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계잡는 영남대 2관왕, 김경준 다시 득점왕 영남대 사이버한국외대 경기 영상 다시보기 움짤 등 저학년 축구 충주축구 결승 이상기 전석훈 등 - 2016 KBS n 제 13회 추계 1,2학년 대학축구 대회

제 13회 KBSN 추계 1,2학년 대학축구대회 결승이 충주종합운동장에서 24일 오후 3시에 열렸고, KBSN을 통해 경기가 중계되었습니다. 신승준 캐스터라니..! 김대길 해설위원과 함께 했고요.

충주 문화관광지가 여러곳 나왔는데 정말 놀러가고싶은 모습이 나왔어요.

<위 그림은 그냥 너무 예뻐서 _ KBS N sports 중계 방송 화면 캡쳐 중>

결승전 경기날은 32.9도의 날씨, 습도 32%. 정말 선수들도 중계진도 대 고생ㅠㅠ예상ㅠㅠ 실내 경기장없나요ㅠㅠ

2016 충주 추계 저학년 대회 결승은 영남대와 사이버 한국외대 (C외대)가 올라갔는데요.

# 양팀의 본선

영남대는 이번 13회 저학년 추계대회 본선에서 전주기전대 - 호남대 - 성균관대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라왔고요.

사이버한국외대는 송호대- 배재대 - 울산대에게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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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는 얼마전에 전학년이 출전한 2016 태백 추계연맹전에서 4년만에 추계 우승을 이뤄내며 7번째 우승을 했었죠.

(지난 추계 결승전 포스팅 보러가기 - http://publicfr.tistory.com/1731)

사이버한국외대는 팀 창단 8개월만에 결승에 진출했죠. 선수들이 창의적이고 카운터가 좋다는 평.

사이버한국외대 관련 포스팅▼

[U리그] - 골후 이륙한 24호기, 사이버한국외대 축구부 홍승기 최종호 선수 등 CUFS

[U리그] - 3권역 2위 지키는 중, 서울사이버한국외대 축구부 이규환 한호동 선수 등 

# 2016 KBSN 추계 본선 대진표

( 2016 충주 저학년 추계대회 지난 일정 및 과정 ㅣ http://publicfr.tistory.com/1777)

# 양팀 선발라인업

# 영남대 결승 선발라인업

4-4-2포메이션으로 시작

FW

권승철(22) 김경준(8) 박채화(18) 이상기(11)

MF

전석훈(25) 진정한(28) 최한솔(23)

DF

김동현(3) 김호영(24) 이병욱(15)

GK

박수환(21)

# 사이버한국외대 결승 선발라인업

5-4-1포메이션으로 시작

FW

김인성(19) 유동균(23) 윤민기(17)

MF

이기현(9) 최종호(22)

DF

강병휘(15) 안현진(4) 양상준(3) 최영주1(14) 최종영(12)

GK

한호동(44)

# 양팀의 준결승전

지난 영남대의 준결승전에서는 성균관대에게 3-0 승리를 했는데요. 추계연맹전 결승에서 해트트릭 기록했던 영남대 김경준 선수가 준결승전에서도 두골을 넣고 1어시를 했죠. 또 25번 영남 전석훈 선수도 후반에 1골 기록. 이상기 선수의 어시도 골에 주요했나봅니다.

(8강전에서도 영남 김경준 선수가 2개의 골, 16강전에서도 전석훈 1어시1득-김경준의 골이 있었네요.)

사이버 한국외대의 울산대와의 준결승전에서는 2-1의 싸움한 두 팀이었는데요. 한국외대 24번 홍승기 선수가 전반 33분 교체투입되어 들어가 2개의 골을 후반에 기록했죠. 두 골 모두 사이버 한국외대 12번 최종영 선수가 어시한 볼이었습니다.

두 팀 모두 16, 15골을 대회에서 넣으며 공격적인 모습이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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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춘계 저학년 대회의 안동과학대처럼 사이버한국외대가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혹은 영남대에게 2016 2관왕이 되는 경기가 되어 영남대가 강자자리 다시 앉을지 궁금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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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관중석은 스카우터들, 3,4학년 선수들, 가족들도 많았습니다.

지난 추계연맹전에서도 득점이 가장많았던 영남대 김경준. 이 선수를 울산현대 스카우터들이 눈여겨 보고있다는 목소리도 들리기도 했어요.

<영남대 김병수 감독 _ KBSNsports 중계 방송 화면 캡쳐>

# 경기전 감독 인터뷰 

# 영남대 김병수 감독은 인터뷰에서 "우승을 하면 좋겠지만 결승전은 늘 어렵다. 중요한 건 얼마만큼 겸허한 자세로 임하는가이다." "(저학년끼리) 조직력이란 걸 시합와서 시작했고 제법 잘 따라주고 있어서 현재까지는 괜찮다" "반드시 승리하는 모습 보고싶고, 상황이 어렵지만 포기하지않고 우리만의 축구를 했으면 좋겠다"의 말을 했습니다.

# 사이버한국외대 전우근 감독은 "창단 8개월만에 결승에 올라왔고 처음있는 일이라고들 하는데 선수들이 노력을 많이했고 선수들의 결과이다. 후년에 더 좋을것이다" "영남대는 전통도 있고 강팀이기때문에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준비를 많이했다." 등의 의견을 밝혔습니다.

<사이버한국외대 전우근 감독 _ KBS N 스포츠 결승 방송 중계 화면 캡쳐>

그리고 교가나오면서 선수들 클로즈업이 나오는데 해가 강해서 그런지 영남대 선수들이 다 조각처럼 잘생기게 나왓고요ㅋㅋㅋㅋ 음 잘생긴게 맞나봅니다.ㅋㅋㅋ-.-(생략)

# 전반전 - 슈팅도 적고 보기만해도 덥고, 0 - 0 이고.

사이버한국외대는 결승에서 포메이션이 좀 달랐죠. 5-4-1 수비에 힘을 주는 안정적인 형태로 바뀌었고 공격에서는 김인성 선수를 주목해야할 것을 해설이 말했고요. 또 C외대는 경기장 곳곳을 다쓰고 사이버한국외대 창의력이 좋고, 이탈리아축구를 기대한다는 말도 나왔어요. C외대는 카운터를 간결하게 때린다는 강점을 갖고있다고 합니다.

이기현 유동균이 감독을 따라 C외대에 왔고, 김인성선수는 포철공고를 졸업했다고 하네요.

그나저나 화면 쳐다보기만해도 참 더운 충주 경기장. 으악.

ㅋㅋㅋㅋㅋ 선수들 얼굴도 썬크림으로 거의 가면을 썼고요.ㅋㅋㅜㅜㅋㅋ

전반초반은 영남대 주도권. 하지만 김경준-전석훈에게까지 공은 가지 않았어요. c외대 수비가 잘하고 있는 부분.

양팀 감독 모두 전술적 유연성이 있기때문에 앞으로 어떻게 포메이션이 바뀔지 궁금하게 하는 캐스터.

전반 11분 영남대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가 올라갔지만 전석훈 선수가 잘라들어오는 과정에서 좀 아까웠던 장면이 나왔고요.

양팀 모두 공을 깔아서 가는 모습이 보였고, 각 팀 감독의 선수시절에 패싱게임을 즐겨했었던 것과 닮아있다는 해설도 나왔고요.

전반 20분 다시 영남대의 크로스가 사이버한국외대 선수 발에 맞아 자책골이 될 뻔한 상황. C외대 골키퍼 192cm의 한호동 선수가 신장에 비해 빠르게 반응해서 공을 막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이어 나오는 코너킥상황에서도 볼을 잘 잡아내는 모습이 나왔어요.

사이버한국외대 선수는 경기장을 넓게 쓰고, 슈팅을 아끼는 듯한, 어쩌면 여유로운 모습이 전반에 나왔고요.

전반 29분 C외대 양상준 선수가 옐로 카드를 받습니다. 적극적으로 하는 모습이 여러번 보인 양상준 선수.

전반 32분에 김경준 옐로 카드. 시뮬레이션반칙

전반41분 C외대 유동균의 슈팅이 나왔지만 골대 위로 날아갔어요.

전반42분 영남대가 패널티킥 얻어서 C외대의 위기상황. 학부모님의 '집중해'소리도 들리는 중. 볼은 C외대 22번 선수가 발로 막아냈고요.

바로 전반44분 다시 C외대 22번 선수가 왼쪽으로 잘 끌고나가 김인성 선수에게까지 볼이 갔지만 그 공을 다시 받은 12번 최종영 선수의 마지막 찬스는 아쉽게 벗어났고요. 전반전중에 이 장면이 가장 재밌었죠.

전반은 득점없이 0-0으로 끝났습니다. 위험지역이 아닌 곳에서 영남대의 볼 점유율이 확실히 높게 나타났고, 사이버한국외대는 위협적인 장면은 만들지는 못했지만 양팀의 균형을 깨는 모습은 안나오게 했다는 해설로 전반이 끝났어요.

< 추계 1,2학년 대학축구 결승 전반전 다시보기 영상 아래 조금>

<후반전 시작하는 두 팀 _ KBS N 방송 중계 화면 캡쳐>

# 후반전 - 영남 김경준 결승골, 1-0 승리로 영남대 우승

후반 시작하면서 영남대 29번 맹성훈 선수 in / 사이버대학 24번 홍승기 선수 in 

사이버대학의 히든카드 홍승기 선수가 들어갔어요ㅋㅋㅋ 두 팀 다 후반은 전술을 다르게 할 것 같았어요.

그리고 후반 시작하자마자 30초경? 카메라맨 놀래키는 영남대 김경준 선수의 슈팅ㅋㅋㅋㅋ 시청자 심장도 놀랐어요 윽

후반5분, 사이버대의 코너킥. 낮게 패스하는 척?하다가 크로스를 바로 올려서 영남대의 골대 앞까지 올라간 볼. 하지만 공을 포스트 바로 옆을 스쳐 나갔어요. 이제 경기가 진짜 시작하는 느낌이었고요.

그리고 후반 7분 포스트가 또 골을 막았는데요. 영남대 김경준이 하프라인넘자마자 볼을 차서 포물선 높은 롱슛을 만들었는데요. 상대 골키퍼가 앞에 나와있어서 공이 들어갈 수 있는 상황. 하지만 공은 살짝 아쉽게 넘어갔어요.

후반 9분에도 다시 영남대의 공격이 거셌고요.

후반11분 영남대가 또....슈팅

후반 12분 영남대가 또.....슈팅

이 때문에 사이버한국외대 수비가 전반전에 비교해 흐트러지는 모습을 해설이 지적했고요.

후반17분 맹성훈 선수가 상대 골앞까지 잘 치고 들어갔는데 한호동 키퍼가 달려나오면서 맹성훈 선수가 넘어지며 영남대의 아쉬운 장면이 나왔고요.

후반19분 사이버외대 홍승기 선수가 볼 혼자 끌고가는..... 의지가 담긴 장면을 하나 보여줬고요.

후반 22분 영남대 오른쪽 측면으로 이상기선수가 상대 수비를 뚫고 빠르게 올라갔고요, 이상기선수의 볼이 중앙에서 달려오던 영남대 김경준 선수에게 연결되며 영남대가 선취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이상기 - 김경준 우승골.gif>

사이버한국외대는 이후 공격숫자가 조금 더 늘어났고요.

후반31분 C외대 최종영의 중거리슛이 실패되었고요.

후반32분 C외대 정....선수도 미드필더지만 공격적으로 중거리슛 시도하는 모습. 하지만 골대 너머로 날아갔어요.

중계 중간에 포철공고 출신 리우올림픽 대표-> 월드컵 대표 황희찬 선수의 이야기도 나오고요ㅋㅋ

현대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포지션은 측면 윙백 이라는 이야기도 해설보따리에 나오고요ㅋㅋㅋ

후반 36분 사이버한국외대 선수가 골문앞에서 쓰러지는 장면도 나오고

후반39분 영남대 전석훈이 빠르게 들어가는 모습이 나왔는데 마지막 터치가 아쉬웠고요.

이어지는 코너킥에서도 사이버외대에는 아찔한 상황. 영남대는 추가골이 나올 것 같은 모습.

후반42분 C외대 최종영 선수의 킥. 은 골까지 연결되지는 않았어요.

후반43분 전석훈-김경준의 기가막힌 콤비플레이가 나왔는데요. 저게 어떻게 안들어가는거죠ㅋㅋㅋ

후반 추가시간은 3분이었어요. '-'

추가시간에 사이버외대의 기세가 거셌지만 골까지 연결되지는 않았어요.

이렇게 40일만에 숙소로 돌아가는 영남대는 2개의 우승컵을 갖고 돌아가게 되었네요. 이번해에만, 또 추계대회만 2관왕 한 영남대 축구부.

창단 8개월만에 결승에 진출한 사이버한국외대도 수고많았습니다. 준우승!

김경준 선수는 이번대회에서 또 6골을 성공했고요, 추계연맹전에 이어 또 득점왕이 된 영남대 김경준 선수.

<영남대 골장면 하이라이트 (골장면+우승세레머니) 영상>

# 개인상 수상내역

우승 영남대

준우승 사이버한국외대

3위 성균관대 울산대

MVP 영남대 이상기

MIP 사이버외대 이기현

우수선수상 성균 이병주 / 울산 김기영

득점상 영남대 김경준

수비상 영남대 이병욱

키퍼상 영남대 박수환

도움상 영남대 전석훈

감투상 사이버외대 강병휘

<영남대 - 사이버한국외대 결승전 후반전 주요장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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