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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저씨 9화 줄거리 대사, 이선균 장기용 싸움, 상품권 훔친 지안 폭로, 뒤캐는 윤상무 신원조회, 청소부 아이유 과거 빚 설명, 동훈 이해, 유라 펴주기 송새벽, 장례식장, 정희 겸덕 본문
나의 아저씨 9화 줄거리 대사, 이선균 장기용 싸움, 상품권 훔친 지안 폭로, 뒤캐는 윤상무 신원조회, 청소부 아이유 과거 빚 설명, 동훈 이해, 유라 펴주기 송새벽, 장례식장, 정희 겸덕
ForReal 2018. 4. 18. 23:20나의 아저씨 9화 줄거리 대사, 방송보고 정리하는 노트
지난 회, 동훈(이선균 분)이 상무 후보에 올랐죠. 그래서 도준영은 동훈을 쫓아내려고 지안(아이유 분)에게 발뺌 못하게 연애하라고 시켰고요.
극본 박해영 연출 김원석
tvN 나의 아저씨
# 동훈에게 "꼭 상무 돼서 복수해요"하는 지안
지하철에서 서로 다른 생각을 하며 돌아가는 지안과 동훈. 지안은 동훈이 밥먹기 싫어하던 때부터 '착하다'하고, 그리고 편하게 술밥 먹던때와 도준영의 제안을 함께 떠올려요. 이후 동훈은 지안이 지하철에서 함께 내리지 못한 모습을 봅니다. 동훈은 걱정스러운 얼굴이지만 지안에게 연락하진않아요. 지안은 다음역에서 내려 뛰어서 다시 돌아갑니다.
이후 동훈은 마트에서 장보고 나오다가 지안이 급하게 뛰어나와서 누군가를 찾는 모습을 봅니다. 건너 거리에서 서로를 찾아낸 두 사람. 동훈과 지안은 같이 걸어가요. 이야기하다가 지안은 "꼭 상무 돼요. 될거에요. 상무돼서 복수해요. 확 짤라버려요."합니다. "넌 걔가 왜 싫은데?" "아저씨가 싫어하니까." "아저씨가 뭐냐 부장님이라 그래." 동훈은 지안과 헤어지며 정희네로 가요.
<tvN 나의 아저씨 방송화면>
한편 지안은 업어줬던 아저씨가 알려줘서, 할머니가 무료 요양원에 갈 수 있게된 걸 할머니에게 말해요. 할머니는 고마워하고 지안과 눈물을 흘려요.
<tvN 나의 아저씨 방송화면>
# 장례식 쓸쓸할까 걱정하는 형에게, "상무 후보 올랐어"
그리고 삼형제는 기훈이 사는 고급 참치회 먹으러 갔어요. 기훈은 남들 일어나는 시간에 일어나고, 몸을 쓰는 기분이 좋다고 해요. 상훈은 엄마 장례식 쓸쓸할까봐 걱정된다는 말을 해요. "별볼것없는 놈 부모 장례식에 누가와!"하며 크게 일어날거고, 또 동훈이한테 부탁한다고 해요. 그 말에 동훈이 "나 상무 후보에 올랐어"말하고 형제는 듣고 좋아죽어요ㅋㅋ
삼형제는 설레발치면서 여기저기 연락하고 아저씨들을 정희네로 모아요ㅋㅋ "이러다 안되면 어떡할려그래?"하니 모두 퉤퉤퉤해요.ㅋㅋ "청문회라고 보면돼. 탈탈 털리는거야." "걱정마 너보다 깨끗한 놈 아무도 없어."
동훈엄마는 윤희한테 상무 일 고맙다고 전화해요. "내가 니네 세 식구 보는 낙에 산다." 윤희는 고개를 숙여요.
<tvN 나의 아저씨 방송화면>
# 도청 들으며 기다리다, 동훈의 뒷모습 보러 뛰어나가는 지안
상훈은 "보이냐 저 화환들?"하며 붐비는 장례식장을 상상해요. ㅋㅋ 유라가 오면서 깨지는 상상. 유라와 동훈이 처음 만나요. 유라를 안쳐다보는 동훈을 보면서 "난 작은형 부끄러움이 좋다"하는 기훈. "브리짓 존스의 일기 '마크 다시'같애. 그 사람 닮았다고."하는 정희. 이를 듣고있는 지안.
지안은 동훈이 나간다는 말을 도청하곤 밖으로 뛰어나가 동훈 뒤를 따라가요. 동훈은 아내와 전화하며 걸어가요. 지안은 이를 들으며 쫓아가요. "뭐 사가?" "됐어 그냥 와." 지안은 아파트 입구까지 따라가지만 말걸지 않아요.
<tvN 나의 아저씨 방송화면>
# 동훈 뒤 캐다가 '파견직 감싸는' 얘기듣는 윤상무
# 두고보라하는 도준영
상무 후보는 둘이 됐어요. 윤상무 라인 한명과 박동훈만 남았어요. 그래서 윤상무는 동훈 뒤를 캐다가 동훈네 팀 사람들과 같이 식사합니다. 그러면서 떠봐요. 부하직원들은 동훈을 칭찬하는데 "파견직들 감싸고 도는거" 뭐라하며 영수증처리하는 애한테 잘한다는 욕해요. 한 동네 사는것까지 듣고 윤상무는 파견업체사람에게 이지안 이력서를 받고, 박동훈이 딱 집어서 끼워넣었단 이야기해요. 윤상무는 이지안 신원조회를 합니다.
윤상무는 이지안 프로필을 도준영에게 내밀며 이야기해요. 도준영은 역공격 당하는거 아니냐 말하며 "당장 스톱시켜요."하면서 동훈과 지안을 두고보자고 합니다.
<tvN 나의 아저씨 방송화면>
# 동훈에 상품권 훔친 지안 이야기 폭로하는 사채업자
광일과 사채업자친구는 '박동훈' 어디서 듣던 이름인가 생각중이에요. 사채업자는 지안이 준 상품권 봉투에 있던 이름이라는 걸 떠올립니다.
동훈의 회의중에 회사로 전화가 와요. 사채업자가 "한달전에 상품권 잃어버리지않으셨어요? 이지안도 그 회사 다니죠?"하며 지안이 상품권 갖고왔었다고 전화합니다. "걔 조심해야 돼요 손 버릇도 나쁘고" 전화에 동훈은 생각이 많아져요.
이 날 저녁 밥 사달라고 하는 지안에게 "다음에 먹자"하고 가는 동훈. 지안의 손에는 쇼핑백이 들려있어요.
지안은 집에서 도청을 다시 들어봐요. 동훈이 전화를 받는 소리가 나요. 지안이 광일에게 전화합니다. "뭐라그랬어?" "왜? 그놈이 차갑게 구냐? 도둑년이라 그랬다. 어디서 알콩달콩 사랑놀음을 하고있어. 돈이나 벌어라 둘다 확 죽여버리기 전에"
# 당신얘길 꼭 어머니한테 들어?
동훈은 쓰레기를 버리러 나가요. 마침 윤희가 오고 "나 치약사러갈건데 필요한거?"물어요. 하지만 윤희는 저기압으로 말해요. "맨날 필요한거... 정작 필요한건 알지도 못하면서... 나한텐 언제 얘기할거야? 난 당신얘길 꼭 어머니한테 들어? 어떻게 나만 몰라?" "미안해."
<tvN 나의 아저씨 방송화면>
# 싸우다가도, 유라에게 멜로로 '펴주기'하는 기훈
유라는 극복해보자는 감독이 있고, 기훈이 펴준다하니 할 수 있을 거라 기훈에게 이야기해요. "내일 잘해라."하는 기훈. "내일 잘해라 그거, 저 1센치는 펴진것같아요."하고 돌아가는 유라.
다음 날, 형제들은 청소방차 엎어지고, 싸워요. 기훈은 상훈한테 막 뭐라하고 청소방에서 싸우는데 마침 유라가 들려서 오디션 보러가는 중이라 말을 걸어요.ㅋㅋㅋ 싸우던 기훈은 "나 안할래요. 못하겠어."하는 유라에게 "이뻐. 엄청 이뻐. 니가 잘됐으면 좋겠어. 가끔 노팅힐도 생각해. 내가 널 붙잡으면 어떨까, 그냥 잘 날려보내야지. 영화관에서 큰 화면으로 널 보면 쓸쓸할것같은데 그래도 좋을것같애. 여기서 이렇게 살아도 내 인생이 영화같을 것 같아"해요. 그 옆에서 지켜보는 상훈은 걸레만 만지고 있어요.ㅋㅋㅋ 유라는 표정이 변해 웃으면서 나가요. 청소방 세 남자는 조용해저요ㅋㅋㅋㅋㅋㅋ
<tvN 나의 아저씨 방송화면>
# 절에 갔다왔다는 형제엄마에게 눈물흘리는 정희
절에 간 불공드리는 형제엄마.
정희네에 간 형제 엄마. 정희는 향냄새가 난다면서 "절에 갔다 오셨나부네? 어떻게 그 놈이 있는데로 가요!"소리쳐요. 형제엄마는 아는놈 있는데가 났지하고 미안해해요. 정희는 "내 얘기 해요?"물어요. "너 잘 사냐 어쩌냐 물어봐."
# 동훈 도청하다가 서운한 지안, 동훈 무시하고
지안은 정대리가 지안과 동훈을 묶던걸 동훈에게 하는 대리의 말을 도청해요. 스펙좋은 애들 많았는데 왜 뽑았냐고 직원들이 물어요. 동훈은 "내가 아냐"합니다. 그걸 듣던 지안은 멈칫해요. 지안은 퇴근 10분전에 짐싸들고 그냥 나가버려요. 이어폰 없이 알바하는 지안.
담배피러 나온 동훈은 퇴근하는 지안을 보고 말걸지만 지안은 그냥 무시하고가요. 멀리간 지안의 눈엔 눈물이 고여있어요.
술집에서 동훈과 정희가 대화해요. "인생 왜 이렇게 치사할까" "사랑하지 않으니까 치사한거지. 치사한 새끼들 천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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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안, 자신 부른 윤희에게 "용쓰지마요 박동훈 다 알아"
윤희는 지안의 이력서를 찾아내 지안을 불러요. 동훈 어떻게 자르려고 했냐 묻는 윤희에게 "스캔들. 나랑."답하는 윤희. 왜 준영이 배신했냐 묻자 "인간이 너무 쓰레기라. 박동훈은 안됐고." 윤희는 돈 내가 주겠다면서 회사 그만두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불쾌해. 내 치부 다 알고있는 사람이 존재한다는 것도. 그런 니가 동훈이랑 한 회사에 있는 것도 불쾌해. 못할 짓이 뭐야. 니가 하는 짓이 무식하고 무서워." 그 말에 지안은 "겁나는 구나. 내가 다 말할까봐. 아줌마. 용쓰지마요. 박동훈 다 알아." 윤희는 충격받아요.
<tvN 나의 아저씨 방송화면>
# 청소부 찾아가서 지안의 과거 듣는 동훈
동훈은 파견직사무실에 가서 회사 청소부에 대해 물어 직접 찾아가요. 처리실에는 청소부와 어린 지안의 졸업사진도 있는걸 동훈이 봅니다. 청소부는 동훈에게 이야기를 합니다.
지안이 엄마가 돈을 빌려다 쓰고 도망갔고, 지안과 할머니가 빚쟁이한테 들들 볶였고, 지안 졸업식에 엄마는 오겠지하며 빚쟁이들이 몰려왔다고 합니다. 청소부는 발 길이 떨어지지않아서 꽃도주고 사진도 찍었나봐요. 지안은 상속포기란걸 몰랐고, 그 중 광일이 아버지 돈이 제일 많았고, 매일 노인 패고, 그 후 지안이가 나쁜 짓했다가 할머니한테 혼나서 일하면서 갚는거고, 현재도 광일이가 괴롭혀서 지안이 돈을 훔쳤었다고 인정합니다. "마음이 어디 논리대로 가나요."하고 말하는 청소부의 말을 듣고 동훈은 "존경합니다"고개를 숙여요. 그리곤 "그 놈 지금 어딨어요?"물어요. 청소부도 지안에게 동훈이 왔다갔다 알려줬어요.
<tvN 나의 아저씨 방송화면>
# 광일에게 찾아가 '살인' 듣는 동훈 "나같애도 죽여!" 말에 지안 눈물
동훈은 대부업체로 향해요. 지안의 상처들을 기억하며 올라가지 못하고 머뭇거리다가, 자신을 위해주던 지안을 떠올리곤 결국 찾아갑니다. "누가 광일이야."
<tvN 나의 아저씨 방송화면>
광일과 동훈은 계단에 서서 대화합니다. "이지안 빚 얼마야." "그만 가세요. " 동훈은 "나는 걔 얘기 들으니까 눈물이 나던데. 넌 눈물 안나냐? 미리 말해두는데 나 삼형제야."하면서 어릴때부터 싸워서 맷집도 주먹도 좋다 이야기합니다. 지안은 도청을 들으며 뛰어가요. 광일에게 맞는 동훈. "왜 애를 패 새끼야!" "그년이 우리아버지 죽였으니까!" 광일의 말에 동훈은 멈춰요. 그 말을 듣고 가던 길을 멈추는 지안, 하지만 동훈은 "나같애도 죽여. 내 식구 팬 새끼들은 다 죽여!" 소리치고 광일에게 달려들어요. 이 말에 지안은 주저앉아 울음을 터뜨려요.ㅠㅠ
# 예고편에는 아저씨들이 다같이 달려가네요ㅋㅋ 그리고 상무 될거라고 하는 동훈. 지안에게 "옛날일 아무것도 아냐"해주는 동훈도, 모른척하는 지안을 부르는 동훈도 보여요 ㅠㅠ....~
+ 도청 다시 들으며 시간이 교차되는 점이 인위적으로 느껴지지않아서 좋죠
+ 지안의 쇼핑백에는 동훈주려고 산 선물같은게 담겨있엇겠죠? 할머니 요양원 모신 이야기하며 고맙다고 산 것같은거요?
+ 오늘 청소방에서 유라 다잡아주는 기훈 장면 너무 좋고, 웃겼어요ㅋㅋㅋㅋ 싸우는데도 들어오는 유라도 웃기고ㅋㅋ 싸우다가 또 말해주는 기훈도 웃기고ㅋㅋ 상훈은 걸레 잡고있고ㅋㅋ
+ 정희와 스님 겸덕(?)은 어떤 일이 있던걸까요? 사랑해서 결혼하려다가 말없이 떠나고 그런걸까요? 정희가 말한대로 보면 '치사한 새끼'겠죠?
+ 감정 거의 없던 지안이 동훈때문에 터뜨려냈네요ㅠㅠ 비밀을 알고나서 지안은 동훈에게 더 믿음같은게 생길것같죠?
+ 지안과 동훈 사이는 애정과 공감 그 사이 선에 있는 느낌같죠? 애정이라고만은 할 수 없고, 공감하는 사이라고만은 할 수 없고. 그래도 동훈이 아직은 "애"라고 하네요.
+ 오늘 동훈이 지안 편에 서서 이해해주는 두 마디가 좋았어요. 청소부한테 존경한다는 말이랑, 광일에게 나같애도 죽여하는 말이랑요. ... 동훈이 윤희도 이렇게 이해해주는거겠죠? 윤희는 그런 동훈이 지겨운것 같았고요?
+ tvN 수목 밤 9시 30분 드라마 나의아저씨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