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릭에프알

안정적 경기운영 항공, 노련여우 가스파리니, 다양한 라인업과 범실 새던 현대, 허수봉 데뷔,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2라운드 경기 내용 정리 - 2016-2017 V리그 프로배구 본문

배구/프배노트

안정적 경기운영 항공, 노련여우 가스파리니, 다양한 라인업과 범실 새던 현대, 허수봉 데뷔,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2라운드 경기 내용 정리 - 2016-2017 V리그 프로배구

ForReal 2016. 11. 11. 22:39
반응형

대한항공 현대캐피탈의 2라운드 경기가 11월 11일 인천에서 열렸고, 대한항공이 3:1승리했습니다. 아래 중계 보면서 정리한 내용들입니다.


양날개를 축으로 한 항공의 '퀵오픈의 스피드 배구' vs 중앙 점유, 성공률 높은 현의 '속공의 스피드 배구'라는 설명으로 중계가 알려줬고요. 해설은 누가 공격 성공률을 떨어뜨리는가가 승패에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세트 : 초반 다양한 공격과 블락도 터지는 현대가 수비, 디그에서도 끈질겼고요. 공격력이 좋지만 리시브가 흔들리고 블로킹이 없는 항공. 

2세트 : 중반 현대가 연속 범실로 스코어 차이 벌어졌습니다. 2세트에만 총 12개의 범실한 현대는 공격효율 0%까지 기록.

3세트 : 3세트 보이는 공격이 많은 현대. 반면 항공은 곽승석선수가 위기에 활약. 현대는 3세트에도 공격효율이 아쉬웠고요

4세트 : 비슷하게 가던 스코어, 세트 말에 대한항공은 블로킹을 연속 잡으면서 균형을 깼습니다.


# 세트 별 차이


1세트 - 공격4 블락2 서브2 범실2 더 많은 현대. 현대캐피탈 승

2세트 - 공격1 서브1 범실6 더 많은 현대. 대한항공 승

3세트 - 공격2 블락2 더 많은 항공. 대한항공 승


경기 통틀어, 공격2 범실9 많은 현대, 대한항공 승


# 감독 인터뷰


항공 박기원 감독은 1라운드 1위로 성공적 출발했다는 말에 "제가봐도 성공적 출발. 예상보다 성적이 좋다" 말했고요. 잘된 이유는 "선수들이 코트장에서 즐기려고 하고, 기술적으로는 예상보다 블로킹이 좀 잘되었다"했습니다. 2라운드 집중할 것에 대한 질문에는 "범실을 줄이며 날카로운 배구를 준비하고 있다. 현대와의 시합은 1라운드 잊어버리고 다시 시작하는 것으로"라고 대답했습니다.


현대 최태웅 감독은 1라운드 마지막 승리한 현대의 경기에 "생각 이상의 기록을 냈고. 선수들이 뭉쳐서 잘했다" 칭찬했고요. 현대의 방향성은 명확해졌나는 질문에 "아직 정확하게 파악 못했다. 포지션은 좀 더 변경해서 할 것."이라 놀라운 대답을 했습니다. 이 날 선발은? "송준호 라이트로 리시브 가담. 최민호 센터. 문성민 레프트에서 효과좋아 유지."를 예고했고요. 세터에 대해서는 "둘 다 기용하고 싶다. 분석이 있어서 안될때 바꾸면서 할 것."이라 언급했습니다.



# 현대캐피탈


# 1세트 '반격과정까지 퍼펙트' 했던 현대, 깨진 독에 범실 흐르고?

1셋 초, 문성민 선수의 2연속 공격으로 시작. 최민호-톤-신영석까지 두루두루 공격. 초반 리시브, 공격 모두 좋은 현대. 반격에서도 끈끈한 수비에 이단연결도 좋았고요,  반면 1세트. 서브범실 쌓이는 현대. 2세트까지 현대의 범실은 모두 서브범실. 이날 경기 끝나고 상대보가 9개 많은 범실 기록.


# 톤 - 문성민, 주포의 아웃

항공은 문성민 선수 분석을 많이 한 모습이 보였죠. 1세트에 공격득점 시원하게 꽂던 문성민 선수는 성공률이 점점 내려갔고요. 하지만 서브에서 문성민 선수는 강했고요. 2세트 말, 문성민 선수의 서브턴. 연속득점하는 현대도 그랬고요.

이 날 4범실, 2서브에이스, 12득, 40% 공성률.

1세트 초 반격 성공시키는 톤 선수 시원했죠. 이 날 공격에서 활약이 좋다는 해설도 들렸어요 .......하지만 경기 진행되면서 리시브 불안의 모습을 보였고 교체아웃되었어요. 32% 리시브 성공률. 4범실. 8득.


# 두자릿 수 득점의 미들 둘, 신영석 - 최민호

신영석 선수의 블락득점으로 시작. 3셋 말까지 범실 없었고요. 속공 성공률도 좋았습니다. 11득. 3블락, 범실1 기록.

최민호 선수도 1세트말 블락 시작. 하지만 1세트 중반 연속범실을 냈엇죠. 이날도 포지션변화로 최민호 선수는 3세트 윙으로 출전했고요. 4세트 측면에서 주포역할로 연속 공격득점 만들어갔습니다. 10득, 53%공성률, 범실6개, 2블락 기록.


# 과감갑 노재욱 세터

가스파리니-문성민 1대일로 붙히고, 어려운 리시브에도 속공만드는 노재욱. "과감하다." 평이 여러번나왔습니다. 시야 넓고, 노마크 잘 만들어주는 모습도 여러번. 이날 노재욱 선수는 열심히 송준호 선수를 살리려는 모습도, 또 허수봉 선수도 열심히 공격시키는 모습도 나왔고요

중계에서 노재욱 vs 이승원 세트 비교분석한 데이터가 나왔어요. 두 선수 배분에 큰 차이없다. 노재욱선수는 퀵오픈, 시간차에서 조금 앞선다.

<중계 방송 화면>


# 고3의 V리그 데뷔, 허수봉

허수봉 선수가 서버로 데뷔. 첫서브는 아웃이었어요. 하지만 교체아웃아니고 계속 오른쪽 수비기용되었고요.

허수봉선수가 2세트에는 교체출전으로 공격시도 두번. 리시브도 받아내고, 신인으로 분위기 올렸어요.

4세트 중반 다시 투입된 허수봉 선수. 상대 용병을 싱글블락으로 잡아내기도 했어요ㅋㅋ

공격하는 모습에서 웨이트는 모자라지만 스피드가 좋다는 해설의 평.


# 포지션 변화, 다양한 공격수 기용............이건 실험?
3세트 포지션변화한 현대. 김재휘 선수 출전. 파이팅 좋고요. 속공도 강했고요. 김재휘 선수 7득점 기록. 6공격1블락.
4세트에도 포변. 송준호-박주형-최민호 삼각편대로 시작. 중반에 문성민 허수봉 박주형으로 교체.

아직 2라운드니 현대 감독은 전반기에 여러 선수들 경험쌓게 하고, 포지션 실험 하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했죠?_?

# 작전시간의 2문장

"니네가 이렇게 4개의 범실이 나오면 밖에서 보면 장난치는 것 같다니까?"하고 강하게 질책.

최태웅 감독 문성민 선수에게 "이 어린애들이 너만 바라보고 있는데"


# 서버 수비 기용

이시우 선수 서버 기용, 처음엔 서브좋았고요. 범실도 나왔어요. 신동광 선수 기용. 박주형 선수 교체 출전 후 3세트 선발.

라이트로 스타팅 시작한 송준호 선수. 2세트 송준호 선수 연속 공격범실. 4세트 선발 출전.



# 대한항공


안정적인 경기운영의 대한항공이 돋보였죠.

이날은 2번 자리에서 한선수 선수 출발. 서로 로테이션에서 피해가려는 감독들의 의도가 보이는 스타팅.

1세트 초반 리시브 불안한 항공이었고요.


# 상황판단력 돋보인 가스파리니, '노련한 여우?'

반격에서 노련한 가스파리니 선수가 보였습니다. 상황판단력 빠른 모습. (긴 랠리에서 페이크 동작으로 시작해 바꾸며 연타 성공시키는 모습.)하지만 1셋말 차단과, 범실의 가스파리니 선수는 성공률이 급격히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2세트에 다시 성공률 높여가는 가스파리니 선수. 이후 공격에서 좋은 모습이었습니다. 27득, 37%점유 60% 성공률, 9범실. 3블락. 3서브. 6디그.

서브도 항공의 흐름 가져오기에 충분했어요. 1세트 말 좋은 서브. 3세트 좋은 서브나오던 가스파리니 선수.

이 날 개인 6번째. 시즌3호, 트리플크라운 달성한 가스파리니 선수.


MVP로 선정된 가스파리니 선수는 "이겨서 행복. 매번 현대가 포지션 변화하는 등 상대하기 어려운데 좋은 팀 상대로 승점 3점 따서 좋다.한점한점 중요한 경기를 했다. 2라운드 시작이 중요하고 앞으로 열심히 준비하겠다. 우리 스타일, 우리 게임을 하겠다. 긴 시즌 동안 체력관리 잘하겠다." 등을 말했습니다.


# 상대 서브는 김학민선수에게

김학민의 좋은 서브로 시작. 해설은 김학민 선수의 꾸준함과 체력을 칭찬. 팀 두번째 많은 득점. 하지만 이날 서브공략 많이 당했죠. 리시브 점유 45%까지........ 팀1위 하지만 리시브 3개 놓치며 성공률 16%. 13득 23.4%공격점유, 41%공격성공률. 3블락 4범실.

곽승석 선수는 3셋 중반 연속 득점을 하며 항공의 3세트 위기에 득점만들어 줬고요. 12득, 공격 20%점유 63%공격성공률, 디그7, 리시브 57%성공률.


# 항공, 양날개과 파이프에 간헐적 속공. 이날도?

세트플레이에서 양날개와 파이프 사용많은 한선수 선수라는 해설이 나오며 진행된 경기. 해설대로 김학민 선수의 공격으로 시작하는 항공. 하지만 1셋 마지막 속공의 한선수 선수. 진상헌 선수 적절히 이용하는 모습이 이후 여럿 나왔습니다. 호흡은 여전했고요. 3세트에도 속공 빈도 높이는 항공.

이날 진상헌 선수 공격8득, 진성태 선수 공격3득. 블락은 각각1개씩 기록.

이 날 점유는 용병 37%, 김학민-곽승석 선수 각각 20%초반 점유. 진상헌 선수 11%점유였네요.


# 백광현 선수 디그에서 좋은 장면 많았어요. 디그는 4시도 4성공.


박기원감독은 6점 뒤지고 있을 때 "걱정하지말고, 우리거하자."하며 다독이는 모습나왔죠.

3셋말, 리시브 둘이서 받으라는 지시도 있었고요.


# 조재영, 정지석 선수 서버.  2세트 정지석 선수 교체투입.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