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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션샤인 24회 줄거리 대사, 같은곳 다다른 이병헌-유연석-변요한, 종군기자 메켄지 의병사진, 봉선화 태극기 수결 감동, 큰도미 김민재, 구로다 인질, 엔딩 고애신 멈추지않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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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션샤인 24회 줄거리 대사, 같은곳 다다른 이병헌-유연석-변요한, 종군기자 메켄지 의병사진, 봉선화 태극기 수결 감동, 큰도미 김민재, 구로다 인질, 엔딩 고애신 멈추지않음

ForReal 2018. 9. 30.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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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션샤인 24회, 마지막회 줄거리 대사, 방송보면서 적어놓는 노트에요

  지난 회, 함안댁과 행랑아범이 쓰러지며 끝났죠. 마지막회에서도 많은 이가 목숨을 잃었는데요. 하지만 그들이 남겨준 것들도 볼 수 있었죠.


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장영우 정지현

tvN 미스터션샤인


<tvN 미스터션샤인 방송화면>


# 애기씨와 함안댁을 가려주는 거리의 사람들, '조선이 이번엔 저 여인을'

  빈가마를 쏜 걸 뒤늦게 안 일본군은 물러나요.

  길가던 사람들이 참상을 보고 눈물을 흘리고, 애신은 아직 숨이 붙어있는 함안댁에게 갑니다. 함안댁은 애기씨가 커가는 걸 지켜보는게 살아가는 이유였다 말하고, 애신은 오열합니다.

  하지만 다시 왜놈들의 발소리가 들립니다. 길가던 사람들은 애기씨와 함안댁을 못보게 둘러싸서 막아줘요. 거리로 달려온 유진과 동매가 그 모습을 보게됩니다. 유진은 생각합니다. '참 변한것이 없습니다.' 유진이 조선에 대해 읽은 글과 신미양요의 기억이 겹쳐요. '저 여인이 그토록 목숨걸고 지키려한 조선이 이번엔 저 여인을 지키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무섭게 노려보자 일본군은 어이없어 하는 듯 그냥 돌아가요.


  하지만 유진이 애신을 데려가겠다하자 애신은 혼자 가라합니다. "누군가의 죽음을 보게될까 두려웠었소."말하는 애신. 유진은 의병들은 자신이 배웅하겠다 합니다. 죽은 이들을 태워 보내며 유진은 "혹 그곳에서 우리 어머니 만나시면 이것좀 전해주시고요."하고 ?를 던져넣어요. (+비녀?? 나무막대기같은건 봣는데...?)


  말을 타고 돌아온 애신이 전원전사한 일을 알립니다. "이제 우리가 지켜야합니다."말하는 은산.


<tvN 미스터션샤인 방송화면>


# 제국익문사 명단, 희성에게 들어가고

  유진은 화월루에서 이덕문을 죽이고 제국익문사 명단을 뺐습니다. 그리고 들어오는 동매에게 "내가 화월루를 되찾아놨소."말해요.

  유진이 희성에게 맡겨놨던걸 찾으러 왔다합니다. 희성은 태극기가 든 상자를 줍니다. 유진은 제국익문사 명단을 희성에게 넘깁니다.


  유진과 술먹으러 가서 동매를 만난 희성ㅋㅋㅋ 술산다고 해요. "내 몹시 기다렸는데. 동무들을."하고 건배하자는데 유진과 동매가 이번엔 잔을 맞춰요

  세 사람의 얼굴 위로 유진의 나레이션이 들립니다. "그 여인이 처음 배웠던 영어단어는 건 글로리 새드엔딩이라고 한다. 인생 다 각자걷고있지만 결국 같은 곳에 다다를 우리였다. 우리의 걸음은 우리를 퍽 닮아있었다. 유서를 대신하여 써내려가는 호외와, 부서진 몸 속으로 남은 생만큼 타들어가는 아편과, 끝끝내 이방인인 자에게 주어진 태극기를 들고. 우리가 도착할 종착지는 영광과 새드엔딩 그 사이 어디쯤일 것. 멈출 방법을 몰랐거나, 멈출 이유가 없었거나. 어쩌면 애국심이었는지도. 없던 우정도 싹 텄던, 더없고 뜨거운 여름 밤이었으니까."


<tvN 미스터션샤인 방송화면>


# 친일인척 의병활동을 하는 희성, 호외 돌리고

  을사오적 정미칠적(친일파)의 사진을 찍어주며 희성은 말합니다. "대대로 기억되셔야지요' 희성의 셔터소리가 총소리처럼 들려요. 하지만 신문사에서는 "2000만 동포여. 두렵고 두려우나 마땅히 나아가자. 폭풍으로."의 호외를 쓰는 김희성옆에서 걱정하는 윤기자에게, 이름없는 신문사를 만든 선견지명을 자뻑하는 희성ㅋㅋ

  희성의 호외가 돕니다. 이토 히로부미가 화나서 폭도들에게 현상금을 겁니다.


<tvN 미스터션샤인 방송화면>


# 의병을 취재하러 온 외신기자 메켄지

  한편 영국 데일리 메일 종군기자 메켄지의병을 취재하려고 찾다가 유진에게 어디로 가야하나 묻습니다. 카일의 소개를 받았단 말에 유진은 안내해줘요. "조선의 사정이 외국에 알려지는건 의미가 있소."하면서 의병들을 설득시킵니다. 애신도 알리자고 해요. 의병 중 한명이 인터뷰를 합니다. "알고있소. 이렇게 싸우다 결국 죽겠지. 허나 일본인 노예로 사느니 자유인으로 살다 죽겠소."말하는 의병. 유진이 통역해줍니다. 의병들은 자신들의 사진을 남기는걸 기쁘게 허락합니다. 


  이토히로부미는 "외신에 단 한명의 이름도 나가지않도록 하라" 명령해요.

  임관수는 의병들 이름을 하나하나 고종에게 고합니다.


<tvN 미스터션샤인 방송화면>


(+ 인터넷에 F.A. Mckenzie가 쓴 글이 있나봐요. 실제 '의병 사진'을 남긴 기자라고 합니다. 메켄지의 책? 기사집? 'The tragedy of Korea' (조선의 비극) 등과 일기(?)도 남아있네요. 미번 회에 나온것처럼 당시 일본이 의병의 존재가 알려지지않게했고, 의병을 폭도로 몰았다는 내용도 있네요.)

(+ 매켄지의 책 원서는 여기 들어가면 볼 수 있어요. 오른쪽 링크 클릭 https://archive.org/details/tragedyofkorea00mckeuoft/page/n5)


<책에 실린 1907년 메켄지의 사진>


  헤어지는 애신은 유진에게 목에 건 반지를 보여줘요. 유진도 손의 반지를 들어보이고요. 


<tvN 미스터션샤인 방송화면>


# 보름, 마지막으로 애신을 기다리는 동매

  동매는 외상값이라며 제빵소아재한테 "난 이제 돈 필요없어서 버리는거야"하며 돈뭉치를 던져요. 길가다 쓰러지는 동매. 유진이 구해서 데려가요. "고맙습니다. 나으리. 오늘을 죽어도 못죽는 날이라. 보름이거든요."하는 동매. 

  애신의 기억을 떠올리며 하루종일 기다리는 동매. 해가 진 후, 애신이 와요. 동매는 오늘이 마지막 날이고 떠날거라 말해요. "제가 무신회에 첫 발을 디딘 순간부터 제 마지막은 이리 정해져있던 겁니다."하며 애신의 도움을 받지않을거라 하는 동매. "애기씨는 이제 날아오르십시오." 애신은 자리를 떠나는 동매의 뒤에 말해요 "'호강에 겨운 양반계집'이 얼마나 나를 괴롭혔는줄 아는가?"


<tvN 미스터션샤인 방송화면>


# 무신회와 싸우다 눈감는 동매, '생의 한 순간만이라도 가졌다면...'

  부두로 무신회 무리가 조선에 들어옵니다. 그 앞에 기다리는 동매가 있어요. 무신회 낭인들은 죽은 유죠의 시신을 보여주며 놀리고, 동매는 분노합니다. "내가 조선에 돌아와서 할 일이 이거였나보다. 유죠. 난 여전히 누구든 벨 수 있으니까."말하며 동매는 두 개의 칼을 들고 사무라이들에게 휘두릅니다. 하지만 결국 동매는 바닥에 쓰러져요. 동매는 애신이 한 말을 떠올립니다. '그렇게라도 제가, 애기씨 생의 한 순간만이라도 가졌다면, 이 놈은 그걸로 된 거같거든요.' 동매는 눈을 감아요.

  조선으로 돌아오던 동매의 얼굴과 무신회의 말에 끌려가는 죽은 동매의 얼굴이 겹칩니다.


<tvN 미스터션샤인 방송화면>


(+동매의 말이 떠올랐죠. 무신회에 발을 디딘 순간, 이런 마지막이 정해져있었다는ㅠㅠ 그 길이 그 길이었다는ㅠㅠ)


<tvN 미스터션샤인 방송화면>


# 의병 속, 밀정을 하던 비관아재, 거점을 또 옮기는 의병들

  강가에서 의병들에게 총훈련을 시키는 준영. 총이 부족하니 2인1조로 움직여요. 의병들은 강가에서 밤을 새고 생 보리쌀을 먹으며 쉬어요. 이를 비관하며 말하는 아재한테 다른 아재가 "아재는 눈이 없소. 버티는거 아니라 사는거요. 삶을 저렇게." 강가에서 물장구치며 노는 아이들을 가리키며 말합니다.


  비관하던 아재는 은산이 잘 때 기별지를 몰래 훔쳐서 도망갑니다. "이천만 동포의 이름으로 밀정을 처단한다"라고 써있어요. 하지만 일식이와 춘식이가 그를 따라가 벱니다. "니 놈이 뒤지는 이유는 거기 딱 써있지?" 그런데 일본군들이 오고 총소리 듣고 의병들은 거점을 또 옮겨요.


<tvN 미스터션샤인 방송화면>


# 평양까지 이동하기로 계획하는 의병들 # 은산은 '조선의 미래'를 보낼계획

  은산은 유진에게 가서 "각지에서 보탠 군자금이다"하고 주면서 평양까지가는 기차표 열 두 장을 구해달라합니다. 조선의 미래, 즉 아이와 여인과 젊은이들과 애기씨를 위한 표라고 해요. 


  은산은 의병들에게, 조선에 들여오던 것이 만주에 매였다며 가야한다 하고, 평양까지는 기차로, 이후 신의주를 지나 압록강을 건너야한다 말합니다그리고 의병들을 소대로 나눠 움직인다며 3소대의 소대장은 고애신으로 해요. 대한군들에게는 일본 군복을 구해서 기차에 오르는걸 돕게 합니다. 1,2소대는 후발대로 가라하고요.


<tvN 미스터션샤인 방송화면>


# 태극기 위의 수결

  유진이 의병들거점에 와서 태극기함을 넘겨요. 은산은 "4소대 소대장은 이방인이다." 말해요.

  다음 날 황제가 하사한 태극기를 펼쳐봅니다. 그런데 아이가 넘어지면서 손에 묻은 진흙이 손모양대로 태극기에 찍혀요. 그걸 보고서 "야. 너 이거 수결이야. 빼도박도 못하고 애국해야하는데"말하는 아재. 의병들은 봉선화물을 들여 태극기에 하나하나 수결을 남겨요.

  유진도 애신도 새끼손가락에 봉선화물을 들여봐요. 


<tvN 미스터션샤인 방송화면>


# 기차를 타는데 성공한 애신, 어렵게 타는 유진

  평양으로 이동하는 날. 일본인 등으로 변장한 옷을 입고, 일본군복입은 의병의 도움에 기차를 타는 의병들과 애신. 하지만 일본군이 폭도들이 기차에 탄걸 기차역에 알리며, 기차가 출발하지 못하게 합니다. 이를 본 유진은 의병에 합류하려고 온 수미를 목화학당의 스텔라에게 가라보내요.


  이미 기차에 탄 애신은 일본군 병력이 더 보태지기 전 당장 기차를 출발시키라 해요. 하지만 유진이 못 탄 상황. 유진은 지나가는 구로다남작에게 말을 걸며 기차역을 통과합니다. 애신과 의병이 기차장에게 총구를 들이밀어 기차를 출발시키고, 유진은 평양에 석탄때문에 간다는 구로다를 끌고 기차에 탑니다

  기차에 탄 유진을 보고 놀라는 애신. 총알이 한 발 남은 유진의 총을 보고 애신은 걱정합니다. 


<tvN 미스터션샤인 방송화면>


# 끝까지 싸우는 의병들

  하지만 뒤따라가던 2소대는 일본군에게 포위되어 총을 쏩니다. 총칼을 든 몇배의 일본군들이 의병들에게 향해 옵니다. 두려워하는 의병에게 은산이 말해요. "그렇다고 돌아서겠느냐? 화려한 날들만 역사가 되는것이 아니다. ... 우린 싸워야지. 싸워서 알려줘야지. 우리가 여기 있었고 두려웠으나 끝까지 싸웠다고." 의병들은 태극기를 들고 진격합니다.


<tvN 미스터션샤인 방송화면>


# 사진을 숨기는 희성 # 고문받다 쓰러지고

  사진들을 현상하며 희성은 말해요. "무용하던 내 삶에 그대들은 영광이었소."말해요. 희성은 사진함을 "꼭 발견되거라"하며 땅에 묻어요. 희성은 사진기를 윤기자에게 넘깁니다. 윤기자는 꼭 돌아오라 말해요. 


  경시청. 일본에서 신문인쇄에 쓰는 활자를 들여온 사람이 김희성이라는걸 알게됩니다. 희성은 경시청에 체포됩니다. 

 

  희성을 고문하며 일본군인은 폭도들 명단과 사진들 어딨냐 묻습니다. "황은산과 고애신"하고 묻는 일본군에게 피를 흘리며 희성은 "참으로 아름다운 이름들이구료. 나 역시 아름답고 무용한 것들을 좋아하오. 달. 별. 꽃. 농담 그런 것들. 그런 이유로 그이들과 한 패로 묶인다면 영광이오." 말해요. 일본군은 희성을 다시 치고, 희성은 쓰러집니다. ㅜㅜ


<tvN 미스터션샤인 방송화면>


# 구로다를 인질로 일본군을 물러나게하는 유진

# "그대는 나아가시오. 난 한걸음 물러나니"

  유진은 기차칸에서 준영과 만나서 "넌 사자야. 자랑스럽다"말하기도 해요. 


  "모리타카시를 누가 죽였는지"말하러 왔다며 유진은 구로다에게 총을 겨눕니다. (인질?)


  일본군인들이 애신의 칸으로 몰려옵니다. 한 일군인이 준영을 수상하게 여겨요. 애신이 그를 쏘고, 기차에서의 총격전이 시작됩니다.

  애신의 총알이 떨어지고, 일본군이 밀려들어오는 상황. 유진이 구로다 남작을 인질로 데려와요. 일본군들은 결국 뒷칸으로 밀려납니다. 그들을 몰아가는 구로다와 유진 뒤로 애신이 따라가고 유진은 말해요. "조금만 버티시오 터널이 나올거요. 그래서 말인데 울지 마시오. 이건 나의 히스토리이자 러브스토리오. 그래서 가는거요." 눈물을 흘리며 뒤돌아보는 유진이 "그대는 나아가시오. 난 한걸음 물러나"말합니다. (+ 전에 헤어지자고 할 때 유진이 했던 말이죠) 


<tvN 미스터션샤인 방송화면>


  그리고 터널에 다다르자 유진은 기차칸을 옮기고 총을 쏴 열차를 분리합니다. 애신의 기차칸과 점점 멀어지는 유진의 기차칸. 총을 맞고 쓰러져가는 유진. 애신은 멀어지는 기차를 향해 "최유진" 부르짖어요.


#

  유진이 수미에게 준 가방에는 유진의 물건들이 있어요. 유진과 애신의 사진도. 

  카일무어에게 쓰는 임관수의 편지. 유진의 죽음을 알리고, 유진이 묘지에 묻히게 해달라고 해요. 


<tvN 미스터션샤인 방송화면>


# 전당포에 남은 것들 # 유진이 남긴 편지 "소풍같았소"

  스러진 전당포에 돌아온 일식-춘식이. "이 시계로 그 간의 월세를 대신하오."하는 희성의 글과 시계가 남아있어요. 또 한 사내가 칼을 받아주냐고 옵니다. (동매의 칼?) 신도 있어요. (히나의 것??) 도자기도. (은산의 것) 약방함 속에 들어있는 미트료시카도 발견합니다. (유진의 것)


  미트료시카에는 유진의 편지가 들어있어요. 이별을 예감하며, 일본으로 떠나기 전 썼던 유진의 편지. 유진은 일본 동경촬영국에 가서 사진을 찾았고, 그를 보며 눈물을 흘렸었어요. "그대와 걸은 모든 걸음이 내 평생의 걸음이었소. 대와 함께한 모든 순간이 내겐 소풍같았소. 피크닉은 p요" 

  과거. 애신은 유진과 물고기를 잡아서 먹을 때 "피쉬는 P구료" "에프요"하며 말장난했던 모습이 겹칩니다.


<tvN 미스터션샤인 방송화면>


# 2년 후 만주

  유진의 편지가 계속들립니다. "그대는 여전히 조선을 구하고 있소? 꼭 그러시오. 고애신은 참으로 뜨거웠소." 


  2년 후 만주. 애신은 선봉에서 의병들을 훈련시키고 있습니다. "눈부신 날이었다. 우리 모두는 불꽃이었고 모두가 뜨겁게 피고 졌다. 그리고 또 다시 타오르려한다. 동지들이 남긴 불씨로. 나의 영어는 여직 늘지않아서 작별인사는 짧았다. 잘가요 동지들. 독립된 조국에서. 씨유어게인." 구멍나있는 태극기가 바람에 휘날립니다.


<tvN 미스터션샤인 방송화면>


  1919년. (유진의 죽음 12년 후) 유진의 묘지 앞에 선 사내. 도미에요. 그가 말합니다. "멈추지 않겠습니다. 이건 우리의 싸움입니다. 나으리.


#

  안돼~_~ 끝나지마~_~ (우울)


+ 예고편을 보고 애신이 죽는다고 예상했었는데, 유진이 그를 구하고 애신이 살아남았네요 ㅠㅠ 그리고 결말은 애신도, 도미도, 수미도, 살아남은 사람이 싸움을 멈추지않는다는걸 보여줬네요.


+ 유진은 마지막 한 발을 이번에는 그렇게 잘 사용했고...

+ 다시 생각해 보니, 유진의 마지막 한 발은 단지 애신을 구하기 위한 러브스토리의 총알이 아니었네요. 유진의 죽음은 '조선의 미래'를 구하는 거였네요. 히스토리에 자신을 던진 유진이었네요.


+ 큰 도미 배우는 드라마 '도깨비'에서 왕여였던 배우 김민재죠. 


+ 유진의 노리개는 전에 태운줄알았는데 가방에... ? ? 


+ 마지막에 수미가 만주 의병에 합류했으니, 유진이 갖고있던 물건들이나 편지들은 애신에게 전해졌겠죠? 두 사람의 사진도요.

+ 그리고 태극기가 만주에 걸려있는걸 보면 2소대나 3소대의 살아남은 누군가가 만주에 도착한거겠죠? 일식이와 춘식이도 살아남았으니까요? 


+ 태극기 수결이 아이가 넘어져서 시작됐죠. 밝은 낮에, 초록 옆에서, 일상의 장난인듯 이뤄지는 장면이 더 뭉클하게 느껴지더라고요ㅠㅠ


+ 희성이 말하는 무용한 것들에 '독립 의지'같은게 들어갈 거라고는 생각 못했는데 오늘 희성이 고문받으면서도 무용한 것들을 좋아한다 말하는걸 보니, 일본에게 희망이 없지만 싸우는 독립같은 것이 어느 시선에서 보면 '무용'한 것들일 수 있고 희성은 그럼에도 좋아한다는 것처럼 느껴졌죠. ㅜㅜ 사실 '고애신' '황은산'같은 사람들 즉 의병들도 꽃, 달, 별 처럼 아름다운 존재이라는 뜻이겠지만요.

  그러고보면 희성은 글 쓰는 사람이라서 그런지ㅋㅋ 저번에 "나쁜 마음"을 먹었다고 한것도 '무용한 것들'도 다른 의미를 담는 것 같기도 하죠ㅋㅋ


+ '독립된 조국에서 씨유어게인'하고 죽은 동지들에게 인사했죠. 처음에는 독립에 대한 희망적인 이야기로 들렸는데. 다시 태어난 생애에서 만나자고 하는 것처럼 들리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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