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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리아노 클라스 증명, 심우연 터널 뚫은 최용수 감독, 32강 하이라이트, 클래식 최고의 창 FC서울 vs. 대구FC 챌린지 최고의 방패 대구- 2016 KEB 하나은행 FA컵 32강 4라운드 본문
아드리아노 클라스 증명, 심우연 터널 뚫은 최용수 감독, 32강 하이라이트, 클래식 최고의 창 FC서울 vs. 대구FC 챌린지 최고의 방패 대구- 2016 KEB 하나은행 FA컵 32강 4라운드
ForReal 2016. 5. 11. 19:472016 KEB 하나은행 FA컵 4라운드 FC서울과 대구FC의 경기가 5월 11일 수요일 저녁, 19시30분 FC서울의 홈에서 열렸습니다. IB sports의 중계가 온라인에서는 네이버생중계를 통해 방송을 탔고요. 아래 중계 중 이야기들을 모아보았어용
클래식 최고의 창, 최다득점팀 FC서울 vs 챌린지 최고의 방패 대구FC
이것이 오늘의 관전 포인트였고요!
전반전 이야기 - 양팀의 조심스러운 전반 -> 대구FC, 좋은 수비 후 바로터진 선제골
경기초반 주도권을 잡기위해 대구FC가 볼 소유를 많이하는 모습이 보였고요. 대구의 압박으로 FC서울의 공이 자유롭지는 못했다고 하고요. 하지만 서울은 중원에서의 무게감이 좋고, 초반 여유로왔고요. 기타 해설에서 신진호 군입대로 생길 수 있는 미드필드에서의 공백을 주세종 선수가 올시즌 영입이 되어 채우며 주전으로 자리를 잡았다고 하기도 했고요.
아드리아노(클래식 득점랭킹1위 아시안챔스리그에서도 활약 좋은)선수는 벤치에서 전반에는 교체멤버로 경기를 지켜봤습니다.
대구는 리그에서 서울이랜드와의 경기를 앞두고있는 상황.
양팀은 쓰리백을 기반으로 오늘 경기를 운영했고요. 양팀의 최용수 - 이영진 감독 모두 조광래 감독의 영향을 받았다는 것을 해설이 짚기도 했고요ㅋㅋ
또 재밌는 점이 FA컵과 클래식과 다른 공인구를 사용하고 있어서 선수들이 약간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하기때문에 경기 초반에 다른 그림이 나온다고 하는 해설.
전반에 박주영보다 데얀 선수가 더 깊게 위치했고요. 두 선수가 스위치해주면서 상대수비에게 어려움을 주고 있었습니다.
상대 수비수들이 자리를 잡기전에 슈팅한 주세종선수?의 전반 14분 경의 상황이 있었고요. 또 15분 경 데안선수와 대구수비수 간에 신경전을 하기도 했습니다.
전반 18분, 위협적인 슈팅상황이 나왔는데 하지만 그 세징야의 볼은 골대를 빗맞았고요. 바로 이어 FC서울도 슈팅상황을 만들었지만 공은 멀리 벗어났습니다.
양팀 모두 조심스럽게 경기를 운영하기때문에 , 모든 축구 경기에서 그렇듯 오늘도 주요 공격수들이 얼마만큼 결정적인 상황에서 집중력을 발휘해줄까가 중요하다고 해설이 말했고요.
왼쪽 측면에서 활발한 활약보이는 정우재.
전반 중간, 대구FC 수비라인 배치는 나쁘지 않지만 미드필더와 공격 라인이 서로 너무 멀어서, 역습나갈때 공격 숫자가 조금 부족할 것 같다는 해설. 하지만 대구FC의 전방압박은 상당히 좋다는 평이었고요.
대구 수비실책으로 전반 27분 경 데얀이 골대 앞에서 완벽한 찬스를 얻었는데요. 오픈된 상황이었는데 데얀은 마음이 앞섰는지 찬스가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 상황 1분 후, 바로 전반 28분에 파울로 선수에게도 골대앞에서 득점 찬스가 났는데요. 똑같이 실패.
전반 30분이 되가자 양 팀 선수들은 날카로워졌다는?_? 해설.
대구FC가 수비로 전환할때는 쓰리백이 5백으로 바뀌었고요. 그렇기 때문에 서울은 무리해서 들어갈 필요가없다는 해설. 대구FC 공격은 세징야 선수의 침투가 많아져야한다는 평이었고요. 최-세-파 삼각편대가 위협적인 대구FC,
전반 33분 세징야의 코너킥, 공은 뒤로 빠졌다가 세징야에게 다시 갔고요. 반대편의 박태흥 선수에게 볼을 보냈지만 슈팅각이 상대 수비에 의해 아쉬웠네요. 점점 패스웍과 움직임이 살아나고 있었는데 해설은 좀더 세밀한 플레이가 필요할 것이라 말했고요
전반 35분, 데얀의 헤딩으로 임팩트 상황을 만들었지만 수비가 놓친부분을 대구키퍼가 막았고요. 그리고 그 상황 직후 다시 대구 골대의 문을 두드리는 서울. 이어지는 코너킥상황, 조현우 골키퍼가 놓친부분을 대구 수비가 걷어주며 대구의 수비진은 방어력을 자랑했고요.
대구의 선제골
위기 이후, 대구는 측면 돌파를 시도했지만 서울이 그 공을 한번 내렸고요, 하지만 그 공은 다시 오른쪽 측면으로 올라갔습니다. 이때 서울 김남준 김원식 선수의 수비가 맞지않으며, 중앙에서 파울로가 상대 수비수를 끌었고, 동시에 파울로가 올린 어시스트볼을 바로 세징야가 받아, 전반38분 완벽한 득점으로 옮겼습니다. 챌린지이지만 경기 리드를 잡는 대구FC,
직후 프리킥 얻은 서울, 오스마르/다카하기가 공 앞에서 프리킥을 준비했고요. 다카하기의 공이 수비벽을 살짝 넘겼지만 조현우 키퍼가 바로 잡았고요.
전반 44분에 대구가 공을 뺏기며 서울에게 간 공을 데얀이 크지않은 동작으로 슈팅했지만, 위협적인 이 상황에 다시 대구 조현우가 이를 막았고요. 바로 FC서울의 계속되는 슈팅이 있었지만 다시 대구의 수비진과 조현우키퍼가 이를 막아냈습니다. 그리고 전반 추가시간 세징야와 데안의 몸싸움 신경전 무섭.... 결국 밀치고 넘어지는 상황도 나왔고요. 그렇게 전반전은 마무리.
전반전에서는 서울의 슈팅이 많았고 유효슈팅도 많았지만 대구 조현우 키퍼의 선방으로 막혔고요. 대구FC는 그라운드를 폭넓게 쓰고 파울로 선수가 공을 지켜내고, 세징야가 좌우로 자리를 만들어내면서 대구의 찬스를 계속 만들었고요. 그리하여 경기 후반 아드리아노의 투입 가능성이 점쳐지기도 했습니다.
후반전 이야기 - 심우연 터널로 이어진 아드리아노 클라스 증명
후반전이 시작하자마자 다카하기가 슈팅, 조현우 선수의 선방이 또 나오며 시작했고요. 서울이 오른쪽 측면으로 다시 올라가며 찬스상황, 볼은 다카하기의 슈팅까지 이어졌지만 조현우 키퍼가 또 세이브.
경기 내 서울은 점유율도 많고, 공의 흐름/전개 공격수 움직임 등에서 더 좋았기 때문에 서울의 득점이 예상되기도 했고요.
하지만 대구 파울로가 왼쪽측면으로 올라가는 동시에 대구 공격수 3각이 모두 함께 침투하면서, 그 중 중앙의 정우재에게 볼이 연결되었고요. 골문앞에서 수비수를 따돌린 정우재, 동시에 우측에서 달려오던 세징야의 상황, 정우재가 다시 연결한 볼은 세징아의 발까지 도착했고, 이 공은 대구FC의 두번째 득점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서울에서는 아드리아노가 교체준비. 대구FC의 2:0 리드.
곧이어 후반 9분 서울의 완벽한 찬스가 다시 만들어졌지만, 대구키퍼도 다시 선방. 박주영의 헤딩도 서울 홈의 골대를 빗겨갔고요.
후반10분 아드리아노가 교체.
후반 11분 세징야가 홀로 돌파하는 장면도 만들어줬고요. 상대 FC서울도 계속 골문을 두드렸습니다.
특히 대구는 서울의 움직임을 속속들히 알고 있다는 듯이 플레이했고요.
아드리아노의 후반 24분 좋은 패스가 나왔지만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고, 이후 데얀이 쉬러 나갔습니다.
그리고 심우연 선수in
후반 25분 다시 대구, 세징야가 파울로에게 연결한 볼을 골문 가까이에서 수비와 1:1로 돌파하며 들어가게는 상황이 나왔는데요. 결국 파울로와 키퍼가 1:1로 만났고요. 하지만 세이브. 그 후 세컨볼로 넘어가기까지 했고요. 그러나 서울의 처리로 득점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후반 28분 심우연에게 연결이 된 볼이 대구 수비를 무너뜨리며 아드리아노에게까지 이어져, 아드리아노가 결국 골을 터뜨렸는데요. 대구 5백을 뚫었네요. 스코어는 2-1
그리고 서울의 첫 골 3분 뒤, 후반 31분에 아드리아노가 동점골을 바로 이었고, 서울의 홈구장이 흔들렸습니다. 상대 수비에게 끝까지 포기하지않고 볼을 빼앗은 후 뒤로 돌아 바로 슈팅하던 아드리아노. 클래식 득점1위를 증명했고요. 바로 대구는 조영훈 선수 투입. 이후 공격수 에델 투입까지.
심우연의 투입이 FC서울의 공격을 만들어주는데 도움이 되었다는 해설이 계속되었고요.
후반 39분 완벽한 찬스얻은 대구상황. 대구20번 선수의 선수 트래핑이 골문앞 김동진에게 이어졌고요. 김동진이 마음이 급했는지 공이 왼발밖으로 살짝 벗어나며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승리 골을 만들 수 있었지만 다시 경기는 긴장감 있게 흘러갔고요,
후반41분 데이비드 in
하지만, 후반 42분 파울을 얻은 박주영 선수. 하지만 수비벽에 볼이 튀었고요. 결국 공은 반대쪽으로.
추가시간은 4분. 추가시간동안 아드리아노가 두번 침투하며 찬스를 만들기도 했지만 점수는 여전히 2-2
심우연 선수의 투입과 아드리아노의 골로 경기는 반전되며 결국 경기는 연장전까지 이어졌습니다.
대구 조현우 키퍼
연장전 - 아드리아노 아아아드리아노
연장전반 10분 서울 주세종 선수의 중거리 슈팅이 기가 막혔지만 대구 조현우키퍼의 선방.
연장전반13분, 다카하기의 킬패스가 상대 수비라인을 붕괴시켰고요. 아드리아노가 논스톱슈팅으로 결정력을 자랑했습니다. 스코어 3-2
연장후반은 ........음......연장후반12분 한재웅 선수가 경고를 받은 상황에서 다카하기 선수 다리를 ....? ...?...? 손을....? 뭔가 충돌이 있었고요. 경기장 웅성웅성. 그리고 후반14분 아드리아노가 공을 잡았는데 대구FC 수비가 둘이 달려드는데 짱무섭; 영리하게 느려지는 아드리아노, 이로인해 프리킥을 얻은 아드리아노는 이 경기 네 번째 골을 성공했습니다. 와.
경기 후, 최용수 감독의 선수교체 타이밍에서의 용병술을 해설은 칭찬했고요. 이를 승리의 요인으로 뽑았습니다. 심우연의 제공능력 확보가 아드리아노의 활약을 만들었다며 설명했고요.
마지막 프리킥을 얻던 아드리아노
FC서울 vs. 대구FC 다시보기 영상 32강 하이라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