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리뷰 (1735)
퍼블릭에프알
Mnet tvN 보컬보이그룹서바이벌 단어뜻, 참가자 정리, 다시보기, 투표 링크 등 정리하는 포스팅이에요! 빌드업 뜻? 빌드업은 영어 Build Up으로 부속이나 물질들이 합쳐져 강도-밀도가 증가하는 현상을 말하는데, 사람에게 쓰일 때는 누군가를 더욱 강하게 만든다는 의미입니다. 모였을 때 더욱 위대하거나 강력해지는 것을 말할 때도 사용되고요. 원 의미는 단계적으로 구조화해서 건축한다는 '구축'의 단어와 가깝지만, 주로 어떠한 사건 전에 미리 무언가를 준비해놓는 기간을 지칭할 때 사용되고 있죠. (또한 관용적으로 어떤 부정적인 문제나 위기의 요인들이 쌓여감을 의미...) Mnet 이라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공개됐는데요. '진화된' 보이그룹을 뽑기 위해 다양한 '조합'을 만들어 보면서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영화 가 한국에서도 개봉했습니다. 아래 키리에의 노래 ost 듣기가사 정리와 영화 간단리뷰 포스팅이에요. 영화 는 첫 인상엔 거부감이 드는 장면이 있었지만, 결말을 안 뒤 포커스를 바꿔 재관람할 때 감동이 컸어요. 영화는 어떤 상실이 일어날지 전혀 알지 못했던 미래와 과거 두 시간대에 관객을 놓아두고, '키리에'란 이름으로 인해 연결되고 또 분리되는 두 서사를 동시에 걸어가게 하는데요. 관객을 상실의 앞과 또 뒤인 두 시점에 놓고 나아가는 영화로 인해 결국엔 두 배로 짙은 현시의 상실을 만나게 하는데, 더불어 이미 '노래'가 되어 불려지고 있던 이야기로 인해 사실 '회고'를 통해 그려졌다는 정서를 실감하게 할 때 더 짙게 남는 작품이었어요. 그렇게 결국 상실감의 루프를 돌게 되는 듯한 영화의 정서적 플롯..
밀수 ost(노래-음악) 정보 장면별로 정리해놓는 노트에요 2023 여름방학, 시원한 한국 영화들이 개봉을 시작하고 있는데요! 에어컨이 얼려주는 영화관에서 영화 속에 들어가 시원한 바다를 휘젓고 다닐 수 있었어요. 는 특히 '70년대'의 바다 안팍이 배경이었는데요. 그 배경을 귀를 통해서도 들려줬습니다. 영화를 6070년대 한국가요, 6070대중가요가 채우면서 중년층 이상 관객에게는 반갑거나 회상하게도, 또 지금 청년관객들에겐 낯설고 먼 그 시절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다가오게 했어요. 지금의 "뉴진스의 하입보이요" 같이, 그 시대 그 시절 과거에서 함께 또 쉽게 듣고 불렀던 가요들이었을까요? (하지만 꽤 한국적인?) 아마 그 시절을 채웠던 레전드 신중현의 기타소리가 스피커에 가득히 울리면서 상영관에도 그 ..
영화 속 음악 ost 장면별로 정리하는 포스팅이에요. (주의 ! 영화 보신 분들만 참고하세용)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7번째 영화 '비스트의 서막(Rise of the Beasts)'이 한국에서도 개봉했습니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라틴계 황정민처럼 보이기도 하여(?) 어쩌면 친숙한 외모의 배우 앤서니 라모스가 로봇들과 만나 우여곡절 미션을 향하며 새로운 시작을 만들었죠. 비스트 모드로 등장한 맥시멀들과 오토봇들의 새로운 억양이 재미를 더하기도 했고요. (에어레이져의 목소리는 배우 양자경이, 미라지 역은 피트 데이비슨, 캠핑카 휠잭 역은 크리스토 페르난데스, 수송기 스트라토스피어 역은 성우 존디마지오 그리고, 스커지 역은 피터딘클리지!의 연기였다고 해요. ) 이번 시리즈에 중요한 오토봇인 미라지의 카모드로 주로..
영화 리뷰-해석 포스팅입니다 (주의! 영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화 관람하신 후에....!) # "표정이 왜그래?" : 내면까지 짓게하는 자본 영화 은 남자모델 '칼'(해리스디킨슨 분)로부터 시작합니다. 칼은 남자가 당연히 부담하게 되는 데이트 비용에 대해 따져들고요. 자연스럽게 성역할 문제를 꺼내던 영화가 어떤 성별의 입장에 서있을 지 궁금해하면서 따라가게 합니다. 클리셰가 비틀어진 상황들로부터 다양한 질문을 하게 돕고요. 하지만 3부 속 칼의 역할 역전이 발생한 후 돌아본 영화는 결국 성매수 상황의 성별구도를 깨게 되고, 성역할의 부조리함이 사실 '지위'에서 발생하는 부조리함이었다는 것을 발견하게 합니다. 성별이 아닌 (자원, 능력, 관계의 차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지위의 문제로 환원되는 것과..
영화 ost 정보 정리하는 포스팅이에요! (Fast and Furious S10-1: Family / Ride or Die)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10번째 작품 가 한국 최초 개봉을 시작으로 전세계 상영이 시작되었습니다. 시리즈의 마지막을 알린 분노의 질주 10-1에서는 우선 지난 9개 시즌의 유산을 가꾸는데 함께한 다양한 출연진들을 볼 수 있는데요. 그뿐 아니라 빌런으로 합류한 배우 제이슨 모모아의 오픈브레인 싸이코패스 연기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와 더불어 분노의 질주 '차'들의 동문회이기도 하다는 듯이 이번 시리즈에 역대 시리즈들을 채웠던 차들이 다양하게 등장하고요. 이번 시리즈에서도 분노의 질주 속 사운드트랙은 여러 지역을 배경으로 전개되는 스토리를 따라서 공간이 전환될 때 관객에게 단번에 상황..
영화 모나리자와 블러드문 ost 장면별 정리 포스팅이에요! 배우 전종서-케이트허드슨이 출연한 영화 이 한국 개봉했는데요! 은 '붉은 달'이 뜬 밤, 자유를 찾아 떠나는 여자(전종서 분)의 이야기로 감독 애나 릴리 아미푸르의 작품입니다. (감독 애나 릴리 아미푸르는 이름에서 눈치챌 수 있듯이 이란계 잉글랜드 태생의 미국거주자이고, 회화, 조각, 음악, 각본가, 배우, 감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티스트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고 합니다.) 영화에서는 통제에서 깨어나 자유를 향하는 주인공의 모습이 비이성적 광기나 위협인 듯 비추다가, 역전되는 모습이 감명깊게 다가오게 하고요. 모나리자의 미소처럼 진위도 의미도 알 수 없는 미스테리한 캐릭터 그리고 불확실한 여정이, 펑키한 음악과 미술의 모습으로 빚어져 강렬한 개성..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ost 정리합니다! , , 등의 애니메이션을 만든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새 영화 이 2023년 3월 한국 개봉했습니다. 제목 그대로 '스즈메'란 이름의 여자아이가 문단속을 하는 내용인데요. 치유와 위로 그리고 간절히 전하는 위령의 이야기도 담겨있고 판타지 로드무비라고도 할 수 있는 영화입니다. 지난 작품 , , 와 비교하자면 은 스케일이 커져서 시각적으로 풍부한 것이 장점이지만, 반면 전작들에 비교해서는 정서 부분에선 아쉬움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캐릭터-서사를 단계적으로 쌓아 클라이막스까지 모아내었다가 터뜨려 관객에게 전달하던 부분에선 상대적으로 전작들이 워낙 훌륭했기 때문인 터에. 의 음악에선 진노우치 카즈마 감독과 래드윔프스의 공동작업 결과물들을 들을 수 있었는데요. 신카이마코..
영화 해석리뷰입니다! 호돌이슈퍼와 모질이가 나온 이유는 뭘까요? (주의 : 영화 카운트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의 동네바보친구 '모질이' 영화 에는 주인공 시헌(진선규 분)이 찾아가는 곳이 있습니다. 동네 슈퍼인 '호돌이슈퍼'. 그리고 호돌이 슈퍼 앞에는 시헌의 눈과 그 시대(98년)의 눈엔 쓸데 없고 '의미 없어' 보이는 행동들을 하는 시헌의 친구 '모질이'(고규필 분)가 앉아있죠. 모질이는 세기말 시헌이 듣기에 인터넷에 만화를 올릴거라는 말도 안되는 얘길 하거나 많이 먹는 것을 생중계할거란 웃기는 소리를 합니다. 영화 밖인 2023년에서 관객들은 '웹툰'과 '먹방'을 알고 떠올리며 웃게 되고요. 지금은 유명세도 돈도 따르며 '쓸 데 있는' 일로 인정받는 '웹툰'과 '먹방'이 당시의 눈으로는..
영화 리뷰와 쿠키 해석 남겨요! (주의 : 영화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제국주의 닮은 '정복악' 트렌드 히어로물 최근 히어로 영화들의 흐름과 함께 영화 속에서도 악은 '제국주의' '정복욕'으로 그려집니다. , 에서도 그에 대한 경계가 그려졌는데요. '앤와퀀' 속에서는 제국주의자 악당의 '정복욕'이 악의 근원인 모습을 몇번씩 보여주고 있었죠. 먼저 영화 오프닝 속 캉의 등장 씬부터 과거 제3세계로 뻗어나가던 제국주의의 시작과 닮은 모습이었는데요. 처음 보는 국가(세계)에 불시착한 캉이 기존 세계 내부 전투에 도움을 주니, 그가 아군인줄 착각하고 도와주는 상황이 역사와 닮았죠. 이후, 여행자인줄 알고 도움을 줬는데 결국 착취를 하는 것도, 앞선 기술을 이용해 원주민을 억압하거나 내쫓는 모습도 실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