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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스포츠의 신경전, 배구 네트 언쟁 규정, 현대, 한전, 삼성, 우카 등 - 2016-2017 V리그 프로배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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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스포츠의 신경전, 배구 네트 언쟁 규정, 현대, 한전, 삼성, 우카 등 - 2016-2017 V리그 프로배구

ForReal 2017. 2. 2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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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를 사이에 두고 팀을 나눠 경기하는 배구. 상대 선수와 몸을 부딪쳐가며 싸우는 여타종목들과 비교해 '신사적'인 스포츠라는 평을 받죠! 하지만 배구도 팀스포츠입니다. 편 가르기 게임이죠ㅋㅋ 타 스포츠보다는 겉으로 드러나는 빈도가 훨씬훨씬 적지만 당연히 배구장에서도 신경전은 이어지고요.


공격할때 높이와 타이밍의 신경전들부터 있겠죠

누가 더 뜨느냐 누가 빨리 뜨느냐 누가 맞춰 뜨느냐 상대 팀 선수들과 가위바위보 게임을 하기도 하고요.

위 문성민 선수 앞의 상대 타이스-김규민 블로커들도 그렇고요.


삼성 타이스 선수앞에 손을 바짝 펴고 벽 세우는 현대 선수들도 그렇습니다.


그리고 가끔 배구장에서는

상대적으로 평화로운 배구관중의 쉬고있는 쌈닭욕구 공격욕구를 뽑아올리는 일도 있는데요ㅋㅋ


현대와 한전과의 경기날

괜찮냐고 팔을 붙잡고 사과하는 한전 바로티 선수.


네트넘어왔으니 그만괜찮다며 말리는 최민호 선수.


그렇게 뭔가 서로 생각하는 바가 달랐던 두 선수는

이후 신경전이 있은 후에

배구에서 파울인 '네트너머로 다른편끼리 언쟁'을 하며

규정을 위반했고요.


레드 카드 받았어요


그리고 네트 사이에 두고 언쟁벌인 신경전은 또 있었는데요.


돈갚으라는 것 같은 문성민 선수와 벌써 이자까지 갚았다고 맞받아칠것같은 신으뜸 선수


보고있으면 마이크가 없어서 무슨 이야기하는지 궁금해지기도하고

동시에 싸움하니까 무슨 일 날까 무섭기도 하며

남의 집 불구경하듯 재미...ㅈ...재...잼....ㅠㅠ...(죄책감을 느끼며)


공포와 설레임 섞인 감정을 관중에게 만들어 주기도 하는 신경전이 있지만


사실 집에 가기전에 두 선수는 잘 풀고가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훈훈한 마무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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