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적 13회 줄거리 요약, 연산군 충원군 유배 자살? 지리산 만신 예언, 홍길동 증언 발판이, 모리 허태학 은광 주인, 떠들썩할 홍, 조참봉부인 옥구슬 스승, 박하성 길현, 어리니 꽃신

역적 13화 줄거리 요약하는 포스팅이에요! 지난 주에 길동(윤균상 분)이 역린을 찾았죠. 할아버지때문에 노한 왕을 이용해 충원군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충원군은 자신을 위해 증언해줄 사람으로 길동을 불렀고요!

극본 황진영 연출 김진만 진창규

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 의금부, 충원군을 위한(?) 길동의 증언

  길동은 의금부로 불려와요. 함께 옥에 같힌 충원군에게 길동은 도와주겠다고 합니다.

  충원군을 문책하는 날 길현은 왕이 부르지않은 뜻이 있겠다면서 국문하는데 안간다고 해요. (그래서 형제가 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못만났죠ㅠㅠ)

  그리고 왕 앞에서 진위를 밝히는 자리. 이정수와 길동을 불러서 충원군이 세조에 대해 소문을 퍼뜨렸는지 국문해요. 이 장면에서 길동이 '불충 불의'라는 말도 모르는 머슴인척 하고, 충원군의 편을 들어주는 척 "충원군은 자신의 할아버지가 세조를 왕으로 앉힌 걸 자랑스러워했다"라고 말하고, 동시에 충원군이 "남자 중의 남자라 두 여자를.."하는 등 모르는 척 말하며 사실은 충원군이 세조에 대한 소문을 퍼뜨린 것을 증언합니다. (이 장면 짱잼)

  그리고 왕 옆에 있던 장원은 아기 장수 길동을 알아보기도 해요.

<길동의 해맑은 국문 증언 영상 1>

<충원군 궁지로 모는 길동의 증언 영상 2>

# '은광의 주인' 노리는 허태학

  한편 허태학이 아모개와 손잡았다고 추측하고 있던 모리. 허태학이 짐싸서 도망가려는 중에 모리가 말리려고 하자 허태학은 아모개한테 넘어가 주는 척 하면서 아모개와 충원군이 싸울때 은광의 주인이 될 수 있는 걸 노리는 거였다고 말합니다.

<MBC 역적 방송 화면>

# 충원군의 집에서 조의제문 한 글귀 나오고

  연산군은 국문한 뒤로 충원군이 '바보같은 충이었는지 교묘한 역적'이었는지 가늠할 수가 없어서 충원군의 집을 뒤지라고 해요. 길현도 충원군의 집을 조사하러 갑니다. 집에 널부러져있는 책더미에서 길동이 충원군에게 선물했던 춘화가 있어요. 춘화 사이에는 조의제문 한 글귀가 쓰여져있는 쪽지가 끼워져있습니다.

  길현이 "충원군이 남몰래 김종직을 사모한 것이 아닌지 생각"된다 왕에게 말을 올리고, 이로 인해 충원군이 역적이라고 판단하는 왕이에요.

  이로인해 의금부로 잡혀갔던 이정수와 길동은 풀려납니다. 이정수는 엮여 잡혀들어갈 수 있었는데 구해준 길동에게 고마워해요. 

<MBC 역적 방송 화면>

# 충원군, 아모개 사람들에게 당했다는 것 눈치채며 귀양

  길동의 사람들이 "나라를 위한 일일세"하며 형장을 치는 사람들에게 충원군을 세게 쳐달라 부탁하고요. 충원군은 형장을 맞다가 남자를 잃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한참 형을 맞고 유배를 가게되는 충원군이에요.

  유배가는 길에 아모개와 길동의 사람들은 구경갑니다. 충원군은 이 패거리를 보고나서야 자신이 아모개 패거리에게 당했다는 것을 깨달아요. 충원군은 자신을 찾아주는 건 애벌레들 밖에 없는 초가집으로 유배갔어요. 

# 익화리로 돌아가 본관 '홍'씨 다는 아모개 사람들

  길동의 사람들은 익화리로 돌아가고 사람들은 큰 어르신 아모개를 반겨줍니다. 그리고 아모개는 "떠들썩할 홍"으로 우리 성씨를 하자고 해요. 홍끗쇠 홍세걸 홍일청 그리고 '홍길동'이 됩니다. 아모개는 길동에게 염주를 내려주기도 해요. (이제 인정하는 걸까요?)

<MBC 역적 방송 화면>

# 조참봉 부인 충원군 자살 말리고, 옥구슬 스승에게 부탁 하나

  조참봉 부인은 아들이 큰 일을 했다며 좋아했다가 유배간 왕족이 충원군이라는 말을 듣고 기겁해요. 그리고 충원군이 목을 매달려고 하고 있는 때 조참봉 부인이 찾아가서 말립니다. "아모개가 살아있소. 아모개와 그 아들놈이 날 모함했소이다"라 말하는 충원군.

  조참봉 부인은 서원의 스승에게 찾아가서 "스승님께서 꼭 한번 만나주셨으면 하는 분이 계십니다. 그분은 참으로 이 나라의 기둥이셨습니다. 헌데 아주 끈질긴 놈들이 있습니다. 밟으면 다시 벌떡일어나는 놈들입니다. 그 놈들에게 그 분이 당하셨습니다."라 말해요.

  (조참봉 부인과 옥구슬 스승 투샷 넘나 무서워요ㅠㅠㅠ .... 무서워ㅠㅠㅠㅠ 귀신들만큼 묘한분위기ㅠㅠ)

<MBC 역적 방송 화면>

# 어리니 죽은 소식 듣는 길동

  술먹고 편하게 잠든 아모개. 길동은 업산이에게 이제서야 여동생 어리니가 죽은 것 같다는 소식을 들어요. 아버지의 곁에서 눈물을 흘리는 길동.

# 지리산 만신 "역사는 힘을 허튼데 쓰면 죽는 법"

  그리고 예전에 만신에게 찾아갔던 아모개. "지 아들 길동이가 명대로 살라면은 어떻게 해야겠습니까" 묻자 만신은 "자네 아들은 죽네. 본디 하늘이 내린 역사는 힘을 허튼데 쓰면 죽는 법이네."라 답했었어요.

  아모개는 길동이 일어나자 "엄니한테 가자"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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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에 노사신이 길현에게 "전하의 힘이 한 맺힌 자들의 손에 넘어가지 않게 힘써주시게"하네요

그리고 연산군이 완전히 쎄졌네요.

박하성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길동인가봐요.

그리고 길동이 모리를 봐주나??봐요. 모리도 길동의 편이 되면 좋겠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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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티드에 나왔던 여배우가 만신ㅋㅋ으로 출연했어요. (이지은이라는 이름이 캐릭터이름이었나 배우이름이었나 헷갈) 신비스러운? 의문을 주는? 분위기가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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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화 길동이 충원군 위해 증언하는 척하면서 모르는 척 다 말하는 게 진짜 명장면 사이다였던 것 같아요! 이 얼마나 기다려왔던 복수인가ㅋㅋ

  그런데 예전에 3,4회때만해도 충원군 빨리 벌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기다려왔던 거 같은데 막상 충원군 머리 풀고 벌받으니까 쫌 불쌍해 보이기도 했어요ㅠㅠ

 하지만 조참봉 부인이 살려줄때는 또 다시 불씨가 일어날까봐 "이거 안되는데"ㅋㅋㅋㅋ 이랬고요ㅋㅋ 조참봉 부인보다 한수 위일 것 같은(?) 옥구슬 스승도 이 편에 서게 될까요? 이 팀 좀 무서워보이는데요?

  그런데 게임?같은 걸로 보면ㅋㅋㅋ 아모개가 그렇게 쎄보이던 조참봉부인도 깨고, 길동이 충원군 깨고, 그 다음에 서원의 옥구슬 스승 a.k.a. 흰수염 아저씨도 깨고ㅋㅋㅋ 이렇게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는 느낌이 되는 거 아닐까ㅋㅋ 최종보스는 연산군?_? 이런 생각도 들고요ㅋㅋ

  길동을 알아 본 장원이 앞으로 그 진실을 언제 터뜨릴지 궁금해요!

  그러고보면 아직 연산과 길동이 마주치는 장면도, 공화가 연산이 아끼는 사람이 되는 장면도, 가령이 붙잡히는 장면도 나오려면 먼 느낌이 있어요ㅠㅠ 1화 맨 처음에 나온 장면들을 많이 기다리고 있습니다*_*

지난 화에 길현이 매력적이었다면 다음 화쯤엔 모리가 매력뿜지않을까 기대해보고요ㅋㅋ

  얼른 다음 사건(?) 보고싶네요!

  그나저나 어리니는 어딨니ㅠㅠ 어떻게 된거니 어리니야ㅠㅠ~ 꽃신만 주워온 거겠죠?

월 화 밤10시 방영 MBC 웰메이드 홍길동ㅋㅋ '역적' 드라마에요!