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터뷰2,영생고 구자혁, 광주전자공고 윤효근, 순천제일고 최은석 선수 등 중고배구 연맹전 - 2016 춘계 전국 중고배구연맹전 in 제천

제천에서 열린 2016 춘계 중고배구연맹전, 남자고등부 예선경기 3일차의 승리팀 선수들 중 영생고 구자혁, 광주전자공고 윤효근, 순천제일고 최은석 선수에게 몇가지 질문을 던질 수 있었습니다.

영생고등학교 배구부 구자혁

3학년│레프트│185cm

영생고 임덕선 감독 / 조승복 코치 / 이광우 트레이너

경기 소감?  저희가 키가 다 작기 때문에 서브캐치가 잘 안되면 어려운 경기를 하는데, 중간중간에 서브캐치가 안될 때 제일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선수로서의) 자존심을 생각해서, 이미 예선탈락이 확정 되었는데도 경기에 집중하고 최선을 다했던 것이 잘된 것 같습니다. 5세트 때 수비성공하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는데 어땠는지? 저희가 키가 작기 때문에 블로킹면에서는 다른 팀보다 떨어져도, 수비나 캐치 부분에서는 자신있기 때문에, 이 점이 통해서 많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분위기가 돌아온 다음, 이제 이길 수 있겠구나. 한번 이겨보자. 생각했습니다.

배구 시작? 초4때 (남양초 – 송산중)

본인 장단점? 장점은 일단 발이 빠르고요, 공격부분에서는 블로킹을 이용한 공격에 자신있고, 수비에도 자신있습니다. 단점은 일단 잘 하다가도 하나 둘 안풀리면 정신적으로 흔들리는 부분이 단점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계속 혼자 마인드컨트롤을 많이 하고있어요.

어떤 선수가 되고 싶은지? 저는 기본기가 좋은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좋아하는 프로 팀, 선수는? 삼성화재 석진욱 / 여오현 선수같은 선수가 되고싶습니다.

라이벌을 꼽는다면? 라이벌은 어.....저희팀에 있는 것 같아요. 조성찬이라고, 같은 동료지만 경쟁을 하면서 같이 이끌어주고 또 팀도 이끌면서 같이 늘고 있어요.

패배 2번 후 승리하며 2016년을 시작했어요. 2016 각오는? 저희가 작년보다 다른 팀만큼 좋은 멤버는 아닌 것 같은데 그래도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해서 후회없는 경기하고 싶습니다.

가고싶은 대학은? 어.....K대나 S대

광주전자공업고등학교 배구부 윤효근

3학년│레프트│186cm

광주전자공고 정표 감독 / 송동수 코치

경기 승리 소감? 우선 승리해서 좋고요. 2세트 이긴 후, 3세트 끝에 긴장을 풀지 말았어야했는데 집중력을 조금 잃어서 그 때가 고비였지만 팀원들이 모두 잘해주고, 5세트 마지막까지 집중해서 이긴 것 같아요. 특히 저희 팀 리베로가 끝까지 기합 넣어주고 파이팅하자고 하면서 해서 그런 것 같아요. 다음 경기엔 더 잘하고 싶어요.

배구 시작? 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광주 문정초 – 광주 문흥중) 그때부터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는? 중3때 소년체전 4강 경기. 경북사대중과 만나서 질 줄 알았는데 이겨서요.

본인 장단점? 저는 기본기가 매우 없어서 단점을 고치려고 서브캐치 위주, 기본기 위주로 연습을 많이 하고 있어요. 장점은 있지않은 것 같아요. (단호)어서 말해주세요. 공격... 낮고 스피디한 공격을 잘합니다. 좋아하는 프로 팀, 선수? 프로팀은 현대캐피탈 좋아하고 선수는 문성민 선수 좋아해요. 이유는요? 현대캐피탈이 잘하고 또, 캐치되면 4명의 선수들이 모두 움직이면서 빠른 배구를 해서 상대팀 블로킹을 혼란스럽게 하는 플레이가 좋아요. 문성민 선수는 잘하면서 끝까지 하려고 하니까 좋아요. 플레이 중에 닮고 싶은 부분? 서브 때릴 때요. 공격도 닮고 싶고, 블로킹도 닮고 싶어요.

라이벌은? 그렇게 있지않...없어요! 전 제 자신이라할래요. 그런거 말고~. 제천산업고 김웅비. 키도 크고 탄력도 좋아서요.

어떤 선수가 되고싶어요? 사람들이 잘한다고 하는 선수가 되고싶습니다.

2016년 각오? 남은 시합도 다치지 않고 끝까지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 거두고 싶습니다. 가고싶은 대학? 어...가고싶은 대학은...H대학!

순천제일고등학교 배구부 최은석

2학년│라이트│194cm

순천제일고 이용선 감독 / 김남중 코치

경기 승리 소감? 오늘 일단 서브가 잘되어 좋고요. 블로킹, 캐치는 잘 안된 것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 점수 때 팀이 모두 긴장이 풀려서 잘 안되었던 것 같아요. 어정쩡하게 이겨서 아쉬워요. 다음 경기때 더 잘하고 싶습니다. 또 세터와 아직 완벽하게 맞지 않아서 플레이가 제대로 안나오는 것 같아 세터랑 더 맞추고 싶어요.

배구 시작? 초등학교 4학년때 시작했어요(대속초 – 팔마중) 가장 기억나는 경기? 초등학교 소년체전 우승했을 때요

어떤 선수가 되고 싶은지? 아직 안정했어요... 그럼 롤 모델있어요? 팀은 현대캐피탈 좋아하고 선수는 박철우 선수 좋아해요. 제 포지션인 라이트 중에서 가장 잘하는 선수라서 좋아하고요. 박철우 선수의 파워와 스피디한 공격을 좋아해요. 박철우 선수같은 선수가 되고 싶어요. 그리고 박철우 선수가 현대에 있었을 때부터 좋아해서 현대캐피탈을 좋아합니다.

본인 장단점? 저는 높은 공격을 잘하고, 서브도 장점이에요. 하지만 수비가 좀 약해요 기본기가 부족해서요. 그래서 발을 빠르게 하는 연습을 생각중이에요.

라이벌? 아직 그런 건 생각해본 적이 없어가지고... (재촉) 말씀해주세요, 고등학생중에는 그...어제봤는데 이름모를 옥천고 왼손잡이 라이트 그 친구로 할래요.

2016 시작 각오? 아직 부족한 게 많아서 더 열심히 해야될 것 같고, 팀 수비에 보탬이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팀 플레이를 잘하고싶습니다. 제일고, 잘하자!

(질답을 허락해주신 선생님들 선수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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