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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백상예술대상 영화, tv 수상자 후보자 간단 정리, 땐뽀걸즈? 예술상은 누구? 비밀의 숲 1987 대상, 조승우 김윤석 등 본문
2018 백상예술대상 영화, tv 수상자 후보자 간단 정리, 땐뽀걸즈? 예술상은 누구? 비밀의 숲 1987 대상, 조승우 김윤석 등
ForReal 2018. 5. 4. 06:175월 3일 코엑스에서 54회 백상 예술대상이 열렸죠. tv부문과 영화부문으로 나뉘어서 작품, 연출, 극본, 연기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아래 결과 정리해요.
# TV부문
# 여자 예능상 후보는 강유미(개콘) 김숙(비디오스타 서메) 박나래(나혼산 코빅) 송은이 (전지적 판벌려) 이수지 (개콘) 이었는데요. 그 중, 송은이 수상.
# 남자 예능상 후보는 전현무(나혼산) 권혁수(SNL) 이상민(미우새) 유병재(전지적) 서장훈(아는형님) 중, 서장훈 수상.
<마더 방송화면 _ 허율>
# 여자 신인 연기상은 후보가 김세정(학교2017) 원진아(그사이) 다솜(언살) 서은수(황금빛), 허율(마더) 중 허율 수상.
# 남자 신인 연기상은 후보가 김정현(학교2017) 우도환(구해줘) 박해수(슬감빵) 이규형(비숲) 양세종(사랑의 온도), 양세종 수상. 양세종은 차세대 청춘스타, 일과 사랑앞에서 거침없이 직진하는 온정선 역으로 멜로 장인 수식어를 얻었다는 설명과 올라왔고요. 앞을 바라보지못하고 눈을 감고 수상소감을 이야기했습니다. 선배님들과 관객분들께 감사하다고 또 소리쳤죠.
# 비자아이콘 상은 나나 수상
# star Century 인기상 은 배수지, 정해인 수상.
# 여자 조연상은 전혜진(미스티) 나영희(황금빛) 송하윤(쌈마) 라미란(부암동) 후보가 있었고, 키스먼저할까요의 예지원 수상. 사랑과 우정 앞에서 유쾌하고 매력적인 여성캐릭터를 탄탄한 연기로 표현했다는 평. 소감으로는 드라마가 사랑을 받아서 저에게 엄청난 상을 주신다며 감격하며 시작하는 예지원은 제작진에게 드라마에 초대해줘서 감사하다 말했어요. "후보 오르신 모든 분들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갚으며 살겠습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_카이스트 박호산>
# 남자 조연상은 안재홍(쌈마) 정상훈(품위) 봉태규(리턴) 유재명(비숲) 후보 있었고,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박호산 수상. 배우 박호산은 개성있는 캐릭터의 특징을 살리며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죠. 소감으로 받게되면 무슨 얘기를 생각할까 하다가 너무 잔망스러워서 ...하며 입김불어가며 여름인척했던 감빵 식구들과 작가 감독에게 감사. "두희야 고맙다" 그리고 나의 아저씨 식구들에게도 감사표현.
<미스티 고혜란 김남주>
# 여자 최우수연기상 후보는 이보영(마더) 김선아(품위녀) 신혜선(황금빛) 김희선(품위녀) 김남주(미스티)였는데요. 김남주 수상.
<비밀의 숲 황시목 _ 조승우>
# 남자 최우수연기상은 후보는 박서준(쌈마) 천호진(황금빛) 김상중(역적) 돈꽃(장혁) 조승우(비밀의 숲)이었고, 조승우 수상.
# tv연출상은 품위있는 그녀 / 마더 / 슬기로운 감빵생활 / 미스티 / 비밀의 숲 이 올랐느데요. 품위있는 그녀의 김윤철 감독 수상.
# tv작품상 교양부문에 땐뽀걸즈, 나는 자연인이다,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그것이 알고싶다, 순례가 오르고, 땐뽀걸즈 이승문 감독 수상. (땐뽀걸즈는 구조조정이 시작된 조선소에 취업을 준비하는 거제여상 학생들이 댄스스포츠를 하는 내용의 다큐멘터리인가봐요. 궁금해지네요.)
<이수연 작가 축하해주는 비숲팀>
# tv극본상은 비밀의 숲 이수연 작가가 수상했습니다. 데뷔작이라고 믿기 어려울만큼의 뛰어낸 필력으로 검찰 내외부를 짜임새있게 풀어내며 한국 장르물에 새 역사를 썼다는 평. 소감은 배우님들, 제작진들, 대표님에게 감사드리고, 시청자덕분에 상받았다 감사하다 짧게 소감했어요.
# tv예능상은 도시어부, 윤식당2, 나혼산, 어서와 한국은 처음, 효리네 민박 등이 올랐고, 효리네민박팀이 수상했습니다.
# tv 예술상은 쌈마 촬영감독, 복면가왕 음악감독, 윤식당2 미술감독, 미스티 촬영감독, 등 후보도 있었는데 KBS 순례의 장종경 촬영감독이 수상했습니다.
<마더 김철규 감독>
# tv작품상은 마더, 미스티, 쌈마이웨이, 비밀의 숲, 황금빛 내인생 후보 중, 마더 김철규 감독이 수상했네요. 진짜 모녀가 되기위한 가짜 모녀의 가슴시린이야기로 웰메이드라 호평을 받은 드라마라 설명되었고요. 대리수상 멘트가 나왔는데, 박지영 상무와 김철규 감독이 직접 나왔어요.. '마더는 2011년에 판권을 구매해서 방송될때까지 오랜시간이 걸렸다.'이야기도 나왔고요. '주변에 보호받지 못하는 아이가 없는지 살펴보는 계기가 됐으면' 김철규 감독은 세상의 엄마들에게 위로와 격려가 됏으면, 세상의, 하늘의 모든 엄마들에게 상을 바치고 싶다 말했어요.
<비밀의 숲 팀>
# tv대상은 tvN 비밀의 숲이 수상했습니다. 지난 대상, 도깨비 김은숙 작가가 시상했어요. 대상의 무게를 견디면서 드라마로 위로받았다는걸 말하면서요. 사건의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위한 추적극르오 치밀한 스토리와 절제된 영상미로 장르극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고있다는 설명과 함께 CP와 감독이 손잡고 나왔죠. CP는 숨은 주역들의 이름부터 여럿 말했어요. 배우들은 물론 연출 안길호 감독도 언급. 재미뿐 아니라 사회적으로 의미가 있는 작품들 많이 만들겠다고 소감했습니다.
+ 백상 tv 작품상 후보에 오른 드라마들 모두 좋은 작품이었죠. 마더, 미스티, 쌈마이웨이, 비밀의 숲, 황금빛, 슬감빵, 역적 등이요. 그중에 품위있는 그녀만 제대로 시청을 못했는데요. 역주행해야겠어요.
# 영화부문
# 시나리오상은 1987, 강철비, 택시,박열, 범죄도시가 올랐고요. 1987의 김경찬 작가가 수상했습니다. 격동의 시기를 사실적으로 풀어내며 촘촘한 구성과 가슴을 울리는 명대사로 관객들에게 묵직한 여운을 남겼다는 평. 열사들과 유가족분들 덕분이라고 감사를 전했어요.
# 신인감독상은 여배우는 오늘도, 꿈의 제인, 용순, 소공녀를 후보에 두고 범죄도시 강윤성감독이 수상했네요.
# 여자신인연기상은 이수경(용순) 진기주(리틀 포레) 나나(꾼) 이주영(꿈의 제인) 후보에 두고, 최희서(박열) 수상. 일본인 후미코역을 맡아 수준급 일본어와 섬세함 연기를 유감없이 발휘해 신인답지않은 내공있는 연기를 펼쳤다는 평. "정말 축복같은 작품"이라 박열을 이야기하면서 눈물과 함께 2009년에 데뷔했지만 9년동안 연기를 해왔던 이야기도 했고요. 지하철에서 대본을 보고있다가 감독이 특이하다고 생각해 동주에 출연하게 된 일과 그 인연으로 박열에 출연했던 이야기를 하며 "그 날 대본을 안보고 지하철을 타고 있었으면.... 아찔합니다. 신인상을 꿈을 향해 노력하시는 분들에게 드리고 싶습니다. 절대 포기하지마세요"
# 남자신인연기상은 김성규(범죄도시) 이가섭(폭력의 씨앗) 김준한(박역) 허성태(범죄도시) 등의 후보가 있었고, 구교환(꿈의 제인)이 수상했습니다. 수상한 배우 구교환은 "앞으로도 계속 연기할 수 있다고 혼자 열심히 하겠습니다."하고 뒷말은 잘 안들렸어요ㅋㅋ
# 여자조연상은 염혜란(아이캔스피크) 이하늬(침묵) 이솜(대립군) 전혜진(불한당) 후보 두고, 이수경(침묵)이 수상.
# 남자조연상은 김희원(불한당) 진선규(범죄도시) 김동욱(신과함께) 조우진(강철비) 후보 있었고, 박희순(1987)이 수상
# 여자최우수연기상은 김옥빈(악녀) 손혜진(지만갑) 김태리(리틀 포) 최희서(박열)이 있었고, 나문희(아이캔스피크) 수상
# 남자최우수연기상은 마동석(범죄도시) 송강호(택시운전사) 설경구(불한당) 정우성(강철비) 후보이 있었고, 김윤석(1987) 수상
# 영화예술상은 악녀 무술감독, 불한당 편집감독, 1987 촬영감독, 군함도 미술감독, 신과함께 시각효과 후보등이 있었는데요. 신과함께-죄와 벌의 진종현이 수상했네요.
# 영화감독상은 1987, 남한산성, 강철비, 택시운전사, 신과 함께가 올라서 신과함께-죄와 벌 김용화 감독이 수상했습니다.
# 영화작품상은 1987 신과함께 박열 택시운전사 남한산성이 올라서, 남한산성 황동혁 감독이 수상.
<1987>
# 영화 대상은 1987 장준환 감독이 수상했습니다. 1987이야기 생생하게 재현했다는 평. 소감에서는 열사분들과 투사 여러분에게 감사를 표현했어요. 구경와서 걱정하는 딸에게 "연두야 이게 제일 큰 상이야"하고 자랑했고요. 갑독은 이야기를 만나는게 중요한데, 국민들이 싸우며 만들어주신 이야기라며 국민여러분에게 영광나누고 싶다 소감했어요.
+ 백상에 오른 작품들 중에 안본 작품이 있다면 이번 5월 휴가에 보는 것도 좋겠죠? 한국영화 추천합니다. 1987, 남한산성, 신과함께, 박열, 택시운전사, 강철비, 범죄도시, 불한당, 침묵, 아이캔스피크, 대립군, 리틀 포레스트, 꿈의 제인 등등 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