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팀과 소녀팀의 배구대결 - 2012/2013 농협v리그 올스타전

농협v리그 2012/2013 올스타전이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렸었습니다. 이 날 야외에서 진행하는 이벤트가 마무리 된 후 체육관에 들어서자 올드보이즈와 영걸스의 대결 이벤트가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50대 이상 배구인(감독, 심판 등)과 1,2년차 프로 여자배구 선수(19~21세?)들이 각자 팀을 이뤄 올스타전을 찾은 관중들에게 밀물같이 계속적인 재미를 줬는데요. 박미희, 김세진 해설위원이 각 영걸스와 올드보이즈 팀의 감독을 맡아 특유의 재치로 게임을 진행하며 저를 깔깔 거리게 만들었고, 경기장도 기분 좋은 웃음소리로 채워졌던 기억이 납니다. 생각대로 몸이 안움직여지는 듯 소박한 점프 후 코트에 드러눕던 올드보이즈팀의 모습을 보던 재미도 색다랐을 것이라 생각하고요. 다음에 그 모습들이 조금 담겨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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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진 해설위원님이 올드보이즈 팀 감독으로 활약하셨고요 ㅋㅋ

상황들 재밌게 풀어가는 모습에 여러번 빵 터졌습니다

그나저나 저렇게 서있는 모습. 꼿꼿한 자세라고해야하나... 저 그림이 남자의 엘레건트함?같은 걸 보게해주셨다는

올드보이즈팀이란 같은 팀 선수로 손뼉 마주하는 김호철 감독님과 신치용 감독님의 색다른 모습 볼 수 있었고요ㅋ

ㅋㅋㅋ

사진에 어색한 기류가 흐르는 것은 저의 망상일까요ㅋ

올드보이즈 vs. 영걸스 이벤트가 진행되던 체육관의 구석자리에는 여러 선수들이 구경하는 모습 볼 수 있었는데요

사진에는...최홍석(좌) 김정환(우) 선수요ㅋ

이 컷이 남을 때만해도 전혀 생각도 못했지만,

올스타전 잔망 지분 공동 대주주 두 선수 구석에 함께 있었고요

어깨 조심조심 풀어주시며

동글동글 소리날 듯 몸 돌리고 계시는 김호철 감독님ㅋㅋ

신춘삼 감독님 특유의 걱정스런 표정과 함께 몸 풀고 계셨고요ㅋㅋ

왠지 이 사진의 표정 그대로 켑코 작전시간 코칭해 주실 것 같은 느낌이

김건태 심판님과 신치용 감독님도 선수로 함께 서 계시는 이색적인 모습 볼 수 있었지요ㅋ

방송인의 모습이 묻어나는 전 국가대표 배구선수의 모습이요ㅋ

김세진 해설위원님 마이크에 문제있으신 듯 한 모양새였고요

올드보이즈 팀 하이파이브하며

자세가 나오는 느낌이라

세월이 묻은 , 그리고 과거가 겹칠 듯 한 두 분의 그림아닐까 하고요ㅋ

신춘삼 감독님은 김호철 감독님에게 물을 권합니다ㅋ

올드보이즈의 작전 시간ㅋㅋ 뭔가 부산스럽기도 하고요ㅋㅋ

반지끼고 게임뛰셨던 강만수 '선수'ㅋㅋㅋ 물 드링킹 하고 계시고요ㅋ

벤치까지 가서 앉는 것도 힘들고

물병 드는 것도 지치신 건지ㅋㅋㅋ

물통 던지고 바닥에 드러누워 버리는 김호철 감독님

사진의 포인트는 2가지요ㅋ

1. 이경석 감독님의 토스

2. 9인제 배구로 바뀌기 전, 몰래 코트에 들어가 있는 김호철 감독님ㅋ

눈빛은 살아계십니다ㅋ

영걸스 팀은 유니폼이 따로 없었는지 알록달록 여러 구단의 유니폼이 섞여있는 그림이 재밌었고요ㅋ

올드보이즈와 영걸스 경기가 끝난 후ㅋ

곽유화 선수는 이소영 선수의 손을 잡고 얘 때문에 졌다며 아쉬워하는?ㅋㅋ

은 모르겠고요ㅋㅋ

여하튼 이소영 선수의 손을 잡고 돌아가는 모습이었습니다ㅋ

하나하나 정리하고 있는 올스타전 늦은 소식 재밌게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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