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ok저축은행 분석 예상, ok 무용병 보완법 내줄까, 막다른 골목 뚫을 서브-리시브 나올수 있을까? 11월26일 삼화 오케이 - 2016-2017 V리그 프로배구

삼성화재 vs 오케이저축은행 2라운드 매치가 11월26일 대전에서 열립니다.

현재 5위의 삼성(4승6패) 6위의 ok(3승7패). 두 팀의 승점은 7점차이.

# 역대&상대전적

  총 18번 만난 두팀, 삼성이 더 이겼습니다. 삼성 11승 vs ok 7승. 삼성홈에서는 삼성이 상대전 6승2패했고요. 지난 시즌엔 ok가 5승3패. (정규리그 3승3패) 이번 시즌에는 삼성이 먼저 1승 챙겼습니다.

# 시즌기록 비교

- ok "서브와 리시브(는) 놓치지않을거에요" (feat. 탕...)

  삼성과 오케이 모두 공격상위권의 성공률 기록 중입니다. 공격2,3위. 두 팀 모두 오픈공격에서 상위권의 팀이고요. ok는 후위공격성공률 1위팀이네요. 두 팀 모두 블락 하위권이고, 수비에서는 엇갈리는 양상이에요. 디그에서는 삼성2위, ok 6위. 리시브에서는 ok1위, 삼성4위. ok는 범실이 가장많은 팀이고요.

시즌 기록을 비교하면 서브와 리시브 등 기본에서 앞서는 ok, 그 외 기타 전부문 삼성이 앞서는 수치입니다.

공격 삼성 54% vs ok 53%

블락 삼성 1.93 vs ok 1.50

서브 삼성 0.95 vs ok 1.10

세트 삼성 12.8 vs ok 12.6

수비 삼성 9.42 vs ok 10.6

디그 삼성 8.93 vs ok 7.65

범실 삼성 22.1 vs ok 27.1

# 삼성 오케이 1차전? - '서브, 타이스.'

  삼성이 3:0승리했습니다. 1세트 리시브가 흔들리며 범실이 많은 ok였고 삼성은 공성률높았죠. 삼성은 '야간마다 서브연습'을 했던 모습이 보이는 경기였습니다. 서브외에 이 날도 용병 타이스 선수가 좋은 컨디션으로 시작해서 도끼찍는 공격을 보였고요. 삼성은 점수 벌린 뒤 국내선수들을 이용한 공격을 하기도했고요. 손태훈 선수가 데뷔이후 최고득점 올리기도 했습니다. 반면, 선수구성에서 어려움이 시작되던 ok는 상황별 용병술을 썼죠. 세트마다 세터를 교체하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날도 승부처에 범실이 나오는 마르코 선수는 여전했고요. 김세진 감독은 무너지는 팀에게 "챙피해"라고 말하기도 했어요.

승리한 경기지만 삼성은 평소보다 상대전에서 블로킹, 리시브에서 좋지않은 모습이었고요. ok는 모든 기록이 삼성전에서 하락했지만 블락, 리시브 기록은 좋았습니다.

# 흐름&최근경기 - 리시브 흔들린 삼성, 높이 없던 ok

  삼성은 최근5경기 패패승패승 2연패중입니다. 최근 현대-한전에게 패했죠. ok는 패승패패승 지난경기 KB에게 패했어요. ok는 우리카드, 한국전력에게 풀세트끝에 승리를 했었던 두 번의 승있었고요. 두 팀 모두 최근 5경기에서는 똑같은 승수^^;

  삼성은 11.22 4일전 현대전 0:3패배했습니다. 상대 서브가 타이스선수에게 집중되었고, 리시브가 흔들린 삼성은 범실이 나오며 점수벌어졌죠. 세번의 세트내내, 초반 앞서가다가 후반에는 역전당하는 흐름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날도 약 60%점유에 63%의 성공률로 타이스선수가 팀최고득점 만들어줬지만 국내 라이트자리는 성공률에서 아쉬운 모습이었고, 초반 다양한 공격으로 시작하던 삼성은 경기 속공시도 총 10번으로 중앙이 미미한 모습이었습니다.

  ok는 11.23 3일전 KB전 0:3패배했습니다. 용병없던 ok에 라이트로 출전한 전병선 선수는 어려운 공격도 성공시키는 모습으로 비주전이었던 것이 놀라운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상대 용병 우드리스 선수의 공격력 앞에 국내 선수들로만 이루어진 ok는 높이에서 아쉬웠고요. 총블락2킬. 평소보다 팀의 뿌리 역할? 송희채선수가 흔들리는 모습이었습니다. 

# 예상라인업 

삼성 유광우 세터 - 타이스 류윤식 김명진 - 김규민 손태훈 - 부용찬

ok 이민규 세터 - 이시몬 송희채 전병선 - 김홍정 한상길 - 정성현

  시즌 시작전 최소 10월초부터 주간배구 뒷배경 등에 박철우 선수가 삼성트레이닝센터에서 (야간?)훈련해나가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죠. 기사에서 27일복귀, 12월2일 복귀전이라고 하네요. 중계에서 26일 복귀라고 언급되기도 한 박철우 선수. 이 경기 복귀할지 궁금합니다. 바로 코트에 나와줄까요? 점수차가 여유있을때 나설까요? 홈경기 복귀가 이뤄질지 기대되는데요. (두근두근) 복귀전 선발은 오히려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 선발은 아닐지도 모르겠지만, 오랫동안 복무 끝나고 남는시간에 삼성 선수들과 맞추고 연습해왔을 것 같아서, 경기감각 찾는데에는 크게 오래걸리지는 않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 정리? 경기결과 예상?

  지난 경기, 용병없는 ok저축은행은 높이에서 고전했고, 경기 총 블락 2개만을 잡았습니다. ok는 블로킹위해 더 분석하고, 더 보완하고 나왔겠죠? 게다가 지난 1차 상대전에 평소보다 좋은 블락 기록을 만들었죠. 서브에서 시작되는 블로킹을 만들며 ok는 경기를 끌고 갈 수 있을까요? ok는 용병없는 팀의 '무용병팀 보완법' 펼쳐줄까요? 또 2라운드 우리카드전에서처럼 리시브 안정되고, 속공 많은 다양한 공격 나오면 상대에게 어려운 상대가 될 수 있을 것 같기도 해요.

  하지만 최근 경기 패배했던 삼성이기에 삼성은 이번 경기에 더 집중력있을 것 같고요. 타이스선수 이용한 속공 공격과 속공이용한 타이스선수 공격 등 삼성의 공격력은 나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또 최근 경기의 삼성은 디그에서 놓치는 모습이 많았기에 다시 수비면에서도 다지고 나왔을 것 같고요. 무엇보다 범실 기록에서 적은 수치의 삼성. 경기에서 우세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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