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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 12회 줄거리 대사, 조의제문 김일손 충원군 엮은 길동 길현 사관 박하성 심희섭 충신 노사신, 세조 노산군 소문 사초 벌하고 싶은 왕, 이정수 부탁 발판이 증언, 옥구슬 뜻 본문

기타/tv

역적 12회 줄거리 대사, 조의제문 김일손 충원군 엮은 길동 길현 사관 박하성 심희섭 충신 노사신, 세조 노산군 소문 사초 벌하고 싶은 왕, 이정수 부탁 발판이 증언, 옥구슬 뜻

ForReal 2017. 3. 8.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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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 12화 줄거리 대사를 방송보면서 정리해놓은 기억노트에요! 지난 회! 길동(윤균상 분)은 활빈정이라는 기방을 차려 충원군에 대해 알아내고 소문을 내서 왕(연산군. 김지석 분)이 충원군을 치게하려했지만 왕은 충원군을 크게 혼내지않았죠. 길동을 왕이 노여워하게 할 방법을 고민했고요. 과연 '역린'을 어떻게 알아낼까요? 궁금해하며 시청해요!


극본 황진영 연출 김진만 진창규

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 역린 용의 목에 거꾸로 난 비늘로. 군주가 노여워하는 군주만의 약점을 가리키는 말.


<MBC 역적 방송 화면>


# 들은 소문 그대로 전하는 공화, 왕의 눈에 들고

  왕은 기생들이 모인 장악원에 가서 "백성들이 과인에 대해서 뭐라 쑥덕거리는지" 세상 이야기를 해달라 말해요. 좋은 말 하려는 보라매에게 거짓이라며 멈추게 하니 기생들이 무서워하며 나서지 못해요. 거기서 공화가 이야기를 합니다. '창덕궁 북쪽길 통행금지를 보아 왕이 숨기는 게 있다'는 걸 들었다고, 짝짓기를 구경한다는 소문도, 산여우 열마리를 궁에 들인것에 대한 소문도 들었다고 말해요. 그 말에 화나서 일어나서 공화에게 걸어간 왕. 그 앞에서 공화는 "소인 약조드리지요. 소인은 절대로 거짓을 고하지않겠나이다."하고 말합니다.

  따로 공화를 부른 연산군. 임금은 자기 주변사람은 사실을 고하지않는다며 공화에게 할 수 있겠냐고 물어요. 공화는 사실을 말하는 것은 목숨을 거는 일이라며 목숨을 걸겠다고 말해요. 잘해내면 상을 달라 하며 "소인 꼭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라 이야기해요.


# '임금님이 기분이 나빠야 벌을 받는다' 깨달은 길동

  업산이가 임금이 요즘 불구경하고, 사냥도 안나가고, 장악원에서 화를 냈다는 소문을 길동에게 알려줍니다. 아끼는 장악원 여학에게 화났다며 궁금해하는 길동과 일청.

  "죄를 지어야 벌을 받는 게 아니라 임금님이 기분이 나빠야 벌을 받는 것이라 깨달았다"는 길동. "임금님이 뭐 때문에 화가 났는지 알아내서 충원군 엮읍시다"라고 아모개의 사람들에게 말해요.

  아모개 사람들은 여기저기 캐고 다녀요.


<MBC 역적 방송 화면>


# 세조-노산군 소문 전하는 공화 # 소문 나른 자들 '기록'찾아 벌주려는 연산군

  한편 왕에 대한 소문을 기생집에서 듣고 있는 공화. 세조와 노산군(단종)의 소문을 듣고 왕에게 전하는 공화. 그를 듣고 궁에서의 소문이 아니라 천지가 다 알고있는 소문이었다는 걸 확인한 왕. 세조때문에 대신들도 자기를 무시하는 것이라 생각하며 소문을 말하는 자들을 어떻게 벌할까 하다가 왕은 "그 소문들이 글로 남았다면 다르지."하며 기록으로 남으면 벌을 줄 수 있다며 기록하는 자들이 누구냐 물어요. 박하성이었어요. (길현이 주운?이름이죠) 사실 길현의 과거시험 글을 읽고 흡족해했던 연산군. 연산군과 박하성은 따로 만났었고 왕은 길현을 직접 사관으로 만들었어요.


<MBC 역적 방송 화면>


# 폐비의 신원을 기다리는 조참봉 부인

  "방울이 울릴때마다 몸가짐을 단정히 하라는 뜻으로 주는 것"이라며 옥구슬 스승은 박하성에게 준거였어요.

  아들 조정학에게 조참봉부인은 승진이 빠른 박하성과 잘지내라고 하기도 전하께서 폐비에 대한 말을 하지않는지도 묻기도 해요. 폐비가 신원이 되어야 한다 생각하는 조참봉 부인.


# 사관이 된 길현(박하성), 소문을 듣고

   사관들은 사초를 분실하면 본인과 자손까지 관직에 등용하지않는다고 하고, 왕에 대해 들은 것은 모두 기록해야한다는 지시를 받아요. 그래서 사관인 길현은 궁의 소문들을 다 적고있어요. 어느 날 길현에게 조정학이 와서 이야기하다가 궁의 소문을 듣고 적어올렸다가 윗사람에게 혼났다는 걸 말해요. 그 소문은 세조와 노산군의 소문이었어요.


<MBC 역적 방송 화면>


# 유자광에게 사초에서 그릇된 말 찾으라 명하는 왕

  연산군은 세조의 소문을 사초에 기록한 자가 있으면 벌을 줄 수 있겠다 생각해요. 하지만 임금은 사초를 확인할 수 없어요. 연산군은 '대관을 겁내지 않으면서 맹렬히 미워하는 자'에게 사초를 확인하게 시키자고 해요. "유자광"을 추천하는 장원. 서자 출신이라서 무시당했었던 유자광.

  연산은 유자광을 방으로 불러 이야기해요. 대관 유생들을 욕하며 왕은 "실록에 싣지않았더라도 그릇된 말을 사초에 기록하는 것은 불충이 되겠는가?" 물으면서 "그것을 찾아내는 자는 만대의 충신이 되겠지."하며 그것을 찾아내면 유자광에게 서자라도 날개를 달 수 있다 넌지시 던져요.


<MBC 역적 방송 화면 _가운데 유자광>


# 불충으로 '사관 김일손' 추포, 길현은 문사낭청으로

  유자광은 노사신을 꿰어요. 결국 혼이 났던 사관 김일손의 불충을 벌하기로 합니다. 밤에 왕에게 찾아간 노사신과 사람들. 

  노사신은 불충한 글이 실렸다며 왕에게 말합니다. 시킨일이 아닌는 척 듣는 왕. 세조가 노산군의 시신을 산에 버리고, 며느리뻘 부인 등을 함부로 치하려 했고, 노산군 무덤?을 파헤쳐 바닷가에 버린 소문이 사초에 실렸다고 말하는 유자광. 사초에 실린 것을 확인하고 좋아하는 연산군. 연산군은 사초를 직접 보겠다고 합니다. 후세에 사실 그대로 적은 직필이 남지않기때문에 보면 안된다는 노사신. "저들이 세조대왕을 업신여긴 다는 것은 나를 업신여긴다는 것입니다. 나를 말리렵니까"하는 연산군.


  길현도 왕의 공식자리라 기록하러 갔지만 장원에게 따로 불려가요. 장원은 전하가 불충을 저지른 자들에 노해 국청이 열리고 그 문사낭청에 길현(박하성)을 올릴 거라고 말해줘요. "박공의 충심을 믿으시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김일손이 추포됩니다.


  김일손이 사초에 불경한 내용을 적어서 잡혀간 것이 별감에게도 알려지고 가령은 그걸 듣고 "사초때문에 나라가 망할거래요"라 길동에게 말해요.


<MBC 역적 방송 화면>


# 길현, 조선 밖에서 이제 조선사람, '충신'이 되려는 꿈

  길현은 중요한 자리에 올라도 되나 스승에게 물으러 가요. 스승은 "위를 능멸하는 자들과 맞서시게"하며 길현에게 우리가 조선의 충신이 되자 말해요. 스승의 말에 눈을 번뜩이는 길현.


  문사낭청이 된 길현과 조정학. 그런데 이억공이 길현에게 와서 말을 겁니다. 길현을 문사낭청으로 둔 것이 "자네 손으로 자네 조부들을 불러 매질하는 자리"라고 부끄럽지않냐 묻는 이억공. 이억공에게 길현은 "허면 선배님들은 속으론 세조대왕께 부역한 자들이 더럽다 여기시면서 어찌 그 손자가 다스리는 조정의 녹을 받으십니까. 그것은 부끄럽지않으십니까"라 맞붙습니다.

  이를 보면서 놀란 조정학. 인맥이 없는 우리같은 사람들은 찍히면 큰일이라 조언해요. 길현은 "난 평생. 감히 내가 이런 곳에 서게 될줄은 상상도 못했어. 나라를 쓸고 가꾸는 사람들 틈에 껴서 나도 작은 보탬이 되는 삶을 살게 될거라 상상도 못했네. 아무리 배불리 먹고 따뜻히 입어도 높은 사람 한 마디에 바스러지는 사람이었어. 나는 이 나라 조선 밖에 있는 사람이었거든."말하며 자신은 이제 조선사람이고 왕을 저버릴 수 없다 말하고 갑니다.


(이 두씬 좋았어요ㅠㅠ~~ 그런데 공식 영상에는 없어요ㅠㅠ)


<MBC 역적 방송 화면>


# 김일손이 사초에 쓴 조의제문, 길현 그 이유 눈치채고

  유자광은 길현을 불러 우리가 비슷하다며 이번에 전하께 능력을 보이자고 합니다. 길현은 사초를 보며 불충을 낱낱히 밝히겠다고 합니다.

  김일손의 사초가 누구의 말인지 누구로부터 들었나 다 찾으라는 왕

  선동하는 무리가 무엇인지에 대해 "그 자들은 겁이 많아 그 자들은 자신들의 본심을 교묘하게 숨긴다네"라 알려줬었던 서원의 스승. 그 말을 생각하며 길현은 서초를 읽습니다.

  다음 날 모두 뭔가를 찾지 못했는데 길현은 유자광에게 김일손이 조의제문을 사초에 쓴 이유를 묻는 듯이 유자광에게 알려줍니다. 조의제문의 내용과 세조의 소문이 일치해요. 조의제문을 파헤쳐서 세조에게 역심을 품은 정황을 밝혀내자고 하는 유자광.


# 조의제문 쓴 김종직. 그 제자 이억공과 김일손

  세조를 빗대어서 쓴 글인 조의제문을 왕에게 가져가요. 조의제문을 쓴 사람은 김일손의 스승인 김종직. 그리고 이억공도 김종직의 제자였어요.


# 왕의 역린 간파한 길동, 충원군도 엮으려하고

  조의제문에 대한 소문이 퍼져요. 길동도 업산에게 조의제문을 구해서 사람들과 읽어요. '초나라 의제라는 왕의 죽음을 애도하는 내용'인 조의제문이지만 조의제문을 돌려본 자들은 '세조가 무력으로 어린 조카의 왕위를 빼앗고 죽였다'라고 말하고 싶은 거라고 알려주는 일청. 자신의 할아버지를 욕해서 왕이 화가났다는 걸 알게된 길동. 충원군도 이 일에 엮고싶어하는 길동이에요.


<MBC 역적 방송 화면>


# 잡혀가는 김종직의 무리 # 위기 오는 조선

  대신들을 불러 김종직의 무리가 조의제문을 돌려보고 반역죄를 저질렀다고 말하는 연산군. 부관참시하라고 하는 유자광과 대신들. 당황하는 이억공 및 사람들. 왕은 그 자리에서 바로 사람들을 잡아갑니다. 길현은 사람들이 잡혀가자 당황하고 왕의 표정을 보고 놀라기도 합니다. 속에 활활 불타오르는 것이 있던 왕이에요.


  길현에게 노사신이 와서 길현이 조의제문을 유자광에게 건넸냐고 물으면서 "두고보게. 이제 피바람이 불것이니."하고 가요. 길현은 노사신에게 자기를 국문하라던 자들을 어찌 가여워하냐고 묻습니다. 노사신은 "저들을 단속하여 지혜로운 길로 이끄는 것이 옳았어. 저 어리석은 자들이나마 없어서 이 나라의 언루?가 막힌다면 그때 이 나라 조선은 어디로 가겠는가?"하고 길현에게 말합니다. 당황하는 길현.


  김종직의 제자로 김일손과 붕당을 이룬 것이 의심되는 명단을 내미는 유자광. 그저 관계만 있는 사람들이지만 조선 천지에 전하의 위엄을 떨쳐보자며 모두 잡아들이라는 명령을 하는 유자광.


<MBC 역적 방송 화면>


# 충원군-김일손 모두 연줄있는 이정수

  동네의 사정을 관찰하는 용개. 책을 태우고있는 대감을 보고있어요.

  충원군의 할아버지는 세조대왕을 도와준 자이기때문에 충원군을 엮기에 어려워하고 있는 길동과 일청. 그런데 용개가 본 불태우던 대감 이정수는 충원군 연줄이 있고 동시에 김일손과 동무였어요.


# 길동 이정수에게 '소문을 충원군에게 들었다'증언 부탁

  길동은 이정수에게 찾아가요. "태우신 게 혹시 조의제문입니까. 김일손과 나눈 서찰입니까" 묻는 길동. 이정수에게 자신이 도와준다고 하면서 청을 하나만 들어달라고 해요.

  충원군-김일손과 모두 연줄이 있는 대감은 잡혀갑니다. 증언을 하면서 이 대감은 김일손과는 친분이 없고, 소문을 전해들은 것만은 사실인데 충원군에게 들었다고 해요. 길동이 부탁한 게 이것이었어요. 길동은 충원군을 함께 벌주자고, 나중에 구해줄 거라 해요. 이정수 앞에서 길현은 기록을 하다가 '충원군'이라는 말을 듣고 과거에 있던 일들을 떠올려요.


<MBC 역적 방송 화면>


# 길현 복수심에, 유자광과 왕에게 '충원군 국문' 설득

  충원군이라는 말에 증언을 믿지않는 유자광. 하지만 길현은 충원군을 꼭 세워 국문해야한다며 유자광을 설득해요.

  이종수가 충원군을 지목했다는 말을 왕에게 전하는 길현과 유자광. 길현은 "전하의 위엄"을 이야기하고, 왕은 "만약 종친이라해서 봐준다면 누가 다시 두려움을 알겠습니까. 충원군을 국문하시오. 허나 충원군의 죄가 사실로 드러나지않는다면 왕족을 무고한 대가를 반드시 치르게 될 것이오"라 이야기해요.


<MBC 역적 방송 화면>


# 한양으로 압송되는 충원군, 증인으로 발판이 길동 부르고

  만화를 보며 세상 좋게 누워있는 충원군. 그때 관에서 사람들이 와서 명을 받으라고 합니다. 모리는 관원들에게서 충원군을 도망가게 돕습니다. 하지만 결국 엄사또와 포졸들에게 막혀 잡혀요.

  충원군은 한양으로 압송되었습니다. 유자광과 길현앞에서 죄인으로 앉아있어요. 충원군을 배려해서 국청전에 의금부에서 조사하라 배려했다며 길현은 이종수에 대해 묻습니다. 유생 이종수를 부른적이 있었지만 허튼 소리 한 적은 없었다고 말하는 충원군. 충원군은 자신을 위한 증언을 해 줄 사람이 있냐는 물음에 허태학과 발판이를 말합니다.

  관원들이 활빈정에 들이닥쳐 발판이를 찾습니다.

<MBC 역적 방송 화면 _ㅋㅋㅋㅋㅋㅋ 이장면 비주얼 쇼크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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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너무 재밌어요ㅠㅠ 좀 어려운 게 많긴 한데ㅠㅠ 쓰기 힘든 내용들이긴한데! 정리하는 거 힘든데! 재밌어요.ㅋㅋ 아잼잼잼잼잼잼잼 그런데 역적 포스팅 그만써야겠어요 쓸 게 너무 많아지는 것 같아요ㅠㅠㅋㅋㅋ


연산도 이제 힘을 가지기 시작할까요? 그나저나 오늘 노사신에게 빨려들어갈뻔했어요ㅋㅋ 길현 깨우치게 하는 장면에서요. 노사신 멋있습니다.ㅋㅋ 진짜 실제 노사신도 이랬나 궁금하기도 하고요

  

아ㅋㅋ 오늘 옥구슬이 몸 단정히 하라고 주는 것이라고 나왔죠. 신인 관원들이나 과거 공부하는 사람 관련자들이 그래서 달고 다녔던 걸까요? 그러기에는 옥구슬이 너무 많이 나오는 것 같기도 하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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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길현을 말하는 씬들 좋았어요! 옥구슬 서원 스승의 뜻을 받는 팔랑귀장면도 그렇고, 이억공한테 의견말하는 장면도 그렇고요! 길현하성 또 전개에서도 역할 크고 좋았죠! 이번화에서 매력적이었어요! 배우 심희섭님이라고 하네요!


그나저나 연산군 너무 치명적 입니다 크~_~ 

오늘 일어난 이 일이 무오사화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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