라고도 해요.
승구는 휴가를 간다고 생각한다면서 샤론에게 인사를 해요. 떠난다는 승구에게 샤론은 "부탁이 있어"말해요. 승구는 해라와 수호에게 샤론의 선물을 갖다줍니다. 해라의 옷이라고 해요. 수호와 해라는 그걸 듣고 아무말도 안해요.
수호는 그 옷을 밖으로 가져나가 불에 태웁니다.
<KBS 흑기사 방송화면>
옷이 불에 타는 한편, 양장점에서 샤론은 주름이 생기며 늙어가요. 그리고 샤론의 몸에서도 불이 나듯해요. 샤론은 불에타 재가되거 없어지고 빨간코트만 바닥에 툭 떨어져요.
#
수호는 해라에게 자식이야기를 꺼내요. "아무 걱정하지말고, 계획없이 살까?" "그래" 하는 해라.
# 해라가 팀장이 될즈음의 시간, 늙지않는 수호를 눈치채는 사람들
# 회사를 그만두는 수호-해라
해라는 팀장이, 여자 선배는 본부장이 되었어요. 그리고 본부장이 나가서 차림 치킨카페에 갑니다. 본부장은 우연히 수호를 봤고 여전히 젊은 것 같다 이야기합니다.
영미와 곤이도 다시 만납니다.
그리고 수호는 곤이에게 제안해요 "여기를 한실장님과 박곤대표가 맡아주셨으면.." 그리고 영미는 수호가 늙지않는다 말합니다.
해라는 회사를 그만두는 이별 파티를 해요.
<KBS 흑기사 방송화면>
# 뒤늦게 수호가 숨긴 장백희의 쪽지 속, 시간에 들어오는 방법 발견한 해라
수호와 해라. 이젠 사람들이 수호보다 해라를 많은 나이로 봐요.
잠이 안오는 해라는 백희의 노트에서 찢겨진 부분을 봅니다. 그러면서 "혹시 그 여자(샤론)가 방법을 알까?"궁금해해요. 이후에 해라는 양장점에 가고, 승구에게 그동안의 이야기를 물어봐요.
그러다 해라는 쓰레기 통에서 장백희가 남긴 쪽지를 찾아내요. 환자를 보고있던 의사 수호는 뭔가 느끼고 해라가 있는 집으로 달려갑니다. 해라는 왜 쪽지를 숨겼냐고 물어요. "내가 누나로 보이고, 이모로 보이고, 나중엔 엄마처럼 보일텐데. 이렇게 사는게 좋아? 내가 오빠곁에서 사라져야 오빠가 그 전으로 돌아갈 수 있는거 아냐." "아니야. 싫어. 너 없이 사는 것보단 나아."하며 해라를 안아주는 수호.
<KBS 흑기사 방송화면>
#
양장점에서 승구가 춤을 춰요.
<KBS 흑기사 방송화면>
# 백발이 된 해라와 다시 게스트하우스, 슬로베니아에 가는 수호
집으로 달려간 수호. "어머님이 넘어지셔가지고요..."하고 말하는 간호사가 나가고, 수호는 흰머리의 해라를 봅니다.
"우리가 원하지 않던 일이 생겼을 경우. 수다스런 이웃은 사귀지 말아요. 남의 생활이 관심이 많은 사람도 멀리 하세요. 작은 마을보단 대도시가 살아가기 더 편할 거에요. 짐을 내리지 말아요. 이사가 쉽도록. 그 사람. 끝까지 놓지말아요."하고 노트에 남겼던 백희.
수호는 백발의 해라를 데리고 함께 살던 게스트하우스 주택으로 돌아옵니다. 수호는 해라가 옛날에 했던 이야기를 떠올려요. 해라가 먼저 떠나면 신에게 빌어보겠다고 했었어요. "조건은?" "그때까지 자기가 나만 그리워하고 있으면 돌아올 수 있는걸로."
<KBS 흑기사 방송화면>
백발의 해라가 나오지 않는 목소리로 말해요. "나 그 성에 가는 꿈꿨어." 수호와 할머니가 된 해라는 두 사람이 재회한 슬로베니아의 성을 걸어요. 또 두 사람은 같이 아이스크림을 먹던 부두에 가서 과거를 추억해요.
호수가에 함께 앉아서 수호는 해라에게 물어요. "호수의 전설 기억나?" 노인이 된 해라는 아무 대답도 없어요. 여행가이드인 해라가 신은 자기가 가지려했던 땅을 착한 사람들에게 나눠줬다 설명하고 수호는 놀렸었던 젊을 적 기억 이야기해요. "난 다 기억나. 그 표정까지 다."말하는 수호. ㅠㅠ 해라는 수호에게 쓰러져 숨이 멎어요.
<KBS 흑기사 방송화면>
"해라야 기억해줘. 언제 어떤 모습으로 만나더라도, 다신 볼 수 없다해도. 널 끝까지 지켜주고 싶었던 흑기사가 있었다고... 그 사람 인생은 니가 있어서 가능했다고. 사랑해."
+ 흑기사가 이렇게 막을 내렸네요. 마지막 풍경들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 후속은 올림픽 이후에 2월 28일부터 추리의 여왕 시즌2 한다고 해요.
+ 네이버tv에 보니까 "용서받지 못한 샤론 불타서 소멸"이라고 제목이 보이네요. 그런거였군요.
+ 흑기사 수호는 해라를 어릴때부터 늙어죽을때까지 지켜줬네요. 또 그 '지켜준다'라는 방법이 물리적 상황에서뿐 아니라 인격체로서?_?지켜주는 현대판 스윗여유남의 모습도 있었죠ㅋㅋ 기억에 남고요.ㅋㅋㅋ
+ 흑기사 ost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노래가 오늘 해라가 죽은 뒤에도 나왔던 "백일몽" 이곡인것같아요. 가수는 어반자카파 권순일이라고 해요. 이나일-켄지 곡. 가사는 "꿈이었던가 생각해 보네요. 그대 맞다면 그대로 있어요 사랑에 미친 거라 말하지 마요 그냥 좀 아파 힘들었잖아 말없이 껴안고 있어요 이대로 hmm.. / 너를 사랑한 기억들 뿐야 이대로 행복할테야 그 많은 눈물과 깊던 밤 사이 너에게 닿길 원해 just stay in my space 괜찮아요 눈 뜨지 마요 그대 우리 같은 꿈속에 머물러요 / 얼마나 혼자 울고 있었나요 우린 알잖아 모른 척 지나친 시간이 다가온 거죠 / 할 수 없죠눈 뜨지 마요그냥 우리이대로안아요" ㅜㅜ
+ 흑기사는 초반 특유의 판타지장르(?)가 신선해서 좋았고, 슬로베니아 풍경이 좋았고, 현실 똑바로 보는 해라 성격이 좋았고, 그 중에서도 드라마의 독특한 분위기를 어우르는 배경음악이 좋았던 것 같아요. 이제 보내야겠네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