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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날개의 파파길렌, 창원 LG 세이커스 농구단 길렌워터 선수 - 2015-2016 kcc 프로농구 2라운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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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날개의 파파길렌, 창원 LG 세이커스 농구단 길렌워터 선수 - 2015-2016 kcc 프로농구 2라운드

ForReal 2015. 11. 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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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마지막 날, 15-16 프로농구 2라운드. 연패를 이어가며 어려운 싸움 중이던 두 농구단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2연패의 인천 전자랜드와 3연패 중이던 창원 LG.

두 팀이 연패를 끊기위한 진득한 싸움을 하며 이 날 경기는 2차 연장전까지 가게되었는데요. 최종결과는 전자랜드가 승리, 양팀의 득점 기록은 114 : 112 점.

기록을 세운 경기 그 중, LG의 112점의 거의 반타를 세운 선수가 이 포스팅에 담겼습니다. LG 세이커스의 15-16 큰용병, 트로이 길렌워터 선수인데요.

당일 50점을 세워, 2009년 3월 (테렌스 레더선수의) 52점 기록 이후, 역대 KBL 22번째 '50점 이상득점 기록자'가 되기도했고요.


50점의 기록을 만들던 길렌워터 선수의 그 날. 위의 찌푸리던 길렌워터 선수의 표정을 만들던 어떤 일부터 경기가 시작하고 있었는데요.

그리고 날으는 파파길렌(--;.....ㅋㅋ)의 그 경기 모습 담았습니다.



경기 시작 10분전쯤.

LG의 벤치 뒤, 팀관계자석에 아빠가 누군지 말안해줘도 알 것 같은 아이가 엉엉 울고 있었는데요

깅엄체크로 한껏 멋부려준 엄마를 힘들게 하다가

장난감 골프채와 간식으로 아빠를 경기장으로 내보낸 슬픔(?)을 잊던 길렌워터 선수의 아가.


그리고 한참 아빠는 경기 페이스로 들어가는 중.


이 날의 길렌워터 선수는 얼마전 교체되어 전자랜드로 온 허버트 힐 선수와 매치되는 모습 많이 보였는데요.

상대 허버트 힐 선수의 득점에 경기 페이스 몰입 2단계(?)


그래도 초반 여유있고 묵묵히 플레이하던 길렌워터 선수.


하지만 길렌워터 선수를 흔들던 그 일이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파울을 받은 뒤 심판에게 계속 뭔가를 설명하던 길렌워터 선수

심판이 이리 저리 피해도 손으로 중지시켜도 조곤조곤 항의 중.



하지만 결국 경고는 T파울로 바뀌었고요.



왓 더....의 손 길렌워터 선수

이해할 수 없다는 얼굴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고 다시 플레이로 돌아간 길렌워터 선수에게



곧 LG 선수들이 토닥토닥 집중하자고 위로?_?하는 듯 보였고요.

이어진 타임아웃,



통역에게 억울함을 막 털어털어 호소하는 길렌워터 선수.

아 아빠는 이렇게 정신없이 싸움터에 나갔는데



길렌워터 주니어는 아빠도 가까이 오고, 엄마랑 있는 것도 재밌는지

마냥 좋아 헤실헤실ㅋㅋ 장난중

애기야ㅠㅠ 애기 너네 아부지가 지금 아래의 상태인데 ㅠㅠㅋㅋㅋ 애기는 귀여운데....ㅠㅠ



....지만 아빠는 벤치에서 마음을 다스리는 중인데ㅠㅠ

이렇게 벤치에서 잠시 쉬던 길렌워터 선수는요.



다시 LG 김진감독의 지시를 들으며 코트 밟았고요.

왠지 한을 품고 재 출전한 모습의 길렌워터 선수.

플레이에 훨씬 적극적(?)으로 변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파울 얻어내는 손 팔랑팔랑 모션도 KBL스럽게 해내며 자유투 얻어갔고요.



몸싸움하며 포스트로 치고 들어가는 동시에 심판에게 항의도 하고

곧 다시 재빠르게 포스트로 치고 움직여 들어가며, 또 고개 돌려 심판에게 항의도 하는 신기하고 매우 노련한 플레이로

이렇게 항의하다가 바로 드리블치고, 턴 후 레이업하여 성공하던 길렌워터 선수를 보며

소 오 름이 돋길 시작했고요



그리고 상대팀인 전자랜드 선수들의 3수비 공세에도 쉽게 뚫고 올라가던 길렌워터 선수.

도 소 오 름



쉽게 돌파하고 금새 수비 피하고 메이드까지 확실했던 길렌워터 선수.



무거운 몸 상관없이 허버트 힐 선수와 함께 떴는데 체공력이.....소 오 름

마무리도 소오름이던 길렌워터 선수

는 특히 이날 속공을 이어받아 시원한 덩크 플레이를 보여주고 또 보여주면서 LG팬들을 환호하게 했고요.



덩크 빵야



날아 올라가는 원핸드 덩크하러 날아가는 길렌파파



투핸드 덩크로 경기장 분위기 가져오던 길렌워터 선수.

그리고 경기장 분위기 가져오던 다른 상황 또 하나는



경기 26초 남기고, 상대와 스코어 비슷한 상황. 3점 라인에서 슛을 시도하며 자유투 3개를 얻어내던 노련함의 길렌워터 선수는 맞고 넘어져도 여유롭고,

반면 서있어도 허버트 힐 선수는 멘붕ㅠ



그렇게 초반 테크니컬 파울 받으며 흔들리는 듯한 모습 보여주던 길렌워터 선수는

반대로 더 '길렌워터' 나타나는 플레이하며 경기 지날수록 폭발적인 득점과 퍼포먼스까지 보여줬고요.



독 품은 길렌워터 선수?_?

이번 시즌 팀순위10위 성적이지만, 이제 2라운드. 팀과 함께 올라갈 수 있을지 궁금해지기도 했습니다.

가시기 전, 아래하트 클릭해주시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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