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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실 깎아 내버린 ok 외국인 마르코 결정력 증명, 리즈깬 블락11의 이선규와 59성공률 우드리스 활약 바랜 케이비, KB손해보험 ok저축은행 1라운드 경기 내용 정리 - 2016-2017 V리그 프로배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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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실 깎아 내버린 ok 외국인 마르코 결정력 증명, 리즈깬 블락11의 이선규와 59성공률 우드리스 활약 바랜 케이비, KB손해보험 ok저축은행 1라운드 경기 내용 정리 - 2016-2017 V리그 프로배구

ForReal 2016. 10. 2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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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OK저축은행의 1라운드 경기가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렸죠. 아래 중계 방송 보면서 정리한 내용들 모아두어요^0^


범실 1위의 ok 저축은행과 범실 2위의 KB라는 이야기로 중계가 시작되었습니다.


1세트 KB는 우드리스 김요한 황두연 세선수의 역할이 좋았고 모든게 잘되었죠. 1세트 팀공격성공률 79%, 우드리스 공성률100%. 반면 ok마르코는 1세트 역할을 잘 못했습니다. 공격에 한계가 보인다는 해설이었어요.

2세트 kb는 우드리스에 의존도가 높았습니다. 타점이 떨어지는 모습도 보였고요. ok는 공격에서 앞섰지만 범실을 쏟아내며 따라가지 못했는데요. 22점에서 마르코의 연속득점으로 가까스로 듀스를 만든 ok는 마지막 마르코선수의 공격성공, 강영준선수의 블락으로 2세트를 가져갔습니다.

3세트는 우드리스, 황두연, 이강원 선수가 살아났고, 또 이선규 선수가 블락을 계속잡아냈죠. 상대와 점수차 벌리며 따냈습니다.

4세트는 ok 72% kb 65%로 두 팀모두 공성률이 높았는데요. 서브와 공격에서 터진 ok가 승리했습니다.

5세트는 지난경기에서 '한방이없다'는 평가에 반대하듯이 마르코 선수의 결정적인 서브, 공격, 블락이 나왔죠. 집중력 앞선 ok가 첫 승을 따냈습니다.


# 세트 별 차이

1세트- 블락1 많은 ok, 공격5 많은 kb. KB승

2세트- 블락2 많은 kb, 공격11 많지만 범실도 7많은 ok. OK승

3세트- 공격1 범실1 많은 ok, 블락5 많은 kb, KB승

4세트- 블락1 많은 kb, 공격5 서브1 많은 ok, OK승


경기 통틀어, 공격 13, 서브2 디그5 많은 ok, 범실5 많지만 블락8 앞선 kb. OK 승



# 감독 인터뷰


KB 강성형 감독은 승리로 선수들의 불안감해소가 필요하다고 했고요. 이 날 부담감이 큰 권영민선수대신 양준식 선수를 출전, 또 김요한 선수 선발로 시작한다 예고했습니다. 또 기술은 양팀 모두 준비많이 했을 것이니 집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고요.


OK 김세진 감독은 분위기가 좋아졌다는 질문에도 고작 한경기고 이기지 못한 것을 말하며 승점 1점에 만족할 수 없다고 했고요. 현재 ok는 심리적 안정을 찾는 중이라 말했습니다. 그를 위해 계속 감독-선수간 미팅하고 있다고 했고요.


# 스타팅 변화


이 날 KB는 김요한 - 양준식 선수 선발, OK는 송명근 선수는 아예 결장했죠. 라이트 강영준 레프트 송희채 선수 선발.



# KB 손해보험

7개팀 가운데 측면 공격수 높이가 가장높은 KB. 이날도 경기내용은 우위인데 점수가 상대와 비슷한 KB라고 짚으며 KB가 압도적 우세를 가져갈 방법이 뭔지 궁금하게 했고요.


# 양준식 선발 - 우드리스와 호흡 통했지만....

경기 초반 양준식 선수의 토스가 정확했죠. 우드리스 선수에게 올라가는 볼도 좋았고요. 지난 경기까지 범실이 많았던 우드리스 선수는 초반부터 좋았어요. 해설은 그동안 우드리스 선수가 나쁜 볼을 많이때려서 효율이 낮았다고 설명했고요. 우드리스의 타점과 탄력을 칭찬했습니다. 또 그동안 범실을 쌓던 서브의 우드리스 선수가 이날은 서브득점을 터뜨리기도 했죠.

하지만 블락할때 폼이 좀 어색한 우드리스 선수의 모습도 있었죠. 해설은 오버블로킹이 남다른 점을 지적하기도 했고요.

이날 29득점, 44% 점유, 59% 성공률, 범실 8개의 우드리스


# 이선규, 블락 11개10년만에 리즈 기록 갱신 

이 날 이선규 선수는 개인 한경기 최다기록도 경신하고, kovo 블락 한경기 최고기록과 타이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한경기 최다블락 11개를 잡았어요. 10년전 현대에 있을 때 개인기록 9개였던 이선규 선수는 10년만에 리즈시절 기록으로 돌아왔습니다. 특히 초반에는 ok 마르코 선수를 잡고 또 잡았죠. 3세트말에도 연속블락.

권영민 선수로 세터가 교체되자 이선규 선수의 속공 포인트도 올라갔고요.

이날 팀에서 두번째인 총 14득을 올렸습니다ㄷㄷㄷ


# 이강원-황두연, 조직력에 좋은 활약, 하지만 범실 4, 5개

황두연 선수는 KB조직력에 좋은 활약을 하고있다는 평가. 강서브와 직선공격을 많이하는 과감한 황두연 선수가 보였죠.

이강원 선수도 이번 시즌 좋은 모습입니다. 선발이아니었지만 교체투입되다가 3세트부터 세트선발로 나오기 시작했죠. kb코트에도 화이팅좋은 모습이 보였습니다. 교체투입되어 평균 두자리 득점을 올려주고 있고요. 해설은 이강원 선수가 손목쓰는 걸 칭찬했죠.

하지만 경기결과 선수들은 이강원 47% 황두연40%로 성공률 기록을 남겼습니다. (황두연 선수 리시브 55%점유 42%성공) 게다가 범실 5개와 4개로 범실 대분을 차지했네요ㅠㅠ


# 센터 이수황 선수의 안정적인 연결 모습도 나왔고요. 이날 3블락 기록.


# 기타 KB 교체 기용 - 신인 서버 기용

1라운드 1순위 지명으로 KB선발된 신인 황택의 선수가 1세트부터 원포인트 서버로 나섰죠. 신인이지만 대담한 서브로 경기장과 중계를 보는 팬들을 놀래켰습니다. 신인 박민범 선수(한양 출신)도 좋은 서브를 구사.

백계중 선수 수비보강. 양준식 선수의 집중력이 떨어진 모습이 보이자 4세트에 권영민 선수가 들어갔습니다.


#

kb선수들의 집중력이 떨어지는 게 보이자 강성형 감독은 작전을 불러 "또 5세트 갈거야??" 질타했고요.


# KB는 예상하기 참 까다로운 팀인거같아요....ㅠ..



# OK 저축은행


# 범실 깎고 # 첫 트리플크라운 ok 마르코, 누가 결정력 없다했나

월드리그 3그룹의 에이스 마르코. 해설은 나쁜 볼도 만들어서 때릴 것을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초반 마르코 선수는 득점도 많지않고, 1세트 36%의 공성률을 기록하기까지했어요. 곽명우와 마르코의 호흡이 좋지않다는 평. 미팅감각과 대각공격은 좋지만 점프가 크지않던 마르코 선수는 상대에게 차단당하기도 했고요. 

2세트부터 빠른 세트플레이에서 한두개씩 좋은 모습을 보이는 마르코가 보였습니다. 그러다가 2세트 말 결정적인 연속포인트를 내면서 이 경기에서도 변신했죠. 다이렉트, 블로킹 득점을 차례로 잡으며 22: 24에서 24:24로 따라갔고요. 2세트를 따낸 ok. 2세트가 끝나고 공격성공률도 70%까지 올라갔어요. 그리고 서브에이스마저 터졌습니다.

4세트에는 우드리스와의 정면대결에서 잘해내던 마르코. 5세트에 어려운 볼 처리도 좋았고, 또 서브까지 성공하면서 시즌 첫 트리플크라운을 받게되었습니다. 거기서 그치지않고, 자신의 경기 최다득점과 5세트 결정적인 상황에 블로킹까지 이었어요.

수훈인터뷰에서 팬들에게 "This victory is for you" 더 좋아지겠다 For real.하는데 팬에게 보이는 태도가 멋있었죠. 그리고 이 날 범실 단 4개로 줄인 마르코. 

기록은 34득, 32% 점유, 62.79% 성공률.


<시즌 첫 트리플크라운 만든 마르코 서브에이스 영상>


# 강영준 선발, 이날은 명백히 토종 주포

이 경기 선발 출전, 그리고 책임져야했던 강영준 선수는 초반 외국인선수 보다 높은 점유, 높은 성공률을 기록하며 ok주포역할을 하며 상대와의 밸런스 맞췄습니다. 자신의 역대급 경기를 하면서도 지친 기색이 없어보였어요.

최종 기록. 25득, 29%점유,  63%성공률 기록.


# 깜짝 포인트 이민규 세터

상대 블로커에게 읽히자 이민규 선수가 투입되었고요. 이 날 이민규 선수의 서브는 강력했습니다.

해설은 어깨 수술이후 전보다 셋업포인트가 조금 떨어졌다는 이민규 선수라고 말했고요. 하지만 중요한 경기 말, 빠른토스에 속공도 잘쓰는 이민규 선수 플레이가 나왔죠. 5세트 초반흐름을 먼저 가져갔습니다. 이민규 선수는 5세트에도 서브에이스도 만들고, 패스페인팅으로 상대와 점수차 벌려갔고요.


ok 김세진 감독은 작전 시간 '지금 점수 딸 수 있는 건 그거밖에 없단말이야!'하면서 블락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

전병선 선수 서버, 박원빈 선수 블로커. 김정훈 선수 발목부상으로 한상길 선수로 교체.

또 3세트에 스코어 차이가 벌어지자 전병선, 이시몬 선수 투입도 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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