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한국전력 분석 예상, 또 5셑블락잔치? 삼성 타이스-박철우 80%점유 나눌까? - 2016-2017 V리그 프로배구

  삼성화재 vs 한국전력 3라운드 매치가 12월 22일 대전에서 열립니다. 현재 3위의 한전(12승4패) 5위의 삼성화재(7승9패).이고요. 한전은 3점을따면 2위로 도약하고 삼성화재가 승리할경우 4위로 올라가게됩니다.

# 한전, 삼성상대 두번의 '5세트 블로킹파티'

  삼성은 한전에게 총 전적 61승 12패이지만 이번시즌 한전이 먼저 2승했습니다. 대전홈에서도 삼성은 26승7패했었지만 이번시즌은 삼성은 5세트 접전끝에 항상 한전에게 패했습니다. 

  10월 말 1차전에서는 한전이 첫세트 6개 블로킹을 앞세운 출발을 했지만 범실을 내면서 삼성이 역전했습니다. 5세트에 다시 한전의 블로킹이 연이어터지면서 승리했고요. 전광인 선수가 27득 69%의 성공률 만들며 공격에서 활약했습니다. 반면 삼성도 타이스-김명진 선수 모두 좋은 공격의 모습이었지만 타이스선수의 서브는 범실이 나왔죠.

  11월 중순 열린 2차전에서도 한전의 블로킹은 강했습니다. 방신봉 선수가 8개블로킹으로 씬 스틸러 였어요. 사실 이날 첫세트에는 삼성이 블로킹을 7개나 앞서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2세트 리시브가 흔들리며 범실이 늘어나는 삼성. 결국 5세트까지 간 경기에서 한전 전광인 선수의 서브가 잘통하고 방신봉 선수가 공격-블로킹을 모두 만들며 한전이 승리. 

# 시즌vs상대기록 비교, 평소 삼성우위의 '공-서-세' 만나면 한전 우위

  삼성은 공격부문에서 2위입니다. 한전은 시간차성공률은 1위이고요. 하지만 두 팀 모두 서브에서 하위권에 속해있습니다. 이번 시즌 초, 한전은 상대적으로 서브득점이 적은편이죠. 반면 블로킹에서는 1위 한전이 압도적이고요. 

  아래, 시즌 평균기록에서는 한전이 블로킹-리시브-디그부문에서 우위, 삼성이 공격-서브-범실에서 우위입니다. 

공격 삼 53.2% vs 한 51.25%

블락 삼 1.94 vs 한 2.71

서브 삼 0.97 vs 한 0.62

세트 삼 12.9 vs 한 12.7

수비 삼 9.72 vs 한 10.1

디그 삼 8.97 vs 한 9.41

범실 삼 23.2 vs 한 23.4

  하지만 두 팀의 상대전에서는 공격-서브-세트-리시브 모두 한국전력이 우위입니다. 

  삼성은 한전을 만나면 평소보다 후위-속공-퀵오픈 성공률이 떨어집니다. 리시브가 좋은 한전을 상대로 평소보다 서브도 통하지않았고요. 하지만 평소보다 삼성의 리시브는 좋은 모습.

  한전은 삼성을 만나면 공격에서 크게 좋습니다. 퀵오픈이 잘통했어요. 평소보다 서브-블로킹-세트-리시브 모두 삼성을 만나면 더 좋은 모습의 한전이지만 범실이 많은 모습이에요.

# 최근 단조로운 공격 5세트 패 삼성, 바로티의 클러치와 5세트블락 한전

  삼성은 2연패중, 한전은 4연승 중입니다.

  삼성은 최근 경기, 5일전 12.17에서 KB에게 2:3패배했습니다. 삼성은 공격과 블로킹으로 첫 세트 앞섰지만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공격이 막히고 역전당했어요. 4세트 박철우 선수의 연속블로킹으로 다시 살아난 삼성. 하지만 5세트 상대의 공블서 초반 공세에 패배했습니다. 이날 삼성은 타이스 46%점유, 박철우33%점유, 5세트 동안 속공시도는 총 15회밖에 없는 단조로운 공격이 아쉬웠고요. 

  한전은 최근 12.16 6일전 항공에게 3:2승리했습니다.  첫세트 반격에서 밀린 한전이었지만 2세트 전광인 선수의 공격과 바로티 선수의 클러치가 나왔고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결국 5세트에 한전 삼각편대의 공격은 강했고, 5세트 블로킹이 3연속으로 터지며 한전이 승리했습니다. 특히 이날은 오재성 강민웅 서재덕 전광인 선수가 모두 두자릿 수의 디그를 성공시키면서 조직력 보였고요.

# 정리, 경기 결과 예상?

  역대전적에서 완벽히 앞선 삼성이지만 이번 시즌 1,2라운드 한전과의 5세트 경기에서는 2패를 쌓았습니다. 2번의 경기 모두 5세트승리에 한국전력의 블로킹이 주효했고요. 또 시즌 공격2위 세트1위의 삼성은 한전만 만나면 공격-세트뿐 아니라 서브와 리시브까지 한전에게 우위를 내주는 모습입니다. 대부분 상대전 기록에서 우위인 한전은 하지만 범실이 상대전 2경기 총 10개 더 많았어요.

  상대전 기록뿐만아니라 최근 흐름에서도 한전이 좋은 모습입니다. 전광인 선수는 부상이후에도 결정적인 득점을 만들어주고, 한전의 5세트 블로킹은 3라운드까지도 유효합니다. 특히 바로티 선수의 클러치 능력이 최근 좋았고요. 반면 삼성은 박철우 선수 복귀 후에 두 갈래로 나뉘었지만 최근에는 리시브가 흔들리며 중앙이 비교적 안보이는 단조로운 공격으로 2연패에 빠졌습니다.

  기록과 흐름에서는 한전이 이번 경기 우세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두 팀은 5,6일 쉬고 이번 경기를 갖습니다. 한전은 약점인 서브를 보강하고 나왔을 것 같고, 박철우 선수를 상대하는 첫 경기이기에 분석도 했겠죠?. 2연패 후 휴식기동안 삼성도 준비한 부문이 많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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