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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하우스헬퍼 11,12회 줄거리 리뷰, 하석진 보나 와인 뽀뽀, 지운 엄마 닮은 다영? 광고촬영 아빠 만두, 철수 동성애자 원피스, 정확한 사랑의 실험, 윤상아 동화될까, 할아버지 시계방 궁금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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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하우스헬퍼 11,12회 줄거리 리뷰, 하석진 보나 와인 뽀뽀, 지운 엄마 닮은 다영? 광고촬영 아빠 만두, 철수 동성애자 원피스, 정확한 사랑의 실험, 윤상아 동화될까, 할아버지 시계방 궁금

ForReal 2018. 7. 20.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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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하우스헬퍼 11,12회 줄거리, 방송보고 정리하는 노트에요!

  지난 회, 책 속 쪽지를 주운 다영(보나 분)인데, 지운(하석진 분)이 그를 보며 끝났죠. 이번 회에는 지운의 광고촬영이 시작됐고, 또 와인 엔딩...!이 있었습니다.


극본 황영아 김지선 연출 전우성 임세준

KBS 당신의 하우스헬퍼


# 다영에게 책을 뺐는 지운 # 소희는 같이 살던 여자?

  다영이 책과 쪽지를 들고있는 걸 지운은 무섭게 책을 뺐어서 책장에 꽂아요. 다영은 처음보는 지운의 얼굴에 놀라서 기다리다 그랬다고 설명해요. 그리고 지운에게 광고때문에 왔고, PT잘됐고, 내일 회사에서 만나자고 합니다. 한편 출연료 1억이라고 농담하는 지운을 보는 고카페 사람들은 "변했어"하며 깜짝놀라요. 지운이 왜 그런 얼굴이었나 궁금해하며 가는 다영.

  

<KBS 당신의 하우스헬퍼 방송화면>


  지운의 과거.  지운이 상을 차리고, 지운과 같은 집에 있는 여자가 냄비받침으로 이 책을 놨었어요. '정확한 사랑의 실험'이라는 책이에요.

 

 지운은 현재 책을 서랍속에 넣습니다."서랍속에 두곤 쓰지않는 물건이 많다. 잘 보관하고 있는것 같지만 사실은 잃어버리는 것과 같다. 그렇게 잊혀지기 때문이다. 어느 날 맘먹고 서랍을 정리하기 전까진."


(+ 이 여자가 소희일까요? 소희는 같이사는데... 누나나 엄마 아니겠죠? +지운이 책장에 그 책을 넣는거면 소희를 잊어가기 시작한다는 상징일가요?)


<KBS 당신의 하우스헬퍼 방송화면>

<과거 혜주>

# 혜주, 원피스로 철수의 고백 듣던 날 떠올리고

  혜주는 집에서 철수한테 드라이해야하는 원피스를 왜 빨았냐고 화내요. 하지만 철수에게 서운한 건 다른 이유때문인 것 같아요. 혜주는 옷을 던져요.

  일하다가 철수가 마누라 챙기듯 밥먹으라 챙기니까 혜주는 입맛없어해요. 혜주는 과거를 떠올려요. 혜주가 던진 원피스는 과거에 철수 만나러 가려고 예쁘게 꾸미고 입고 갔던 원피스였어요. 그런데 철수는 그 날 부모님한테, 그리고 혜주한테 남자 좋아한다고 커밍아웃을 했었어요. "미안하다. 진작 말 못해서."하고 우는 철수에게 "야 사과하지마 울지도 말고. 괴로워하지도 말고 알았냐?"하는 혜주. "오늘은 안멋지고 이쁘네." 괴로워 술마신 철수를 챙겼던 혜주.


(+ 철수가 저 원피스를 꺼내서, 혜주는 그 날의 기억이 꺼내진거라 화낸거죠?)


# 소미-가람 영화관에서 마주치고

  소미는 힐링하러 간다며 공포영화보러가요. 그런데 고카페 바텐더와 마주칩니다. 바텐더 박가람이 "누나"부르며 인사해요. 둘 다 재개봉한 주온 시리즈 팬이에요. 소미의 주온 손톱을 보고 가람은 자기도 다음에 해달라고 물어요.


<KBS 당신의 하우스헬퍼 방송화면>

<태희-진국>


# '동화' 안믿는 상아, 품절된 옷 찾아서 연락 핑계 만드는 진국에게 부담느끼고

  변호사님 좋은 사람이라는 다영에게 상아는 "동화책 좋아하기엔 내가 풍파가 너무 많다"해. 한편 권변은 뭔 핑계로 만날까 고심하고 있어요. 권변이 고민하는걸 태희한테 얘기하자 태희는 "연애를 잘 하는 남자들은 옷값만 안보내, 옷을 사서 꽃까지 넣어주지"말해요. 진국은 전화를 돌려서 상아의 품절된 옷이 부산에 남아있다는 걸 찾아내요. 

  다영은 용준의 메시지들, 그리고 진국의 메시지들을 차례로 봐요.


<KBS 당신의 하우스헬퍼 방송화면>


  진국은 상아에게 "잠깐 뵐 수 있을까요? 제가 회사 근처로 가겠습니다" 문자하고, 상아는 집에 있다가 당황해서 시간 미루자 전화하고 급하게 꾸미고 나가요. 권진국은 자기가 잘하고 있는 줄 아는 듯 좋아하고, 상아가 나오자 그 옷 찾았다고 말해줘요. 상아는 당황해 웃기만해요. 상아는 말도 못하고, 친구들에게 답답해해요 "친절도 병이다 진짜"


# 광고 회의가서 대립하는 지운, 다영 뒷담화 듣기도

  여직원들이 지운이 회사에 오니 좋아해요. 이후 지운이 회의하는데 사연자의 집 전체를 정리해야한다는 지운과, 그러면 촬영비가 많이나온다고 치우는 척만 하라는 팀장과 대립합니다. 중간에서 난감한 다영. 안차장이 조율해요. 

  지운이 다영의 집 정리해준다고 한 직원에게만 말했는데 소문이 나요. 여직원들은 여우라고 뒷담화하고, 뒷담화하는걸 다영과 지운 모두 들어요. 지운은 "이 회사가 좋습니까?"다영에게 물어요.


<KBS 당신의 하우스헬퍼 방송화면>


# 광고촬영 사연자의 집, 집주인 아이때문에 화상입는 지운

  광고 찍는 날. 지운이 사연자들을 만나는 걸 찍어요. 아이 둘이 있는 집이에요. 애들이 지운 쫓아다니는데 너무 귀엽ㅋㅋ 주방 촬영하려는데 냉장고에 재료들이 한가득있어요. 그래서 유통기한 지난걸 버리려고 하는데 집 작은아이가 "그거 쓰레기 아니야! 버리지마!" 소리질러요. 이후 가스 불을 켜고 후라이팬을 들고 촬영하는데 아이가 다시 지운에게 달려들어서 가라고 밀어요. 후라이팬이 날아가고, 지운은 아이가 다치는걸 막다가 팔에 화상을 입어요.


  아이는 "아빠 만두 쓰레기통에 버리지마!"하고 웁니다. 가족들이 이혼하기 전에 같이 만두를 잘 빚어먹었고 나중에 같이 먹기로 약속했는데 아빠가 안온다는 걸 인정못하는 아이였어요. 아이 이야기를 듣고 지운은 안쓰러워해요.


<KBS 당신의 하우스헬퍼 방송화면>

<지운-민호>


# 아이 민호를 위로하는 지운, 같이 만두 빚고

  그런데 촬영 후 관찰 카메라만 남았는데 아이 민호가 사라져요. 지운과 다영이 사라졌다는 얘기듣고 엄마와 아이 찾으러 다녀요. 지운이 음식물 쓰레기통 앞에서 울고있는 민호를 찾아내요. "아빠 만두에요. 쓰레기 아니에요." "쓰레기라서 버린거 아니야. 상해서 버린거야. 아빠라도 상한 만두 버리자고 했을걸? 그리고 다시 만들자고 했을거야. 상한 건 민호를 아프게 하니까." 지운은 민호를 위로하고, 재료를 사서 돌아갑니다. 그리고 다영과 가족과 만두를 빚어요.


<KBS 당신의 하우스헬퍼 방송화면>


<KBS 당신의 하우스헬퍼 방송화면>


# 지운, 다영에게 돌아가신 부모 이야기도

  다영과 지운은 같이 집에 돌아가다가 가족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요. 지운은 아버지가 어릴적에 돌아가셨고, 어머니는 정리를 안하는걸 좋아해서 자신이 어릴적부터 정리한 이야기를 해요. 엄마는 중학교 때 운전석 바닥에 굴러다니던 음료수병이 브레이크 페달에 껴서 돌아가셨다고 해요. "그래서 다영씨 보면 우리 어머니 생각이 많이 나요. 그리고...."


<KBS 당신의 하우스헬퍼 방송화면>


# 생일파티 해주는 다영, 취해서 자는 지운

  계약서를 보다가 지운의 생일을 알게되는 다영. 이후 태수한테 김쌤 뭐좋아하냐 물어요. 그리고 옆집 할아버지한테 김쌤 심부름 시켜 집으로 보내달라고 해요. 그리고 파워블로거 황금레시피를 이용해서 상아는 미역국, 소미는 잡채, 다영은 태수가 준 영혼울리는 요리 레시피로 요리해요.

  저녁 때 심부름 온 김쌤한테 여자들이 깜짝 파티를 열어줘요. 지운은 직접 한 요리가 어느 레시피 참고했는지 다 알아맞춰요 ㅋㅋㅋ 다영은 자기가 만든거 계속 먹으라하고, 포도주를 반병 넣은 그 요리를 계속 먹다가 지운은 취해서 쓰러져요 ㅋㅋㅋㅋㅋ


<KBS 당신의 하우스헬퍼 방송화면>


  다영은 자다가 깨서 거실에 나갔다가 거실소파에서 자고있는 지운을 봐요. 지운에게 담요를 덮어주려다가 팔에 있는 상처를 봅니다. 그리고 지운의 얼굴을 물끄러미 보고 "미쳤나봐"뛰는 심장을 잡아요. 지운이 눈을 떠서 다영에게 입맞춰요.


<KBS 당신의 하우스헬퍼 방송화면>


# 앞집 할아버지가 정리 못하는, 과거 할머니의 시계방?

  한편 앞 집 할아버지는 청소하지 못하는 한 방에 들어가봐요. 할머니가 사용하던 그대로 남아있는 방. "좋은 시절은 다 한 순간이지" 할아버지는 멈춰있는 시계를 보고 약을 갈려고 서랍속 상자를 꺼냅니다. 그 안에는 주인에게 가지 못한 시계들이 있어요.

  (+이 시계 뭘까요??? 할머니가 시계 만드는 일을 한걸까요? 시계 끈? + 예고편에 '시계방'이라고 하네요. 누가 시계방에 찾아갈까요?)


  "뒤죽박죽인 서랍을 어쩌지 못하고 있다면, 그 속의 물건들에게 말을 걸어보면 된다. 여전히 나를 설레게 하는지, 서랍속에 있기를 바라는지, 만약 그렇지 않다면 이제 그것과 이별할 시간이라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 예고편에 또복이때문에 추리닝 상아랑 마주치는 진국. ㅋㅋ 진국은 앞집 할배에게 걸리네요. 그리고 상아는 사기당한 얼굴이었죠?


# 지운의 청소 꿀팁 모음

  소금 제습제 만들기 꿀팁도 나왔어요ㅋㅋㅋ 페트병 잘라서 소금놓으면 소금이 습기 머금는대요 ㅋㅋ

  또 지운이 엘레베이터에서 냄새를 맡는데, 마침 회사 청소부 아줌마가 쇠비린내 나서 다시청소하러 오고, 지운은 주방세제-식초 사용해야된다 알려주기도 했죠.

  행주를 삶지 못할 때 봉지에 행주넣고, 베이킹 소다, 주방세제, 물 넣고 전자레인지에 돌리는 법을 여자들에게 알려주기도 했고요.


+ 이번 회에 만두 크러쉬 ㅠ_ㅠ..... 뭔데 저렇게 슬픈거죠ㅠㅠ..


+ 음...? 다영이 그 큰집을 정리 못하던 모습이 지운의 어머니와 비슷할 것 같죠? 그리고 그 '영혼의 요리'도 엄마가 해줬던 음식이겠죠? 그래서 지운이 엄마가 더 생각나서, 게다가 술도 마셨고 다영한테 감정이 더 생긴거 아닐까요?

+ 다영에게 하려다가 만 이야기 뭘까요? 다영이랑 과거 그 여자랑 닮았...을까요? 설마 소희가 지운의 엄마? 그런데 소희가 엄마일 수 없는데 엄마가 중학교때 돌아가셨고, 소희는 5년전에 사라졌으니 ㅋㅋㅋ 정말 과거 연인이겠네요. 


+ 지운이 하우스헬퍼가 된건 어릴때부터 청소했고, 또 엄마도 그렇게 돌아가셨기때문이겠네요. 브레이크에 병이 낀다니 상상만해도 무섭네요.


+ 소미는 태수랑 러브라인이 아니고, 바텐더 가람이랑 러브라인 될것같죠 헤헤헤헿.ㅎ... 기대됩니다ㅋㅋ


+ 지운은 '소희'쪽지 그 책을 서랍에 숨기고 잊네요. 우선. 나중에 열어서 다시 정리할까요?


+ 지운이 서랍에 숨긴 책 '정확한 사랑의 실험' 책 정보를 보니, 씨네21에 발표했던 신형적의 연재글 등 영화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책인가봐요. "정확한"이라는 형용사와 "사랑"이 있으면 어떤 깊이에 도달하는지 이야기도 있고. 또 여러 작품에 따라 여러가지 이야기가 담겼나봐요.


+  관련 기사를 찾아보는데 <정확한 사랑의 실험> 26쪽에 "우리가 무엇을 갖고 있지 않은지가 중요한 것이 사랑의 세계다. 나의 '없음'과 너의 '없음'이 서로를 알아볼 때, 우리 사이에는 격렬하지 않지만 무언가 고요하고 단호한 일이 일어난다. 함께 있을 때만 견뎌지는 결여가 있는데, 없음은 더 이상 없어질 수 없으므로, 나는 너를 떠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이 글도 볼 수 있었어요. 없음이 없음을 끌어안는 다는 것이, 소외된 사람들을 위로하는 지운의 생각과 닿아있는 것 같기도 해요.


+ 한편 '정확한' '사랑'이라는 말이 어떤 사랑하는 사이가 될 수 있는 양적? '조건'에 대해 이야기하는 거라면 권변호사에 대한 마음을 '동화'라고 하는 상아와 통해있기도 해요. 원래 상아가 전남친-권변 메시지를 차례로 읽는 장면에서요. 방송을 그냥 볼때는 사실 상아가 전남친에서 권변으로 마음이 옮겨갔다고 생각했었는데요. 조건에 대해 떠올린다면 상아는 좋은 집에 살던 전남자친구와의 메시지를 보고, 기억을 떠올린 뒤 그를 권변호사와 병치시키기도 한것같죠. 전남친처럼 자신과는 다른 권변이랑도 똑같은 결말을 낼 것 같다는 생각 아니었을까요? 


+ 상아의 풍파는 또 있을 것 같죠? 예고편에서 보이는 거요. 하지만 권변이 왕자님이니....동화를 만들어 줄까요? 


+ 만두 빚은거 관찰카메라에 찍혀서 광고 대박나겠죠? ㅋㅋ 다영이 정직원고고. 그런데 그런 회사에 계속 다닐까요? 


+수목 밤 10시 KBS 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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