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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감 연기마저, 김비서가 왜그럴까 첫방 1회 줄거리 리뷰 : 김비서 사직 이유? 주체적 삶 박민영, 자기중심 박서준 연애? 거미 공포증 과거? 뾰루지, 워라밸 공감, 이영준 여자, 박유식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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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감 연기마저, 김비서가 왜그럴까 첫방 1회 줄거리 리뷰 : 김비서 사직 이유? 주체적 삶 박민영, 자기중심 박서준 연애? 거미 공포증 과거? 뾰루지, 워라밸 공감, 이영준 여자, 박유식

ForReal 2018. 6. 6.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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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비서가 왜그럴까 1회 줄거리 대사 담긴 리뷰 정리하는 노트에요!

  배우 박서준-박민영이 나오는 tv광고를 보며 정말 '왜그럴까' 궁금해지던 드라마였는데요. 제목때문에 왜그럴까 이유를 찾는데에 오래걸릴 것같았는데 1회에서 그 이유가 나왔죠. 자기중심적인 캐릭터가 어떻게 변해갈지, 또 주체적인 삶을 어떻게 찾아갈지가 가장 궁금하더라고요. 또 두 인물이 그 와중에 연애를 한다면 드라마는 어떤 메세지를 나중에 던질지도 기대됐고요.


극본 정은영 연출 박준화 최지영

tvN 김비서가 왜그럴까


<tvN 김비서가 왜그럴까 방송화면>

<부회장 - 김비서>

# '그만둔다'하는 김비서, "왜그럴까" 부회장 영준, 그 날의 하루 돌이키니

  유명그룹 부회장, 이영준이 파티장에 걸어들어오더니 "김비서가 왜그럴까" 말하며 시작합니다.


  출근하는 여자, 김비서. 부회장의 넥타이도 골라매줘요. "눈 부시지않나 나한테서 나오는 아우라." 자뻑에 빠진 이영준 부회장. "사람이 어떻게 무능할 수가 있지? 노력하고 쟁취하는거 간단하잖아?"말하는 사람이에요.


  업무시간에 퇴폐업소에서 걸려 뉴스에 난 전무를 부회장이 혼내면, 김비서는 토닥여 보내더니 책상 빼라고 해요. 또 회의에서 수치하나하나 읽어내는 부회장을 보며 회사 사람들은 "수명 단축되겠어." "무서워서 어디 살겠어"해요. 또 부회장이 영어가 늘었다고 칭찬하자, 무안과 질책을 해주셔서 그렇다하는 김비서고요.


  이후 만찬이 있어요. 5개국어는 하면서 사람들과 대화하는 부회장을 보며 여자들이 멋있어 해요. 하지만 부회장은 거울 속 자기 얼굴만 봐요. 돌아가는 길에 작업거는 스페인 남자들에게 눈치봐서 대응한 김비서를 칭찬하는 부회장. 이후 수고했다면서 선물사주겠다는 부회장인데 김비서는 "새 비서 구하셔야겠어요. 저 이제 그만두려고요."말해요. 개인적인 이유라고 하자, "그럼 그러든지"하는 부회장. 이후 부회장은 잠 못들고 뒤척여요.


<tvN 김비서가 왜그럴까 방송화면>

<부회장 친구 박유식>


# 사직이유 궁금해하는 영준에 '권태기' 말해주는 박유식

  회사 사무실에서 "김비서가 그만둔단다!"소문내자 모두 총애받는데 왜 그만두냐고 안믿어요. 마침 김비서가 와요 "결혼, 이직, 유학"이 다 이유가 아니라고 해요. 한편 사무실 한 여직원은 김비서한테 인수인계받으려고 주변을 얼쩡여요.

  부회장 의자에서 삐걱 소리가 나자 김비서는 핸드폰을 들어요 "회전의자 교체, 맞지?" 김비서 머릿속도 다 알고있는 부회장. 비서 공고낸다는 김비서에게 부회장은 아무 말 안해요.

  이후 박유식에게 가서 이유가 뭘까 궁금해하는 부회장. 박유식은 "3,6,9때마다 권태기가 왔었던거같애. "라고 이혼한 아내이야기하면서 멍든 사과이론을 펼치면서 "대화를 통해 돌파구를 찾으라고"알려줘요.


  점심에 혼자 나간 김비서는 은행에 갑니다. 이름 란에 김비서라고 쓰는 실수를 하기도 하는 '김미소'에요.


<tvN 김비서가 왜그럴까 방송화면>

<회장 아내 - 김비서>


# 부회장 본가에 가니, 결혼 이야기하는 부모들

  본가에 갑자기 가야한다는 부회장에게 불려간 김비서. 가면서 부회장은 "이사로 승진시켜주지. 집에 빚은 해결됐나? 그 빚도 해결해주지. 받고 일 계속해."합니다. 하지만 김비서는 돌아가면서 이영준에게 그만두는 거 양보 못한다 이야기해요. 골치 아파하며 "내 승부욕을 자극하지마!"하는 영준.


  부회장은 회장님 부부와 식사하면서 권태기 있었냐 묻기도 합니다. 아버지인 회장은 영준에게 결혼안할거냐 묻고, 김비서 그만두는걸 물어봐요. 영준 엄마는 김비서한테 여자들이 손도 못대게 하는 소문 맞냐 물어요. (이때 연출ㅋㅋㅋㅋ) "누가 우리 영준이 좀 데려가면 좋을텐데. 김비서같은?"하자 멈칫하는 김비서.


<tvN 김비서가 왜그럴까 방송화면_김비서>


# 미소의 꽃가루 알러지 모르고 "김비서가 날 좋아해!"생각하는 부회장

  고깃집의 자매들. 미소는 "내가 다 세팅을 해야할 것 같은 강박이 있어."하며 세팅해주고, 부회장님이 준 차 팔고 아빠 빚 다 갚은 얘기해요. 그러다가 꽃가루 알러지 있는 미소가 재채기해요.


<tvN 김비서가 왜그럴까 방송화면_이영준>


  영준은 유식과 대화하는 중. 영준은 그만두겠다고 한 날 무슨 일이 있었나 생각해요. 한 여자가 있었어요. 이 여자는 영준한테 가서 오빠 보러 왔다고 하고, 생일이라 꽃 선물이면 된다고 했고, 미소는 재채기하면서도 꽃다발을 사갑니다. 알러지때문에 재채기하고 괴로워했던 김비서인데 영준은 눈이 촉촉하던 것만 기억하고 "김비서가 날 좋아해!" 확신해요.

  언니들이 부회장이 좋아하냐하자 "자기 자신을 너무 사랑해서 남은 눈에 차지도 않아. 다른 사람을 좋아하거나 사랑에 빠진적 한번도 없어."하는 김비서. 그런 사람 또 없다 이야기에 "너 있잖아."하는 언니들.


<tvN 김비서가 왜그럴까 방송화면_김미소 세자매>


# 김비서의 거미 공포증 - 꽃알레르기 - 길 잃어버린 기억?

  미소는 아빠, 언니들도 자리잡았고, 빚도 갚은 김에 그만두고, 지금 아니면 영영 못나올거같아서 그렇다고 해요. 마침 부회장이 운전해달라 불러요. 미소는 가려다가 거미를 보고 화들짝 놀라요. 거미 공포증이 있는 미소. "언니 진짜 나 길 잃어버린적 없어? 네 살이나 다섯살때쯤?"묻는 미소. (+ 이것들. 과거랑 관계있겠죠?)


# 김비서가 그만두는 이유는 "김미소 인생 찾아가야죠"

  부회장 차에 도착하는 김비서. 부회장은 꽃을 준비해서 주며 자뻑하고, 김비서는 재채기하며 꽃을 트렁크에 넣어요. "오지란이랑은 그만둘거야 됐지?"하고 자뻑하는데 왜 그만두냐는 말에 김비서는 "저도 이제 제 인생 찾아가야죠. 누군가의 비서도 가장도 아닌 김미소 인생이요."답해요.


<tvN 김비서가 왜그럴까 방송화면_영준>


# '다른 여자랑 다르다'며 김비서 계속 신경쓰는 부회장

  잠도 못자고 부회장은 "그럼 나랑 있었던 시간은 자기 인생이 아닌가?" 고민해요. 이마에 뾰루지도 생겨요ㅋㅋㅋ (+ 뾰루지 세음절이 이렇게 웃긴 단어였다닠ㅋㅋ)  김비서는 영준의 뾰루지를 보면서 병원예약할까 물어요. 걱정되냐는 부회장. 영준은 물어요. "지금은 김비서야 김미소야?"


  휴가 갖으라는 부회장의 말에 늦잠자고 일어나서 좋아하는 미소. 하지만 회사에서 김비서의 빈자리가 신경쓰이는 부회장, 사직서를 보고는 말을 잃어요. 부회장은 또 유식에게 가서 한탄하고 유식은 "너 김비서 좋아하냐? 다른 여자한텐 손도 못대게하고." 김비서는 다른 여자랑 다르다며 나가는 영준(+ 영준도 여자 관계때문에 상처같은거 있을까요?)


<tvN 김비서가 왜그럴까 방송화면_미소>


# 자기 인생-자기 시간 찾고싶은 김비서

  새로 면접 온 김지하를 영준과 미소가 인터뷰하면서 서로 신경전해요. "김비서 복제인간처럼 똑같이 만들어놓고 나가." 지시하고 영준은 물어요. "자기 인생찾는다고. 그게 무슨 뜻이지?" "제 시간을 갖고싶기도하고. 저도 스물아홉인데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해야죠."


<tvN 김비서가 왜그럴까 방송화면_미소>


  미소는 친구들과 만나고, 떨어진 가방에서 남자 손수건에 넥타이에 라이터까지 나오는 미소에요. 미소는 집에 가서 부회장 관련 용품을 다 박스에 넣어요. 미소는 비서 지침서도 써넣어요 "내가 이 일을 관두는 이유이자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건, 꼭 내 시간을 가지세요."

  스티커가 있는 한 노트를 봐요. 김비서의 노트에는 '나의 오빠에게' 그림이 있어요. (+ 그 오빠가 어릴적 길 잃어버렸을때 만난 오빠일까요? 설마 영준?)


<tvN 김비서가 왜그럴까 방송화면>

<미소와 영준>


# "나 이영준이 결혼해주지"

  영준은 계속 김비서가 왜그럴까 고민하다 미소 집 앞으로 달려가요. "연애니 결혼이니 진심이었나?" "이렇게 일만 하다가는 결혼도 못하고 늙어버릴거같다고요." "겨우 그런 이유로? 평생근로 보장하지." "그건 더 싫은데요?" "결혼이란게 하고싶다? 그럼 일은 계속해. 나 이영준이 결혼해주지."



# 예고편에 연애할거라는 미소. 회식가는 영준. 보였어요.


+ 화면 때깔 예쁘죠. 두 주인공 나올때도 그림부터 집중 잘됐죠ㅋㅋ 박민영님 스타일링도 너무 예뻤죠.

+ bgm 근엄(?)한거 은근 개그코드처럼 웃기기도 했죠ㅋㅋㅋ


+ 보는데 질감이 있는 주인공의 연기가 좋았는데요. 마치 마지막 퍼즐을 끼운, 아니 마감재라고 해야할듯했어요. 만화체, 문어체 재밌게 살리는거 좋았죠ㅋㅋ 재밌었어요ㅋㅋ 또 이영준의 자뻑 캐릭터 웃기고 재밌게 표현됐죠ㅋㅋ 배우 박서준에 감탄할 수 밖에 없었죠. 뾰루지 세 글자만해도 너무 맛있게 했죠ㅋㅋㅋ


+ 자기 중심적인 인간인 부회장이 변해가는 이야기일지, 자신을 위한 시간-행복을 찾아가는 김비서일지 어떤 이야기할건지가 1회에서는 계속 헷갈리면서 궁금해지더라고요.

+ 김비서가 자신을 위한 삶을 찾게되는건 기대되는데, 결혼하자고 계속 일하자고 하는 부회장이랑 연애할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단순 로맨틱 코미디인걸까 아니면 주체적인 삶을 어떻게 연애하며 찾는걸까 궁금하기도 하고. 그래서 이야기 향방에 좀 불안한 기대(?)도 생기기도 했어요ㅋㅋ

+ 한편 워라밸 어려운 한국 직장인들도 김비서에게 많이 공감할 것 같았죠.


+원작이 소설이라고 해서 한편으로는 스포당할까 걱정되기도 했고요ㅋㅋ


+ 박유식으로 출연한 배우 강기영은 최근 7일의 왕비, 로봇이 아니야의 주인공의 친구로 많이 봤었죠.  그리고 더블유-김복주-터널에서도요.


+ 수목 밤 9시30분 드라마 김비서가 왜그럴까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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