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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에 트리플크라운 최홍석, 서브-블락 콤비로 창단 첫 삼성전 승리, 세트별 인과뚜렷 삼성 새 센터라인? 삼성화재 우리카드 2라운드 경기 내용 정리 - 2016-2017 V리그 프로배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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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에 트리플크라운 최홍석, 서브-블락 콤비로 창단 첫 삼성전 승리, 세트별 인과뚜렷 삼성 새 센터라인? 삼성화재 우리카드 2라운드 경기 내용 정리 - 2016-2017 V리그 프로배구

ForReal 2016. 11. 9.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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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와 우리카드의 16-17 2라운드 경기 중계 내용 정리합니다.

11월 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


배구 7개구단이 평준화된 모습이 보였던 1라운드. 지난 시즌 순위와 1라운드 팀순위와는 큰 차이가 있었죠. 그 중 우리카드는 1라운드 2위에 오르며 '돌풍'의 비유 달고 있습니다.


삼성과 우카는 외국인 선수 의존도가 가장 큰 두 팀. 중계에서는 1라운드 전 경기, 타이스 선수가 띄엄띄엄 활약했던 효율그래프와 파다르 선수가 점점 효율이 줄어드는 그래프를 대비해 보여주기도 했죠.


1세트 : 삼성의 끈끈한 수비와 조직력이 돋보였습니다. 다양한 공격을 하던 우리카드는 보이지 않는 범실이 아쉬웠고요.

2세트 : 듀스 승부까지간 두 팀. 마지막 타이스 선수는 서브 범실, 공격 범실을 냈고, 김은섭 선수가 마지막 블락을 성공시켰습니다.

3세트 : 국내선수를 활용하는 유광우 선수의 운용이 돋보였습니다. 초반부터 점수차가 벌어지고 우리카드는 범실을 쌓았고요.

4세트 : 서브로 삼성을 흔든 우리카드. 단조로워진 공격의 삼성. 우리카드 블로킹이 삼성 타이스 선수를 몇번이고 차단해냈습니다.

5세트 : 삼성화재의 리시브가 흔들리며 중반 이후 리드 잡은 우리카드. 하지만 삼성이 비디오판독 성공, 이민욱선수 서브에이스로 따라갔고요. 하지만 파다르 선수는 무서운 공을 꽂아줬고 마지막 득점은 시즌 국내1호 트리플크라운을 완성시키는 최홍석 선수의 서브에이스로 마무리되었습니다.


# 세트 별 차이

1세트 - 공격3 범실3 많은 우카, 블락5 서브1 많은 삼성, 삼성화재 승

2세트 - 서브1 많은 우카, 공격1 블락1 범실1 많은 삼성, 우리카드 승.

3세트 - 범실4 많은 우카, 공격1 블락1 서브3 많은 삼성, 삼성화재 승

4세트 - 공격7 블락4 서브1 범실3 많은 우카. 우리카드 승.


경기 통틀어, 공격14, 범실12 많은 우카, 서브1 많은 삼성, 우리카드 승.



# 감독인터뷰


삼성 임도헌 감독은 1라운드 삼성이 초반 맞지않았지만 나아졌고, 보이지 않는 범실을 줄인 것을 긍정적으로 봤고요. 2라운드는 첫 경기부터 선수들에게 집중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상대 용병 대비책에 대한 질문에는 "우리 플레이 잘하면 좋은 결과 있을 것"이라 대답했고요.


우리카드 김상우 감독은 1라운드에 우리카드가 경기력이 나왔다고도, 아니라고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 잘할 것이라 각오를 밝혔고요. 2라운드에는 한 경기에도 순위가 바뀔 수 있으니 할 수 있는 100%를 발휘하겠다고 했습니다. 삼성에게는 역대전적에서 0승인 우리카드. 대비에 대해서는 삼성의 경기를 많이 봤다고 말하며 타이스 선수를 어떻게 막느냐, 얼마나 준비하고 막을 수 있느냐에 게임의 성패 달려있을 것을 예고했고요.




# 삼성화재


# 48% 성공률의 타이스

타이스선수의 공격으로 시작. 1세트 중반까지 타이스 선수만 득점. 1세트에 공격 블락 서브까지 득점해내는 타이스 선수.

원래 강서브를 때리던 선수가 아니어서 서브에 적응을 하고있는 타이스 선수죠. 삼성의 경기에서는 매번 모든 해설에게 '서브 토스에 문제'를 지적받기도 하고요. 이 날 첫 서브에서는 또 라인범실, 경기 나중에는 플랫서브로 선 근처에도 가지않는 서브까지 했었어요.

이 날 타이스 선수는 2세트 승부처에 서브-공격 범실을 연속만들어 세트를 내주게되었고요. 하지만 이후에 다시 맹공격. 해설은 타이스 선수가 범실 후에도 자기 페이스를 잘 찾는다는 평가를 했어요. 경기가 진행될수록 대각공격이 많은 타이스 선수도 보였죠. 

이날 32득, 50% 점유, 48% 공격성공률. 범실 11개. 후위공격에서 범실과 차단 많이 당했어요. 후위 성공률 30%.



# 세트별 인과뚜렷 - 조직력의 1세트 ->외인범실->국내선수활용

조직력 좋은 1세트. 삼성의 끈끈, 쫀쫀한 수비가 챔피언 시즌의 삼성을 연상케 했습니다. 배구 명가라는 해설이 어울렸어요. 수비로 상대 범실 이끌어내고. 안정된 세트 플레이하는 삼성. ( 경기내내 부용찬 선수의 좋은 디그가 많이 보였죠. 부용찬 선수는 12개의 디그 성공 기록.)

2세트범실이 많이 만들어지는 삼성.  블락, 디그에서도 1세트와 다른 모습. 타이스 선수도 2세트 중반부터 범실 많아졌습니다. 

3세트에는 국내선수를 이용하는 삼성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하경민, 류윤식, 정동근, 손태훈 선수를 과감하게 이용했어요. 3세트는 삼성에게 일방적인 흐름이 보였습니다. 3세트 공격성공률도 58%기록으로 상대보다 15%높았어요.


# 삼성 새 센터라인 구축? 하경민 - 손태훈, 8 - 7득

이 날은 하경민 선수 기용이 보였습니다. 1세트말에 블로커로 활약했죠 상대 용병 블락 성공했어요. 2세트부터 출전하는 하경민 선수는 서브득점도, 속공 득점도 만들었습니다. 2세트 말, 우리카드 김은섭 선수의 속공을 잡아내는 결정적인 블락으로 복귀를 완벽히 알렸었죠. 3세트 선발 출전했었고요. 이 날 하경민 선수는 8득. 속공 성공률은 좋지않았지만 2블락 2서브 기록.

이날도 손태훈-유광우 속공 호흡 좋다는 해설이 들렸습니다. 속공-블락 연속 득점하는 손태훈 선수. 1세트 마무리 속공 득점도 만들었고요. 3세트에 다시나오는 손태훈 선수 블락과 속공도 보였죠. 7득점 3블락 3블락어시 기록.


# 공격 잘풀던 정동근 기용

김명진 선수의 부상?으로 최귀엽선수 선발한 자리에 정동근 선수 교체투입. 1세트 블로커, 2세트 선발 출전. 공격에서 잘 푸는 모습. 9득, 16%점유 53%성공률. 범실2,


# 최귀엽 선수 선발. 김나운 선수 서버 기용. 이민욱 선수 서버 기용.


# 우리카드 


# 1세트 다양한 루트, but 보이지않는 범실

다양한 공격루트의 우리카드가 초반부터 보였죠. 경기 첫 득점은 최홍석-신으뜸 선수로 시작. 리시브 되면 속공도 나오는 우리카드였고요. 파다르 선수의 시간차도 있었어요. 하지만 1세트 보이지않는 범실의 우리카드. 예로, 커버에서 아쉬운 모습도 있었습니다. 

범실로 한세트 먼저 내주고, 2세트에도 역전 당하는 분위기였지만 쉽게 무너지지않는 우리카드팽팽한 2세트 흐름을 가져갔어요. 


# 4년만에 트리플크라운, 국내에이스 활약 최홍석

1라운드 말부터 최홍석 선수의 무릎통증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 날 디그 후 반격좋은 최홍석 선수. 공격, 서브득점 모두 좋았고요.

특히 4세트 상대 용병 몇번이고 차단하는 최홍석 선수가 돋보였죠. 또 서브로 상대 흔들어내며 우리카드의 블락득점 이끌어냈고요.

1라운드 삼성전 부진 만회하는 좋은 모습의 최홍석 선수. 이날 트리플 크라운을 성공시켰습니다. 2012년 이후 약 4년만이었어요. 마지막 서브에이스로 경기 끝내면서 트리플크라운 완성 포인트 만들었어요. 26득으로 침내 최고득점. 29%점유, 53% 성공률, 범실6개. 후위4, 서브3, 블락4 기록.


이 날 수훈선수로 선정된 최홍석 선수는 삼성을 꼭 이겨보고 싶었다며 선수들 다 집중해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 인터뷰했고요. 1라운드때 부진한 게 아쉬웠지만 컨디션이 오늘 좋아서 좋은 경기 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무릎은 아팠다가 안아팠다가 한다고 말하면서 관리중이라며 팬들에게 걱정하지말라는 말을 전했고요. 우리카드가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이 생겼고, 뒤집을 수 있는 힘이 생긴 부분이 좋아졌다고 달라진 점을 알려줬습니다.


# 4세트에 따라잡은 블로킹

2세트에도 블로킹이 안보이는 우리카드. 4세트에 블로킹이 쏟아져나왔습니다. 상대와의 블로킹 개수차이를 경기 마지막에 따라잡았고요. 이 날 최홍석 -김시훈 4블락 > 김은섭 3블락 > 파다르2블락 기록되어있고요. 


# 5세트, 상대용병 210cm 김은섭 의식 범실?

3블락을 기록한 김은섭 선수는 1세트 말 투입되었습니다. 발목부상이 있지만 '준비시킨다'는 감독의 말이 있었죠. 2세트 이후 선발로 계속 나오는 김은섭 선수. 3세트말 점수가 벌어졌을때 시도해보는 김광국선수와의 연속 속공 득점도 나왔었죠. 특히 5세트, 김은섭 선수 앞에서 상대 용병의 공격범실이 이어졌습니다. 이 날 3블락 3블락어시 기록. 6범실. 승부처에 넷터치판독에서는 김은섭 선수 유니폼이 아쉬웠었죠ㅋㅋ




# 늦게 살아난 파다르

이 날 파다르 선수는 늦게서야 공성률을 올려갔습니다. 2세트 부터 공격, 서브에서 살아나는 파다르 선수가 보였죠. 하지만 공성률에서는 4세트까지도 그렇게 좋지는 않은 모습인 파다르 선수. 하지만 마지막 세트에서도 좌우 오가며 득점만들어주는 파다르 선수. 성공률을 올려갔고요. 우리카드의 매치포인트 만드는 대포 쏘았습니다. 이 날 23득, 37%점유, 43%의 성공률로 기록. 범실9개 기록. 서브1, 블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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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초반 신으뜸 선수 공격도 좋았죠. 7득 기록. 리시브 58%점유, 리시브 성공48%

박상하 박진우 선수 선발이었던 경기. 1,2세트 터치넷 범실 하나하나 나오는 박상하 선수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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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트 작전타임 블로킹 주문과 "수비 이후 우왕좌왕한다"을 지적하는 김상우 감독.


# 웜업존 부자 우리카드? 기타 기용

나경복 김병욱 선수 투입. 

김동훈 선수 서버 투입. 5세트 김동훈 선수의 서브턴에 우리카드 연속 득점이 만들어졌습니다. 에이스도 만들었고요.

하승우 선수 서버 투입. 3세트 세터로 투입. 세터로 투입되었지만 아직 공격수들과 맞지않았어요. 

범실로 혼나던 파다르 선수는 나경복 선수와 교체되어 3세트에 나갔습니다.

3세트 점수차가 벌어지자 이동석 선수가 신으뜸선수와 교체되어 들어왔고요. 김시훈 안준찬 선수도 교체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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