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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 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 관람? - 2014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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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 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 관람? - 2014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

ForReal 2014. 12. 1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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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대학리그가 9월초 마무리되고, 10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프로농구리그를 위해, 대학리그가 끝난지 열흘 후 2014 KBL 드래프트가 열렸다.

잠실 학생체육관의 천장 환풍기(?) 바람을 맞으며 드래프트장은 움직이는 공기들로 가득찼다.


물론, 공기만 찬 것은 아니다. 체육관의 플로어에 마련된 드래프트 행사장에는 기자석, 구단석, 지인석, 관계자석이 무대 앞 넓게 마련되어있었고, 그 곳에 사람이 차고, 그 중간 취재진들도 보였다.



드래프트 행사를 기다리는 관계자석.



스피커엔 취재 마이크들이 하나 둘 자리싸움을 시작했다.


그리고 경기장 가득채운 저멀리 드래프트 대상자들도 줄지어 앉아있었다.



보기힘든 복장으로 드래프트를 기다리는 허웅 선수.

양말까지 엣지있게^0^;;;



그리고 체육관은 각자의 말로도 채워지고 있었다.

연세대 은희석 감독



농구 드래프트의 추첨은 구단에 1차적으로 25개씩의 번호를 부여해서 지명권을 가져가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번호를 추첨 전, 그룹번호를 부여하기 위해 공들이 든 박스를 흔들흔들



으~난 안볼래(?).jpg

건국대 황준삼 감독은 음....번호추첨에 츤데레로 임했다.



그리고 200개의 공 중 하나가 쏘옥


이를 지켜보는 이들 중엔



4학년 선배의 드래프트를 응원 겸 축하하기 위해 온 대학선수 무더기와




기억을 남기는 선수들의 가족들도 보였다.





자자 뽑았습니다

KGC는 6순위를 가져갔다.


이렇게 구단이 지명순위를 가져가는 드래프트 1막이 끝나고



'어휴 2순위야~ㅋ'

이상민 감독은 가벼운 발걸음으로 볼일을 보고왔을 듯했다--;



그리고 쉬는 시간, 선수들은 이제 곧 시작될 지명을 기다리며 가장 긴장했을 듯 한데

목 축이는 당시 고려대 김지후 선수가 보인다.



오리온스 추일승 감독은 1순위 지명에 주어진 시간이 시작되자마자 단상으로 올라와 지체없이 선수를 지명했다.


'고양 오리온스는 고려대학교 이승현 선수를 지명하겠습니다.'



숨은 이승현 선수 찾기.jpg

지명된 선수를 소개하는 VCR이 나왔고, 지명된 선수는 그 아래 기다리며 감상중



문제의 소름 장면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관중석의 사람들도 '소오름' 외치던ㅋㅋㅋㅋㅋ


오리온스 구단은 이미 33번 이승현 선수를 위한 유니폼을 준비해왔다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고려대 이승현 선수 지명에 유난히 환호소리 박수소리 크던 체육관 한쪽에는



고려대 농구부 학생들이 모여있었는데,


지명에 더 떨려하던ㅋㅋㅋ 이동엽 선수가 최성모 선수 어깨에 얼굴 파묻고 앙...탈?중ㅋㅋㅋ


또, 뉴스 헤드라인을 위한 중대상황?_?인, 4순위 지명권을 가진 KCC 구단의 지명을 위해



KCC허재감독이 단상 계단을 하나씩 밟았다.



그리고, 4순위 자리에는 고려대 김지후 선수의 명패가 달렸다.



'어휴 다행' ?_?

4순위 지명에 한켠에서 땀을 훔치고 있는 허웅 선수를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땀을 훔치자마자,



호명되어 나간 허웅 선수. 동부 구단으로 드래프트 되었다.

친동생의 축하를 받는 예쁜 장면도 남았다.



갑자기 나타나 실시간 검색 순위를 올리던 허훈 선수는 연세대 선수들의 꽃배달을 위해 무대 한켠에 숨어있었는데,

 위, 허훈 (최준용) 선수가 보인다.

그리고 곧 연세대 농구부 선수가 바로 지명되었다.



호..홍이장군 보이는 김기윤 선수는 목이 메이는 오디오로 체육관을 채우며 마음을 짠하게 했다.


반면, 드래프트장을 빵터지게한 한 선수는 



ㅋㅋㅋㅋㅋㅋ

오리온스로 지명된 이호현 선수ㅋㅋㅋㅋ


유니폼을 거꾸로 입으며 조..존재감을 과시(?)했...다..?

그리고 이 사건을 분석해 본 결과



유니폼을 요렇게 줄까 저렇게 줄까 고민하다가 꼬아서 줘버린 추일승 감독의 음모가 원인인 것으로 판명(?)되었다.



2014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는

1순위 오리온스 이승현

2순위 삼성 김준일

전자랜드 한양대 정효근, KCC 김지후, 동부 허웅, KGC 김기윤, 오리온스 중앙대 이호현, SK 상명대 이현석, LG 연세대 최승욱, 모비스 경희대 배수용 선수를 지명하며 1라운드 드래프트를 끝내고 잠시 쉬어갔다.




'어휴 담배한대 피고와야겠어' 무더기(?)로 보이는(?), 잠시 자리를 뜨는 구단 코치진들



그리고 자리를 뜨는 이들 중,

1라운드에 다 끝내버리고 맘 편히 자리를 뜰 듯한 감독도 보였다.

고려대 이민형 감독


남은 드래프트 이야기는 커밍쑨^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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