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 나인 3회 줄거리 대사, 최태호 범인? 추가생존자? 섬 발견, 위원장 진실 내 일은, 이선빈 병 혈우병? 윤소희 꿈 미래 절벽? 정경호 지뢰 검찰조사, 라봉희 목걸이 기억 안나는 척?

미씽나인 3화 줄거리 대사를 방송보면서 정리하면서 추리 근거를 만드는(?) 포스팅이에요.ㅋㅋ 지난 주 시작한 미씽구ㅋㅋ에서는 레전드 엔터 전용기 추락의 생존자 코디 라봉희(백진희 분)가 잃어버린 4개월의 기억을 찾아갔죠. 무인도에 연예인 서준오(정경호 분)와 버티다가 점점 사람들과 만나게 되었었고요. 그리고 중국에서는 죽은 윤소희(류원 분)의 시체가 발견되고요. 어떻게 된 일일지, 얼마나 라봉희의 기억이 풀릴지, 또 다른 생존자가 나올지 궁금해하며 시청합니다.

극본 손황원 연출 최병길

MBC 미씽나인

# 졀벽에서 떨어지는 윤소희 기억? 특조위에 들이닥친 기자들

  절벽에서 살려달라고 울다가 떨어지는 섬의 여자 생존자를 기억하는 라봉희는 기억이 안난다고 해요. 특조위 조사실에 기자들이 찾아오고 특조위는 라봉희를 숨겨요.

<MBC 미씽나인 방송 화면>

# 추가 생존자 만나는 장도팔

  동생의 기억을 더듬는 검사. 예전에 윤소희의 오빠는 윤소희에게 그 목걸이를 선물했어요. 오빠는 같은 모양의 반지를 끼고요. 중국에 있는 윤소희의 병원에 레전드엔터 새대표 장도팔이 찾아온 걸 본 검사는 그를 쫓아갑니다. 한 병실로 들어간 장대표. 한 환자와 손을 잡으며 "너 살아있는 거 알면 한국에서 난리나겠다"말해요. 검사는 병실에 입원한 게 누군지 보지못하고 알아봐달라고 부탁해요.

# 살아있는 정기준-대표-비서-최태호

  무인도의 과거. 토끼를 쫓아다니는 서준오 매니저 정기준. 결국 토끼를 잡지만 마음이 약해요. 무인도의 바닷가에서 물고기 잡으며 싸우고 있는 레전드 대표와 대표비서. 정실장은 토끼를 결국 놔주고 코코넛을 따서 대표와 비서에게 가져옵니다. 세 사람은 같이 살아있었네요. 다 죽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러다가 고기 굽는 냄새를 맡은 세 사람은 냄새를 따라가다가 고기굽는 최태호를 발견합니다.

<MBC 미씽나인 방송 화면>

# 서준오의 과거이력

  한국으로 돌아가는 중 "심재현이 죽었을때 검찰조사 받은 서준오"에 대해 이야기하는 검사들. 서준오와 윤소희의 오빠는 그때 경찰서에서 마주쳤었습니다.

# 특조위 위원장 "내 일은 빨리 잊게 만드는 것"

  특조위 위원장과 만난 기자. 기자는 "라봉희 그 여자애 기억상실이라면서요? 그래서 꽁꽁 싸매놓고 쉬쉬하고 계셨던 거에요?"하면서 허를 찔러요. 터뜨리면 어떻게 될 것 같냐고 위원장을 위협하는 서동민 기자. 처음에는 기어주던 위원장은 태도를 바꿉니다. "사람들은 특조위 위원장이니까, 진상규명 철저히해서 사건 실체적인 진실을 파헤치는 게 내 일일거다 이렇게 생각하는데 그런거 내 일 아니야. 내 일은, 사람들이 이 일을 빨리 잊게 만드는 거. 연예인 애들 몇명 죽은 거 빨리 잊고 일상으로 돌아가게 만드는 거. 그게 내 일이야."라 하며 기자에게 니가 감당할 수 있는 사람앞에서나 그런 태도하라고 무섭게 위협합니다.

<MBC 미씽나인 방송 화면>

# 기억 나야하는 라봉희, 하지아 엄마

  라봉희가 CT상에서는 많이 호전되었다고 말하는 의사. 의학적으로 기억이 다 나야 맞다고 말해요. 라봉희가 기억 못하는 척 하는 것 이냐고, 위원장에게는 비밀로 하자는 특조위 조사관.

  그리고 라봉희 앞에 나타난 한 여자. "나 하지아 엄마야"라 말해요. 하지아에 대해 묻는 여성은 라봉희에게 매달립니다. "지아 못돌아오면 우리식구 모두 굶어죽는 단 말야"라면서요. "니들이 뭔 짓 꾸미는 지 다 알아"하면서 하지아의 엄마는 자신이 하지아를 찾아낼 거라 소리를 질러요. 이 비명을 듣고있던 라봉희는 뭔가 충격을 겪어요. 병원앞에도 기자들이 많습니다.

<MBC 미씽나인 방송 화면>

# 무인도, 윤소희의 꿈

  그리고 윤소희의 과거. 건물 옥상. 한 남자가 옥상 난간에 매달려 있어요. 윤소희에게 "소희야. 사람 믿어? 믿지마. 버려질거야. 나처럼."말하는 신재현? 그리고 시원해하는?_?? 알 수 없는 표정의 서준오. 이건 무인도에서 자고있던 윤소희의 꿈이었어요. (사실 1화에서 윤소희는 신재현이 떨어져 죽을때 1층에 있었죠??? 이건 그냥 꿈인 듯하죠?)

<MBC 미씽나인 방송 화면 _ 죽은 신재현>

# 예민한 윤소희, 서준오에게 "한번 그랬던 적 있잖아요"

   무인도에서 하지아를 챙겨주는 서준오. 태호와 기준이 살았을까 궁금해하며 이야기하는 두 사람. 하지아는 태호이야기에 덤덤한 편이지만 기준 이야기에 눈시울을 붉히기도 해요. 두사람이 떠드는 모습을 보고 다가와 윤소희는 "웃네? 재현오빠 일은 다 잊었나보네"하고 예민하게 말을 걸어요. "재현오빠 오빠가 죽인 거잖아. 또 사람 죽일 수도 있죠"하면서 서준오에게 쏘아붙여요. 어려워지면 사람 죽일 수도 있다는 말을하며 윤소희는 "난 다 봤어"이야기해요. 윤소희는 서준오가 '어차피 죽을 사람이야'라면서 밤의 숲속에서 누군가의 목을 조르는 장면?을 봤었어요. 윤소희는 "한번 그랬던 적 있잖아요. 오빤."이라 말하고 갑니다. 과거 신재현의 장례식에서 윤소희는 서준오를 원망했었네요.

# 약 없는 지아 걱정에 일어난 정기준

  최태호와 고기먹는 네 남자. 대표는 태호칭찬에 입이 마르고, 정실장은 애들을 찾으러 가보자고합니다. 태호는 "죽었어요. 다"하고 사람 찾지말자고 해요. 정실장이 "여자친구 걱정은 안돼? 사랑하긴하냐?"라 태호에게 묻기도 해요. 태호는 "사귄다고 꼭 사랑하는 게 아니라고요"합니다. 정기준은 갑자기 지아에게 약이 없다는 걸 떠올리고 안절부절 자리에서 일어섭니다. 정기준에게 약이 있어요.

<MBC 미씽나인 방송 화면>

# 윤소희의 자살시도, 하지아의 병

  물고기를 잡는 라봉희. 풀을 엮는 하지아. 물을 모으는 이열. 그런데 윤소희는 바다로 들어가고 있어요. 이상하게 느끼는 사람들. 봉희와 준오가 쫓아들어갑니다.

  바다에서 꺼내줘도 죽겠다고 난리를 치는 윤소희. 라봉희는 소희를 설득해요. 윤소희는 "내가 봤다고요. 나 하나 살자고 모두 죽일거라고요"라 말해요. 윤소희가 본 건 '신재현?????의 입을 막아 죽이는 서준오????' 였나봐요. 그리고 윤소희를 향해 뛰어가다가 산호초에 긁힌 하지아. 하지아의 병은 피가 안멈추는 병인가봐요. 서준오는 걱정합니다.

# 윤소희를 설득하는 라봉희 "사람을 믿어야죠"

  이열과 서준오는 피를 멈출 약에 대해 생각하고 숲에 가서 찾겠다고 합니다. 윤소희에게 하지아를 부탁하려고 하는데 서준오에게는 반발하는 윤소희. 라봉희는 윤소희를 설득해요. 윤소희는 "어차피요. 우리 여기서 다 죽어요."라 말을 듣지않지만, 라봉희는 "다 죽을수도 있어요. 근데요. 전 끝까지 살 거해요. 절망해서 포기하지도 않을거고요. 무섭다고 도망치지도 않을거에요. 손톱 발톱 다 깨질때까지 끝까지 발버둥쳐보고 그래도 안되면 그때 죽을거에요."하면서 그때까지 버티자고 설득했었어요. "사람을 믿어야죠. 그래야 안외로워요"하면서요.

# 봉희, 자신을 믿으라는 윤태영 검사 만나고

   현재의 시점. 집에 있던 라봉희에게 검은옷을 입은 남자들이 찾아옵니다. 기억을 더듬고 있는 라봉희는 차를 타고 가고 있어요. 항구에 멈춘 라봉희의 차에 윤태영 검사가 윤소희 오빠라면서 탑니다. 윤검사는 살해당한 동생 이야기를 꺼내요.

  윤소희는 무인도에서 라봉희에게 오빠에게 받은 목걸이를 숲에서 잃어버렸고 찾아달라고 부탁했었어요.

  윤검사는 라봉희의 목걸이를 보고 "제 동생을 죽인 사람이 누군지 혹시 기억하세요?"하고 물어봐요. (무...무섭) 그리고 자신을 믿고 따라와달라고  부탁합니다. 기억 돌아오도록 도와주겠다고 말하면서요.

<MBC 미씽나인 방송 화면>

# 비가 쏟아지는 무인도, 사고도 쏟아지고

  무인도에서 풀을 찾는 라봉희-준오-이열. 한편 사람들을 찾는 대표-비서-정실장. 그리고 섬에는 비가옵니다. 비가와서 숲으로는 정실장이 혼자서 하지아를 찾으러 다니게됩니다.

  비가와서 윤소희가 있는 동굴은 엉망이 되기 시작하고요. 준오와 정실장은 엇갈립니다. 그리고 누군가가 파놓은 구덩이에 이열이 빠져요. 이열의 비명을 따라가다가 서준오는 지뢰를 밟았어요. 라봉희와 서준오는 당황합니다. 서준오는 봉희에게 풀을 챙겨서 지아부터 살리라고 말합니다. 풀을 뽑아가는 라봉희. 

  돌아가는 길에 뱀을 만난 대표와 비서. 결국 비서는 뱀에 물려요. 그리고 라봉희가 대표와 비서를 만나게됩니다. 그리고 라봉희와 대표는 비서를 부축하고 쉘터를 찾아가는 거 같아요.

<MBC 미씽나인 방송 화면>

# 움막에 달려가는 사람들, 최태호를 본 윤소희의 기억

  결국 서준오와 정기준이 만나게됩니다. 반가워하는 정실장. 서준오는 지뢰를 밟았고 도와달라고 해요. 정실장은 자기가 군의관 출신인데 7-80년대 지뢰라면서 오발탄일거라며 발을 떼라고 실랑이를 합니다. 그러다가 서준오는 정실장 가방을 보다가 지아의 약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준오는 지아의 이야기를 해요. 바로 돌아서 뛰어가는 정실장.

  윤소희는 물 등을 챙겨서 혼자 숲속으로 도망치다가 혼자있는 하지아를 걱정하며 뒤를 돌아봅니다. 그리고 결국 다시 움막으로 돌아가서 중요할때 지아를 구해요. 움막에는 봉희와 대표와 비서도 도착해서 모두를 돕고요.

  달려가던 정실장은 쓰러지는 나무 아래에 다리가 깔리고 불에 탈뻔한 하지아의 약을 간신히 보호합니다. 지나가던 태호가 정실장을 구해요. 태호와 정실장도 해변의 움막에 도착합니다. 그런데 윤소희는 태호를 보고 자신이 본 장면 속에서 사람의 숨을 멈추게 하며 죽이던 건 태호였던 걸 떠올려요...! 최태호는 미안해요 하면서 사람을 죽였나봅니다.

  정실장이 와서 지아에게 약을 주사하고 먹이고 치료합니다.

  정신없는 상황에서 봉희는 자신을 구했던 서준오를 기억하고 밖으로 뛰어나가요.

<MBC 미씽나인 방송 화면>

# "섬이 발견되었답니다."

  그리고 서울의 라봉희의 기억속에는 피흘린 윤소희의 얼굴이 나타납니다. 특조위 조사장은 라봉희에게 "봉희씨가 있었던 섬 발견되었답니다."말해요.

+

  오늘의 충격은 최태호가 누군가를 죽이는 장면이네요! 신재현을 죽이는 최태호의 장면이 보인 것 같은 기분인데? 이야기상으로는 다친 태호항을 이기적인 최태호가 미안하다며 죽일 것 같은? 그런 상상을 할 수 있을 것 같고요. 아니면 아픈 하지아를 죽이거나 그런건데 윤소희가 자신의 생각에서 피해자를 신재현이라 생각하니 그 얼굴을 보게되는 거 아닐까 그런 생각도 들고요. 하지만 드라마를 더 봐야 뭔지 알 것 같아요.

  과연 윤소희는 미래를 보는 걸까요 과거를 보는 걸까요?_? 윤소희의 죽음이 최태호를 본 것과 관련있을 것 같이 느껴졌죠? 최태호를 몰래 보던 걸 들켜서 도망가다가 절벽에서 떨어졌거나.....

  윤소희가 '한번 그랬던 적 있다'는 신재현의 자살과 관련된 이야기에 예민하게 느껴서 서준오에게 하는 말 같죠?

  지난 회 마지막에는 라봉희가 의심되었고, 예고편은 서준오가 의심되었는데 3화에서는 최태호가 가장 의심스러웠죠! 뭔가ㅋㅋ 범인은 이 세사람 다 아닐것 같은 기분이에요ㅋㅋ

  헉 그러고보니 이열 혼자 구멍에 빠져있네요... 라봉희가 서준오를 구하러갔다 두 사람 모두 살릴 수 있을까요? 지뢰는 오발탄일까요? 이 섬이 뭐였길래 이런 장애물이 있는 걸까요? 미씽나인 더 비기닝에서 이 섬에 전에 왔던 흔적들을 이야기했었는데 이 섬에 두번째로 와보는 사람들이 있는 걸까요?

...ㅠㅠ.....  심리가 비교적 내밀하게 묘사된다고 느껴지지않는 장면들이 있었어요...ㅠ..ㅠ..ㅠ...ㅠ...무인도에서의 긴장감이 뭔가 ......무겁게 느껴지지않는 화면이..........ㅠ.ㅠ..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궁금하고 다음편이 기대됩니다.

이번 화에서는 특조위 위원장과 기자가 만나는 장면 대사가 임팩트 있었죠!

  드라마에서 기억을 하는 건 봉희의 관점이고, 기억이 뒤섞인 봉희이기때문에 윤소희의 기억이나, 윤소희에 대한 기억이 표현되는 장면들이 실제 일어났던 상황과는 좀 다르게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드라마에서 나왔던 장면 중 예를 들어 절벽에서 윤소희가 떨어질때 봉희가 앞에 서있던 장면은 사실 봉희가 보고있던 게 아닐 수도 있고요.

+

예고편에서는 발견된 섬에 라봉희가 가서 기억을 되찾는 장면이 나오는 듯 보였죠! 

  과연 중국에서 살아있던 생존자는 누구일까요? 이번화에서 눈에 띈 건 최태호이니 생존자는 최태호일것같은 느낌이 들죠.ㅋㅋ 게다가 레전드 대표가 반갑게 맞는 모습까지 나와서 잘나가는 연예인인 최태호가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었고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