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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2가 온 ok저축은행 배구단, 천종범 이시몬 선수, 김세진 감독 등 - 2015-2016 프로배구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 본문
시몬2가 온 ok저축은행 배구단, 천종범 이시몬 선수, 김세진 감독 등 - 2015-2016 프로배구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
ForReal 2015. 10. 2. 23:46본 블로그 내 모든 사진의 무단 편집 및 상업적 이용을 금합니다.
2015-2016 프로배구 신인드래프트,
ok저축은행은 세 명의 신인 선수를 선발했는데요.
어느 선수를 뽑을까 고민하던 ok저축은행 구단 테이블 위의 대화 끝,
저 볼펜이 가리키고 있었을 이름이 불려졌을까요?_?
지난해 14-15 리그챔피언 ok저축은행 배구단은 7개구단 중 마지막 지명권인 7순위로 선수를 지명해야했고요.
그리고 8순위를 바로 지명해야했습니다.
(7순위/8순위 지명 사이에는 사실 감독이 팀 테이블에 돌아가 고민할 시간이 주어졌고요)
그렇게 7,8순위 지명을 하는 ok저축은행 김세진 감독.
7,8순위로 인하대 천종범 선수와 홍익대 이시몬 선수의 명패를 팀의 라인에 옮겼습니다.
# 신인들을 챙기는 꼼꼼한 두 손길들
지난 2013 드래프트, ok저축은행의 창단 1지명에도 이민규 선수에게 유니폼을 직접 입혀주며 재밌는 장면을 보여주던 김세진 감독님은
이제 3번째 드래프트, 같은 손길을 15'신인들에게 반복했는데요.
이번에는 그 손길이 좀 꼼꼼하고 따뜻한 엄마의 향기가 날 것 같기도 했고요ㅋㅋ
엄마의 향기 그 이유는...
뒤에서 함께 챙겨주는 손길하나가 더 있던 그림때문...?
그리고 위 7순위 천종범 선수에 이어
직접 입혀주는 손길2를 반복하는 김세진 감독은
기념사진을 찍을텐데~넥타이가 안에서 접혔어~
하며 긴장했을 이시몬 선수대신 무난히 그리고 꼼꼼히 챙김-손길 중.
뒤에 사무국장님?도 선수를 금지옥엽 다루듯이
자자 넥타이를 잘 펴내고.
엄마의 손길과 동시에 지명되던 천종범 이시몬 선수.
그리고 ok의 수련선수로 중부대 박기현 선수도 지목이 되어 사진촬영중!
송림고-중부대 178cm 리베로 박기현 선수
고등학교 시절 3년 내내 리베로상 수상
또 리베로로 신체조건이 좋다고 하는데요(단련된 종아리 근육와 긴 팔)
이렇게 선발을 마친 후 식장에는
이시몬 선수의 전감독과 미래감독의 대화가 보였고요.
사실 이야기가 들리지는 않았지만, 아마도 선발에 대해 감사의 인사가 있지않았을까 하던 김세진 감독과 박종찬 감독 ...님들
그리고 지명된 이후에 더 바쁜 선수들
천종범 선수가 자리에 조용히 앉아 촬영을 기다렸고요.
치수재기시간의 천종범 선수.
김세진 감독이 "저보다 큰 선수 처음 뽑습니다"ㅋㅋㅋ하던 이 큰 선수는요
옥천고-인하대, 210cm 센터.
어깨넓이와 팔길이도 좋다고 하고요.
배구를 조금 늦게 시작했지만 그만큼 훈련에 성실히 임한다는 후문이 있다 하고요.
2011년 유스대표팀으로 4위 성적.
그리고 이번해 인하대 전관왕 성적 중에 남해대회 블록1위, 해남대회 블록4위의 기록했네요.
대학배구에서도 2,3,4학년에 공격 성공률 모두 50,60% 대.
학년이 올라갈수록 기량 늘어가던 천종범 선수가
김세진 감독 아래에서 보여줬던 모습 이상의 기량 펼치면 좋겠다 쓰고요.
아래에는 '아가'가 발견한 시몬2
드래프트 행사가 끝난 뒤, 한 남성이 김세진 감독님과 인사하며 한품에 정말 폭 안기어 아가가 되어있었는데요.
이 남성은
KBS N 이호근 아나운서ㅋㅋ
이호근 아나운서는 홍익대 재학시절 이시몬 선수와 했던 인터뷰의 제목인
"프로배구에 시몬이 있다면 대학배구에 이시몬이 있다"
를 말하는 듯이 "시몬 선수가 ok저축은행이 되었네요" 하며 이시몬 선수의 지명을 축하해줬고요ㅋㅋ
ok저축은행 모자를 쓴 이제 ok의 시몬2 시모니 이시몬 선수ㅋㅋㅋ
남성고-홍익대 이시몬 선수는
홍익대에서 센터와 라이트 자리를 모두 소화했고요.
중학교 시절 라이트로 MVP수여도 했고, 고3에는 센터로 블로킹상을 받았다고 하네요.
시야가 좋아 목적타 서브가 좋다고 하고요.
팔길이는 85.3cm,
4학년때 대학배구에서의 성적은 리그에서 블로킹 3위, 남해대회 블로킹상 수여.
그리고 시몬2 선수는 참으로 귀염상.jpg
아마 왠지 팬서비스가 좋을 것 같은 치아......?
시몬2같은 신인 시몬2들이 온 ok저축은행 배구단에서 시몬같은 활약하길...........바란다고....^.^;;;;;; 쓰며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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