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대표팀감독 자리 메꾼 김남성 감독,협회 홍보이사에서 대표팀 감독으로, 김남성 어록 - 2016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대한배구협회 홍보이사로 재직하던 배구인 전 우리캐피탈(드림식스-우리카드 배구단의 전신) 김남성 감독이 2016 월드리그 국가대표팀, 전 박기원 감독이 대한항공으로 옮기며 비운 자리를 채우게 되었습니다. 기사에서는 협회에서 투표를 통해 결정했다고 하고요.

  김남성 감독은 29세의 젊은 나이에서부터 성균관대 배구부 감독을 맡으며 일찍이 지도자로 시작한 감독인데요. 1981년부터 성균관대를 지도했고요. 김남성 감독의 성균관대 시절에 임도헌, 신진식, 김상우, 장병철, 마낙길, 박종찬, 노진수 등의 현재 여러곳에서 지도자 생활중인 당시 스타플레이어 들을 지도했다고 합니다.

그 후, 현대건설, 명지대 감독, 우리캐피탈 초대 감독을 맡았지만 2010년 사임했고요. 그후로 대한배구협회 홍보이사를 맡기도 했다고 하네요! 감독직으로 6년만에 복귀한 김남성 감독.

또, 대표팀 지도자 생활은 1987년 세계청소년대회 우승팀의 코치 / 1989년 AVC 금메달팀 코치, 1995년 유니버시아드 금메달팀 감독 등의 경력이 있다고 합니다.

  김남성 감독은 52년생, (64세) 익산 출신으로 남성중 - 대신고 - 성균관대 를 거쳤고요.

또 성균관대 감독 시절에 좋은 선수들을 현대자동차서비스(현대캐피탈 전신)로 많이 보냈다고하네요. 하지만 그때문에 스카우트 파동의 한 가운데에 있었다고도 하는데요. 마낙길 지점장님과ㅋㅋ 삼성의 신진식 감독이 그 예라고 하고요. 고려증권에 가고싶었던 마낙길 선수를 현대로 가게 설득했다고 하고요. 또, 신진식 선수는 현대와 입단가계약을 맺었지만 삼성재단의 성균관대이기때문에 문제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음 이 이야기는 여기까지만...

그 외에 우리캐피탈 감독 재임 당시 어록들은

"블로킹은 거울에 반사되는 빛과 같다"

(.....응?.........?....)

"쟤들의 블로킹은 세계 수준이야" (현대 블로킹을 설명하며)

"경제적인 배구를 해야되는 거야"

"IMF 맞아야 돼 , 경제 살려야 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구는 종이 백지 한장 차이이다"

가 있다고 하네요. 경제적인 배구를 하시는 감독님 인 것 같아요. ....가 아니라 아 알고보니 선수들을 웃길려고 하신거네요!

2009 우리캐피탈 김남성 감독님스페셜V 출연영상 유투브에서 가져왔어요!

이제 5월, 월드리그 남자대표팀은 곧 소집될텐데 어떤 엔트리가 나올지 일단 궁금하고요. 국가대표팀 감독이라는 어려운 자리에 앉은 김남성 감독님을 응원하며 글 마무리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