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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쟈켓이랑 안닮은 로꼬, 셀카랑 남다른 그레이 - 홍익대 축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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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쟈켓이랑 안닮은 로꼬, 셀카랑 남다른 그레이 - 홍익대 축제

ForReal 2015. 6. 3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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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축제가 많던 지난 봄, 각 대학 취재를 다니면서 자연스레 축제 기간과 행사내용을 접할 수 있었다. 그 중에 '자꾸 생각나'던 한 축제의 스케쥴이 발을 이끌었다.

하나 둘 서, 너 백칠십 백팔십... 쌓여있는 사진들을 작업하다보면 스스로 흥을 돋구고 미쳐야 마무리를 지을 수 있게된다. 아래 홍대축제로 자꾸 이끌리던 이유는 사진 작업과정을 돋궈주던 노래를 만든, 그 가사를 얹은 사람들 때문이다.

본인의 가장 개인적인 공간에서 가장 끄트머리 정신상태?의 시간을 매번 함께하던 음악들, 철저히 본인의 속을 깊게 파고 속 안의 개인에게 다가와, 이야기를 건네던 그 가수들때문인데 역시 행사장에서, 사실적으로 물리적으로 그들은 좀 멀었다.


이제 쇼미더머니4에 프로듀서/심사자로 출연한다는 로꼬/그레이가 아래 보인다.



꽉찬 홍대, 숨쉴 수 있던 공간?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은 하늘방향밖에 없었다

화장실도 공중에ㅋㅋ

45m 앞 공중을 향해쏴라.jpg



공연문화의 현재ㅋㅋ



사진 제목 : 행사



서서히 달이 떠왔다.

이날은 손톱달



울산 나얼 저격수라고 자신을 소개한 공연자--;

너의 목소리가 보여 출연자라고 한다

나얼의 바람 기억을 부르는데 고음을 부르는데 고음을 부르는 것 같지 않게 안정적?_?이었던 기억이 있고,

공연장의 여성관중들이 귀엽다며 좋아했다.



여하튼 긴긴 기다림 후에

불속에서 로꼬츄 등장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사진 제목 : 화염에 휩싸인 '한국힙합의 현재' (27세, 랩퍼)



홍익대를 다닌? 졸업생인지는 기억안난다 '재학했던' 경제학부 권혁우와 정컴 이성화라는

로꼬&그레이의 이야기가 있었고

그래서인지 선배들의 공연에 홍대 학생들의 반응은 더핫?_?한 느낌이 들었다

아 공연장은 참 핫했다

그 성질난 좀비들처럼 핫해진 사람들에 밀리고 치여서 공중곡예를 하는 듯이 붕떠서 테이킹을 했다

ㅋㅋㅋㅋㅋ


그 후ㅋㅋㅋ 결과물을 보니 본인이 매일보던 앨범쟈켓같은데서 본 로꼬랑 다른 것 같았다. 작업할 생각을 하니 아찔했........(생략)




랩퍼 로꼬 저씨



흥 타는 로꼬 저씨



홍대에서 필 굿 로꼬 저씨



핸즈업 사이 저 먼 곳의 로꼬

웃는게 귀여운 권혁우씨(27세, 행사왕)


그리고 아래에는 셀카랑 남다른 미남 프로듀서도 보인다ㅋㅋ



GRAY



우주아래 전능하신 이성화님ㅋㅋㅋ같은 사진

(서울 잠원동 출신, 토종 한국 힙합 사람, 홍대 정컴)



이렇게 로꼬 & 그레이의 메들리 타임은 마무리되었고

무슨 노래를 들었는지는...기억이..잘 안나는데.....자꾸생각나, 위험해, 니가모르게, 하기나해, 감아

그리고 그 유명한ㅋㅋ 춤을추게하지 도 본 것 같...ㅋㅋㅋㅋ

역시 '감아'의 피아노소리가 나니까 홍대 반응이..웅성웅성 난리였다.

이렇게 쇼미더머니4 참가자에서 심사위원이 되었다고 자랑하며 쇼미더머니4를 홍보하고 가던 두 사람

이후엔



엘로는 처음봤다ㅠㅠㅠㅠㅠㅠ

ELO

엘로라니...엘로라니...!

파라츄 parachute 라이브를 들은게 기대 이상의 수확, 이날 기분 최고치, 내 안의 시청률 최고의 1분이었다



그리고 클럽공연서 돌아다니는 이 자는 쉽게봤는데

이렇게 세트무대에서 댄서와 함께하는 힙합가수 박재범은 처음보아 신기..!

게다가 본인이 좋아하는 Know your name 불러 참 좋았지만

당시 발표 후 처음 무대할 것 같던 '몸매'는 못듣고 신데렐라가 되어 집으로 가야했던 것이 아쉽.... 

사진이 코로 노래하는 것 같아 더 아쉽...


꽉찬 홍익대 운동장에서 정신을 반쯤 잃은채 간신히 빠져나와 앨범쟈켓이랑 안닮은 로꼬, 셀카랑 남다른 그레이가 남았다.

이렇게 찍어 ㅈㅅ.....


가시기 전에, 아래 버튼을 살짝 클릭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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