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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당 13회 줄거리 대사, 가응도 묵 포도도, 붓 든 사임당, 폐비신씨 모본단 치마, 의성군 중종에게 부채 매사냥, 대통 현룡 뺨 때린 휘음당 자진출제, 행색은 겉치레, 공씨부인 오죽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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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당 13회 줄거리 대사, 가응도 묵 포도도, 붓 든 사임당, 폐비신씨 모본단 치마, 의성군 중종에게 부채 매사냥, 대통 현룡 뺨 때린 휘음당 자진출제, 행색은 겉치레, 공씨부인 오죽헌

ForReal 2017. 3. 9.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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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당 빛의 일기 13화 줄거리 대사를 방송보면서 정리해놓는 집착 포스팅이에요! 지난 주에 의성군 이겸(송승헌 분)이 운평사 사건에 대해 알게 되고, 사임당(이영애 분)이 퇴근하는 산속 길에 등을 켜놓고 기다렸었죠! 과연 기대되는 이번 주 예고들! 사임당이 붓을 들까 기대하며 시청합니다.


극본 박은령 연출 윤상호

SBS 사임당 빛의 일기


# 이겸의 고백 이후 멍한 사임당

  숲 속에서의 대화. "설사 우리 가는 길이 영원히 만나지지않는 평행선이라해도 난 평생 그렇게 가겠단 말이오."라 사임당에게 말하는 이겸.

  임꺽정 무리에게 잡혀썬 향이는 이겸이 간 후 풀려나요. 멍한 사임당과 같이 집에 돌아가는 향이.


<SBS 사임당 빛의 일기 방송 화면>


# 대통 놓친 민지균, 현룡에게 싸움 걸고 # 휘음당의 싸대기

  "뜻을 세웠다 하되 곧바로 공부하지 않으면 실제로는 배움을 향한 정성이 없는 것이다"라 쓴 사임당의 아들 현룡(율곡 이이)이가 대통을 받아요. (대통=수석합격) 휘음당의 아들 민지균이 대통을 놓쳐서 아이들이 놀라요.

  점심 시간. 보리 주먹밥을 먹는다고 아이들은 현룡을 놀려요. 민지균은 시비를 걸어 현룡과 싸움을 합니다. 코피가 난 아들 지균을 본 휘음당. 학당 교수들 앞에서 사과하기싫다는 현룡의 뺨을 때려요.

  대통을 놓쳤다고 집에서 휘음당의 회초리를 맞는 민지균은 현룡이를 죽여버리겠다 생각하고 있어요. 휘음당은 현룡때문에 골치를 아파해요.


<SBS 사임당 빛의 일기 방송 화면 _ 밤새 그림그리는 이겸 _이 장면 예뻤죠!>


# 중종 달래는 의성군, 부채 선물, 매사냥 이야

  중종에게 간 의성군. 전하를 사랑하는 척이라도 하는 게 신씨부인을 지키는 일이라고 했던 주변 사람들. 의성군은 신하들이 모신자리 앞에서 전하에게 죄송하다고 하고 심장에 바람을 넣고 왔다며 북평촌에 가서 전하와의 기억을 떠올리면서 잠도 안자고 그림을 그려왔다며 부채를 내밀어요. 금보다 귀한 경면주사(천연광물)를 붙인거라며 대신들이 놀라요. 민치형은 아부를 잘 떤다고 속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의성군은 중종에게 매사냥을 나가자고 말하고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고 권해요. 그 말에 결국 삐졌던 걸 풀고 좋아하는 중종.


<SBS 사임당 빛의 일기 방송 화면>


# 현룡의 울음 보고, 모본단 치마저고리 건네는 폐비신씨

  폐비신씨는 집 밖에서 울음소리를 듣고 나가봐요. 현룡이가 울고 있어요. 무슨 일이냐 묻는 폐비.


  다음 날, 폐비신씨가 사람을 보내 사임당을 집에 불러요. 그리고 모본단 치마저고리(고급 비단옷)이 담긴 상자를 사임당에게 내밀어요. 현룡이가 학당에서 어머니를 모셔가야하는데 말 못하고 담장 밑에서 흐느끼고 있었던 걸 사임당에게 말하며, 폐비신씨는 이 옷을 입고 가라 말해요. "벗된 이의 마음이라 받아주세요"하는 폐비신씨.


<SBS 사임당 빛의 일기 방송 화면>


# 비쥬얼 쌍으로 폭발씬 - 옷을 갈아입는 의성군, 사임당

  사냥 채비를 하는 의성군. 사임당이 어릴때 선물한 지장을 목에 차요.

  한편 집에서 모본단을 입는 사임당.

  (하...........비쥬얼 쌍으로 폭발 비지엠도 한몫)

 

# 중부학당에 모인 자모들, 스승 당황시키는 현룡이를 본 사임당

  중부학당에서 민지균과 현룡이의 일때문에 비상대책회의가 열려 학부모들이 모여요. 학부모들은 휘음당의 그림을 보며 아부하고 있어요.

  사임당은 현룡이가 학당에서 공부하는 모습을 보러갔어요. "언행을 일치시키는 것이 군자의 기본인데 죽여서까지 도를 실현하겠다면 이는 옳은 것이 아니옵니까"하고 도를 위한 살인도 괜찮냐고 물어보며 스승을 당황시키고 있는 현룡이를 보고 화가나는 사임당.


<SBS 사임당 빛의 일기 방송 화면>



# 현룡 책 잡는 품위손상 위반 3 "현룡의 부친, 사임당 노동, 기묘사화 외가" # 사임당 청산유수 사이다

  사임당은 학부모 모임에 늦게 도착해요. 사임당이 입은 고급 비단옷에 놀라고, 사임당의 다른 모습에 놀라는 다른 자모들. 휘음당은 현룡이를 중부학당에서 쫓아낼 생각인 것 같아요. 학당 정관에 "중부학당의 품위를 손상시키는 학동이 있을 경우 자모들 과반 수 이상 찬성시 퇴교할 수 있다"라면서 현룡의 부친은 관직에 오르지않아서 품위를 손상시킨다고 말하는 자모. 현룡은 밖에서 학동들과 이를 엿듣고 있어요. "돈 많고 명예 있는 아비만 좋은 아비인 것은 아니지않습니까. 더할 나위없이 선량하고 따뜻한 아비입니다 제 남편은. 정국시대 사상가이자 병법가인 묵자도 평생 관직에 오르지않았으나 약자에 대한 한없는 동정으로 많은 이들의 모범이 되었고"하며 묵자와 도현명을 말하며 대답하는 사임당. 문 밖에서 아버지가 20년 낙방했다는 말을 들은 현룡의 친구들은 현룡을 놀리고 아이들은 교수에게 쫓겨나요.

  휘음당은 또 사임당이 종이를 만드는 일에 대해 '양반이 땀흘려가며 시장바닥에서 구른다는 것'을 책잡아요. 사임당은 종이를 만드는 일이라며 당당하게 답합니다. 행색에 대해 책잡는 휘음당에게 "행색은 겉치레에 불과합니다. 무명옷이나 비단옷차림이나 저란 사람의 본질은 변함이 없지요. 박꽃은 그 행색은 초라하나 한덩이의 박으로 많은 식구들을 먹여살리기에 충분하고. 연꽃은 화려하나 그 열매는 대추나 밤만 못한 법입니다."라 청산유수로 대답하는 사임당.

  결국 "현룡이 외가가 기묘사화와 연관이 되었다죠? 지금 사는 옆집은 폐비신씨가 살고있고요."까지 말하게 하는 휘음당. 사임당은 아버지 신명화는 기묘사화 조사만 받고 풀려났다 말해요. 그런데 이를 듣고 오죽헌에서 공부했던 공씨부인은 자신의 스승 신명화와 같이 공부했던 사임당을 기억해내요.


<SBS 사임당 빛의 일기 방송 화면>


# 의성군이 매사냥 말한 이유, 가짜 고려지 위 가응도에 왕의 붓 올리고

  사냥터의 왕과 신하들. 말을 타고 날아가는 매를 향해 달려갑니다. 결국 영상의 활이 매를 잡아요.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의성군은 매 그림 가응도를 가져옵니다. 매를 그린 그림 가응도를 보고 감탄하는 신하들. 마귀를 쫓는 다는 의미가 있는 매 그림. "송나라때 매 그림을 보자 몸속의 여우가 없어졌었다."는 이야기를 하며 "이 매그림을 드리면 전하곁에 숨어있던 미물이 본색을 드러낼지 모를일 아닙니까"하며 왕에게 주는 이겸. 민치형을 향한 이야기였어요.

  눈은 직접 왕이 그려 완성해 달라는 의성군. 매 그림 옆에 시를 쓰는 중종. 하지만 종이에 먹이 잘 안먹어요. 그 옆에서 종이 기술이 나빠짐을 말하는 의성군. 민치형은 이 이야기가 자신의 고려지를 말하는 것임을 눈치채요.


<SBS 사임당 빛의 일기 방송 화면>


# 차 쏟은 자모 치마에 포도 그림 그린 사임당 # 현룡 자퇴시키고

  결국 현룡이 퇴학에 대한 투표는 반반이 나왔어요. 휘음당은 잠시 쉬었다가 '거수'로 하자고 해요. 쉬는 시간. 현룡이가 휘음당에게 따귀를 맞은 이야기를 듣는 사임당.

  자모한명은 여종에게 일부러 사임당 옷에 차를 쏟게 시켜요. 그를 알아챈 공씨부인은 여종에게 발을 걸어 넘어뜨려요. 여종은 다른 자모의 치마에 차를 쏟아요. 옆집 대감마님에게 빌려온 옷이라며 엉엉우는 이 자모. 사임당은 놀라서 이 자모를 도롸주려고 붓과 먹을 가져오라고 합니다. 치마에 먹으로 그림을 그리는 사임당. 포도그림을 그려요. 다른 자모들은 이를 보고 감탄합니다. 그리고 이 곳에 들어오는 백인관교수. 자모들은 휘음당보다 잘 그린다며 감탄하고 휘음당은 두려움에 자리에서 일어서요. 사임당은 그림을 다 그리고 "흉함과 아름다움 사이엔 경계가 없다고 합니다."라 말합니다. 그리고 사임당은 "오늘부터 현룡이를 자진 출제(자퇴) 시키겠습니다"라 말해요. 아비보다 그 권세와 재물을 중시하고 과거 공부만을 강요하는 이 곳에서 배울 게 없을 것 같아서라며 인사하고 가는 사임당. 


# 의성군 빗겨 멧돼지를 독화살로 쏜 민치형.

  사냥 나간 신하들. 따로 빠지는 의성군. 그를 따라가는 민치형. 독을 챙겨 갑니다. 민치형은 의성군을 빗겨서 멧돼지에게 활을 쏩니다. 놀라는 의성군. 의성군에게 가서 "사냥터에선 항상 뒤를 조심해야하는 법이야."하고 민치형은 놀리고 갑니다.

  멧돼지가 즉사했다며 각시투구꽃의 맹독인 초독이라도 썼냐고 왕앞에서 민치형에게 묻는 의성군. 


# 휘음당의 말문 막는 사임당. "속은 여전히 애벌레"

  사임당을 따라나간 휘음당은 "니가 그만두는 게 아니야 내가 쫓아내는거야"라 고치려고해요. 사임당은 늦었지만 운평사에서 구해준 걸 고마웠다고 말해요. 하지만 "그 마음씀만은 예전만 못한 듯 싶습니다. 겉은 화려한 나비일 지 모르나. 속은 여전히 애벌레인 것이지요."라 말하고 가는 사임당. 휘음당은 화가나서 말문이 막힙니다.


<SBS 사임당 빛의 일기 방송 화면>


# 사임당 현룡 자퇴시킨 이유?

  집으로 돌아간 사임당. 현룡이에게 자진출제(자퇴)에 대한 이야기를 해요. 싫다하는 현룡이. 사임당은 맞은 걸 왜 이야기 안했냐 물어요. 어머니 힘들어서 그랬다고 하는 현룡. 사임당은 맞은 것과 더불어 현룡이가 스승에게 지식을 과시하기식 질문을 했던 것이 자퇴 결정한 이유라 말해요. 재능보다 인성을 갖추라고 현룡이에게 말하며 현룡이에게 내일부터 종이를 만들 것이고 어머니가 직접 가르치겠다 이야기합니다.


  사임당은 밤에 아이들 방에 와서 잠들지 못하는 현룡이 옆에 누워요. 사임당과 현룡은 서로 미안하다고 해요. 현룡이에게 날개를 달아주기 위해 일을 열심히 할 거라 말하는 사임당. 현룡도 나중에 꼭 어머니 호강시켜드리고 싶다고 말해요.


<SBS 사임당 빛의 일기 방송 화면>



# 명에서 고려지 문제로 칙서가 오는 중.

  사냥터에 소세양(명나라 사신, 의성군 친구)이 옵니다. 소세양은 왕에게 "명나라에서 황제의 칙서가 온다" 전해줘요. 놀라는 왕.

  궁에 돌아간 왕과 신하들. 그동안 조선에서 명에 납품한 고려지에 문제가 생겼다고 말하는 소세양. 명에서 20년도 안되서 변색이 되는 중이라고 해요. 왕은 조지서 제조(종이 만드는 기관 관장)를 불러 문책해요. 민치형이 중간에 껴서 모함이 있어 그런 것 같다 이야기합니다. 명국 사신이 오면 묻겠다는 중종.


(지난 회에 의성군이 전갈을 띄워 소세양을 불렀죠^^)


# 명나라에 대한 대비하는 중종 그리고 민치형

  중종은 명나라칙서가 오는 이유를 궁금해하고, 두려워하며 고려지를 만드는 장인을 하루빨리 구해서 만들어야겠다 생각해해요.

  민치형은 명에게 줄 뇌물을 준비하고 있어요. 


<SBS 사임당 빛의 일기 방송 화면>



# 사임당의 묵포도도 소문 듣고 확인하는 의성군

  소세양과 의성군은 이야기합니다. 민치형이 뇌물을 줘도 명의 차사들이 호락호락하지않을 거라 이야기 중이에요. "이런 일은 승자도 패자도 없이 같이 무너지는 경우가 대부분일세"라고 조언하는 소세양이지만 의성군은 두고보지만은 않을 거라 해요.

  이 곳에 들어온 의성군의 조카. 신씨부인이 그린 치마 위의 포도그림이 대박이 났다는 걸 전해요. 사임당이 그림을 그렸다는 소리에 놀라서 치마를 파는 상전으로 달려가는 의성군. 초록 치마위의 묵 포도도가 아름답게 펼쳐져요. 다시 붓을 들었다는 것에 기뻐하는 의성군. "그녀의 화재가 다시 살아났다 말입니다"하고 웃어요. 누구한테 팔렸냐며 자신이 산다고 하는 의성군. 거래를 무를 수 없는 분에게 팔렸다고 하고 가는 상인.


  치마는 휘음당에게 팔렸어요. 묵 포도도를 불에 태우며 휘음당은 눈물을 흘려요. 나쁜 기억을 태워버리듯, 사임당을 부정하려는 듯이요. 사임당과 의성군 잘난척하는 양반 것들 모두 죽여버릴거라 생각하는 휘음당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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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에는 기생으로 변장한? 휘음당과 의성군이 만나나봐요.

또 금강산도 가짜인 거 알아내고 말하나봐요. 송승헌님의 현대판 토스카나 장면도 드디어 나오나봐요

그런데 미인도 아래에 금강산도가 있나?? 뜯어내네요? 뭐죠뭐죠? 다음화도 디게 재밌어 보여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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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화에 사임당이 자모회에서 한 마디도 안지는 거 사이다였죠ㅋㅋㅋ 현룡이가 사임당 닮았다는 생각이 딱 들기도 했어요ㅋㅋ


  의성군이 저번에 왜 그렇게 매 그림을 열심히 그리고 있었나 이번 화에서 이해갔죠ㅋㅋ 그 그림 안그려지는 고려지에 먹을 굴리고 또 굴리면서 복수를 다짐하지않았을까요? 매 사냥에서 매를 그림으로 잡아온다는 생각도 좋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더 거대한 것이었던 게 좋았어요!


  자모회에 대한 이야기를 그리는 것이 좀 현실에서 비슷한 일들을 떠올리게 하기도 해요ㅎㅎ 비판하는 것 같아 좋아요


  아참 공씨부인이ㅋㅋㅋ 오죽헌에서 공부했던 걸 보고 깜짝 놀랐어요ㅋㅋ 앞으로 사임당과 좋은 인연을 이어갈 것 같다는 예상이 들었죠.

  다음화 현대편 빨리 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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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당은 SBS 수목 밤 10시 드라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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