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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데운 라스트 10분, 단국대 vs 용인대 용인대학교 축구부 배현기 이현우, 단대 나상호 선수 등 - 2016 인천국제공항 U리그 대학축구리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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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데운 라스트 10분, 단국대 vs 용인대 용인대학교 축구부 배현기 이현우, 단대 나상호 선수 등 - 2016 인천국제공항 U리그 대학축구리그

ForReal 2016. 9. 1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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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인천국제공항 U리그 하반기 첫 경기 중 단국대 용인대의 매치.

다른 학교들도 그러듯이 이 두 학교 사이에도 돈독한 사이들이 보였어요


경기전 소곤소곤 (무엇을 하고있는 것일까요 --;)


경기 후에도 오래간만에 보는 친척을 만나듯 반가운 모습이 보였고요. 광대가 불룩 솟아 오른, 위 두 선수처럼요.

하지만 이 두 유니폼의 사이좋은 애정(?)은 경기에서는 나올 수가 없었겠죠. 두 팀은 4권역에서 상위권 맞수상태. 승점이 몇 경기 안에 뒤바뀌고, 팀순위도 바뀔 수 있는 상황이고,



경기에서는 공이 향하는 결과로, 한 편은 안도하거나 기뻐하고, 그럼 다른 편은 아쉬워하거나 괴로워하게되니까요

위의 용인대 이현우 키퍼 - 단국대 이기운 선수 모습처럼요.

(물론 팀이 헷갈려보이는 장면도 있습니다 아래처럼요)


응? X맨 한명이 있는 것 같은데.jpg

모두 옵사이드 외치는 단국대 선수들 가운데 왜 손을 들고있는 흰 유니폼의 용인대 선수ㅋㅋ... 자백인가요...?_?



이 날 경기 기억나는 그림 중 하나는 이 단국대 두 선수가 패널티/프리킥 상황들에서 헷갈리게 하려는 것도 있었고요.

허리춤에 손을 놓은 두 선수의 모습이 마치 티격태격하는 느낌이지만 아래만큼 티격태격도 아닙니다.


용인대 공용훈 선수가 겸연쩍은지 애꿎은 코만 만지고 있는데요.


범실 지적하는 동료 용인대 이민규 선수와의 티격태격?_? (이라고 끼워맞추기)때문이었나봅니다. 하지만 이런 의견 조합 과정들은? 바로 용인대에게 찬스가져다 줬는데요. 위의 이민규 선수는 저런 얼굴로 동료와 토킹하다가 금새


상대 수비 빠르게 따돌려 떨궈내는 좋은 장면 만든 후 골area향해 달려갔고요. 위의 상황에서 이어지는 아래 상황.


반대편으로 이어진 이 공은 한바퀴 더 돌아, 전반 41분 용인대가 선취득점 만들게 도왔습니다.

강지훈->이현일선수 머리->강지훈->신현식 선수로 이동한 공이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가물가물)

골 나던 상황 모습들은 요 아래 포스팅에 있어요

- 14라운드까지 남은 몇 발짝, 걸음 내민 단국대 용인대 축구부, 나상호 신현식 - 2016 인천국제공항 U리그


그리고 자꾸 눈 앞에서 인상적인? 어깨 쭈그리게 하는? 장면을 자의인지 타의인지 남겨주던 용인대 선수가 있었어요. 위에 스로인하려는 용인대 12번 선수. 전반기 용인대 경기에서도 작지만 공중에서 볼 경합하는데도 적극적으로 뛰어서 그 후 모습을 걱정하게하기도 했었는데요. 이 경기 날에도 12번, 용인대 배현기 선수는


...ㅁ....무서워.... 다리도 엉켰..ㅇ...ㅇ...

상대선수와 함께 공에 적극적이었어요.

이 외에 이 경기 주요한 장면에서 배현기 선수는


차이고,ㅠㅠ 다리헌정ㅠㅠ


또 차이고ㅠㅠ 흉근 헌정ㅠㅠ


이 경기, 4권역 상위권 다툼이었기때문에 양 대학에게도 주요한 경기였을지라 치열한 장면도 많았고 다른 선수들도 여럿 아웃되기도 했어요.ㅠㅠ ㅠㅠ


이 주요했던 4권역 상위 다툼 경기. 경기결과는 1-1 무승부입니다. 저~ 위 링크에 담아놓은 용인대 전반 골 외에, 후반 34분 단국대의 골이 들어갔어요. 아래상황에서요.


사실 이 장면은 위에 다리를 채이고 있는 용인 배현기 - 단국 이기운 선수의 그림에서 이어진 공입니다. 배현기 선수의 다리로 막아(?) 용인대 키퍼와 선수들 사이에 떨어진 공. 마치 상황이 정리된 걸로 인지하고 있던 1초, 2초, 우왕좌왕?_? 그저 공이 떨어져 있었어요. 

그리고 위 그림 안의 사람 중 용의자 한명이 공으로 빠르게 달려갔고요.

맨 왼쪽 10번 선수요.


나상호 선수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세상에ㅋㅋㅋ 빠른 판단력(?)과 실행으로 이렇게 동점골을 만들었습니다.


신난 단국대 선수들과 응원단(?)들.


그리고 단대 나상호 선수 혼절.

이 아니고ㅋㅋㅋ 잔디에 누워 사랑받았어요ㅋㅋㅋ


사실 용인대 축구부의 선취 성공, 또 그리 많은 슈팅이 있지는 않았던 경기, 그리고 부상으로 길어지는 경기시간때문인지 전반 말부터 후반 초 동안은 경기 구경꾼 심장 뒤집어놓을 것 같지는 않았는데요.

위 나상호 선수의 단국대 동점골 이후, 이 경기 마지막 10분은 보는 사람을 쫄깃하게 만들었습니다. 땀흘리고 힘들어하는 선수들을 본지라 이런말 쓰기 죄책감들고 어렵지만 경기 재밌.......ㅠㅠㅠ마지막 10분 짱잼ㅠㅠ


그렇게 시작되는 아래 용인대의 위기 10분


용인대 축구부, 위기의 10분에는 이렇게 내려온 선수들이 막아서고 있었어요.


코너킥 상황(?)이었던 것 같은데 본인 눈에는 안보일 머리 사이로 갑자기 들어오는 공을 막아내는 키퍼 신기........

또 용인대 이현우 키퍼는


이 아찔한 장면에서도 저 공을 쳐냈어요

위의 세이브 두개모두 경기 마지막 10분에 생긴 상황들이고요. '-' 으악


후반 단대 좌측면으로 잘 올라오던 장준혁 선수도 그 위기 만드는데 한 몫했고,


또 후반전 상대 수비 훌쩍지나서 중앙으로 바로 파고들던 단국대 김혁중 선수도 슈팅시도 하며 상대 놀라게 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마무리는 위의 슈팅 잡은 용인대 이현우 선수로.


용인대는 2016 U리그에서 경기대-경희대-세종대와의 경기를 남기고 있고, 단국대는 세종대-연세대와의 경기를 남기고 있을텐데요. 이 날 보여주던 투지와 긴장감 있는 경기 다시 보여줄지 궁금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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