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부 코트에 공을 꽂은 후, 제천의 2미터 아가, 제천산업고 배구부 임동혁 선수 - 2016 춘계 전국 중고배구연맹전 in 제

2016 춘계 중고배구 연맹전에 다녀왔습니다.

제천에서 열린 이 대회에는 제천산업고, 제천중 등 제천 중고 배구팀도 참석해서 경기하고 있었는데요.

지난 1월 발표된 한국남자대표팀 강화훈련 명단에서 6명의 고등부 선수 중 두 선수를 제천산업고에서 볼 수 있었죠.

대표팀 중 가장 어린 선수가 그 두 선수 중 한명이었고요,

바로 위에 신나서 뛰고 있는 제천산업고 1번 학생이에요.ㅋ_ㅋ

200cm 레프트, 99년생,

제천산업고 경기장에서 누가 임동혁일까 생각하는 즉시 바로 찾을 수 있었고요.

2m 가까운 장신이고, 호리호리하여 워낙에 더 길어보이는 지라 바로 찾을 수 있던 것도 있지만

오픈 공격 때리려고 공중으로 날아갈때 고등부 학생들 가운데에서는 남다르고;; 어마무시한 퍼포먼스를 하기때문이었는데요.

라이트 공격하는 사진만 남았네요--; 제천산업고에서는 라이트 공격 맡고있던 것 같아요--;

특히 라이트 후위, 중앙 후위에서 공중으로 날아가던 공격의 기억이 강하네요.

그리고 이 경기중에는 짧은 서브를 여러번, 그리고 강서브는 그보다 적게 시도하던 임동혁 선수인데요.

위의 사진에서 좀 높아보이는 타점의 목적타서브를 넣어

서브에이스를 하나 만든 임동혁 선수는 제천산업고 친구들과 세레머니 중

그렇게 1세트 딴 제천 산업고, 이 날 이후에 있을 일은 아직 모른채.... 홀가분하게 코트 체인지 중ㅋㅋ

김도훈 선수와 손깍지까지 끼며 화이팅하는 임동혁 선수와

뒤에 제천산업고 주장 4번 김웅비 선수도 보이네요

블락 중인 제천산업고 임동혁 선수.

팔도 신장만큼 길어, (나중에 많이 배운 후) 블로커로서도 기대되기도 하고요ㅋ_ㅋ

여하튼, 플레이하는 퍼포먼스로는 멋있는 공도 때리고 하는데

ㅋㅋㅋ솔직히 너무 아가같고 귀여웠고요ㅋㅋㅋ

서브범실이었나 범실한 뒤에, 로테이션 돌아서 본인위치에 가서도,

민망한지 계속 저렇게 웃고있던ㅋㅋ2미터 아가ㅋㅋ

앞에 제천 15번 조용석 선수도 보이고요

그리고 제천산업고 3일차 경기 중 속초고와 듀스듀스재듀스듀스듀스듀스부자 경기도 보여줬는데요.

그 중간, 30:30 상황에서 블락 잡는 임동혁 선수 + 뒤에 12번 임성진 선수?_?

제천산업고 친구들과 환호중ㅋ_ㅋ

그리고 이 날 경기 4세트에서는 화이팅 요정 임동혁 선수도 볼 수 있었는데요ㅋㅋ

이 전 세트까지는 득점내고 차분하게 파이팅하고, 상대팀의 파이팅이 컸던 한편,

위의 4세트 16:10 상황, 점수를 점점 벌려놓으며 세레머니를 열심히 점점크게 하던 제천산업고.

그 중심에는 제천산업고 1번 선수가 있었습니다 쿵쾅쿵쾅 뛰어가고있어요

ㅋㅋㅋㅋ 코치벤치 저 뒤에까지 한바퀴 돌고 온 임동혁 선수ㅋㅋㅋ

그리고 이번엔 저쪽을 공략합니다

웨이팅 존까지 날아가 손깍지ㅋㅋ 9번 김도현 선수와

이렇게 세레머니하고 바로 서브 공을 받으러 갔다는 후문

사진으로 다 담을 수 없던 고등부 거포 한 학생의 스파이크를 한번 더 담으며,

저녁 8시 가까이 이어지던 경기, 승리하며 리베로와 배 박치기하는 임동혁 선수 담으며,

ㅋㅋ 지난해 최연소 국가대표라며 뉴스란 채웠고, 고등부 학생중 급 유명세 타게 되었지만,

"팀플레이" 먼저 라며 2016 각오를 들려주던 임동혁 선수는

제천산업고 친구들과 승리 세레머니 하며 이 날의 예선경기 마쳤고요.

현재, 제천산업고는 2016 첫 시합, 4강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제천팀이 어떤 결과를 낼지,

그리고 이 선수가 어떻게 변화할지,

또 언제 어디서 그 성장한 플레이를 다시볼 수 있을지 그 날을 고대하며 포스팅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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