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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체육관 점령한 그것은? 우주리 정시영 선수 등 - 2014-2015 프로배구 농협v리그 프로필 촬영

ForReal 2014. 12. 29.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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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산골짜기(?)의 흥국생명 연수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배구단의 14-15 시즌 준비 중 하나, 프로필 촬영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조명 앞에 포즈하고 있는 흥국생명 정시영 선수.

180cm의 신장, 코트에서 꽂아내리는 공들과 뜀박질로 기억되던 이 선수는, 체육관에 곰돌이를 쟁여왔다.


 # 곰돌이 만들기


체육관 한 켠에서 이루어지던 프로필 촬영, 그리고 촬영장 주위를 둘러보면, 사람들과 치덕치덕 포옹하며 정을 나누는 모습의 정시영 선수가 눈에 많이 띄었다.



'꼬옥'

팀 직원을 곰돌이 삼아 치덕치덕, 정시영 선수.



그리고 여기저기 치대다가, 업히기도 하며, 재워야 하는 애기 모습 마냥 체육관을 돌기도 했고

그렇게 '애기 시영'은 체육관 한바퀴 탐험 뒤 다시 돌아와,



곰돌이에게 back.jpg

'꼬옥2'


하지만 촬영장 주변에서 조용히 안겨 다니던 정시영 선수를 흥분하게 만든 것이 있었는데



ㅋㅋㅋㅋ 모 선수의 액션캠이었다.

다른 선수가 촬영 중인 세트에 다가가 '너 지금 여기 나와! 내가 찍고 있어!'하며 신남을 뿌리고 가던 정시영 선수.


이렇게, 프로필 사진 촬영을 위한 본 카메라 이외에도

선수들은 각자의 모습을 남기고 있었는데



아무렇게나 찍어도 예쁜 결과물 나왔을 것 같은,

곽유화 정시영 선수의 투샷 셀카도 만들어지고 있었고



다른 선수가 촬영하는 모습을 찍어주기도 하는 선수들도 보였다.

위, 김혜진 선수가 보인다.


그리고 셀카는 점점 번져갔다.



'얘들아 이 조명 쩔어, 다 서봐~'

특히 조명 앞은 핫 플레이스가 되었다.


 # 흥국 선수들을 점령한 셀카봉1



셀카봉의 보급화에 2차 가속도가 붙던 10월 초 즈음, 용인 체육관도 유행을 거스르지 않았다.

'이거 이렇게 찍는 거 맞지?'

우주리, 정시영 선수가 함께 셀카찍기를 시도하고 있다.


그리고 셀카와 떨어지지 않고 최고의 한장을 위해(?) 계속 노력을 멈추지 않던 한 선수가 있었으니....



그 선수, 흥국생명 우주리 선수는 사진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이 유난히 높아 보였다.(?)

'얘들아 각도와 조명은 이정도로 해야하는 거야, 브이'

?_? 모양의 우주리 선수.


그런 우주리 선수라 하더라도, 프로필 촬영에 들어가니 처음에는 상황을 어색해하기도 했다.



'이..이렇게 서있으면 되는거죠?'

모습으로 시작하다가



점점 적응하여, 우주리 선수 특유의 눈 웃음으로 사진 녹이며(?) 촬영을 이어갔다.


그리고,

흥국생명 팀의 단체 촬영 시간, 그녀의 사진에 대한 이해도(?)는 또 빛을 낼 뻔했는데,



흥국 한지현 선수에게 블락당하는 모양이었다ㅋㅋㅋ


또 단체촬영 시간, 어려운 자세에도 불구하고 분위기가 좋던 흥국 배구단의 분위기 메이커 중 하나였던 우주리 선수는



'우리 이런 포즈 하자'

할 것 같이 촬영카메라에 패기있는 찌르기도 보여줬다.


그리고 결국 단체촬영은



정석대로 이루어졌다.

카리스마 컨셉일 듯한 표정의 우주리 선수가 보인다.


 #흥국생명 연수관 체육관을 통일한 셀카봉2



촬영장에서 선수들을 자연스럽게 뭉치게 도와주던 선수들의 셀카봉은

사진 ( 정시영 선수, 곽유화 선수, 주예나 선수 빼꼼, 우주리 선수)



팀 코치진과 운영진까지 모이게 도와주고 있었다.

'자 모여모여'


하지만 흥국을 통일한 셀카봉졔너럴이라고 가슴에 별 모양 훈장을 달아줘야할 듯 했던 가장 극적인(?) 장면은



ㅋㅋㅋㅋㅋㅋ

모든 촬영이 끝난 후,


첫 촬영 선수부터 가장 선배 선수, 그리고 용병 선수까지, 다 반죽된 것 마냥 합쳐진 흥국생명 선수들이

무더기로 하나의 폰 앞에 모이던 순간이었는데,


참 단합도 잘 되던 이 팀은

'자 이번엔 언니 카메라로 함 찍자 이쪽~'하자, 우르르 방향을 틀던ㅋㅋㅋㅋㅋ 귀여운 상황도 남겼다.



(우르르)


처음에는 촬영 대기시간 때우기를 도와주던 흥국 선수들의 셀카봉은

14-15시즌을 준비하던 지난 가을부터 흥국생명의 새 단합력을 엿보게까지 도와주며 체육관을 완벽히 통일(?)했다.


셀카봉 앞, 모두 모여 다 같이 V들던 흥국 선수들의 모양 그대로 인천 계양체육관으로 옮겨가, 게임 승리의 V들도 넘치게 만들어지기를 바란다.


가시기 전, 아래버튼을 토옥 찍어주시면 감사합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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