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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시청률 등 시즌 변화는? 배구 시청률, 배구 관중수, 배구 인기? 시즌 정리 - 2015-2016 농협v리그 프로배구 본문
V리그 시청률 등 시즌 변화는? 배구 시청률, 배구 관중수, 배구 인기? 시즌 정리 - 2015-2016 농협v리그 프로배구
ForReal 2016. 4. 3. 21:58KOVO 한국배구연맹의 데이터로 본 정규리그 결산 내용을 보고, 정리합니다^0^
15-16 프로배구 V리그는 지난 시즌보다 타겟 시청층인 25-44세 시청률이 5.07%(남자부기준) 증가했다고 합니다.
(12.74%(14-15시즌) 에서 17.81%(15-16)으로 변화.)
젊은 팬들의 유입을 점쳤고요.
또, 전체시청층에 대한 경기당평균(케이블tv가구평균) 시청률은
지난시즌에 비교해 1.03% 상승했다고 하네요. (남자부만 소폭상승)
특히 개막이 앞당겨지며 야구 포스트시즌과 WBSC프리미어12와 경쟁했는데 불구하고 좋은 시청률인것같다고하네요.
팀 평균 시청률 1위는 현대캐피탈과 흥국생명.
이번 시즌 'Uptempo1.0'+ '노재욱의 새발견' 등으로 이슈의 중심이었으며
V리그의 인기팀인 현대캐피탈이 팀시청률 1위.
현대 팀평균 시청률은 1.19%
후반기에는 많은 현대팬들이 체육관으로 직접 갔을텐데도 시청률이 잘나온 것이 신기하네요
2위는 V리그 최다챔피언 삼성이 1.17%로 뒤따랐습니다.
그리고
평균 시청률이 아닌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게임은
남자부 KB와 삼성의 2월 11일 목요일 게임이었다고 합니다.
1.8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는데요.
이 날 경기는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27개월만에 KB가 구미에서 삼성을 이긴 경기.
이 날은 마틴선수가 연속 서브에이스,
김요한 선수가 연속 후위 득점 등 터뜨렸던 그 날이죠.
남자부 공격 유형이 확연하게 변했습니다.
오픈 공격은 6% 감소, 퀵오픈은 8% 증가.
9905개의 오픈공격(14-15)에서 8150(15-16)개의 오픈 공격이 이번시즌 이루어졌고요.
전체 공격에 대한 오픈 공격의 점유율은 39% -> 33%로 감소했고,
후위공격점유도 2%감소했고요.
3956(14-15시즌)개에서 5613(15-16시즌)개로 퀵오픈 개수는
전체 공격에 대한 퀵오픈 비율이 15% -> 23%로 증가했고,
또 속공 점유율도 1% 증가했다고 합니다.(14% -> 15%로)
KOVO에서는 이 데이터를 통해,
이번시즌을 기점으로 타 팀들또한 공격유형의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측했고요.
그 외에 KOVO의 데이터 분석을 통한 정규리그 플레이 정리에서
넷터치 규정 변화로 넷터치 관련 범실의 증가(56%증가)를 짚고 넘어갔고요.
그외에
남자부 역대 최대 트리플크라운 달성,
(PO합산 시몬 선수 10번의 트리플크라운)
여오현 수비 10000호 달성 1호,
등의 기록이 있었습니다.
+
프로배구 관중수
또, V리그 경기장을 찾는 관중은 점점 늘고있는데요.
05-06 시즌에 약 16만명이 안되던 리그 총 관중수가
지난 시즌 49만8천명을 넘더니,
이번시즌엔 50만 명을 넘었다고 집계되었네요.(507,479명)
점점 팬의 폭 넓혀가는 프로배구,
이 관심이 식지않도록 휴식기가 길지않았으면 좋겠어서,
기타 종목처럼 협회나 연맹차원의 대회나 친선경기 등이 쪼꼼 더 있었으면하는 생각도 있고,
배구팬에게 볼거리를 쪼꼼 더 만들어 주었으면 한다고 쓰며 마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