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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당 빛의 일기 6회 줄거리 대사, 강아지 그림 모견도 이암 이겸의 모티브? 중종 비익당 예학, 현룡 율곡이이 휘음당 중부학당, 폐비신씨 이영애 꽃전 인연, 이원수 과거공부, 민치형 민지균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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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당 빛의 일기 6회 줄거리 대사, 강아지 그림 모견도 이암 이겸의 모티브? 중종 비익당 예학, 현룡 율곡이이 휘음당 중부학당, 폐비신씨 이영애 꽃전 인연, 이원수 과거공부, 민치형 민지균

ForReal 2017. 2. 10.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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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당 빛의 일기 6화 줄거리 대사를 방송보면서 포스팅에 정리할거에요! 지난 회에는 사임당과 자녀들이 한양에 갔지만 남편 이원수가 집을 팔았죠. 휘음당이 의성군도 만났고요. 의성군 이겸은 우연히 사임당이 용매묵을 팔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술을 먹고 사임당의 집으로 가죠.


조명 이범호 극본 박은령 연출 윤상호

SBS 사임당 : 빛의 일기


# 20년간 잊지못한 이겸, 20년전 소년 잃어버린 사임당

  사임당의 집으로 가서 무작정 사임당의 손목을 끌고 나온 이겸. 이겸은 이별에도 예의가 있다는 것이라 따지고 화를내요. 부질없는 일이라는 사임당의 말에 "난 20년간 단 한순간도 잊어본 적이 없었소. 어찌 잊을 수가 있단 말이오. 당신의 기억은 그리 편리하게 지워진단 말이오? 20년의 시간도 당신을 잊어내지 못했오. 갖은 발광을 다 해봤어도 당신은 그대로 여기 가슴에 있단 말이오."라 토해내는 이겸.

  이겸은 누가 남편이길래 이딴 처지에 처자를 놔두냐며 물어요. 하지만 사임당은 남편을 욕하지않고, "적어도 전 제 삶을 책임지며 살고있으니까. 최소한 공처럼 삶을 낭비하며 살고있진않습니다. 정말로 제가 힘든게 뭔지 아십니까? 20년전 제가 그토록 사랑했던 재기넘치는 소년은 이제 영영 사라지고 없는 듯 합니다. 그 찬란했던 시간은 과연 있기나 했던 것인지 그것이 더 슬프고 비참합니다."라 말하는 사임당. 형편무인지공은 자신의 남편이 아니라 이겸이라 말하고 돌아서서 가요.

  집에 돌아온 사임당은 집에 돌아와서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며 슬퍼해요. 이겸도 집에서 잠들지 못합니다. (아 ost좋당...)


<SBS 사임당 빛의 일기 방송 화면>


# 처지를 고치는 사임당, 소년을 찾는 이겸

  사임당의 아이 첫째 이선은 한양에 와도 집이 좋지않다며 투덜대요. 사임당은 자녀들을 불러 여기가 우리집이라 말해요. 싫다는 아이들에게 북평촌 외가는 이모집에게 분재되었다 설명하며 "낙심하지말아야 한다. 이또한 우리가 아직 알지못하는 어떤 뜻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이야"하며 아이들을 타일러요. 사임당은 더위도, 추위도 피할 수 있는 집을 만들어보자고 해요. 가족 모두 힘을 모아서 집을 청소하고 한지를 새로 붙이고, 꽃도 심어요.

  사임당은 집을 예쁘게 꾸몄어요. 청소를 하다가 금강산도를 보지만 혼란스러운 마음은 참아냅니다.


  집에서 그림을 그리고 몇장이고 버리고 있는 의성군. 엿새가 지났지만 아무것도 안먹어요. 사임당이 한 이야기를 떠올리며 자신에게 재기라는 게 있었는지 물으며 괴로워합니다.


<SBS 사임당 빛의 일기 방송 화면>


# 이겸의 어미개와 강아지 그림, 사임당의 기쁨의 답시

  아이들과 정원을 가꾸고 있는 사임당. 그리고 집앞에 이겸이 와서 그 모습을 보고 가요. 돌아가는 길에 강아지 어미와 새끼들을 본 이겸. 강아지들을 어루만져주다가 눈물을 보이기도 합니다. (사임당의 모습과 겹쳤을까요?) 그러다가 뭔가 떠오른 듯해요.

  안국방에서 사임당의 집으로 어떤 물건을 보냈어요. 강아지들이 그려져있는 그림이었어요. 사임당은 그림을 보고 기뻐합니다. "그가 살아났다. 그의 화재(그림그리는 재능?)이 살아있어."생각해요.

  사임당은 답시를 씁니다. "나른한 햇살에 강산은 아름답고. 바람이 불어와 풀꽃 날리네."

  이겸은 "젖은 진흙 물고 제비 바삐 날고. 따뜻한 모래밭엔 강아지 잠든다"


(음...사임당의 시는 기분이 좋음을 표현하고 있는 시처럼 보이죠? 이겸의 재능이 살아남을 기뻐하는 시같아요. 이겸의 시에서 제비는 사임당이고 강아지는 사임당 아기들....?..........응....? 사임당과 아이들을 보던 모습을 표현한 것 아닐까...그런 생각이... @_@ 아니 잘모르겠어요... 어려운 세계네요)

+ 강아지 그림 모견도에 대한 덧붙힘 말은 맨 아래에^^;


<SBS 사임당 빛의 일기 방송 화면>


# 현대, 사임당 평행이론^^; # 이사온 집을 꾸미는 지윤

  현재. 지윤은 아들을 데리고 박물관에서 강아지의 그림을 보여줍니다. 그림이 따뜻하다고 하는 아들 은수. 현대의 지윤도 사임당처럼 은수에게 좋지않은 동네지만 기왕이면 밝게 살자 이야기해요.

  집에 돌아가는 길에 지윤이 페인트 사러 가니 동네 무서운 그 아줌마가 있어요. 지윤에게 시어머니와 딴판이라고 말하는 동네 아줌마. 지윤은 페인트를 사가서 집에 칠하고 예쁘게 꾸밉니다. 현대에서도 (조선에서처럼) 패랭이꽃을 화분에 심는 지윤. (토스카나에서 가져온 꽃씨로) 그러다 사임당의 집터에 대한 전화를 받고 지윤은 시어머니 눈치를 보고 나가요.


# 지윤을 미행하는 민교수의 제자들

  북한산? 아래에 있는 지윤의 집앞. ㅋㅋㅋㅋㅋ민교수의 제자들이 교수의 지시를 받고 가다가 지윤을 보고 뒤따라가요.

  지윤은 상현과함께 사임당 집터에 갔어요. 민교수 제자들은 둘이 이야기하는 소리 중 '금강산도'라는 말을 듣고 둘 다 해치울 수 있는 기회라며 좋아해요. 사임당의 집터는 현대에는 카페가 서있어요.


<SBS 사임당 빛의 일기 방송 화면>


# 사람들이 따르는 의성군, 경계하는 관료들

  조선. 한양. 마을에서 의성군 이겸이이 그림 그리는데 사람들이 모여들어 구경해요. 사람들은 의성군이 게이라는 소문, 조선제일미남이라는 소문, 왕의 총애가지 받는다는 소문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집으로 돌아가는 중 의성군은 조카에게 어떤 여인에게 그림을 선물한 사람 이야기를 하며 답시를 보내는 이유에 대해 묻기도 해요. 누군지는 말하지않는 이겸. 궁금해하는 조카.

  궁에서 "종친이라는 자가 법도란 법도는 다 무시해서야"하면서 의성군의 그림에 대해 욕하고 있는 신하들. 백성들이 문란한 그림을 그리는 의성군을 따른다며 안국방(의성군 거처)를 폐쇄해야한다고 왕에게 말해요. 그러자 안국방에 직접 가본다고 하는 왕.


<SBS 사임당 빛의 일기 방송 화면>

# 거지꼴 이원수 결국 집으로

  길에서 거지꼴로 돌아다니는 이원수. 그러다가 딸 이매창을 보고 숨으려다 풀숲에 넘어져 발견되요. 매창은 다들 기다린다며 아버지를 집에 데려지만 이원수는 들어가진 못하겠고 숨어있을테니 먹을걸 갖다달라고 해요. 먹을걸 가져갔다가 여종 향이에게 걸린 매창은 아버지 이야기를 해요. 이원수는 향이와 매창의 설득에 집으로 향하고, 사임당과 마주치게되어요.  밥을 많이 먹는 이원수.


<SBS 사임당 빛의 일기 방송 화면>


# 의성군에게 '조선의 예학을 꽃피우는 의무'맡기며 비익당 내주는 중종

  안국방에 가서 이겸의 그림을 살펴보는 왕과 신하들. 강아지 그림을 보고 왕은 진짜 겸이가 돌아왔다며 칭찬하고 좋아해요. "20년전 의성군이 그린 강아지 그림을 보고 크게 위로를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하고 말하는 중종.

  20년전, 어린 이겸을 궁에 초대해서 그림을 그리게 하고 감탄하며 수라상을 주기까지했던 중종.

  중종은 신하들에게 녹록치않은 어린시절을 보낸 이겸의 생각이 자유로와 자신도 위로받았다고 말해요. 민치형은 왕이 듣기 좋은 소리를 또 합니다. 왕은 민치형의 말을 듣고 "조선의 예학을 꽃피우는 것. 그것이 종친의 의무라고 하지않느냐"말하며 왕실소유의 기와집인 널찍한 수진방으로 옮기라고 해요. "비익당"이라는 이름으로 거처의 이름을 추천하는 이겸

  (사임당과 이겸이 혼례를 앞두고 이겸이 비익조 도장을 사임당에게 줬었죠)

  (비익조 : 암수의 눈-날개가 하나씩이라 짝을 짓지 못하면 날지못하는 새.)


  비익당에서는 형편이 어려운 모든 이에게 기회를 주는, 예술만을 위한 조선 최고의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 해요. 그리고 비익당앞에는 사람들이 줄을 서요. 그리고 그를 지켜보는 휘음당.

  민치형은 의성군의 행위를 헛된 꿈이라며 경계합니다.


<SBS 사임당 빛의 일기 방송 화면>


# 이원수 과거공부돕는 사임당

  아이들과 잘 놀아주고 있는 이원수를 불러 사임당은 안방에서 사기당한 이야기를 해요. 수십년 동무에게 사기당한 이원수는 친구를 잡고싶어합니다. 하지만 사임당은 지난 일은 잊고, 내일부터 과거공부에 매진하라는 말만 해요.(20년간 공부했나.....)

  한양 시장에 나온 사임당과 여종. 사임당은 두어달 버틸 돈밖에 없어서 가격물어보며 시장조사를 하고있어요. 그러다가 '주상전하'가 지나가는 소리에 사임당은 예전의 안좋은 기억이 스쳐요.


# 민치형, 장남 민지균에게 "무조건 이겨라"

  민치형과 휘음당은 아들이 둘 있습니다. 민치형의 장남 민지균은 오이도 억지로 먹고, 중부학당에서 1등도 한다고 해요ㅋㅋ 하지만 "우리가문엔 싸워서 지는 사람은 필요없다"라 이야기해주는 민치형.


# 의성군에게 민치형의 비리 캐달라고 부탁하는 중종

  중종과 이야기하는 의성군. 넓은 궁궐안에 마음을 터놓고 의논을 할 사람이 없다며 고민을 말하는 중종. "내곁에는 오직 너 하나뿐이야."하면서 중종은 자신의 팔, 다리, 눈이 되어달라고 부탁해요. 삼정승과 민치형의 비리에 대해 캐달라고 하는 왕.


<SBS 사임당 빛의 일기 방송 화면>


# 폐비신씨에게 꽃전 보내는 사임당

  꽃떡을 부쳐서 옆집에 갖다주라고 아이들에게 말하는 사임당. 옆집 가까이하지말라고 동네사람들이 말리기도 했다고 해요. 폐비 신씨의 집에 가는 아이들. 무서워하며 꽃전을 옆집 아줌마에게 줍니다. 꽃전을 보고 기분좋아하는 폐비신씨. (중종의 왕비였으나 아버지가 숙청되어 내쳐진 폐비 신씨)


# 학당에 못가 화난 현룡, 책수레 쫓아 비익당까지

  중부학당에 가고싶다고 조르는 현룡(율곡 이이). 사임당은 아이들 모두를 방에 불러요. 지금 당장은 중부학당 못간다는 말에 현룡은 화를내고 매창은 동생을 혼내요. 사임당은 집 사정을 사실대로 말해요. 밥을 굶어도 좋으니 학당을 보내달라는 현룡은 결국 화가나서 나가요. 막내 이우는 나가는 형을 따라나갑니다. 나가던 길에서 책더미를 보고 흥미가 생긴 현룡은 책수레를 쫓아 비익당까지 따라가요. 현룡은 비익당에 들어가고 싶어하지만 문앞에서 거부당해요.


<SBS 사임당 빛의 일기 방송 화면>


# 비익당에 찾아간 민치형, 의성군 의심

  비익당에 살아있는 공작새 선물을 가져온 민치형. 귀한선물은 사양하겠다고 하는 의성군. 예학에 선물하는 것이라는 민치형에게 의성군은 "공께서 생각하시는 예학은 귀한 양반님네를 위한 것인가 봅니다?"물어요. 함박꽃을 그리고 있는 의성군. "사대부에겐 흔치않은 소재"라며 민치형은 "공께서 생각하시는 예학은 여염집 마당에 있나봅니다."라고 말해요. 민치형은 의성군이 왜왔는지 뭘하는지 의심하고 궁금해합니ㅏ.



<SBS 사임당 빛의 일기 방송 화면>


# 사임당, 막내 안아든 민치형 알아보고

  현룡이와 우가 없자 찾아다니는 사임당. 가족들 모두 동네를 찾아다닙니다. 비익당 앞, 민치형의 가마앞에 이우가 구경하고 있어요. 민치형은 귀엽다며 안아듭니다. 마침 사임당은 아이를 보고 달려옵니다. 그러다 운평사에서 봤었던 민치형의 얼굴을 알아봐요. 돌아가려는 사임당은 "잠깐"하고 부르는 민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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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

할아버지 책에서 현룡이가 기묘사화 시를 찾아냈네요ㄷㄷ

그리고 동부학당에 갔다가 현룡이와 휘음당이 만나나봐요ㅋㅋ 현룡이가 사이다를 줄까요?

또 의성군에게 민치형을 조심하라는 서찰을 보내는 사임당이 나오네요 그리고 의성군이 선물한 그림의 함박꽃이 사임당이 흘렸던 댕기의 꽃이라는 걸 알아챈 민치형...!!

가짜 금강산도인걸 갤러리S도 알고있나봐요? 서지윤 남편은 갤러리에 숨어들어갔고, 민교수가 서지윤에게 따지러 갔네요!


와ㅋㅋㅋ 다음주에 재밌는 거 많이 나올거같네요ㅋㅋ 떡밥이 많은거라고 해야하나ㅋㅋ 쭉쭉 진행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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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드라마? 오늘 이겸과 사임당이 만난 20년전 이야기를 하고 그런 장면들에서 약간 첫사랑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느낌이 들었죠.ㅋㅋ

+

  강아지 그림은 학교 미술시간에도 봤던 듯한 낯익은 그림이죠! 이암선생의 모견도와 거의 비슷한 것 같죠? 이암선생도 세종의 현손이라고 하네요;;; 이암선생이 이겸의 모티브??라고 해야하나?가 이암선생인가 생각하기도 했어요. 이암선생과 이겸이 살았던 시대도 비슷?한거 같아요. 이암선생도 1499년생이라고 하네요. 실제 모견도도 모성짙은 가족애가 주제라고 하네요. 현재 모견도는 국립중앙박물관에 있다고해요. 


비익당 실재하나? 궁금해서 찾아보니.... 없는건지 나오지않네요. 잡과 교육 중 미술 교육도 했다고 하는데요. 음악 교육이나 음악 기관에 대해서는 그래도 뭔가 있었던 것 같은데...~_~ 미술은 체계적이지않았나?_?


율곡 이이? 지난 회에 이어 율곡 이이 현룡이의 존재감이 6화에서 더 커졌네요. 신사임당의 아들. 성리학 구축. 우리나라 18대 명현 가운데 한 명.이라고 합니다. 13세에 진사시에 합격.....!....!했다고 하네요.


토스카나의 꽃씨를 보니, 사임당이 꽃을 심었었는데, 이겸이 그 꽃씨들을 갖고 있던 걸을 보니 뭔가 꽃씨관련 이야기가 앞으로 나오게 될까 궁금해지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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